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자 : 강송산악회 회원들 (45인승+25인승)
*산행코스 : 횡성군 부창리 백일평-어둔리 주막거리-치치박골산-만대산1-739.6봉-
만대산2-묵방산-홍천군 동면 정수장-속초리, 신봉리 갈림 삼거리
*산행거리 및 시간 : 약 15km,
약 4시간 34분 (09:22-13:56, 실산행 4시간, 중식 11분, 휴식 12분, 알바 11분)
*시간별 산행코스
07:00 잠실역에서 버스 출발
09:17 횡성군 공근면 부창리 버스 정류장 도착
09;22 부창리 백일평 마을에서 저수지 쪽으로 산행 시작 (185m)
09:36 어둔리 주막거리 (200m)
10:00 전주이씨 묘 (440m)
10:08 치치박골산 (549m)
10;21 550봉
10:36 만대산1, 삼각점 (633.1m)
11:10 680봉
11:24 739.6봉, 삼각점, 한강기맥 분기점
11:59 만대산2, 한강기맥 분기점 (679m)
12:00-12:11 중식 (675m)
12:11-12:22 알바, 우측 능선으로 내려갔다 옴, 좌측 능선으로
12:54 묵방산 (611m)
13:05 554봉, 우측으로
13:20 438봉, 우측으로
13:44 포장길, 동면 정수장 (200m)
13:56 홍천 동면 속초리, 신봉리 갈림 삼거리 산행 끝 (200m)
목요산행으로 최근 함께 하는 강송산악회를 따라서 횡성군과 홍천군에 걸쳐있는 산에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횡성군 어둔리 주막거리에서 시작하여 치치박골산-만대산1-한강기맥 일부-만대산2-묵방산을 지나
홍천군 동면에 있는 정수장으로 하산을 하는 약 15km의 산행이었습니다.
그리 높은 산들이 아니라서 어려운 구간은 아닌데 처음에 올라가는 치치박골산은 이름도 희한하지만
갑자기 고도 약 350m를 약 30분에 치고 올라가니 조금 힘이 들더군요.
치치박고 치치박고,ㅋㅋ.
어둔리 산행 입구에서 본 등산 안내판을 보니 치치박골산을 송락봉이라고도 부르는 모양입니다.
일단 치치박골산에 오른 뒤에는 잔잔한 파도타기를 하듯이 진행을 했습니다.
이 코스에는 만대산으로 불리우는 봉우리가 두 개가 있어 만대산1, 만대산2로 각각 불렀지요.
만대산1을 거쳐 739.6봉에 이르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한강기맥을 만나 약 30분 정도 만대산2까지 함께 합니다.
양수리에서 시작하여 오대산 두루봉까지 약 160km에 달한다 한강기맥 일부를 걸었지요.
불행이도 이날은 운무가 가득해서 주위의 조망을 즐길 수가 없었고
겨우 가까운 앞 뒤 능선만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주위의 오음산, 공작산, 발교산, 병무산등등 그저 꿈 속에서 만나고 온 기분입니다.
09.02.06
저녁노을
(사진 모음)
참고도...이번 산행은 분홍색선, 아래 주막거리에서 시작하여 위로 진행 속초리, 신봉리 갈림삼거리에서 끝냈습니다.
버스에서 내린 마을...횡성군 공근면 북창리 백일평
백일평마을에서 저수지길로 들어서며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저기 저수지 뚝이 보이는군요.
백인평저수지는 공사중~
산악회에서 준 산행지도의 주막거리를 찾아서 포장길을 따라 갑니다.
어둔리 주막거리...이곳에서 버스를 하차했으면 더 빨리 진행이 되었겠지만 뭐 덕분에 저수지 구경도 했고^^
산행 입구 안내판...송락봉이라고 산행 지도에는 없는데 아마 치치박골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 이제부터 다시 정식으로 산행을 시작~
초장에 가파르게 올랐지요...약 30분, 고도 약 350m. 4시간반 산행에서 제일 어려웠던 구간이었지요.
전주이씨 묘...지도에 있더군요, 비석에 흐리게 전주이씨라고~
동네 산이라서 그런지 벤치도 있고~
치치박골산을 향해서~
치치박골산1...시간과 고도로 봐서 그냥 맞겠거니 하고 지납니다, 안내판이 없으니까요.
치치박골산2...힘들게 오른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590봉 가는 길...잣나무가 많군요.
능선 좌측으로 중앙고속도로가 지납니다...운무가 짙어서 조망이 좋지가 못한 것이 흠이네요~
만대산1 가는 길...암릉에 밧줄까지, 겨울 눈이 왔을 때는 모르겠는데 줄이 오히려 방해가 될 때도 있더군요.
만대산1...633.1m, 앞으로 진행을 하니 같은 이름의 만대산이 있어 1,2로 구분을 했습니다.
만대산1은 단지 삼각점 뿐, 다음 만대산2 (679m)이 더 높고 한강기맥이 지나서 더 알려진 것 같습니다.
만대산1...멀리 앞쪽으로 680봉이 보입니다.
만대산1에서 내려서는 길..이곳에도 밧줄이 있어요.
좌측으로 웃어둔리 하산길...우리는 직진
낙엽의 바다...어찌나 미끄러운지요~
좌측으로 보이는 한강기맥의 오음산 (930m)...아주 희미하게 보였지요^^
680봉 가는 길...운무 속이라서 다 이렇게 비슷비슷한 모양들이었지요,ㅋㅋ.
680봉에서...쉬지않고 계속 진행하여 한강기맥을 만나는 739.6봉으로 향합니다.
드디어 739.6봉 (산악회 지도)...한강기맥을 만나는 곳, 그런데 위 개념도에는 741.1봉으로 되어있네요.
739.6봉에서...사진을 찍고 우측으로 만대산2까지는 한강기맥을 따라서 진행을 합니다.
진달래 동산도 지나고~
이런 암릉도 지나고~
누군가 좋아하는 겨우살이도 만나고 하다보니
690봉이 보입니다.
690봉 좌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나오는데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하여간 별로 터진 곳이 없어서~
690봉과 710봉 사이에 있는 암릉...미끄러우니 조심조심~
710봉 가는 길 안부...갑자기 한적해 집니다.
좌측에는 이런 키 크고 좋은 소나무가 있군요...하여간 소나무가 많은 능선이었지요~
우측으로 보이는 소나무 숲이 있어 찍었는데...나중에 알고보니 만대산2에서 우측으로 가는 한강기맥 입니다.
만대산2...이번 산행에 있는 유일한 정상 안내판.
만대산2...이곳까지 한강기맥을 함께 했고 우리는 직진, 한강기맥은 우측으로 갈립니다.
만대산2...한강기맥 표지기가 있군요.
만대산2 정상에서..산악회 홈에 올려진 카페지기 님프님 사진을 퍼왔습니다, 감사^^
정상 아래에서 식사를 하고 출발..이 방향이 북진 정상인데 그만,
우측의 이 방향으로 가다가 아래로 계속 내려가니 이상하여 백, 알바 약 11분...뭐, 이 정도는 약과이지요,ㅋㅋ
멋진 소나무를 보고 가니 기분은 좋습니다.
이제 앞에 보이는 묵방산을 향해서~
부지런히들 오릅니다.
묵방산...드디어 마지막 이름있는 봉우리 묵방산에 도착.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고~
위 사진을 찍어주신 멋장이 홈 카페지기 님프님...사진 감사합니다.
소나무 숲1...554봉을 지나서
소나무 숲2...산행 지도에 있는 예쁜 소나무가 어느 것인지?
438봉...역시 소나무가 많아요.
또 한번 좌측으로 터진 경치
우측 멀리 먹뱅이골
먹뱅이골...당겨 봤지만 워낙 흐리니ㅠㅠ
정수장 뒤 임도로 하산
먼길 수고들 하셨습니다.
동면 정수장
먹방교를 지나고
신봉리 가는~
갈림 삼거리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계곡에 핀 갯버들1...봄이 머지않은 듯 합니다.
갯버들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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