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남도

영광 성산(147.3m)- 관람산(149.9m)- 문장산(227.2m)- 노인봉(254.9m)- 수태봉(227.0m)- 물무산 물퇴봉(259.7m)

산여울 2023. 6. 19. 07:52

ㅇ. 산행일자: 2023년 6월 18일(셋째 일요일)

ㅇ. 산행지: 영광 성산(147.3m)- 관람산(149.9m)- 문장산(227.2m)- 노인봉(254.9m)- 

                          수태봉(227.0m)- 물무산 물퇴봉(259.7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대구청산산악회 영광 물무산 행복숲 둘레길 트레킹 편승

                  단독 답사산행

ㅇ. 산행시간: 오전 10시 40분~ 오후 3시(4시간 20분)

 

ㅇ. 산행코스: 영광군청- 영광중앙초교- 성산 정상- 성산정- 북문제2교- 북문재(의두문)- 

                      관람산 갈림길- 관람산 정상 왕복- 곧올재- 곧올재 입구 쉼터(행복숲

                      둘레길 합류) - 문장산 정상- 장암지맥 합류 분기봉- 노인봉 정상(물무정)

                      왕복- 문덕재(쉼터)- 화장실 임도 삼거리- 수태봉 정상- 화장실 임도

                      삼거리- 물문산재- 물무산(물퇴봉) 정상-  행복숲 둘레길 합류 사거리-

                      비룡요양원- 영광생활체육공원 주차장(9.3Km)

 

ㅇ. 산행지도

물무산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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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모처럼만에 대구 청산산악회의 전남 영광 물무산 행복숲 둘레길 트레킹에 참석한

     필자는 둘레길 트레킹보다는 산행 위주로 코스를 변경해서 진행하기로 하고, 행복숲

     둘레길 기종점인 영광생활체육공원 주차장 1.5Km 전 지점인 영광 군청 앞에서 본대에

     조금 앞서 하차합니다.     

     첫 번째 답사 예정이자 공원으로 조성된 성산(147.3m)의 들머리가 돠는 영광중앙초교를

     가늠해서 시가지를 따라 잠시 진행한 후~~~ 

     '영광중앙초교' 입구 삼거리에 이르고, 잠시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나오는 원적사 방향

     갈림길을 따라 꺾어 들면~~~

     몇 발짝 안 들어가서 원적사 입구 삼거리에 이르고, 그대로 직진해서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골목길은 이내 영광중앙초교 펜스와 마주치며~~~

    자연스럽게 펜스를 따라 우측으로 꺾여서 이어지다가~~

     잠시 후 좌측 '성산아파트' 쪽에서 올라오는 널따란 차도와 합류하게 됩니다. 이 지점이

     성산공원 입구이자 성산 산행의 실질적인 들머리가 되겠네요. 우측 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차도는 바로 끝나고 수렛길로 바뀌며, 전면으로 성산 정상부가 저만치 올려다 보입니다.

     몇 발 짝 안 가서 좌측으로 아담한 전원주택(백산길 1길 45) 한 채가 나오고~~~

     전원주택을 지나자 말자  "←물무산 행복숲 3Km(숲 속둘레길)" 화살표지판이 걸려있는

     전봇대가 나오며 좌측으로 들어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어느 쪽으로 올라도 두 길은

     잠시 후 만나게 됩니다. 

     필자는 직진 길을 따라 오르니 잠시 후 산사면을 따라 평탄하게 조성된 성산 둘레길

     삼거리로 올라서게 되고~~~

     평탄한 좌측 둘레길을 따라 잠시 더 진행하니~~~

     이정목 사거리에 이르는데, 좌측 길이 "물무산 행복숲" 화살표지판이 붙은 전봇대 갈림길에서

     올라오는 길인 듯하네요.

     이정표의 정상 방향인 가파른 우측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중간에 산허리길 사거리와~~~

     쉼터 한 곳을 지나~~~

     둘레길 이정목 사거리에서 10여 분만에 성산 정상 직전 사각정 쉼터 삼거리로 올라서고~~~

     좌측으로 서너 발짝 이동하니 벤치와 삼각점이 설치된 성산 고스락(147.3m)에 올라서네요.

     금년 3월에 선답한 영식 아우 일행들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하고는~~~

     바로 직전 사각정 쉼터  삼거리로 되돌아와서는 관람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이정표 상의

     '물무산행복숲' 방향인 좌측 길을 따라 내려가면~~~

     얼마 안 내려가서 좌측으로 북문재 방향 갈림길이 나오는데,  잠시 후에 나오는 성산정을

     들렸다가 바로 좌측 길로 내려가도 되나 순간적인 착오로, 이곳 갈림길로 되돌아 나와서

     우측 북문재 방향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주변에 체육시설을 갖춘 성산정  전망 쉼터로 내려서는데~~~

     성산정이 노후되어 위험하다고 출입 차단 테이프를 둘러놓은 게 보이네요. 

     그냥 돌아서기가 아쉬워 조심스럽게 올라가서 전면으로 시원스럽게 열리는 조망만

     한번 슬쩍 둘러보고는~~~

     바로 되돌아 내려와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뚜렷한 길을 따라 북문재 방향으로 이어가다가,

     아무래도 방향이 조금 이상한 듯해서 오룩스 맵을 확인 해보니 북문재와는  멀어지는지라~~~

     아차! 싶어서 되올라가서는 조금 전 정상에서 진행해 온 길을 따라 갈림길까지 되짚어간 뒤,

     우측 길을 따라 북문재로 이어갑니다만, 성산정에서 처음 들어선 길로 그대로 진행하면

     유턴식으로 좌측으로 돌아서 북문재로 이어지는 줄도 모르고 괜히 헛 발품만 한참 팔았네요.

     잠시 후 성산정에서 바로 내려오는 우측 길과 합류하는 사각정 쉼터 사거리로 내려서고,

     이정표 상의 맞은편 '물무산행복숲' 방향으로 내려가면 ~~~

     얼마 안 내려가서 다시 성산 둘레길과 합류하는 사거리로 내려서면서 전면으로 조망이

     훤히 트이며, 잠시 후에 답사하게 될 관람산이 저만치 건너다 보이네요

     몇 발짝 안 내려가서 '북문재2교'라는 예쁜 육교를 건너고~~~

     이어서 나오는 당산나무를 지나 우측으로 잠시 돌아 오르니~~~

     북문재에 영광읍 북문경관 정비사업으로 새롭게 복원이 되어 의두문(依斗門)이라는 현판을

     달고 있는 누각이 나오네요. 산악회 버스가 영광읍으로 진입할 때 통과한 문입니다.

     의두문 누각 입구 바로 우측으로는 목책 데크 계단과 함께  '칠성사'라는 사찰이 올려다

     보이네요.

     의두문 누각을 지나면 바로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길과 접속이 되고~~~

     평탄한 산책로 수준의 임도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편백나무 숲도 지나고~~~

     잠시 후 각종 운동기구들과 벤치 그리고 허름한 건물이 한 채 보이는 쉼터에 도착해서~~~

     민생고를 해결하며 한동안 휴식을 취하고는 ~~~

     이정표의 '숲 속 둘레길' 방향인 좌측 임도를 따르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관람산 능선이 좌측으로 분기하는 갈림길에 이르네요. 좌측으로

     300m 정도 떨어져 있는 관람산 정상을 답사하고 되짚어 나와서 맞은편 임도를 따라

     '곧올재'로 진행해야 할 지점입니다.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잠시 후 능선 분기 지점 갈림길에 이르고, 다소 희미한 직진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얼마 안 가서 역시나 영식 아우 일행들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관람산(觀覽山) 정상(149.9m)에

     올라서는데, 일부 지도에는 이 산을 관현산(觀賢山)으로 표기하고 있어서 다소 혼란스러운데,

     영광군의 관련 문서나 지역 신문기사를 보면 모두 '관람산'으로 표기하고 있는 걸로 보아,

     아마도 람(覽) 자라는 한자를 일부 지도에서 현(賢) 자로 잘못 표기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인증샷을 하고는~~~

     바로 직전 임도 갈림길로 되돌아 나와서는 좌측 임도를 따라 '곧올재'로 이어갑니다.

     잠시 진행하다 보니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앞으로 진행하게 될  능선과 봉우리들이 한눈에

     다 조망이 되는데, 아직 남은 거리가 엄청 멀어만 보여 본대의 하산 종료시간인 오후 3시까지

     모두 답사할 수 있을는지 은근히 걱정이 되어 발길을 재촉해 봅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농가 몇 채가 있는 잘록이 안부 사거리인  '곧올재'를 통과하게 되고~~~

      60m 정도 더 진행하니 임도 사거리로 올라서네요. 이정표에는 맞은편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로 숲 속둘레길 방향 화살 표시가 되어있으나~~~

     좌측 임도 따라 조금 진행하다 보면 우측 산자락으로 오르는 뚜렷한 임도 갈림길로 예상

     루트를 그어왔는지라, 예상 루트를 따라 진행한 뒤~~~

     잠시 후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며 우측 곧을재 쪽에서 바로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류하게 되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임도 수준의 널따란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곧올재'에서 12분여 만에 화장실과 각종 운동기구~~~

     큼직한 쉼터막까지 갖춘 '곧올재 입구'  널따란 쉼터에 이르며, 비로소 '물무산 행복숲

     둘레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많은 행복숲 둘레길 탐방객들이 중식시간 혹은 휴식 시간을

     즐기고 있는 게 보이는데, 우리 일행들은 한 명도 보이 지를 않네요.

     한쪽 편으로는 전망데크도 설치되어 있어서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문장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길고도 가파른 목책 데크 계단길과~~~

     운동기구 몇 점이 있는 쉼터봉을 거쳐~~~

     18분여 만에  역시나 영식 아우 일행들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문장산 정상(227.2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

     계속해서 맞은편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12분 여 후 능선 분기봉으로 올라서며 장암지맥 마루금과 합류하게 됩니다. 장암산에서

     이어져오는 장암지맥 마루금이 좌측으로 꺾이며 노인봉으로 이어가는 분기봉으로, 필자는

     우측으로 100m 정도 떨어져 있는 노인봉 정상을 답사하고 되돌아와서 좌측 장암지맥

     마루금을 따라 수태봉으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우측으로 살짝 내려섰다가 한차례 치고 오르면  8분여 만에 '물무정'이라는 2층 누각 형태의

     시멘트 골조 기와지붕의 팔각정이 자리 잡고 있는 노인봉 정상(254.9m)에  올라서네요.

     팔각정에 올라 시원하게 트이는 조망을 즐기노라니, 필자가 거쳐온 산봉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영광읍내 시가지와 함께 한눈에 다 들어오네요.

     팔각정 내에 걸려 있는 물무산 유래 안내판

     한동안  조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는 물무정을 내려와서~~~

     직전 분기봉으로 되돌아간 뒤 우측 다소 희미한 장암지맥 마루금을 따라 수태봉으로

     이어가노라면~~~

     5분여 만에  문덕재 쉼터로 내려서며 다시 행복숲 둘레길과 합류하는데~~~

     문덕재 쉼터 역시 특이한 양식의 큼직한 정자와 전망데크 ~~~

     '금연의 종'까지 설치되어 있고~~~

     음수대 시설까지 갖추는 등 아주 조성을 잘해 놓았네요. 장암 지맥 마루금상에 있는

     수태봉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맞은편 능선으로 이어지는 장암지맥 마루금을 따르는 게

     순리이나, 장임지맥 종주자들이 그렇게 많진 않은지 마루금 길이 별로 상태가 좋지 않아~~~

     맞은편 숲 속 둘레길을 잠시 거쳐며 우회해서~~~

      이동화장실이 있는 임도 삼거리로 이동해서는 좌측 임도를 따라 다시 마루금에 접속한 뒤~~~

     장암지맥 마루금상의 우측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오르니~~~

     이동화장실이 있는 임도 삼거리에서 10여 분만에  장암지맥 종주자들의 표지기 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수태봉 정상(227.0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이동화장실이 있는 임도 삼거리로 돼 내려와서는, 조금 전 진행해 왔던 임도를 따라 잠시

     되짚어 나가면~~~

     다시 숲 속둘레길과 접속하게 되고~~~

     숲속 둘레길을 지나 몇 발짝 더 진행하면 나오는 임도 삼거리에서 물무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물문산재 방향인 좌측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5분 여 후 원두막 형태의 사각정과 각종 운동기구 그리고 안내판과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널따란 쉼터로 조성된 '물문산재'로 올라서며 다시 장암지맥 마루금과 합류하게 되고~~~

     좌측 마루금을 따라 오르며 물무산 정상인 물퇴봉으로 이어갑니다. 편백나무 숲과~~~

     긴 목책 데크 계단을 거쳐~~~

      7분여 만에  송신탑과 물무산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물무산 정상 물퇴봉(259.7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는~~~

     원래 산행계획은 남릉상으로 400m 정도 떨어져 있는 영진 지도상의 물퇴봉(213.4m)을

     답사한 후, 장암지맥 마루금을 따라 조금 더 진행해서 공원으로 조성된 우산(85.0m)

     정상까지 답사하고 나서, 본대의 하산 종료지점인 영광생활체육공원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좌측 영진 지도상의 물퇴봉으로 내려가는 산길도 보이지 않을뿐더러, 시각을 보니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아 포기를 하고, 이정표 상의 좌측 '비룡양로원' 방향으로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잠시 후 숲 속둘레길과 다시 합류하는 이정목 사거리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 둘레길을 따라

     내려갔으면 바로 영광생활체육공원 주차장으로  좀 더 빨리  내려갈 수 있었는 데도 불구하고,

     맞은편 '비룡 양로원' 방향으로 진행했더니~~~

     잠시 후 비룡 양로원 내를 거쳐서~~~

     비룡 양로원 진입로 상의 삼거리를 지나게 되는데, 이곳 삼거리에서도 신설된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불과 150m 정도만 진행하면 생활체육공원 주차장에 도착하게 될 걸, 이때는

     모르는 상태라 그대로 진입로를 따라 내려간 끝에~~~

     '물무로'와 합류하게 되고, 우측 '물무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잠시 후에 나오는 '영광생활체육공원' 정문 입구 직전 우측 도로를 따라 들어간 끝에~~~

     한참이나 우회해서 생활체육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 저 쪽 끝에  산악회의 전세

     버스가 주차해 있는 게 보이네요. 시각을 보니 본대의 트레킹 종료 시간인 오후 3시 정각에

     딱 맞추어 도착을 한 셈입니다. 다행히 본대의 후미 일행들이 아직 몇 명 도착하지 않은

     상태라, 본대에 민폐를 끼치진 않은 듯해서 저으기 마음이 놓이네요.

     본대 일행들이 모두 트레킹 일정을 끝내고 버스에 팁승한 뒤, 영광 법성포의 하산식 장소인

     모 식당으로 이동해서, 석식을 겸한 하산주 시간을 푸짐하게 즐기고는 기분 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