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북도

증평 삼발랭산(169.5m)-청주 성재산(256.5m)-증평.청주 육묘산(280.7m)-삼보산(249.6m)-작은 삼보산(214m)-산보산(253.5m)

산여울 2019. 7. 8. 04:58


ㅇ.산행일자: 2019년 7월7일(1째 일요일)

ㅇ.산행지: 증평 삼발랭산(169.5m)-청주 성재산(256.5m)-증평.청주 육묘산(280.7m)-

                      삼보산(249.6m)-작은 삼보산(214m)-산보산(253.5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윤장석,김명근,이종서,송형익,권오양,박영식,부리나케 이상7명)

ㅇ.산행시간: 오전9시35분~오후 1시35분(4시간)


ㅇ.산행코스: 증평역-도로개설공사현장-삼발랭산 정상-선반다리고개-연골 안부오거리-임도고개-성재산 정상 왕복

                  -성재산 분기봉(245m)-염태고개-육묘산 정상(삼보산 정상석)-삼보산 정상-작은 삼보산 정상

                   -산보산 정상-초정고개-청풍가든 (10.11Km)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 모처럼 증평지역의 미답산 답사 번개산행에 나섰습니다.산행 기점으로 잡은 증평역에

       도착해서 역 광장에 있는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후,광장 북쪽 펜스쪽으로 설치된 데크 쉼터에서 잠시 산행채비를

       갖추고는~~~


       역사(驛舍)를 정면에서 바라볼때 우측으로 데크로드를 따라 나가며 산행 들머리를 찾아 들어갑니다.


       운동기구들이 몇점 설치된 체육 쉼터를 지나 ~~~


       우측으로 열리는 '삼일로 2길'로 막 들어서려고 하니, 초입에 "인삼고을 심마니길"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잠깐 들여다 보니 우리 일행들이 오늘 답사하려고 하는 코스가 바로 이 "인삼고을 심마니길" 중

       제1구간인 '삼보산길'임이 확인이 됩니다.


       "인삼고을 심마니길"은 총 7구간으로 조성이 되어 있으며, 그 1구간인 '삼보산길'이 "증평역~초정고개"까지의

       7Km구간이네요.멀리까지 와서 이 코스만 하면 너무 짧은듯해서 우리 일행들은 심마니길 1구간에다 구간중

       주능선에서 700m정도 벗어나 있는 성재산을 추가해서 답사하기로 하고~~~


       '삼일로 2길'을 따라 산쪽으로 접근을 하노라면~~~


       잠시후 충북선 철로 아래를 통과하는 굴다리가 나오고~~~


       굴다리를 통과하자 말자 나오는 "T"자형 삼거리에서, 이정표상의 '삼보산 등산로' 방향인 좌측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면~~~


       잠시후 왕복 4차선 대로인 '삼보로' 아래를 지나는 또 한곳의 굴다리를 통과하게 되고~~~


       몇발짝 안가서 주택(삼일로2길62)과 마주치며 수렛길은 끝나버리고, 좌측 산자락으로 '삼보산 등산로'

       화살표지 이정목과 함께 포장 임도로 이어지네요.


       포장 임도를 따라 잠시 돌아오르니~~~


       삼보산 등산 안내도를 비롯하여 몇개의 안내판이 서있는, 실질적인 등산로 들머리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한차례 가파른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첫번째 충북선 굴다리를 지난 삼거리에서 좌측 능선으로  붙어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류를 하게 되고, 이후로는 이정표와 체육쉼터등 정비가 잘되어 있고 지역 주민들이 이 등산

       코스를 엄청 많이 이용을 하는듯 반질반질 잘 발달된 주등산로만 따라 진행을 하면 자연스럽게 초정고개까지

       도착을 하게됩니다.


       몇발짝 안가서 능선길 좌측으로 녹색 철책 펜스가 길게 이어지는 지점에 이르러 바로 좌측 아래로 '증평청소년

       수련관','증평 노인복지관','증평군 장애인 복지관','증평군 보건소'등이 들어서있는 보건복지타운이 내려다 보이네요.





       5분여 더 진행하노라니 "등산로우회 안내' 현수막이 보이는듯 하더니~~~


       전면으로 온통 능선이 파헤쳐 져서 누런 속살을 드러내고 있는 도로개설공사 현장이 나오며, 그 사이로 임시로

       개설한 등산로가 한동안 이어지네요.




       도심에 인접해 있어서 공원화 된 야산이라 그런지 중간 중간 많은 갈림길이 나오나, 그때마다 주능선길 혹은

       이정표상의 '삼보산', '초정고개' 방향만 따르면 됩니다.




       증평역을 출발한지 24분여 만에 사각 파고라와 각종 운동가구들이 여러개 설치되어 있는, 제법 너른 공간의

       삼발랭산 고스락(169.5m)에 올라서네요.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한동안 마치 고속도로같은 능선길을 오르 내리노라면 삼발랭산 정상에서 35분여만에 사각정과 벤치가 여러개

       설치된 쉼터봉(258.1m)으로 올라서네요.등산로 상태가 특A급이라 그런지 진도가 잘 나갑니다.잠시 쉼을 한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4분여후 잘록이 안부 오거리로 내려서는데, 이 지점에서 오룩스맵을 확대해서 자세히 검토해본결과, 주능선에서

       우측으로 벗어나 있는 성재산을 답사하기 위해서는 그대로 주능선을 따르다 성재산 분기봉(약245m)까지 올라가서

       성재산 정상을 왕복 하는것보다는 ~~~


       이 지점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진행하는게 훨씬 지름길인듯해서, 1시방향 임도를 따라 연골쪽으로 진행합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개짖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며 우측으로  건물들이 몇채 서있는 제법 규모가 큰

       널따란 사업장이 내려다 보이고~~~ 




       사업장 입구를 지나니 전면 멀지않은곳에  성재산 정상부가 봉긋하게 솟아있는게 건너다 보이네요.잠시후

       도착한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서 주능선상의 성재산 분기봉에서 성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잘록이인 야트막한 임도 고개마루로

       올라서게 되고, 우측 능선길로 올라서며 성재산 정상쪽으로 올라붙으면~~~


       몇발짝 안올라가서 생소한 "안음서문씨" 평장묘역으로 올라서며 능선길은 다소 희미해집니다.


       이후로도 묘역 몇곳과~~~


       원두막이 설치된 경작지 상단부를 지나~~~


       희미한 족적을 따라 능선만을 따른다는 마음으로 오르노라면 '소백아!'라는 표지기 하나가 보이더니~~~


       고개마루에서 10여분만에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우뚝 서있는 성재산 고스락(256.5m)에 올라섭니다.

       서울 서래야 박건석님의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걸려있는 보호철책 펜스에 우리의 표지기를 나란히 걸고

       인증샷을 한뒤~~~


       직전 배낭을 벗어둔곳으로 되내려가서 배낭을 회수한뒤~~~



       임도 고개마루로 내려서니 왕복 30여분이 소요되었네요. 맞은편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5분여 만에 주능선상의 성재산 분기봉(약245m)으로 올라서며, 다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를 하고~~~


       우측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삼보산으로 이어갑니다.




       7~8분후 벤치 서너개가 놓여있고 바닥에 비질까지 되어있는 께끗한 쉼터로 올라서는데, 장소도 좋고 뒤쳐진

       일행도 기다릴겸 이곳에서 조금은 이른듯한 중식시간을 갖습니다.


       좌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시원한 조망이 탁트이며 우 전면으로는 잠시후에 오르게될 육묘산과 삼보산이 저만치

       건너다 보이고,중앙 멀리로는 한남금북정맥 마루금과 함께 칠보산도 어림이 됩니다.


       27분여에 걸친 느긋한 중식시간을 가진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픽스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거쳐~~~


       고도를 제법 까먹은뒤 염태고개 안부사거리로 내려서게 되고~~~



       가파른 된비알을 한동안 치고오르면~~



       염태고개에서 8분여 만에 "T"자형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게 되고,이정표상의 삼보산 방향인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몇발짝 안가서  육묘산 직전 갈림길로 올라서는데, 우측 사면길은 정상을 거치지 않고 삼보산으로 이어가는

       우횟길인듯해서 좌 직진 능선길을 따라 오르는데, 이곳 이정표에는 좌측으로 "삼보산75m" 로 표시가 되어있어

       엄청 헷갈리네요.


       한차례 치고  오르니 뜬금없이 지역 산악회인듯한 삼보산악회에서 세워놓은 예쁜 삼보산 정상석과 벤치가

       설치되어 있는,다음지도와 오룩스맵상의 지도에 육묘산 정상으로 표시된 280.7m봉으로 올라섭니다.어느것이

       진짜 삼보산인지 사실여부는 숙제로 남겨두고 일단은 다음지도와 우리가 가진 지도상에 표기된데로 이 봉우리에 

       육묘산 정상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고도조차 잘못 표시된 삼보산(273m) 정상석 옆에서도 인증샷을 한컷 남긴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8분여 만에 우리가 알고있는 삼보산 정상 코밑 삼거리로 올라서고, 좌측으로 서너발짝 이동하면~~~


       밎은편으로 삼보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삼보산 고스락(249.6m)에 올라섭니다.서울 만산동호회원들을

       비롯 많은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후~~~


       되돌아 내려 가노라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봉우리 같지도 않은 지도상의 작은 삼보산 고스락(214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안부 갈림길을 두어차례 오르내리고 하더니~~~




       작은 삼보산에서 16분여만에 산보산 직전 갈림길로 올라서는데, 우측 다소 희미한 갈림길이 산보산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며, 이리로 꺽어오르면~~~


       잠시후 케언1기와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서울 박건석님의 비닐코팅 정상 표지와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여럿

       걸려있는 산보산 고스락(280.7m)에 올라서네요.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예정된 산봉우리는

       모두 오르고 하산할 일만 남았는지라, 한동안 느긋하게 쉼을 한후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경고판이 세워져있는 농원 삼거리도 지나고~~~



       잡초가 무성한 '파평윤씨' 묵묘도 한곳 지나~~~



       산보산 정상에서 30여분만에 날머리를 빠져나가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초정약수로'상의 초정고개로 내려서며,

       '인삼고을 심마니길'1구간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좌측으로 몇발짝 내려가면 나오는 '청풍가든" 식당 그늘에서 한동안 쉼을 하며, 택시를 이용해서 출발지점인

       증평역으로 가서 차량을 회수하러간 영식아우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노라니~~~


       도로 건너편으로 둥산로 안내판과 함께 좌구산 등산로 들머리가 보이네요.


       한동안 대기한후 회수해온 차량에 탑승한뒤, 귀구길에  미원면 소재지에 있는 하나로마트에 들려 대강 씻고

       티셔츠만 갈아입고는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소주와 맥주로 간단하게 하산주를 즐기고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