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시: 2009년 5월14일(금)
ㅇ.산행지: 경산 관봉~영천 태실봉(466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단독산행
ㅇ.산행시간: 오전11시35분~오후3시15분(3시간40분)
ㅇ.산행지도
경산에서 시내버스 803번을 타고 근 1시간여 만에 갓바위 선본사 쪽 종점에서 하차. 바로 산행에 들어 갑니다.
15분여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오르니,선본사 입구 건너편 으로 갓바위 오름길 초입이 보이네요.
12분여 널따랗게 잘 정비된 산길을 따라오르면,공양간 건물 직전 에 팔공산 주릉 으로 오르는 1번 정상등산로 들머리가 나오는데,관봉에 올랐다가 되내려와 올라 가야할 초입이라 유심히 보아두고~~~
칠성각앞 공양간에서 정말 오래간만에 점심 공양을 한뒤 갓바위로 오르는데,예전에는 눈에 띄지 않던 조그마한 석굴인 "애자모 지장굴" 이 보입니다.
그 유명한 갓바위 석불미륵여래좌상 이 빙그레 미소를 머금고 산객을 맞이 하고있고,그앞에는 많은 불자님들이 무슨 소원을 그렇게 간절하게 비는지 열심히 절을 하고 있네요. 간단히 예불을 드리고 직전 1번 정상등산로 들머리 로 되내려와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 갑니다.
10여분 이면 주능선 사거리에 올라서고~~~
우측능선 으로 진행 하면 이내 나오는 노적봉 암봉 위에 시간여유도 있고 하여 올라봅니다.제법 까다롭긴 하나 짜릿한 암벽등반의 바위타는 맛이 솔솔 하네요.탁트이는 조망을 즐기고는 되내려와 다시 산길을 잇습니다.
인봉(887m) 직전 북지장사 갈림길도 지나고~~~
은해사 방면 능선분기봉 인 능성재897.6m) 삼거리 에 도착. 잠시 쉼을 한후 우측 은해사 방면으로 진입합니다.
선본사 갈림길 두어곳 을 지나~~~
중앙암(일명: 돌구멍절) 바로위 갈림길도 지나고~~~
중앙암 바로 지붕위 "삼인암" 거대한 암반위에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조금 진행 겨우 몸을 비집고 지날수 있는 바위틈새 통로를 지나면,큼직한 바위 틈새에 뿌리를 박고 자태를 뽐내고 있는 만년송 을 만납니다.
우연히도 이곳에서 필자가 소속되어 있는 백호 산악회의 회원님들을 만나 잠시 반갑게 담소를 나누다가 헤어집니다.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으면 능선 삼거리에 이르고,일반적인 산행로는 우측 백흥암 으로 해서 은해사 쪽으로 진행하나 태실봉을 답사하기위해서 좌측 능선길로 접어들면 의외로 뚜렷한 산길이 이어 지고 간간히 표지기도 보입니다.
14분여 만에 헬기장으로 이루어진 태실봉 멧부리(466m)에 올라서나 정상표지는 물론이고 삼각점 조차도 보이지 않네요.
계속해서 뚜렷한 능선길을 따르면 조선조 12대왕인 인종대왕 태실이 나오는데, 태실봉도 아마 여기에서 유래 된듯 합니다.
널따란 임도 수준의 태실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면,잠시후에 신일지 옆 갈림길에 내려섭니다.좌측으로 운부암,우측으로는 백흥암, 묘봉암,중앙암으로 오르는 길입니다.다리를 건너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15분여 만에 은해사 에닿고, 경내를 두루 한바퀴 돌고 나와~~~
운치 있는 소나무 숲 사이를 가로질러 나오면 매표소가 있는 일주문 을 빠져 나오고~~~
은해식당앞 시내버스 종점에 이르며 모든 산행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버스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주변의 화사한 봄 꽃을 담아봅니다.작약도 보이고~~~
수국 인가?
화려한 줄장미도 달콤한 향기를 내뿜으며 요염한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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