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금북정맥 제6구간(곡두고개~차동고개:26.7Km)

 호계터널 남쪽 입구 직전 공터.지난구간 내려 섰던 곳입니다.

 

좌측 임도를 따라 곡두고개로 오르며 산행이 시작 됩니다.

 

10여분만에 곡두고개 마루금에 접속 본격적인 종주산행에 들어갑니다.

 

낙엽이 쌓인 위에 눈까지 살짝 덮혀 엄청 미끄러운 된비알길을 거쳐 갈재봉을 지나고~~

 

이상하게 휜 소나무 옆을 지나~~ 

 

차량통행이 거의 없는듯한 갈재고개를 통과하고 ~~~

 

교통량이 빈번한 4차선 39번 국도가 지나가는 각흘고개에 내려 섭니다.

 

맞은편 각흘고개 표지석 뒤로 마루금은 이어지고~~

 

봉수산 분기봉에 올라섭니다.배낭을 벗어 놓고 마루금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봉수산으로~~~

 

봉수산 정상에서 증명사진 박고~~

 

허대장님도 한판 박아 드리고.분기점 까지 되돌아 오는데,왕복 10여분 소요.천방산으로 향합니다.

 

천방산 정상(478.9m)에서도 증명사진 찍고, 갈길이 멀어 발길을 재촉하면~~~

 

좌측 아래로 머그네미 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머그네미 마을 안부사거리를 통과~~~

 

30여분만에 극정봉 정상에(424m)  올라 준비 해간 비닐 코팅 정상표지를 달고 포즈를 취합니다.

 

후미에 처져 같이 진행중인 허대장님.산에 대한 집념이 대단하신 분입니다.

 

한참후에 벌목 지대를 지나는데,수종갱신 작업을 하려는지?아니면 목장? 설마 골프장 을 또 개설 하려는건 아니겠지? 가슴이 답답 해집니다. 온통 마루금 까지 갉아먹어서 마루금 잇기가 곤란할 지경 이네요~~~

 

어렵사리 벌목지대를 통과 드디어 오늘의 종착지인 차동 고개에 내려 섭니다.해가 저만치 기울어져 제법 어둑살이  끼네요.

 

오늘도 김진희님 덕분에 종주대원들 따뜻한 오뎅라면으로 언몸을 녹이고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새벽 4시에 대구를 출발. 장장 27Km에 가까운 장거리 구간을 9시간이 넘게 추위에 떨며 종주 하신 대원 여러분 너무너무 수고 많았습니다.비록 고생스럽긴 해도 그 성취감 만은  무엇과도 비교 할 수 없겠지요? 장하십니다~~~

출처 : 대구 산이좋아모임

글쓴이 : 산여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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