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일자: 2023년 5월 18일(셋째 목요일)
ㅇ. 산행지: 의왕 모락산(385.8m)- 무재봉(175.9m)- 안산(네이버. 85.0m)
ㅇ. 날씨: 흐림(한때 비 약간)
ㅇ. 참석자: 대구 산이좋아 산악회 서울 관악산 산행 편승
단독 답사산행
ㅇ. 산행시간: 오전 10시 20분~ 오후 3시 50분(총 소요시간: 5시간 30분)
ㅇ. 산행코스: 농수산물사거리(안양시 동안구 평천동 934)- 갈미문학공원(계원예술대학교)-
사인암- 갈미한글공원 우회등산로 삼거리- 모락산 정상 왕복- 모락산터널
(평화쉼터)- 내손배수지(모락약수터)- 서울구치소 삼거리- 청계산등산로 입구
(의왕대간 등산로 안내도)- 무재봉 정상 왕복- 안산 정상- 서대문 구치소- 서대문
구치소 정류장- 시내버스 이동- 과천중앙공원 정류장- 도보 이동- 과천향교
(총 걸은 거리: 13.14Km)
ㅇ. 산행지도
대구 산이좋아 산악회에서 정말 모처럼만에 갖게 되는 서울, 안양, 과천에 걸쳐 있는 관악산
산행에 동참한 필자는, 관악산은 이미 다양한 코스로 여러 차례 답사산행을 했기에, 인근에
있는 미답산을 몇 개 답사하기로 하고, 본대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관양고등학교 약 3Km 전
지점인 '농수산물 사거리'에서 본대에 앞서 하차합니다. 오룩스 맵과 주위의 지형을 대조해
가며 잠시 확인하고는~~~
버스가 진행해 온 방향으로 '계원대학로'를 따라 약 1Km 정도 진행하노라니~~~
20여 분만에 모락산 등산로 들머리 중 하나인 '갈미문학공원'에 도착하네요..
문학화장실 앞 모락산둘레길 이정표를 따라 능선 끝자락의 계단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모락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좌측 계원예술대학교 건물과 우측 반도보라빌리지 1단지아파트 사이로 이어지는 산책로
수준의 널따란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갈림길이 몇 곳 나오나 메인 등산로만 따라 오르노라면~~~
벤치가 놓여있는 간이 쉼터도 나오고~~~
가파른 지점에는 어김없이 가드로프와 침목계단~~~
그리고 철제 계단등으로 정비를 잘해놓아서 오르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네요.
중간에 두어 번 정도 쉬어가며 쉬엄쉬엄 오름 짓을 하노라니 들머리에서 50여 분 만에
좌측 '갈미한글공원'과 '손내배수지' 쪽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류하는 이정목 삼거리로
올라서게 되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몇 발짝 더 오르니 집 채만 한 바위가 앞을 막아서네요. 우측으로 오르니
멋진 조망처가 나오며 길은 이어 지지를 않고~~~
좌측으로 돌아 오르니 이내 벤치와 구급함이 설치된 쉼터로 올라섭니다.
몇 발짝 더 오르니 안내판과 함께 '사인암'이라는 큼직한 바위 전망대가 나오네요.
사인암으로 올라서니 좌측으로는 모락산 정상이 멀지 않은 곳에 올려다 보이고~~~
전면으로는 안양과 과천 시가지가 시원스럽게 펼쳐지나, 잔뜩 흐린 날씨로 인해 뿌옇게
조망이 되어 못내 아쉽네요.
잠시 조망을 즐기고 되돌아 내려와서 계속해서 암릉길을 따르노라면~~~
'갈미한글공원' 방향 우회 등산로가 좌측으로 갈라져 나가는 이정목 삼거리에 이르는데,
멀지 않은 모락산 정상을 답사하고 되돌아 나와서, 좌측 우회길을 따라 진행하게 될
지점입니다.
13분 여 더 오름 짓을 하노라니~~~
비로소 '유인 곤양 배 씨' 묘와 '의왕 모락산성' 표지판이 자리 잡고 있는 지도상의 널따란
모락산 정상부로 올라서네요.
묘역 상단부의 가장 높은 지점인 모락산 정상(385.8m)에 뜻밖에도 서울 도요새 아우의
표지기와 몇 개의 다른 선답자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게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합니다. 산행기를 작성하면서 모락산에 대해 뒤늦게 검색을 해보니 맞은편 능선을
따라 400m 정도 더 진행하면 조망이 탁 트이는 암봉에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으며 게양대
받침대석에 모락산 정상 표시(도락산 385m)가 되어 있는 도락산 국기봉(약 375m)이 나오는 데,
예습 부족으로 인해 미처 인지하지 못한 상태라 답사를 못하고 그냥 와서 몹시 아쉽게 되었네요.
대부분의 산행기에서는 국기봉을 도락산 정상(385m)으로 표시를 하고 있으며, 또한 대부분의
등산객들도 이곳 국기봉을 정상으로 알고 모락산 정상 등정 인증샷을 합니다.
국기봉 참고사진(1)
국기봉 참고사진(2)
다음 답사할 산 인 안산(75.0m)으로 이어가기 위해 올라왔던 코스 그대로 돼 내려가다가~~~
'갈미한글공원'방향 우회 등산로 갈림길로 내려서서는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우회 등산로를
따라 모락산터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8분 여 후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좌측 사인암 쪽에서 내려오는 능선길과 합류하게 되고~~~
우측 능선길을 잠시 따르다 보면 나오는 벤치 쉼터에서 25분 여에 걸쳐 느긋하게
중식시간을 즐기고는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이후 몇 차례 나오는 갈림길마다 이정표상의 '모락산 터널' 혹은 '내손배수지' 방향으로만
진행하노라면~~~
출입자 수를 파악하는 계수기도 나오고 하더니~~~
중식시간을 가진 벤치 쉼터봉에서 22분여 만에 모락산 터널 상단부에 소공원으로 조성된
'평화의 쉼터'로 내려서게 되고~~~
다시 산책로 수준의 정비가 잘되고 완만한 능선길을 한동안 이어가노라면~~~
15분 여 후 '모락산산림욕장'이란 팻말이 걸린 목재 게이트를 빠져나가~~~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아래 지하통로'를 통과하게 되고~~~
이어서 모락약수터와 ~~~
인접해 있는 '내손배수지' 앞으로 내려서며 모락산 산행을 마치게 되고~~~
안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내손동 도로를 따라 안산을 가늠해서 이동합니다.
학의천에 놓여있는 아치형 보도교도 건너고~~~
'서울 구치소 삼거리'와 '포일로 사거리'를 거쳐~~~
우측 '성고개로'를 따라 한동안 진행하다가 보니~~~
선답자의 궤적을 보고 표시해 온, 바로 도로 옆 안산 들머리를 어느새 지나쳐버렸네요.
어차피 본대의 하산 지점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면 무재봉을 답사하고 되돌아 나와야
하는지라 안산은 나오면서 답사하기로 하고~~~
그대로 '성고개로' 도로변을 따라 개설된 산책로를 한동안 진행한 끝에~~~
대형 '의왕대간 등산로 안내도'가 설치된 청계산 등산로 입구 삼거리에 이르는데~~~
좌측으로 '인덕원 IT밸리 정류장'에서 이어져 오는 길이 보이네요.
선답자의 무재봉 등산 궤적은 우측 개울 건너 쪽 산자락으로 표시가 되어있으나, 이리저리
살펴봐도 우거진 잡초 때문인지 산길 들머리가 보이 지를 않는지라 하산 예정 코스로
오르기 위해 그대로 직진해서 진행하노라니~~~
얼마 안 가서 제2경인고속도로 아래 개울이 통과하는 터널과 마주치고, 그대로 수로를
따라 터널을 통과해도 되나, 확실한 등산로를 파악하기 위해 청계산 등산로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터널 우측 정규 등산로를 따라 올라 터널 상단부를 통과해서 개울을 좌측으로
건너가니~~~
인덕원 IT밸리 쪽에서 들어오는 수렛길과 합류하며 우측으로 박스형 지하통로가 나오네요.
지하통로를 건너가자 말자 우측으로 초입에 '청계산 등산로'표지판이 세워진 시멘트 계단길이
나오고~~~
이 계단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무재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돌아 오르니 이정목 갈림길이 나오고, 이정표상의 우측 옥박골 방향으로 꺾어 오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전면 멀지 않은 곳에 체육 쉼터가 보이며, 그 직전에 우측으로
갈림길이 보여 이쪽으로 꺾어 오르니~~~
갈림길에서 불과 4분여 만에 맞은편으로 철조망 울타리와 인접해 있는 무재봉 정상
(175.9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우측 올라올 때의 예정 코스로 하산하려고 보니
철조망 펜스를 따라 희미한 길 흔적만이 보이는 지라 포기하고~~~
올라왔던 코스 그대로 돼 내려간 끝에 다시 박스형 터널을 통과해서~~~
계속해서 수렛길을 따라 나가니 얼마 안 가서 '성고개로'와 합류하게 됩니다. 좌측 도로를
따르다가~~~
다시 도로변 산책로로 내려서서 진행하다 보면~~~
올 때 무심코 지나쳐버린 안산 산자락의 선답자 궤적 따라 표시해 온 들머리 지점에 이르게
되고, 좌측 서울구치소의 허물어진 외곽 경계 철조망을 타 넘고 들어선 후 잠시 개척해 오르니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맞은편으로 서울 구치소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네요.
우측 무성한 잡초를 헤치고 잠시 더 진행하니 네이버 지도상의 안산 정상(85.0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맞은편 쪽으로 내려가니~~~
몇 발짝 안 내려가서 아담한 건물이 나오며 철책 펜스와 마주치는데, 마침 빗장만 걸려있는
쪽 문이 보여 열고 들어간 후, 앞마당으로 돌아나가니 ''초록꿈 어린이집"이라는 간판이 걸린
유치원 건물이네요.
정문을 빠져나가니 서울구치소 내의 주차장과 건물 앞으로 이어지는 걸로 봐서 구치소 직원
자녀들을 위한 유치원 시설인 듯합니다. 잠시 후 구치소 정문을 빠져나가는데 별다른 제지는
하지 않네요.
구치소 진입도로를 따라 진행한 끝에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서울구치소 삼거리에 있는
서울구치소 정류장에 도착하며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이후 103 변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과천중앙공원. KT과천지사 정류장'에 하차해서, 다시
도보로 15분 정도 더 진행한 끝에 과천향교 옆 '땅이네집 식당'에 도착하면서 본대 일행들과
합류를 하게 되고, 능이백숙으로 푸짐하게 하산주를 즐기며 석식까지 해결하고는 기분 좋게
귀구길어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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