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탐방일자: 2024년 12월 12일(둘째 목요일)
ㅇ. 탐방지: 안동 호반나들이길 트레킹 및 월영공원- 안동민속촌- 안동댐
낙강물길공원 탐방 & 예끼마을, 선성수상길, 선성현문화단지 탐방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대구 백호 트레킹 회원님들과
ㅇ. 탐방시간: 오전 9시 20분~ 오후 2시( 차량이동 및 중식시간 포함: 4시간 40분)
ㅇ. 트레킹 및 탐방코스: CGV 정류장- 안동나들이길 입구- 안동나들이길 트레킹-
월아정- 월화정- 안동 나들이길 출구- 월영교(월영루)-
월영공원- 영락교- 개목나루문화공원주차장- 안동민속촌
왕복- 차량 이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입구- 안동댐- 낙강
물길공원(6.86Km)- 차량 이동- 선성수상길 입구 주차장-
선성수상길 왕복- 선성현문화단지- 예끼마을 (5.11Km)
총 걸은 거리: 11.97Km
ㅇ. 탐방지도
◐. 월영공원, 안동댐 낙강물길공원
오늘은 '대구백호 트레킹'의 갑진년을 총 결산하는 송년 트레킹 행사가 있는
날로, 대구에서 비교적 가까운 안동지역의 안동 '호반나들이길' 트레킹 및
관광명소 몇 곳을 탐방한다고 하네요. 안동에 도착해서 먼저 '호반나들이길'
트레킹부터 진행하기로 하고 법흥교 건너기 직전 용상동의 'CGV정류장'
부근에서 하차한 뒤~~~
법흥교 쪽으로 진행하노라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낙동강과 마주치며 낙동강 제방길과 합류하게 되고~~~
우측 제방길을 따라 잠시 이동하면 이정목과 '호반나들이길' 표지석 및 안내판이
세워져 있으며 목책 데크 계단으로 된 '호반나들이길' 입구가 나옵니다.
안동 호반나들이길 (나들이길은 야외를 느긋하게 걷는다는 의미이다.)은 2013년
12월에 안동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길은 안동보조댐
수변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길로, 법흥교부터 2km의 구간에 폭 1.8m 넓이의 산책로와
육각정자가 조성되어 있다. 여기에는 안동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관람할 수 있는
8곳의 조망대가 있으며, 특히 이곳은 월영교와 함께 계절마다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곳으로 산책로 대부분이 숲길로 보조호수의 맑은 물과 함께 힐링 숲
역할을 하는 곳이다. 저녁시간에도 산책로에는 조명을 설치하여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아주 적합하며, 이 길은 저녁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는 출입을 제한하고
악천후 시에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호반나들이 길은 짧은 거리의 코스지만
많은 볼거리들이 있다. 기존 안동댐 진입로와 임청각, 신세동 7층전탑, 월영공원,
물문화관, 공예문화전시관, 자연색문화체험관, 안동민속촌 등 안동댐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결된 생활웰빙 나들이 코스로, 안동시민들은 물론이고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동호반 나들이길은 안동시 승격 5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졌으며, 700리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안동댐 보조호수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맑은 물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산책로(월영교-법흥교, 거리 2,080m)입니다. 자연 속에서 보다 나은
시민들의 심신건강 향상과 쾌적한 산림휴양 공간이 되도록 가꾸어 '행복안동'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호반나들이길 안내도>
'호반나들이길' 안내도를 잠시 들여다본 후, 목책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가서
거의 전 구간이 데크로드로 조성된 '호반나들이길'을 따라 본격적인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안동호 보조댐
한동안 데크로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전면으로 신설 중인 듯한, 교각이
엄청나게 높은 고가교가 하나 건너다 보이네요.
월아정
고가교 아래에 이르니 '공사 중' 표지판이 앞을 막아서며 좌측 임시 우회로를
따라 진행하라고 안내를 합니다. 공사 내용을 보니 '안동시 관내 국도대체
우회도로(용상대교)' 건설공사라고 하네요. 이 도로가 완공이 되면 안동 북부지방
으로의 이동시간이 많이 단축될 듯합니다
부교(浮橋)로 설치해 놓은 임시 우회로를 따라 잠시 돌아서 진행한 끝에~~~
다시 정규 '호반나들이길'인 데크로드로 올라선 후 진행합니다.
월화정 쉼터
잠시 후 약 2Km에 이르는 '호반나들이길' 날머리를 빠져나가며 '호반나들이길'
트레킹은 마치고, 월영교(월영정) 및 월영공원 탐방길로 들어섭니다.
이어지는 데크로드 산책로를 따르면~~~
좌측으로 월영교와 월영루가 저만치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 후 월영교 입구에 이르러 좌측 월영교 쪽으로 진행합니다.
월영교란 명칭은 시민의 의견을 모아, 댐건설로 수몰된 월영대가 이곳으로 온
인연과 월곡면, 음달골이라는 지명을 참고로 확정되었다. 낙동강을 감싸듯 하는
산세와 댐으로 이루어진 울타리 같은 지형은 밤하늘에 뜬 달을 마음속에 파고
들게 한다. 천공으로부터 내려온 달을 강물에 띄운 채 가슴에 파고든 아린 달 빛은
잊힌 꿈을 일깨우고 다시 호수의 달빛이 되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있으려
한다. 월영교는 이런 자연풍광을 드러내는 조형물이지만, 그보다 이 지역에
살았던 이응태부부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을 오래도록 기념하고자 했다. 먼저 간
남편을 위해 아내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한 켤레 미투리 모양을 이 다리 모습에
담았다. 그들의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을 영원히 이어주고자 오늘 우리는 이 다리를
만들고 그 위에 올라 그들의 숭고한 사랑의 달빛을 우리의 사랑과 꿈으로 승화
시키고자 한다. <안동시청 홈페이지>
월영교를 건너가면 월영교 공영주차장과 안동물문화관이 나오고~~~
월영공원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채로운 식물과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즐기는 이에게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우측 강변길을 따라 월영공원으로 진행합니다.
안동삼일운동기념비
정부인 '안동 장 씨' 시비(詩碑)
월영공원을 지나면 바로 나오는 '상아교차로'에서 우측 영락교를 건너
강 건너편의 시립민속박물관 쪽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후 시립민속박물관 앞 개목나루문화공원 공영주차장에 도착하니, 산악회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게 보이네요.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안동민속촌 탐방을 위해 주차장을 가로질러 갑니다.
안동민속경관지라고도 한다. 안동댐의 건설로 물에 잠기게 되는 수몰지역의
민속문화재를 한 곳에 모아 보존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1976년 안동댐의
보조 댐을 마주 보는 언덕 기슭 약 3만 3,000㎡의 지역에 조선시대 건축 양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민가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유산들을 배치해
관광지로 공개했다. 가옥으로는 이원모 ㅁ자 기와집, 박명실 초가겹집, 이춘백
초가겹집, 박분섭 초가까치구멍집, 이필구 초가토담집(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4호)을 비롯해 초가도토마리집(경상북도 민속자료 제6호)·돌담집·통나무집
등이 있다. 낙동강의 진상품인 은어를 보관하기 위해 조선 영조대에 만든
안동석빙고(보물 제305호), 조선 숙종대의 건물인 선성현객사(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9호), '月映臺'란 해서체 글씨가 새겨진 직사각형의 바위인
월영대(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2호) 등을 비롯해 연자방아·물레방아 등이
보존되어 있다. 입구에는 장승과 이 지방 출신의 충절 시인인 이육사의
시비가 세워져 있다. <다음백과>
단체 일정에 맞추다 보니 민속촌 내에 있는 안동석빙고, 월영대, 선성현객사,
시립민속박물관 등은 들러보지도 못하고 주차장으로 회귀한 뒤, 약 800m 정도
떨어져 있는 안동댐 및 낙강물길공원까지는 도보로 이동해도 되나, 중간에
별로 볼거리가 없는지 산악회 버스로 이동합니다.
안동댐(安東Dam)은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다목적댐이다. 높이 83 m,
길이 612 m, 체적 4,014천 m3, 저수용량 12억 4800만 m3의 중앙차수벽형
사력댐으로 시설용량 9만㎾의 국내최초 양수겸용 발전소를 갖추고 있다.
이 댐은 낙동강 하구로부터 약 340km 상류에 위치하며, 1971년 4월에 착공하여,
5년 6개월 만인 1976년 11월에 본댐을 준공하였다. 안동댐은 하류지역의
44,000ha에 달하는 농지에 연간 3억 ㎥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부산, 대구
등에 연간 4억㎥의 생활, 공업용수를 공급하여 식량증산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빈번히 일어나던 낙동강 중상류 지역의 홍수 통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위키백과>
안동다목적댐준공기념탑
안동댐 상부 길을 따라 건너가니 좌측으로 안동루가 지척에 보이네요.
안동댐과 낙강물길공원 그리고 안동호의 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장소인
'안동루'에 올라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되돌아나와~~~
산책로를 따라 몇 발짝 더 진행하니 낙강물길공원으로 내려가는 목책데크
계단길 입구가 나오네요.
안동댐 수력발전소 입구 좌측에 위치한 낙강물길공원(구 안동폭포공원)은
주변 수자원 환경과 어울리는 숲길과 정원을 조성하여 탐방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힐링공간을 제공을 목적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안동 도심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작은 연못을 끼고 메타세쿼이아와
전나무가 자라고 연못 위의 돌다리, 오솔길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나무 아래 곳곳의 벤치가 있어 안동시민은 물론 여행객들로
사랑받는 휴식처입니다. 또한, 안동댐까지 에두른 산책로와 월영공원까지
이어지는 수변데크가 있어 평상시 산책코스로도 안성맞춤입니다.
낙강물길공원 주차장으로 내려서니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 게 보이네요.
낙강물길공원 일대를 잠시 더 둘러보고는~~~
이곳에서 오전 일정을 모두 끝내고 산악회에서 제공해 준 찰밥으로 중식
시간을 가진 뒤, 오후 일정을 위해 약 20Km 가까이 떨어져 있는 도산면의
선성현문화단지로 조성된 예끼마을로 이동합니다.
◐. 예끼마을 선성현문화단지
안동 예끼 마을은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하며 예술과 끼가 넘치는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다양한 벽화와 조형물, 예쁜 카페와 맛집이 많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예끼마을은 안동댐 수몰로 고향을 잃은 사람들이
이주하면서 형성된 마을입니다. 옛 건물을 갤러리, 한옥 카페, 인포메이션 센터로
꾸며 마을 곳곳에 예술적인 손길을 더해 ‘예술의 끼가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의
예끼 마을로 불립니다. 알록달록한 벽화와 트릭아트로 꾸민 골목길, 지역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달콤한 잠을 보장하는 한옥체험관까지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한옥체험관이 들어서고 선성현 문화 단지까지 문을 열며
일약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였습니다. < 인터넷 발췌>
예끼마을의 도산면보건지소 앞 '선성수상길 입구 주차장'에 도착해서는~~~
산대장의 안내대로 선성수산길- 선성현문화단지- 예끼마을 순으로 탐방하기로
합니다.
선성수상길은 안동호 위에 부교를 띄워 조성한 산책로로 안동 선비순례길
1코스에 해당하며 예끼마을이 있는 서부리와 산책길 끝에 자리한 동부리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을 잇는 다리입니다. <예끼마을 홈페이지>
안동호에 물안개가 낀 날은 구름 위를 걷는 듯하고 화창하게 맑은 날은
잔잔한 수면에 그대로 반사되어 소금호수를 걷는 듯한 착각도 들 만큼
날씨에 따라 서로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예끼마을 홈페이지>
수상길을 절반쯤 걷다 보면 다리 한가운데 풍금과 책상이 놓인 쉼터가 낭는 데
이곳은 안동댐 수몰 전, 옛 예안국민학교가 있던 자리입니다. 댐이 생긴 이후
학교는 한국국학진흥원 옆으로 이전되었으나 학생이 없어 폐교되었고, 교가와
학생들 모습이 담긴 흑백 사진 9장만이 흔적으로 남아있습니다.
<예끼마을 홈페이지>
'안동호반자연휴양림' 침엽수동까지만 걷고는 되돌아 나갑니다.
선성수상길 입구 조금 못 미쳐에 있는 우측 목책 계단을 따라 선성현문화단지로
올라갑니다.
선성현문화단지
929년,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 견훤과 고창전투를 치를 때 고려에 귀순하여
자신을 도와 견훤을 물리치는데 큰 공을 세운 신라국 선곡 현감 ‘이능선’의
공로를 인정해 선곡(善谷)을 선성(宣城)으로 개칭하였다는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토대로 옛 선성현 관아를 복원 및 재건하게 되었습니다. < 예끼마을 홈페이지>
안동 예끼 마을은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한 예술과 끼가 넘치는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다양한 벽화와 조형물, 예쁜 카페와 맛집이 많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예끼마을은 안동댐 수몰로 고향을 잃은 사람들이
이주하면서 형성된 마을입니다. 옛 건물을 갤러리, 한옥 카페, 인포메이션 센터로
꾸며 마을 곳곳에 예술적인 손길을 더해 ‘예술의 끼가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의
예끼 마을로 불립니다. 알록달록한 벽화로 꾸민 골목길, 지역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달콤한 잠을 보장하는 한옥체험관까지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한옥체험관이 들어서고 선성현 문화 단지까지 문을 열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였습니다.
테마가 있는 골목
낡고 오래되었지만 정감 있는 예끼마을의 골목길은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따스함이 있습니다.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집들과 어디서나 흔히 보는 농촌
풍경이지만 거기에 예술과 문화가 더해지면서 예끼마을만의 색을 만들어 냅니다.
<예끼마을홈페이지>
글 읽는 테마골목, 물길 테마골목, 재미있는 테마골목, 트릭아트 골목 등 골목마다
테마를 정하고 분위기가 다른 글과 그림을 담장에 그려 넣고 재미있는 조형물도
배치해 곳곳마다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예끼마을홈페이지>
안동 서부동 송곡고택
선성현문화단지 한옥체험관에 머무르며 여유 있게 여행을 즐겨도 좋다.
2인실부터 8인실까지 한옥 10채를 갖춰 온 가족 1박 2일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함께하는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며 응원과 격려의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선성현문화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한 한옥체험관은 쾌적하고 깔끔하다.
전 객실에 욕실이 있고, 4개 객실은 취사도 가능하다. 마을 안에 있는 식당에서
안동간고등어, 한우갈비, 백반, 메밀면 등을 판매한다. <인터넷 발췌>
선성현한옥체험관을 돌아 나와서 선성공원을 거쳐서~~~
호반으로 이어지는 '퇴계예던길'을 따라 잠시 산책을 즐기고는~~~
다시 한옥체험관 옆으로 원점회귀 해서는~~~
주차장에 도착하며 예끼마을 탐방 오후 일정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일정도
모두 마치고~~~
안동 찜닭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구 안동역 앞 '안동서문찜닭' 식당으로
이동해서 푸짐하게 뒤풀이를 즐기고는 기분 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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