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7년 1월11일(2째수요일)~1월13일(2째 금요일) 2박3일
◐.장소: 한라산 윗세오름(1700m) 영실-돈내코 코스 종주산행 및 관광명소 탐방
◐.참석자: 대구백호산악회원님들과
◐.일정:
ㅇ.제1일차(1월11일.수요일): 수목원 테마파크 관람(아이스뮤지엄+버킷리스트아트+ 5디영상)
제주도 지질공원 바람의 언덕 수월봉 지질트레일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탐방
ㅇ.제2일차(1월12일.목요일): 한라산 윗세오름(1700m) 영실-돈내코 코스 종주산행
서커스월드 관람 및 선인장마을 탐방
ㅇ.제3일차(1월13일.금요일): 선녀와나뭇꾼 테마공원, 일출랜드 탐방
한울랜드 관람및 한방족욕체험,국립박물관 관람
▣.모든 사진과 지도는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제1일차(1월11일.수요일): 수목원 테마파크 관람(아이스뮤지엄+버킷리스트아트+ 5디영상)
제주도 지질공원 바람의 언덕 수월봉 지질트레일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탐방
대구 백호산악회의 정유년 새해 1월 첫 정기산행은 제주도 한라산 윗세오름(1700m) 산행 및 관광명소
탐방등 2박3일 일정의 테마산행으로 진행이 됩니다.1월11일(수요일) 아침 7시까지 대구국제공항 대합실에
집결한뒤, 탑승 수속을 밟고는 한동안 대기하다가 8시20분경 제주행 비행기에 탑승한뒤, 8시35분 정각에
대구공항을 이륙하니~~~
불과 1시간여 만에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하네요.공항대합실에서 마중나온 현지 여행사 직원과 미팅을 한후,
대합실을 빠져나와~~~
3일 동안 우리의 발이 되어줄 전세버스에 탑승한뒤, 제주에서의 제1일차 일정에 들어갑니다.
♧.수목원 테마파크 관람(아이스뮤지엄+버킷리스트+5디영상)
먼저 제주시 수목원 테마파크 탐방에 들어갑니다. 제주시 연동에 있는 수목원 테마파크는 아름다운
얼음조각이 있는 아이스뮤지엄과 3D착시아트 그리고 5D영상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1층에 있는
아이스뮤지엄은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담요을 쓰고 들어가야할 정도로 냉장고안 같은곳이고, 3층에
있는 버킷리스트 아트는 착시효과를 재미있게 경험 하는곳으로 사진찍기 좋은곳이지요. 2층 5D영상관에서
감상한 포세이돈 작품도 마치 실제상황을 경험하는것 같았습니다.
5 디 영상관을 뒤로 하고 버킷리스트 아트를 찾았습니다.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을 뜻하는
버킷리스트 안의 내용들을 사진으로 찍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가다, 느끼다, 되다, 하다의
네 가지 테마를 주제로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그림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일종의 대리만족을 느끼는 체험관입니다.
♧.제주도 지질공원 바람의 언덕 수월봉 지질트레일 (3.43Km)
해물전골로 중식을 한후 지질공원인 바람의 언덕 수월봉 지질트레일 코스 탐방에 들어갑니다.제주
서부지역의 한경면 고산리에 위치한 수월봉은 높이 78m의 작은 언덕형태의 오름입니다.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요. 수월봉은 제주도의 무수한 오름 중
하나 이지만, 해안 절벽을 따라 드러난 화산 쇄설암층에서 다양한 화산 퇴적구조가 관찰돼, 화산학 연구의
교과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수월봉 입구 교차로에서 하차한후~~~
입구에 세워져있는 수월봉 안내판을 잠시 들여다 봅니다.제주도 지질공원 대표명소인 수월봉과 차귀도는
국제적인 화산 연구의 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지질공원의 보호와 활용의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바로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 엉알길 따라 해안쪽으로 내려서노라니, 좌측길 코너 전망대앞에 대형
"영산 수월봉(靈山 水月峯)"이라 새겨진 표지석이 보이길래~~~
잠시 올라가서 기념사진부터 먼저 한장 찍고는~~~
일행들을 따라 제주 올레길 12코스이기도한 엉알해안길로 내려갑니다.수월봉 정상은 좌측길 따라 700 여m
정도 더 들어가야 나오며, 엉알 해안길을 따라 지질트레일 코스 탐방을 마치고 되돌아와서 오를 예정입니다.
'엉알'은 제주어로 높은 절벽아래 바닷가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고산기상대 아래 쪽 바닷가 엉알길 절벽
내부에는 수월봉 화산 분출 당시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온 화산분출물이 쌓인 화산재 지층이 약 70m
두께로 기왓장처럼 차곡차곡 쌓여 있습니다.
좌측 수월봉쪽 해안 풍광
콘크리트로 입구를 차단해놓은 옛 일본군 갱도진지도 보이네요.
해안 엉알길 산책로 따라 진행하노라니 좌전면으로 차귀도가 건너다 보이네요.차귀도는 제주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자구내 포구에서 약 1km 떨어져 있고 배로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해양 생태적 특성과
종 다양성으로 인해 차귀도 주변 해역은 천연보호구역으로, 천연기념물 제42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수월봉 절벽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녹고의 눈물" 이라고 하며,이 곳에서는 어머니의 병 치유를 위해
약초를 찾아 절벽을 오르다 누이 수월이가 떨어져 죽고, 동생 녹고도 슬픔에 눈물을 흘리다 죽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자구내포구(차귀도포구)옆의 한림해양경비안전센터 고산출장소앞 까지 갔다가 되돌아 갑니다.
바로 앞에 와도가 건너다 보이네요.
출발지점까지 거의 되돌아와서 건너편 수월봉쪽 해안으로 내려가 그곳 해안 풍광도 둘러보고 되돌아
올라와서는~~~
노을해안로 따라 수월봉으로 올라갑니다.
목재데크 전망대와~~~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탐방안내소앞을 지나 오르노라니~~~
우측으로 차귀도와 우도, 자구내포구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이네요.
잠시후 대형 수월봉 안내도가 세워져있는 주차장에 이르며,수월정과 고산기상대가 지척에 올려다 보이네요.
수월정이 있는 수월봉 정상부(78.0m)로 올라갑니다.
몇발짝 안올라가 수월봉 정상부(78.0m)로 올라서니 정상 표지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망원경 까지 설치된 전망대로 조성이 되어 있네요.
좌측으로 부터 우측으로 차귀도와 와도 그리고 당산봉알봉과 당산봉이 조망이 됩니다.
고산기상대 바로 뒷쪽이 좀더 높아보여, 그쪽으로 이동한후~~~
인증샷을 한장 남기고는~~~
고산기상대 정문앞 우리의 전세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소주차장으로 내려서면서 수월봉 지질트레일을 마치고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탐방(4.7Km)
- 오찬이길 1.5km(30분) : 신평리 마을공동목장 관리를 위해 만들었던 길
- 빌레길 1.5km(30분) : 지역주민들이 목장을 이용하기 위해 만들었던 길
- 한수기길 0.9km(20분) : 지역주민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만들었던 길
- 테우리길 1.5km(30분) : 한수기오름 입구에서 우마급수장으로 이어 지는 길
- 가시낭길 2.2km(왕복구간/45분) : 원형 그대로의 곶자왈 특이지형으로 험난한길
곶자왈은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지대로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는 곳을 말하며, ‘곶’과 ‘자왈’의 합성 어인 제주어입니다. 즉 곶자왈이란 암괴들이 불규칙하게 널려있는
지대에 형성된 숲으로,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며 독특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지역을 말합니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제주의 대표 자연자원인 곶자왈의 생태적 안정성을 확보하여 자연휴양공간 제공,
체험·학습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최대의 생태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하네요.
전망대에서 멀리 조망이 되는 산방산을 당겨봅니다.
4.7Km의 거리를 1시간40여분에 걸친 트레킹으로 끝내며 제주에서의 제1일차 일정을 모두 끝내고, 저녁 식사
시간까지는 아직 시간 여유가 많아~~~
근처에 있는 오설록티뮤지엄을 30 여분에 걸쳐 탐방한뒤, 저녁식사를 위해 미리 예약이 되어있는
거부 한정식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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