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0년 6월20일(3째일요일)
ㅇ.산행지: 양평 소리산(한강기맥상,658m)-행경매기산(407.2m)-출세봉(417m)-소리산(480m)-피난봉(265M)
ㅇ.날씨: 흐린후 맑음
ㅇ.참석자: 대구 청산 산악회 47명
ㅇ.산행시간: 오전11시~ 오후2시50분(3시간 50분)
ㅇ.산행경로: 비솔고개-소리산(한강기맥상 658M)-임도-행경매기산-논골재-출세봉-바람굴-소리산
-고로쇠 마을 삼거리-피난봉-돌고개마을 입구
ㅇ.산행지도
한강기맥 상의 비솔고개 에서 하차. 산행채비 를 갖춘뒤 우측(동쪽) 절개지 에 설치된 목계단 을 오르면서
소리산-행경매기산-소리산 종주 산행 에 들어 갑니다. 이곳 양평 에는 소리산 이 2개 있습니다. 비솔고개 에서 약 1시간 거리 의
한강기맥 상 의 658m 봉도 국립지리정보원 발행 최근지도 에 소리산 으로 표기 되어 있고, 또 하나는 경기 의 소금강 이라
불리어 지는 480m봉 의 소리산 입니다.
7분여 오르면 초대형 송전탑 이 서 있는 임도 끝지점 에 이르고 또 다른 목계단 을 올라 20 여분 제법 가파른 능선길 을
치고 오르면 ~~~
568m봉 에 올라 서면서 능선 평탄부 로 바뀝니다. 지난밤 에 비가 제법 내렸는지 바닥도 촉촉 하고
나뭇잎 에는 아직도 물기 를 머금고 있으며 주변도 운무 가 끼어 시야 가 뿌옇게 흐려 보입니다.
5분여 더 진행 하면 제작 한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소리산 안내판 이 설치 되어 있는 한강기맥상 의 소리산 고스락(658m)에
올라 섭니다. 준비 해온 문암 아우 의 산뜻한 정상 표지판 을 새로이 달고 정상 등정 기념사진 을 한장 박습니다.
바로 옆에는 삼각점 과 이정표 가 세워져 있고 우측 기맥 쪽 으로는 등산로 가 잘 발달 되어 있으나, 북릉 상 으로의 행경매기산
능선길 은 다소 희미해 자세히 살피면 몇개 의 표지기 와 함께 이정표 에서 2~3m 더 진행한 지점 에서 좌측 으로 산길 초입 이 열립니다.
완만한 능선길 을 여유롭게 진행 하노라면 27 분여 만에 지형도 상 의 499m봉 을 통과한 후 다시 5분여 만에
선녀탕 계곡 으로 내려 갈 수 있는 뚜렷한 삼거리 지점 에 이릅니다.
우측 으로 꺽어 들어 5~6분 더 진행 하니 모처럼 만에 전면 이 훤히 터지며 잠시후면 올라서게될
출세봉 과 소리산 이 멀리 우뚝 솟아 있는게 조망 이 되네요.
2~3분 더 진행 하니 차량 통행 이 가능 할 정도 로 상태 가 아주 좋은 임도 에 내려 서는데, 산행 자료 에 의하면
MTB 도로 로 많이 이용 되고 있다고 하네요.
좌측 으로 조금 이동 하면 건너편 능선 자락 으로 산길 초입이 보입니다. 한차례 안부 로 내려 섰다가~~~
서서히 오름짓 을 하면 10 여분 만에 삼각점 만이 잡목숲 속 에 외로히 자리 잡고 있는 행경매기산 고스락(407.2m) 에 올라 서는데
어떻게 해서 이런 생소한 산이름 을 얻게 되었는지 그 연유 는 알 수 가 없고, 어쨌거나 미리 준비 해간 문암 아우 의 작품 으로
또 하나 의 이름표 없는 산봉 에 이름표 를 달아 주고는~~~
10 여m 직진하면 나오는 삼거리 능선 분기 지점 에서 20 여분 에 걸친 중식 시간 을 가진뒤 다시 출발 합니다.
평탄한 능선길 을 10여분 오르내리 노라면 시멘트 기둥 삼각점 이 서 있는 375m봉 삼거리 에 이르러
반드시 왼쪽 길 로 내려 서야 됩니다.(독도 유의 지점)
완만한 내림길 을 따르노라면 13분여 만 에 임도 가 가로 지르는 논골재 에 내려 서는데, 급히 좌측 아래 로 꺽어 지는
내림 길 은 논골 로 의 탈출로 이고 좌측 임도 길 은 수리바위쪽. 그리고 우측 임도는 돌고개 방면 길 이며, 직진 하는 능선길 이
출세봉 을 거쳐 소리산 으로 가는 길입니다.
다시 맞은편 산길로 접어 들어 천천히 오르면 출세봉 과 소리산 정상 사이 능선 안부 삼거리 에 이르고,
좌측 으로 조금만 오르면 출세봉 고스락(417m) 에 올라 섭니다. 출세봉 이란 산봉우리 이름 역시 무슨 사연 이 있을 것 같은 데
알 수는 없고~~~
안부 삼거리 로 되내려 와 2~3분 이면 바위들 이 듬성 듬성 자리 잡고 있는 지대 에 올라 서며 바람굴 이란 바위구멍 앞에
이르는데 안내판 을 보니 "연중 바람 이 끊이지 않으며, 겨울 에는 손이 뜨거울 정도 의 온풍 이 나오며 여름 에는 손 이 얼 정도 의
찬바람 이 나오는 신비의 바람굴" 이라는 다소 과장 된 문구 의 안내판 이 세워져 있어 손 을 디리밀어 보나
겨우 바람기 만 느껴 질 정도 입니다.잠시 쉼 을 한후 올라 가면~~~
445m봉 직전 삼거리 이정표 지점 에 올라 서는데, 다른 산행기 를 보면 이정표 의 좌측 방향(산봉우리) 방향 으로
"물레울 광장1.52Km" 라는 방향 표지가 분명히 있었는데 보이지 를 않아 자세히 보니 떨어져 나간 흔적(못구멍) 만이 보입니다.
그대로 우측 우회길 을 따라 진행 하면~~~
소리산 정상 암릉 오름길 이 시작 되는데 멋진 조망처 가 연이어 나옵니다.
소리산 정상부 의 암벽 이 소나무 와 어우러져 한폭 의 동양화 를 연출 합니다.
좌측 으로는 계속 해서 수십길 낭떨어지 가 이어지고, 아름다운 주변 조망 을 즐기며 천천히 오르노라니~~~
얼마 안가 암봉 으로 이루어진 소리산 고스락(480m) 에 올라 섭니다,. 사방 팔방 으로 조망 은 일망 무제이고
오석 으로 만든 정상 표지석 에다 삼각점, 이정표, 소리산 안내도 등 이 정상부 를 점령 하고 있습니다. 좌측(남서쪽) 으로 부터
도일봉,폭산,용문산 등이 아득히 조망 되고,북서쪽 아래로는물레울 마을 이 아찔 하게 내려다 보이며, 석산계곡 너머로
봉미산 이 그리고 동쪽 으로는 대명비발디 스키장 을 거느린 두릉산 까지 조망이 됩니다.
한동안 조망 을 즐기며 쉼 을 한뒤 올라 선길 반대편 하산길 로 접어 들면 굵은 로프 가 쳐진 급사면 구간 에 이어
2분여 만에 고로쇠 마을 하산로 삼거리 에 이르고~~~
그대로 직진 능선길 을 따라 우측 아래 로 휘어져 내려 가면 6분여 만에 임도 끝지점 이자 사거리 평탄부 에 내려 섭니다.
직진 하는 임도 를 따르면~~~
널따란 공터 에 이어 산길 로 바뀌며 잠시후 폐 전신주 2개 가 서 있는 지점 을 지나~~~
거대한 암봉 으로 이루어진 피난봉 직전 갈림길 에 이릅니다. 직진 해서 암릉 과 암벽 을 이리 저리 돌아 오르면~~~
5 분여 만에 암봉 으로 이루어진 피난봉 고스락(265m) 에 올라 서는데, 시원하게 펼쳐 지는 조망 에 일행 들 모두 저절로
감탄사 가 터져 나올 정도 로 멋지고도 황홀한 조망 이 펼쳐 집니다.
정상 을 나타내는 아무른 표시 가 없어 윤대장 툭유 의 즉석 정상표지 를 바윗돌 에다 한뒤 등정 증명 사진 을 남깁니다.
피난봉 고스락 에서의 아찔하게 내려다 보이는 돌고개 일대 조망
10여분 이상 조망도 즐기며 간식 도 챙기고 휴식 을 한뒤 본격적 인 하산길 로 접어 듭니다.
맞은편 으로는 수십길 낭떨어지 라 직전 삼거리 로 되내려 와 급사면 길 을 따라 내려서면 굵은 로프 구간 을 거쳐~~~
4분여 만에 임도 에 내려 섭니다. 우측 방향 은 용화선원 을 거쳐 논골재 오름길 이고 좌측 으로 내려 가면~~~
임도 좌측 급벼랑 위로 피난봉 고스락 이 까마득 하게 올려다 보이고~~~
이내 숯가마 입구 삼거리 에 이릅니다.
돌고개 마을 을 빠져 나가다 뒤돌아 본 피난봉 의 위용.
잠시후 돌고개 마을 입구 날머리 에 이르며 큰 소리산-행경매기산-작은 소리산 에 이르는 종주 산행 을 마무리 합니다.
"경기 의 소금강" 이라는 별칭 마따나 주변 경관이 워낙 수려 해서 인지 인근 에는 온통 서구풍 의 펜션 들 과 식당 들이
즐비 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런좋은 산행지 를 선정 해준 대구 청산산악회 의 이성만 산대장 께 감사를 드리고
지난 산행 에 이은 동참 산행 에 우리 일행 을 환대 해주신 청산산악회 집행부 이하 전 회원님 들께도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산행기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굴업도 연평산(128.4m)-덕물산(138.5m) (0) | 2010.08.10 |
---|---|
파주 심학산(194m) 둘레길 트레킹 및 돌곶이 마을 들꽃 축제장 탐방 (0) | 2010.06.23 |
인천시 영종도 백운산(255.5m) (0) | 2010.04.22 |
양평 비룡산(526m)-갈비봉(515m)-농밭구미산(353m) (0) | 2010.03.15 |
경기 가평 보납산(330m)-마루산(425m)-물안산(443m)-강원춘천 월두봉(466m) (0) | 2010.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