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3년 5월12일( 2째 일요일)
ㅇ.산행지: 임실 백이산(530.7m)-두만산(525m)-무제봉(558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신암산악회 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9시50분~오후1시50분(4시간)
ㅇ.산행코스: 임실군 운암면 학암리5. 745번 지방도상 작은다리-백이산 정상-모래재
-417.7m삼각점봉-두만산 정상-무제봉 정상-청계마을
ㅇ.산행지도
대구신암산악회의 산나물 산행에 동참해서 임실군 운암면 학암리 5번지. 745번 지방도상의 작은다리 부근에서
필자를 포함한 순수 산행팀 11명만이 백이산-두만산-무제봉 종주 산행을 위해 하차하고, 나머지 30 여명의 본대일행들은
산나물 채취를 목적으로 백련산 언저리로 떠납니다. 필자 일행들은 잠시 산행채비를 갖춘후 작은 다리를 건너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맞은편 임도로 오르며 잠시 뒤돌아본 출발지점 모습
잠시 올라서자 말자 바로 논이 나타나고 좌측 논두렁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다 적당한 지점에서 바로
좌측 산자락으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등산로는 물론 없고 개척산행으로 산사면을
치고 오르면 가시덩굴이나 잡목이 없어서 오를만 하고 한동안 숨을 헐떡이며 치고 오르면~~~
10 여분 만에 묵무덤 2기가 나란히 있는 능선상에 올라서며 희미한 능선길과 만나고, 큰바위도 하나 지나고
또 다른 무덤 1기도 지나 천천히 오름짓을 하다가~~~
한차례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출발 30 여분만에 백이산 전위봉에 올라서며 녹쓴 철조망 울타리를 만납니다.
철조망 울타리 따라 완만한 능선길을 진행하다가 다시 한차례 치고오르면~~~
묵무덤 1기가 자리잡고있고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백이산 고스락(530.7m)에 올라섭니다.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 비닐코팅 정상표지를 주워서 나무에 부착하고 그 옆에 우리 일행들의 표지기도 건뒤에
인증샷을 한후 남릉을 따라 내려서며 두만산으로 향합니다.
한차례 급사면을 내려서면 소나무와 철쭉이 혼재한 완만한 능선길로 바뀌는데 능선 좌측으로는 사유지 농장이라도
되는지 다시 철조망 울타리가 보이기 시작하고 잠시후 안부로 내려서면 좌측 아래로 벌목지대가 내려다 보입니다.
한차례 올라서면 낡은 노란표지기 하나가 걸려있는 능선분기봉에 올라서는데, 반드시 우측으로 90도 가까이 꺽어서
진행해야 하는 독도유의지점이라 일행인 의산님의 표지기 하나를 우측방향에 하나 걸어두고는 다시 진행 합니다.
14분여 진행하니 좌측 바로 아래 민가가 내려다 보이는 잘록이에 내려서고 야트막한 봉우리를 넘어가면~~~
다시 좌우로 갈림길 흔적이 뚜렷한 옛고개 잘록이에 내려섭니다. 한차례 올라서면 널따랗게 자리잡은
묘역을 통과하고 잠시 올라서니 군사용 교통호들이 설치되어있는 봉우리로 올라서고~~~
잠시 더 진행하니 펑퍼짐한 능선상에 널따랗게 자리잡은 고추밭 으로 올라섭니다.우측으로 돌아 내려가면
얼마후 다시 펑퍼짐한 묵밭지대를 지나~~~
잠시후 막다른 절개지 상단부로 나서게 되며 전면으로 모래재가 까마득하게 내려다 보이고 건너편 절개면의
방호벽이 높다랗게 올려다 보입니다.우측 절개면 상단부를 따라 조심스레 내려가면 3분여 만에 30번 국도인
2차선 아스팔트 도로로 내려서고~~~
좌측으로 몇걸음 옮기면 청웅면 번영회에서 세운 커다란 표석과 모래재 표지판 등이 서있는 모래재 고갯마루에
닿게 됩니다. 우측 가파른 절개면을 올라서서 사면 따라 오르면 3 분여 만에 폐 참호가 있는 능선상에 올라서고
우측 능선따라 진행하면 잠시동안 교통호가 따라 옵니다.
처음 나오는 야트막한 봉우리는 우측으로 우회하게 되고 10 여분후 나오는 조금더 높은 봉우리도 우측 사면길로
우회한후 한차례 올라서면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417.7m봉에 올라서고 계속해서 능선길을 진행하다~~~
14 분여 만에 오른 펑퍼짐한 봉우리에서 20 여분에 걸쳐 민생고를 해결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한동안 진행 하노라니 앞이 훤히 터지며 능선 좌측으로 넓게 자리잡은 벌목지대와 너른 계곡이
내려다 보이고 가파르게 한차례 치고오르니 전면으로 두만산과 무제봉 정상부가 아직도 저만치 멀리
올려다 보입니다.
가파른 능선길을 쉬엄쉬엄 오르노라면 삼각점봉에서 점심시간 20 여분 빼고 거의 40 여분 만에
두만산고스락(525m)에 올라섭니다. 새마포산악회에서 부착한 정상표지판과 또 다른 낡은 비닐코팅 표지판이
걸려있는게 보이네요.우리들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숨을 고른후 왔던길을 조금 뒤돌아 내려가다
우측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거친 능선을 잠시 치고 내려가면 ~~~
개간이 되어 벌건 속살을 드러내고 있는 펑퍼짐한 능선을 통과하게 되고 맞은편 봉우리 우측 9부 능선으로
나있는 묵은 산판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펑퍼짐한 능선상으로 올라붙은후 한차례 오름짓을 하니~~~
역시나 새마포 산악회에서 부착한 정상표지판과 또다른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있는 무제봉고스락(558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우측 남릉길 따라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10 여분 내려서면 전면이 탁트이며 능선 우측 산사면 전체가 벌목이되어 개간지로 바뀐 산사면이 전개되고
중간 중간 산판길이 이리저리 나있는게 보이네요.막말로 이제 볼일도 다 보았는지라 굳이 능선길을 따를 필요도
없어서 벌목지대 사면으로 마구 치고 내려가며 지천으로 널려있는 취나물도 채취해가며 내려가노라면~~~
무제봉 정상에서 20 여분만에 계곡의 산판길로 내려서고 산판길 따라 휘적휘적 내려가노라면 10 여분만에
제법 가구수는 많은데도 불구하고 인적은 전혀 느낄수 없는 청계마을에 이릅니다.
이내 널따란 공터가 있는 청계마을회관 앞에 내려서면서 금일의 산행을 마감하게 됩니다.
전세버스에 연락을 취해놓고 잠시 마을회관앞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한참만에 도착한 애마에 탑승해서
산나물산행에 나선 본대일행들의 하산지점인 강진면 방현리 융몽마을 로 이동해서 본대와 합류하게 되고,
간단하게 하산주를 즐긴후 산행도 하고 산나물도 웬만큼 채취한지라 일석이조의 푸근한 마음으로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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