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영천 치산(168.3m), 성환산(성산.151.0m), 성환산(199.8m), 동듬(189.0m), 하마봉(163.0m), 벼웅산(371.3m)산행 및 문화유적,명소 탐방

산여울 2023. 1. 17. 06:21

ㅇ. 산행 일자: 2023년 1월 16일(셋째 월요일)

ㅇ. 산행지: 영천  치산(168.3m), 성환산(성산. 151.0m), 성환산(199.8m), 동듬(189.0m),

                            하마봉(163.0m), 벼웅산(371.3m) 산행 및 문화유적, 명소 탐방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김명근, 이종서, 송형익 이상 3명

ㅇ. 산행 및 탐방시간: 오전 7시 20분~ 오후 2시 40분( 차량 이동 포함 총 소요시간: 7시간 20분)

 

ㅇ. 코스:  '신녕면 매양리 446-1'- 치산 정상 왕복(0.33Km.10분)- 차량 이동- 다소곳 식당(신녕면

               화성리 775)- 신녕초교 옆 성환산공원 입구- 성환산 정상 왕복- 다소곳 식당(0.79Km.

               15분)- 차량 이동- 권응수 장군 유적(보물 제668호. 신녕면 화남리 659)- 차량 이동-

               한광사(신녕면 화남리 500. 영천화남동 석불좌상: 보물 제676호, 영천화남동삼층석탑:

               보물 제675호)- 차량 이동- '신녕면 연정리 947-1'- 동듬 정상 왕복(1.12Km. 25분)-

               차량 이동- 연계서원, 옥정원 탐방- 차량 이동- '신녕면 신덕리 292-1'(양골농장 입구)-

               하마봉 정상 왕복(1.26Km. 25분)- 차량 이동- '화남면 구전리 531-2'(별곡마을 입구)-

               벼웅산 정상- 별곡 마을 입구(2.33Km. 1시간)- 차량 이동- 영천 돌탑공원(화남면

               용계리 11)       총 걸은 거리: 9.13Km

 

ㅇ. 산 및 문화유적, 명소 위치도

치산외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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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산(168.3m), 성환산(성산, 151.0m), 성환산(199.8m), 동듬(189.0m), 하마봉(163.0m)

성환산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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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영천시 신녕면 지역에 아직 미답으로 남아있는 자그마한 야산들과 인근에 있는

     문화 유적 및 '영천 돌탑공원'이라는 명소를 탐방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답사 예정인

     치산(168.3m)이 지척에 건너다 보이는, 치산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 수렛길

     입구에 주차를 하고는, 잠시 주변 일대의 지형을 둘러본 뒤~~~

     산자락으로 접근해서는 산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 수준의 널따란 산길을 따라 오르며

     치산 답사에 들어가노라니~~~

     얼마 안 올라가서  오룩스 맵 상의 삼각점이 설치된 야트막한 치산 고스락(168.3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출발 지점으로 되내려가니~~~

     왕복 10분이 채 안 걸렸네요. 바로 다음 답사 예정인 신령초교 옆의 성산으로 이동합니다.

     잠시 후 성산이 빤히 건너다 보이는 신녕면소재지의 '다소곳'이라는 식당 앞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는~~~

     운행 방향 쪽으로 몇 발짝 진행하면 나오는 우측 갈림길로 꺾어들며 성산 답사에 들어

     갑니다. 마을 안 길을 따라 잠시 돌아들어가니~~~

     전면으로 신녕초교가 보이고 좌측으로 성산으로 오르는 계단과 안내판이 설치된 성산

     입구에  이르는데~~~

     안내판에는 성산이 아니라 성환산으로 표시가 되어있네요. 오룩스 맵 상에는 이곳에서

     멀지 않은 다른 봉우리에 별도로 성환산이 표시가 되어있어 오류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길이 없는지라, 결국은 오늘 두 개의 성환산을 답사하게 됩니다. 이곳은 둥근 고리모양을

     한 성터로서 성환산으로 불리었고, 외적이 침범했을 때 마을을 사수한 전적지로 알려져

     있다고 안내판에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잠시 오르니 정비를 잘해놓은 산책 보도로 연결이 되며~~~

     조성을 잘해놓은 성환산 공원 전경이 펼쳐지고~~~

     산책로를 따라 몇 발짝 더 오르니 '신령지구 전승비'가 세워져 있는 성환산(성산) 고스락

     (151.0m)에 올라서네요. 

    신령지구전승비는 한국전쟁 때 국군 제2군단과 인민군 제2군단의 전투에서 전사한

     이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세워졌다고 합니다.

     전승비 뒤 쪽 나뭇가지에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하고는~~~

     아담한 공원 내를 둘러봅니다.

     1906년 3월에 조직된 산남의진에 가담하여 활발한 대일 무장 투쟁을 전개하다가

     순국한 권규섭, 김수곡 애국지사와 1919년 4월 신녕보통공립학교 만세운동을 조정한

     김준운 애국지사, 적우동맹의 간부로서 학생 항일운동을 주도한 한상택 애국지사,

     일본군 부대를 탈출한 권태용 애국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이를 후대에 널리

     전하기 위해 영천항일독립운동선양사업회에서 이 비를 건립했다고 하네요.

     현충 시설들을 잠시 둘러본 뒤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으나 그냥 올라왔던 코스

     그대로 계단을 따라 되내려간 뒤~~~

    맞은편 '화성 5교'쪽으로 이어지는 신녕초교 옆 진입로를 따라 나가서는 우측 도로 따라~~~

     출발 지점에 도착하니 왕복 15분 여 가 소요되었네요. 다음 답사 예정인 오룩스 맵 상의

     성환산(199.8m)으로 이동합니다.

     성환산 산자락의  28번 국도 상 고가육교인 신령교 아래 교각 옆 포장 농로에 주차를

     하고 성환산 주변을 둘러보노라니, 성환산 정상부는 좌우로 도로가 신설되는 바람에

     많이 훼손되고, 또한  두 도로 사이에 끼여 완전히 고립이 되어있는 형국입니다.

     달리 방법이 없어 할수 없이 작은 하천을 건너 신령교 옆 가파른 사면을 치고 오르며

     성환산 답사에 들어갑니다.

     어렵사리 신령교 상단부 도로변으로 올라선 뒤 우측 절개면 상단부를 따라 개척해

     오르니, 잠시 후 능선상으로 올라서나~~~

     능선 건너편 쪽 역시 상주영천 고속도로 개설로 인해 주능선이 잘려나간 절개면이네요.

     양쪽 절개면 사이로 겨우 남아있는, 잡목 투성이의 좌측 능선을 따라 진행한 끝에~~~

     잠시 후 지도상의 성환산 정상부(199.8m)에 이르나, 정수리는 도로 개설로 인해 사라져

     버려, 부근 나뭇가지에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하고는 ~~~

     잠시 주변 일대를 둘러보노라니 조망하나만은 좋습니다. 양 옆으로 도로가 쭉 뻗어

     나가고 있는 게 보이고~~~

     남서쪽 멀리로는 팔공산 능선이 길게 뻗어있는 게 아스라이 조망이 되네요.

     올라왔던 코스 그대로 되내려가서~~~

     출발 지점에 도착하며 별 희안한 산봉우리도 다 답사를 하게되고, 다음 답사 예정인

     동듬(189.0m)으로 이동하기전에 '보물 제668호'인 '권응수장군유적' 과 '보물 제675호'와

     제676호'가 있는 '한광사'부터 탐방하고 나서~~~

     동듬의 산행기종점으로 잡은 '상주영천 고속도로'변의  독농가(신화로 145) 앞에

     도착합니다.

     잠시 주변 일대를 둘러보고는 농가 바로 옆 동듬 정상 쪽으로 이어지는 듯한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며 동듬 답사에 들어가노라니~~~

     잠시 후 포장 임도가 끝나며 비포장 임도 갈림길에 이르고, 주능선상의 직진 임도를 따라

     오르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제1고지'라는 표지석과 평상 그리고 나무 식탁이 설치된 삼거리

     쉼터봉으로 올라서네요. 표지석을 보니 신녕체육회에서 세워놓은 거리 및 위치를 

     표시하는 표지석인데, 오래전 위지지산 답사때도 한번 본적이 있는 표지석으로

     이 코스가 위지지산을 거쳐 화산이 있는 팔공 지맥으로 이어지는 정규 등산로인 듯합니다.

     이곳 삼거리에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얼마 안 가서 오룩스 맵 상의 봉긋한 동듬 고스락( 189.0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바로 되짚어 나가~~~

     출발 지점에 도착하며 25분 여 만에 동듬을 답사하고, '연계서원'이 있는 '옥정원'부터

     먼저 탐방하고는 하마봉(163.0m)으로 이동합니다.

     '신녕면 신덕리 292-1' 양골농장 입구 한쪽 편에 주차를 하고는, 농장 내로 들어서며 하마봉

     답사에 들어갑니다.

     텅빈 축사 사잇길을 따라 잠시 들어가니 농가가 한 채 나오며 길은 끝나버려, 농가 직전

     우측 산사면으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 오르니 ~~~

     경작지와 복숭아 과수원 사이를 거쳐 철책 펜스가 가로막는 능선으로 올라서네요.

     철책 펜스 건너편으로는 28번 국도가 지나가는 듯합니다.

     좌측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하마봉을 가늠해서 진행하노라면~~~

     잡목이 진행을 방해하는 거친 능선을 한차례 거쳐서~~~

     좌측 '아랫바래네'에서 올라오는 임도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 임도 따라 잠시 오르니~~~

     조성을 잘해놓은 '경주 김 씨' 평장 가족묘역이 자리잡고 있는 하마봉 정상부로

     올라서네요.

     묘역 뒤 복숭아 과수원 안으로 몇 발짝 더 들어간 뒤 지도상의 하마봉 정상(163.0m) 지점

     복숭아 나뭇가지에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하고는~~~

     올때와는 달리 능선 약간 우측 사면으로 진행한 끝에~~~

     출발 지점에 도착하며 25분여 만에 하마봉 답사를 마치고, 조금은 이른 듯한 중식시간을

     가진 뒤, 마지막 산행지이며 제법 멀리 떨어져있는 벼웅산(371.3m)으로 이동합니다.

◐. 벼웅산(371.3m)

벼웅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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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남면 구전리의 별곡마을 어귀에 놓인 교량 직전에 차량을 주차하고 주변 일대를

     둘러보노라니, 마을 뒤로 벼웅산이 봉긋하게 솟아있는 게 건너다 보이네요.

     작은 다리를 건너 마을 안 삼거리에 이르러, 때마침 만난 주민 한 분께 벼웅산 들머리에

     대해 문의를 한 뒤, 가르쳐 주는대로 좌측 수렛길로 꺾어드니~~~

     몇 발짝 안 가서 우측 산자락에 조선후기 영천 지역의 효자 이치두의 정효각이 나오고~~~

     이어서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 능선 끝자락으로 오르는 희미한 산길 들머리가 하나

     보이는데, 이리로 올라도 되나 우리 일행들은 조금 전 주민이 가르쳐준대로 그대로 직진

     포장 수렛길을 따라 큰방학골로 진행해서, 좌측 능선길을 따라 벼웅산 정상을 답사하고

     하산시에 큰방학골 우측 능선을 따라 이리로 내려서게 됩니다.

     큰방학골로 들어가는 포장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이내 아담한 주택이 잇달아

     나오더니~~~

     두 번째 규모가 큰 주택 좌측 옆 산자락으로 오르는 임도 들머리가 나오는지라 이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벼웅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5분여 만에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우측 널따랗고 완만한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영천 황보 씨'의 가족 묘역도 지나고 한 끝에~~~

     임도 입구에서 25분 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벼웅산 고스락(371.3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남동릉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무명 묘역과~~~

     '영천 황보 씨' 묘역~~~

     그리고 '오천 정 씨' 가족 묘역등을 지나~~~

     정상에서 17분여 만에 앞서 언급힌 정효각 옆 날머리로 내려서게 되고~~~

     잠시 후  츨발 지점에 도착하며 2.33Km에 1시간 여 가 소요된 벼웅산 답사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도 모두 마치고, 질매재 바로 아래 700m대 고지대에 있으며 관광 명소로

     제법 알려져있는 '영천 돌탑공원' 탐방을 위해 출발합니다.

 

 

◐. 권응수 장군 유적(보물 제668호)

       권응수 장군은 본관이 안동이고 자는 중평이며 호는 백운재이고 시호는 충의로 

     경북 영천 출신이다. 1583년에 별시무과에 급제하고 훈련원부봉사로 북변수비에

     종사하다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경상좌도수군절도사 박홍의 휘하에 있다가 고향으로

     돌아가 의병을 모집하여 영천성을 탈환하고 병마우후가 되었다. 권응수 장군의 유물은

     총 8개로 권응수 장군의 영정, 선무공신녹권, 태평회맹도병풍, 장검, 유지 및 장군간찰

     그리고 교지 및 유서, 각대, 시(詩) 103수가 적혀 있는 가전보첩이 상.하로 2권이 있다. 

     이 중에서 장검은 임진왜란 때 권응수 장군이 왜장 키하치(喜八:희팔)로 부터 노획한 

     일본검으로 전하여지며, 손잡이에는 대영원년(大永元年:1521)이라고 기록되어 있고 

     길이는 73㎝이다. 이들 유물들은 현재 이곳에는 없고 경남 진주시 진주성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에서 보관을 하고 있으며, 이들 8개의 유물들은 모두 1980년 8월 23일에

     보물 제668호로 지정이 되었다. <네이버 블로그 '김주환의 혼자여행'>

     장군의 충절을 기리는 사당 경충사

     권응수 장군 유물관 충훈각

    권응수 장군 유적 정화 기념비

 

◐. 한광사(閑曠寺)

 

     한광사는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구전만 전하고 대승불교 법왕종

     총본산으로 폐사 된 절을 1958년 최명도 스님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렀는데,

     들어오는 입구는 좁지만 막상 절 안에 들어오면 넓습니다.

 

     법왕종 명부전 위폐실

     한광사 전경

      종무소

     대웅전

    대웅전 앞을 지나면 널찍한 마당에 거리를 두고 2개의 석탑이 서 있습니다. 이 석탑

    중에서 먼 쪽에 있는 석탑이 '보물 제675호'로 지정되어 있는 '영천 화남리 삼층석탑'입니다.

     대웅전 가까이 있는 탑은 많은 부분이 새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고, 아마도 이 때문에

     문화재로 지정이 되지 않은 듯하네요.

     두 석탑 사이 뒤쪽에는 '대적광전'이라 쓰인 현판이 걸려 있는 보호각이 있는데, 법당

     이라고 하기에는 건물의 구조가 너무 작네요.이 보호각 안에 '보물 제676호'로 지정된 

     '영천 화남리 석조여래좌상'이 있습니다.

 

◐. 연계서원, 옥정원

     연계서원과 옥정원이 있는 신녕면 연정리의 '연정1리새마을회관' 앞 마당에 주차를 하고,

     지척에 있는 연계서원과 옥정원 탐방에 들어갑니다.

     수렛길 따라 연계서원 쪽으로 진행하노라니 전면 멀리로 2011년 10월 답사한 적이 있는

     노고산(557.8m)이 우뚝 솟아있는 게 조망이 되네요.

     얼마 안 가서 연계서원 입구에 도착합니다. 영천시 신녕면 연계서원은 구한말 유학자였던

     송계 한덕련 선생(1881~1956)기리는 서원으로, 송계 선생의 정신을 소중하게

     간직하기 위해, 2001년 손자인 한명동 회장이 사재로 지어 선생의 사상과 학문을 후세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송계 한선생 유허비

     옥정원은 송계 한덕련(1881∼1956) 선생이 후학을 양성한 화산 옥정리(현 군위 고로면

     화산고원)를 연계서원 옆에 재현해 만든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옥정동 서당 옆 옥정샘이 있었던 곳을 재현한 연못과 화산정(화산고원 옥정동에

     있었던 서당 대신 세운 정자)을 비롯해 송계선생의 글과 시, 표지석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영천 돌탑공원

 

     이 돌탑공원에는 애달픈 사연이 있습니다. 주인장님께서 큰병이 걸려 죽음을 생각하고

     깊은 산골에 들어가게 되었고, 아들이 깊은 산골에 계시는 아버지를 뵙고 돌아가는길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부터 미친듯이 돌탑을 쌓게 되었고,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데 방송을 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었다고 하네요.

     '마음이 머무르는곳' 내부 모습

 

◐. 백학학원(白鶴學院)

     국가 현충시설인 백학학원은 1555년 신녕 현감 황준량과 유림들에 의해서 건립된

     백학서당의 후신으로, 1921년 문을 연 신학문 교육기관입니다. 백학학원은 백기만,

     서만달 등의 교사들이 민족 교육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했으며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했습니다. 특히 ‘청포도’, ‘광야’로 유명한 저항시인 이육사(이원록)는 백학학원

     보습반에서 공부한 뒤 교편을 잡고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고 전해지며, 만주와 국내에서

     항일 독립투쟁을 전개한 조재만, 조선의용대에서 항일무장투쟁을 한 이원대도 백학학원

     출신입니다. 그 외에도 1930년대 활동한 안병철, 이진영 등 독립운동가도 백학학원에서

     수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