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0년 10월7일(1째목요일)
ㅇ.산행지: 정선 상정봉(908m)-민둔산(973.8m)-비봉산(827.8m)
ㅇ.날씨:맑음
ㅇ.참석자: 대구 상록수산악회 58명
ㅇ.산행시간: 오전11시45분~오후4시05분(4시간20분)
ㅇ.산행코스: 야미마을 버스정류장-할미골-상정봉(908m)-민둔산 고스락(973.8m)-
비봉산 고스락(827.8m)-비봉정-체육공원-정선경찰서
ㅇ.산행지도
산행기점인 정선읍 덕송리 야미마을 버스정류장 앞에서 하차. 주변 지형 을 한번 휘익 둘러본후 횡단보도 를 건너
정선선 을 따라 북서쪽 으로 조금 이동해 야미 마을 로 들어가는 철도 건널목 을 건너니 바로 갈림길 이 나오네요.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잠시 망설이고 있노라니 마침 지역주민 인듯한 노인 한분이 오시길래 민둔재 가는길 을 여쭈어 보니
좌측길 을 가르쳐줍니다.
시멘트 포장 수렛길 을 따라 좌측 으로 잠시 돌아 들어 가니 농가 한채 를 지나 작은 시멘트 다리 삼거리 지점 에
이르네요.
진행 해온길 을 한번 되돌아 봅니다.
철도 건널목 을 건너지 말고 이곳 삼거리 좌측길 초입을 들머리로 하면 시간이 조금 단축 될것 같네요.
2분여 돌아 오르니 갈림길 좌측 멀지 않은곳 에 팔각정 정자 가 하나 보이고 그대로 직진해서 오르니 이내
우측으로 제법 규모가 큰 농가 한채가 나옵니다. 계속해서 수렛길을 따라 오르니~~~
조 밭을 지나 잠시후 보이는 마지막(?) 농가 직전 갈림길 에서 우측 길 로 꺽어 듭니다.
우측 길로 접어 든후 뒤돌아본 전경
얼마 진행 하지 않아 전면 으로 뾰족한 봉우리 와 함께 콩밭 이 나타나며 임도는 좌측 계곡쪽 으로 꺽여 올라가고~~~
10 여분 임도를 따르면 우측 으로 묘1기가 있는 묘역 부근에서 좁은 산길로 접어 듭니다.
사람 의 발길 이 별로 없었든듯 묵은 산길 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4분여 만에 계곡 합수 갈림길 지점 에 이르러
우측 계곡길로 꺽어 듭니다.
희미하고도 완만한 계곡길 에 이어 제법 가파른 우측 사면길 을 족적을 더듬으며 치고 오르니 지능선상 에 올라서고
얼마 안가 또다른 우측 지능선 에서 올라 오는 희미한 길 과 합류 해서 좌측 산허리길 을 따라 한동안 진행 합니다.
산허리길 을 따르다 지능선 을 하나 가로지르는지점 에서 우측 지능선 을 따라 잠시 개척산행 으로 치고 오르니
산행 시작 1시간 30 여분만 에 주능선상 의 묘역 에 올라 서는데 정확한 위치도 모른채 일단 점심 식사 시간을 가진뒤
찬찬히 지도정치 를 해본바 아무래도 지형도 상의 민둔재 부근 인것 같아 상정봉 확인 답사 를 위해 북릉 을 따라 진행 합니다.
5 분여 진행 하니 암봉 으로 이루어진 봉우리 한곳에 올라서게 되고, 전면 가까운 곳으로는 봉우리 같은게 보이질 않아
이 암봉 이 아마도 상정봉 고스락(908m) 일거라 추정만 합니다.
상정봉 에서의 조망1<남평리 일대>
상정봉 에서의 조망2 <민둔산>
상정봉 에서의 조망3 <남평교. 야미마을.할미골>
12 분여 만에 직전 묘역으로 되돌아 와 민둔산 방면인 남릉 을 따라 진행 합니다.
낙엽송 군락지 를 거쳐 원시림 같은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묘역 출발 25분여 만에 삼각점 이 있는 민둔산 고스락(973.8m) 에 올라 서는데,
누군가 삼각점 표지판 뒷면에 "민둔산 724 MR" 이라 표시를 해놓았네요.
잠시 쉼 을 한후 맞은편 으로 내려 서면 급사면 된비알 이 기다리고 있네요. 조심 조심 내려서서
조금 진행하니 고압선 송전 철탑 이 나옵니다.
무명 묘역 도 지나고 "정3품 통정대부 강릉 유씨" 묘역 도 지나~~~
비봉산 출발 40 여분만에 역시 삼각점 이 있는 비봉산 고스락 에 올라 섭니다.
선답자인 눈군가가 달아 놓은듯한 낡은 아크릴판 정상 표지가 부착 되어 있어서 단체 등정 기념 사진 힌판 박고는
하산길 로 접어듭니다.
7분여 만에 관음대 갈림길이 있는 이정표 삼거리 지점 에 이르고 이즈음 부터 능선 좌측 으로는
"접근금지" 경고판 이 부착된 철망 울타리 가 계속 해서 이어집니다. 울타리 안쪽 이 무척 궁금 하네요.
내려 가는 능선상 에는 평상 이 랑 벤치 시설 이 되어 있는 쉼터 가 가끔 나오고~~~
정상출발 15 분여 만에 멋진 전망대 1곳이 나옵니다.
조망 1
조망 2
잠시 조망을 즐긴후 한차례 내려섰다 오르면 10 여분 만에 비봉정 이란 팔각정 정자 가 있는 봉우리 에 올라섭니다.
이곳 역시 멋들어진 조망이 펼쳐 지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기며 쉼 을 한뒤 본격적 인 하산길 로 접어 듭니다.
목재 계단길 을 따라 내려 가노라면 7~8분 만에 벤치 와 평상 그리고 여러가지 체육시설 이 있는 체육공원 에
내려서게 되고~~~
여기서 또 잠시 숨을 고른뒤 우측 으로 꺽어 내려 가면~~~
"정선 아리랑" 기념비 를 지나~~~
산책로 수준의 널따란 등로 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철제 난간이 있는 시멘트계단을 따라 내려 서게되고 이내 정선경찰서 뒤쪽 경로당 앞으로 내려 서면서
실질적인 민둔산-비봉산 종주 산행 을 마감 하게 됩니다.
오늘 필자 일행들의 민둔산- 비봉산 산행 을 할 수 있도록 편의 를 봐준 대구 상록수 산악회( 기우산-조양산 산행)의
본대 일행 들과 정선읍 에서 합류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 정선 장터 구경 에 나섭니다.
오늘이 마침 정선 장날 인데다 정선아리랑 축제 기간 이어서 인지 정선 읍내 전체가 잔칫집 같은 분위기 이네요.
정선장 1
정선장 2
정선장 3
정선장 4 <능이버섯>
정선장 5 <송이 버섯>
정선 아리랑 축제장
정선 제2교 건너 대형 주차장 에 우리의 애마 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대식 교량 인 정선 제2교가 생기기 전까지 강을 건너다 주는 유일한 교통수단 이던 나룻배가
이젠 관광객 을 실어 나르는 일종 의 유람선 으로 탈바꿈 해 있네요.
대형 주차장 에 도착 하니 우리 의 애마가 주인을 기다리며 묵묵히 서 있는게 보입니다.
오늘 이렇게도 청명한 기을날 본대 를 이탈해서 새로운 산을 답사 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주신 대구 상록수 산악회
회장님 이하 부회장. 산대장 그리고 총무님 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고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따뜻하게 맞아 주시고
배려 해주심 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상록수 산악회 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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