산행기/경상북도

청송 방광산(518.7m)~중대산(707m)

산여울 2009. 5. 13. 23:32

   ㅇ.산행일시:2009년 5월12일(화)

   ㅇ.산행지: 청송 방광산(518.7m)-중대산(707m)

   ㅇ.날씨: 비온뒤 개임

   ㅇ.참석자:운용산악회 45명

   ㅇ.산행시간:오전 9시50분~오후2시10분(4시간20분)

   ㅇ,산행코스:청송여중고-방광산정상(518.7m)-활공장(정상표지석)-정상아래 삼거리-안논시골도로 (청송 심씨 중대묘소표석)-                               지형도상 중대산 정상(679.5m)-실제 중대산 정상(707m)-소태맥이 옹점교

  

   ㅇ.산행지도

              ※윤장석 산대장님의 산행기에서 퍼왔슴니다.

 

방광산(519m) 산행깃점 중 하나인 청송여중고교 교정 안으로 들어서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운동장 우측 끝편 육각정 정자 우측 으로 산길 들머리가 열리고~~~(산악마라톤코스: ←방광산 1.3Km,군청 0.3Km→)

 

잠시 완만한 산길을 이어가다 우측으로 꺽어 오르면 주능선상의 삼거리에 올라 섭니다. 

 

좌측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가다 보면 최근에 정비한 흔적이 뚜렷한 통나무 받침을 이용한 가파른 흙계단 길이  길게 이어지는 구간을 통과해서  벤치와 체육시설이 있는 평탄부에 올라서고~~~

 

5분여 더 진행 하면 널따란 헬기장으로 이루어진 방광산 고스락(519m )에 닿는다.(삼각점)  그러나 방광산 정상표지석 은 안보이고~~~

 

정상에서 좌측길 을 따라 약 500m 정도 이동하면 나오는 패러글라이더 활공장에 가면 방광산 정상 표지석(방광산 해발 518m)이 서 있어 다소 혼란이 온다.

 

다시 정상 바로옆 삼거리(산악마라톤코스: 기점 1.9km 지점) 까지 되돌아 나와 중대산 방향 능선 임도를 따라 진행 한다.

 

한동안 산책 하듯 완만한 임도를 따라 진행 하다 한차례 올라서면 송이모둠터 움막 과 벤치가 놓인 봉우리에 올라서고~~~

 

계속해서 산책길 수준의 임도를 따르면 마라톤코스 표지판(기점 5.3Km 지점)에서 임도 사거리를 만나고 우측 임도를 따라 내려 가면~~~

 

청송읍에서 옹점마을로 넘어가는 2차선 아스팔트 군도 상의 안논시골에 내려섭니다.

 

도로 따라 좌측 면경계 고갯마루 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길우측으로 화강암으로 된 "청송 심씨 중대묘소 입구 →100m" 대형 표지석 과 함께 지금 한창 조성이 다되어 가는 노변공원에 닿는다.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고, 비도 다시 추적추적 내리고 해서 이곳 참한 원두막형 쉼터에서 비를 피하며 중식 시간을 가진뒤 다시 출발한다.

 

지금 한창 짓고 있는 화장실 앞으로 중대산 오름길이 열리고~~~

 

20여분후 정상과의 중간지점을 나타내는 이정표도 지나~~~

 

다시 20여분후 지형도상의 중대산 고스락(679.5m) 에 올라섭니다.그런데 아무리 보아도 불필요 할 것만 같은 목재 데크 등산로 정비작업을 하고 있어서, 자연 훼손은 물론이고 막대한 예산만 낭비하는 한심한 작태가 벌어지고 있는 현장 을 보니 가슴이 답답 해진다.

 

80~90% 정도 완성된 목재데크 통로를 따라(편하긴 편하네?ㅠㅠ) 북쪽으로  잠시 이동 하면 중대산 실제 정상인 707m봉에 올라서는데, 수령이 수백년은 족히 되었슴직한 멋진 노송 한그루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좌측 능선길로 접어 들면서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들고, 나무둥치가 꾸불꾸불한 운치있는 조선 소나무숲 사이 길을 따라 내려가다~~

 

한차례 급사면 구간을 곤두박질 치듯  내리 쏟아지면,날씨가 차차 개이면서 벗어지는 구름 사이로  저아래 하산 종료 지점에 서있는 우리의 애마 까지 내려다 보인다.

 

정상 출발 40여분만에 소티맥이 마을 신기천변 날머리에 닿으며, 방광산-중대산 종주 산행을 마치고~~~

 

지척의 옹점교 옆에 대기 하고 있는 전세 버스 옆에서 준비해간  술과 안주로 하산주를 들면서 비록 우중충하고 궂은 날씨속에 가진 산행 이지만 화기애애한 가운데 뒷마무리를 해본다.

 

일기가 불순한데도 불구하고 만차를 이루어 주신 운용회원님 들과 동참 해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우중의 장거리 산행을 피하기 위해 산행지를 바꾼데 대해서도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