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 및 팀방일자: 2024년 9월 27일(넷째 금요일)
ㅇ. 산행 및 탐방장소: 울주군 비옥산(비옥산성. 159.8m) 산행 및 울산 11경
외고산 옹기마을 탐방. 귀구 후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탐방
ㅇ. 날씨: 대체로 맑음
ㅇ. 참석자: 나 홀로
ㅇ. 산행 및 탐방시간: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4시간)
ㅇ. 산행 및 탐방 코스: 동해선 남창역- 남창중학교- 상서마을 입구- '상서 3길 24' 주택
삼거리- 포장 임도- 용천북지맥 마루금 접속- 비옥산 정상
(비옥산성)- 남창중학교 갈림길 이정목 삼거리- 배수지- 남창로
접속(양봉농장)- '외고산옹기길' 접속 삼거리- 온양체육공원-
외고산 옹기마을 입구 육교- 옹기마을 안내센터(외고산마을
회관)- 옹기아카데미관(옹기상상놀이터)- 울산옹기박물관-
울주민속박물관- 옹기문화공원- 외고산 정류장 (8.52Km)
귀구 후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탐방
ㅇ. 교통편: 갈 때→ 하양역 누리로호 열차 08시 발~ 태화강역 09시 03분 착
동해선 전철 부전행 09시 13분 발 환승~ 남창역 09시 30분 착
올 때→ 외고산 정류장 시내버스~ 남창역~ 동해선 전철~ 태화강역 착
태화강역 무궁화호 열차 15시 19분 발~ 동대구역 16시 46분 착
ㅇ. 산행 및 탐방 코스 지도
지난 24일 울산시 울주군 지역 미답산 답사 산행 시에, 산행기종점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전 예습부족으로 탐방하지 못해서 무척
아쉬웠던, '울산 11경'인 '외고산 옹기마을'을 탐방하려고 준비하던 중에, 운 좋게도
마침 인근에 아직 미답이며 산정에 비옥산성이 자리 잡고 있는 용천북지맥
마루금상의 비옥산 (159.8m)이란 나지막한 산을 하나 발견하게 되어, 외고산
옹기마을과 연계한 코스를 만들어서 울산 출정에 나섭니다. 울산방문 시에 늘
이용하던 대로 대구선 하양역에서 누리로호 열차를 이용해서 태화강역에서
하차한 뒤, 바로 연결이 되는 동해선 전철로 환승해서는 남창역에서 하차합니다.
비옥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약 1Km 정도 떨어져 있는 상서마을까지는 버스 편이
있기는 하나, 워밍업 삼아 도보로 이동하기로 하고 역사 앞 남창역길 우측으로
진행하노라니~~~
얼마 안 가서 우측 동해선 철로 아래를 통과하는 지하도 입구 삼거리에
이르고~~~
지하통로를 지나자 말자 고산천에 놓여 있는 작은 다리를 건너~~~
1차선인 '상서길'과 2차선인 '동상로'로 연결이 되는데, 어느 길로 진행해도
무관하나 필자는 '동상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우측으로 신축한 지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제법 규모가
크고 산뜻한 '울주남부청소년수련관' 건물이 나오고~~~
연이어서 남창중학교가 나오네요.
좌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잠시 후에 오르게 될 비옥산 정상부가 지척에 올려다
보입니다.
남창중학교를 지나자 말자 도로를 건너가서~~~
좌측 인도를 따라 잠시 더 진행하니 상서마을 버스정류장이 있는 상서마을
입구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 상서마을 진입로로 꺾어 들어 몇 발짝 이동하니~~~
상서마을회관 삼거리가 나옵니다. 선답자의 산행 궤적대로 그어온 예상루트를
따라 우측 '상서길'로 꺾어서 진행하다가 ~~~
잠시 후에 나오는 갈림길에서 좌측 '상서 3길'로 꺾어 들어 쭉 들어가노라면
'상서 3길 24' 주택 입구 갈림길에 이르고, 주택 입구 쪽인 우측으로 꺾어 들어~~~
몇 발짝 더 들어가면~~~
포장 임도로 연결이 되며 지금부터 주능선까지는 이 포장 임도만 따라 오르면
됩니다.
중간에 우측으로 산소 가는 길인 듯한 갈림길이 두어 곳 나오긴 하나, 시멘트
포장이 된 메인 임도만 따라 오르노라면~~~
마지막 농가 주택 입구에서 20여 분 만에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용천북지맥
마루금과 합류하게 되는데, 우측 마루금 쪽으로는 잡초가 우거져 능선길이
희미하네요. 잠시 쉼을 한 후 표지기가 하나 걸려있는 좌측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얼마 안 가서 깨끗하게 벌초가 된 무명묘 2기 묘역을 지나서~~~
7분 여 만에 비옥산성 안내판이 하나 세워져 있는, 비옥산 산정에 축조된
비옥산성으로 올라섭니다.
' 비옥산성(飛玉山城)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산성이다. 2000년
11월 9일 울산광역시의 문화재 자료 제15호로 지정되었다.' <위키백과>
비옥산성은 온양읍 동상리 상서마을의 북쪽 비옥산(해발 148m) 꼭대기에
있으며, '동상리 성지'라고도 부르지만, 문헌에는 나오지 않는다. 산꼭대기를
중심으로 온양과 온산 지역이 나누어지는 행정적 경계임과 동시에 남쪽으로
회야강과 남창지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등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입지에 있다. 성곽의 평면은 원형에 가까운 삼각형으로 편평한 산정을
둘러쌓았다. 성벽의 둘레는 210m에 불과하여 현재까지 확인된 울산 지역 소재
성곽 중 가장 작은 규모이다. 체성(體城)은 높이 1.5m 정도 남아 있는데, 자연석을
가공하여 내탁 수법으로 쌓았으며, 석축의 빈 공간에는 주먹 크기의 할석을
끼워 넣었다. 비옥산성의 주변에는 하산 봉수대, 서생포 만호진성, 운화리 성지
등의 옛 유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동남해안 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 내탁: 성벽의 외벽만을 수직에 가까운 석벽으로 쌓고 안쪽은 석재 및 토사로
축조하는 방법 <현지 안내문>
성벽 안으로 몇 발짝 올라서니 용천북지맥 종주자들의 많은 표지기와 맨발 님의
'용천북지맥 159.8m' 팻말이 걸려있고, 삼각점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펑퍼짐한
비옥산 정상(158.9m)이네요. 인증숏을 한 후~~~
주변을 둘러보노라니 맞은편 쪽으로는 등산로가 반질반질하게 잘 발달되어
있고, 때 마침 지역주민인 듯한 아주머니 한 분이 산책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 비옥산은 온산읍 지역주민들이 체력단련 및 힐링코스로 많이들
찾고 있는 듯합니다.
참고: https://youtu.be/zEVVci6 wR5 w? si=1 Hm5 CLatOXDfAf9 J
맞은편 짧은 침목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서 하산길로 접어들면~~~
몇 발짝 안 가서 갈래 길이 나오나 어느 쪽으로 진행해도 잠시 후에
합류하게 되고~~~
이어서 벤치가 3개나 설치된 제법 널따란 쉼터에 도착합니다.
우측으로 휘어지는 등로를 따라 몇 발짝 진행하니 이정목이 길을 안내하는
삼거리에 이르는데, 이정표상에 좌측으로는 '남창중학교 0.7Km', 우측으로는
'옹기마을 0.9Km', 진행해 온 방향으로는 '매봉산 정상 0.8Km'로 되어 있는데,
오룩스맵을 보고 매봉산의 위치를 찾아보려고 하나 아무리 찾아봐도 알 수가
없어서 몹시 혼란스럽네요.
옹기마을 방향인 우측 등로를 따라 몇 발짝 내려가면~~~
우측으로 용천북지맥 마루금이 분기하는, 초입에 빨간 표지기가 하나 걸려있는
갈림길이 나오네요. 어디로 진행할까? 잠시 망설여집니다. 잡초로 인해 다소
희미한 우측 용천북지맥 마루금을 따르면 외고산 옹기마을 바로 입구인
'외고산 삼거리'로 내려서게 되긴 하나 길이 다소 거칠 것 같아서, 둘러가긴 해도
도로를 따라 조금이라도 편하게 진행하려고 뚜렷한 직진 등로를 따라 내려가니~~~
잠시 후 우측으로 온통 덩굴식물들에 둘러싸인 철책 펜스가 이어지더니 얼마
안 내려가서 철책 펜스가 끝나며 다시 우측으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룩스맵을
확인해 보니 우측 펜스 안 쪽이 지도상의 배수지이네요. 우측으로 꺾이는 철책
펜스를 따라 이어지는 소롯길을 따르니~~~
몇 발짝 안 가서 배수지 정문 입구 진입로와 합류하네요.
좌측 포장 진입로를 따라 한동안 돌아 내려가노라니~~~
우측 아래로 상수도사업소 시설물인 듯한 건물이 내려다 보이더니~~~
이내 자동차 전용도로인 '남창로'와 접속게 됩니다. 중앙분리대와 갓 길 철책
펜스 등으로 횡단은 불가능할 듯하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여 따라
내려가니 꿀벌사육장 앞을 지나~~~
좌측 '남창로'를 통과하는 지하통로와 연결이 되네요.
지하통로를 빠져나가 몇 발짝 더 진행하니 '외고산 옹기마을'로 이어지는
'외고산옹기길'과 접속하며 비옥산 산행은 모두 마치게 되고, 우측으로
7~8백 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외고산 옹기마을'로 이동합니다.
◐. 외고산 옹기마을 탐방
세계 유일한 옹기 생산국가인 한국에서 전국 50% 이상의 옹기를 생산하고 있는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외고산 옹기마을'은 옛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전통과 문화의 산실인 전국 최대의 민속 옹기마을이다.
<나무위키>
1957년 허덕만 씨가 이주하여 옹기를 굽기 시작하면서부터 옹기촌이 형성
되었고, 한국전쟁 이후 증가된 옹기수요로 인해 옹기 기술을 배우려는 이들이
모여들어 급속도로 성장한 마을이다. 1960~1970년대에는 약 350명의 장인과
도공들이 거주했고, 당시 마을에서 생산한 옹기는 서울뿐 아니라 미국,
일본에까지 수출되었다. 2008년에는 128 가구 중 40여 가구가 옹기업에
종사하며, 전국 옹기 생산량의 50% 이상을 제작한다. 울산광역시가 전통옹기
체험마을로 지정되었다. 마을에는 옹기회관, 옹기전시관, 상설판매장,
체험실습장 등이 있다. <나무위키>
'외고산옹기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도로 우측으로 엄청 규모가 큰 '온양체육공원'이
나오네요.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온양체육공원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진 휴식과 운동의 메카입니다. 그러나 외부에서 온 방문객들에게는
보석과도 같은 곳으로, 이 공원은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운동과 레저의 장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도로변에 세워져 있는 옹기 관련 안내판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온양체육공원을 지나자 말자 외고산 옹기마을로 들어가는 육교가 나오네요.
동해선 폐 외고산역 직전 폐 철로 위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난간의 예쁜 육교로,
외고산 옹기마을로 들어가는 옆 문인 셈이네요.
육교를 건너 외고산 옹기마을로 들어서면 ~~~
바로 우측으로 외고산 마을회관 겸 '옹기마을 안내센터'가 나옵니다.
① 마을역사관, ② 영상실, 세미나실 ③ 마을정보실 등이 갖추어져 있어,
옹기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알 수 있다. 또한 지역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정보와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나무위키>
울산옹기축제는 한민족과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한 ‘옹기’를 주제로
특화시킨 국내 유일의 축제이다. 옹기를 전통 방식으로 제작하고 있는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옹기’를 홍보하고 생활 옹기의 보급과 전통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장인들의 옹기 만들기 시연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흙을 밟고, 옹기를
빚어 구워볼 수 있다. 옹기축제는 2000년 11월 외고산에 거주하던 옹기 장인들
주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한 행사에서 시작한 울산옹기축제는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고,
8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외부 관광객 비율이
과반을 넘으면서 지역 대표 축제에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나무위키>
'옹기아카데미'는 옹기의 제작과정과 그 쓰임새를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으며,
또한 옹기의 맥을 잇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 제작기술을 교육, 연구하는
공간입니다. <나무위키>
국내 최대 옹기집산지인 외고산 옹기마을에 위치한 울산 옹기박물관은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옹기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한 공간이다. <나무위키>
'옹기'라는 테마를 활용하여 과거 울산의 산업 문화를 재조명하고 일상에서
사용되었던 옹기문화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계승하여 현대적으로 변용 및
승화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나무위키>
울산 옹기 박물관에서는 세계최대옹기, 썬큰가든, 옹기의 역사, 옹기와 생활문화,
옹기의 재료, 옹기의 아름다움, 외고산의 옹기, 옹기제작도구 등 8개의 분류로
나누어 전시되어 있다. <나무위키>
전통 가마의 활용빈도, 옹기제작 기술의 현실적인 기술 전승 시스템을 고려하여
울산 외고산 옹기협회가 울산시 무형문화재 제4호로 공식 등록되었고, 전통
옹기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전통 옹기 산업의 부흥과 더불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세계 최대 옹기 제작'이 기획되었다. <나무위키>
전통 옹기와 함께 맥을 이어온 우리 민족 고유의 발효, 숙성, 저장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체험관입니다. 한국인의 밥상에 꼭 빠지지 않는 된장, 고추장, 간장,
김치, 막걸리 등 오랜 기간 함께 해온 우리만의 발효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
울주민속박물관 설립목적
울주지역의 문화ㆍ예술ㆍ학문의 발전과 울주 군민의 문화향유(文化享有) 및
평생교육 증진에 이바지하며, 울주지역 향토문화의 체계적인 보존과 계승을
통해 미래 울주문화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나무위키>
◐. 옹기문화공원
옹기문화공원을 둘러보는 것을 끝으로 '외고산 옹기마을' 탐방을 모두 마치고
옹기마을 입구 쪽으로 되돌아나가서는~~~
입구를 빠져나가 우측으로 몇 발짝 이동하면 ~~~
외고산 옹기마을 정류장(온양체육공 방면)이 나옵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남창역으로 이동한 뒤~~~
올 때의 역순으로 동해선 전철로 태화강역에 도착해서는, 마침 AS를 맡겨둔
카메라가 수리를 완료되었으니 찾아가라는 연락이 와서, 평소 같으면 하양역에서
하차할 걸 종점인 동대구역에서 하차해서는 지하철로 중앙로역으로 이동해서
AS를 맡겨둔 카메라를 찾은 뒤, 어제 임창룡 동기가 올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의
활짝 핀 꽃무릇 사진을 본 지라 멀지 않은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으로 이동합니다.
◐.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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