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0년 9월12일(2째일요일)
ㅇ.산행지: 삼척시 가곡면 키바위산(835m)-학아산(780.3m)
ㅇ.날씨: 비 온후 맑음
ㅇ.참석자: 대구 수리뫼 산악회 40명
ㅇ.산행시간: 오전11:15분~오후3시45분(4시간30분)
ㅇ.산행코스: 상 동활6교-고압 송전탑-키바위산 고스락(835m)-학아산 분기봉-학아산 고스락(780.3m)
-임도-보림사 입구(416번 지방도)
ㅇ.산행지도
대구 수리뫼산악회(바람 의 능선) 창립 첫산행 날 인데 하필 이면 새벽 부터 몰아 치는 비바람 때문에
출발 부터 난감 한 심정 이었지만 동해안 7번 국도 를 달려 경북 북부 지역 으로 들어서며 차차 개이드니 막상 산행기점 인
삼척시 가곡면 상 동활6교 앞에 도착하니 창립 첫산행 을 축하라도 해주듯 정말 거짓말 처럼 맑고 파아란 하늘 을 드러냅니다.
모두 모여 "수리뫼산악회 탄생기념산행" 플래카드 를 앞세우고 단체 기념 촬영 을 한뒤~~~
상 동활6교 를 건너며 산행 에 들어 갑니다.( 이곳에는 복두산 산행기점 이기도 한 지척 의 동활6교 가 또 하나 있어서 편의상
이곳 을 상 동활6교, 복두산 산행기점 인 아래쪽 동활 6교 를 하 동활6교 로 구분 해서 부르기로 합니다.)
파란 지붕의 농가 와 우측 예쁘장한 "계곡물소리" 펜션 사이 로 해서 뒷쪽 묵밭으로 오르면 희미한 산길 초입이 열리고~~
계속해서 표지기 조차 전혀 보이지 않는 희미한 산길 을 한동안 에돌아 오르면 "숙부인 삼척 김씨" 묘역 에 이릅니다.
묘역 뒤쪽 으로 열리는 희미한 산길 을 이어 가면 15 분여 만에 너덜 과 기암, 노송 등 이 어우러진 제법 가파른 암릉 구간 이
시작 됩니다. 좌측 아래 로 시원한 조망 이 펼쳐 지고~~~
뱀처럼 구불 구불 이어지는 동활계곡 의 전경 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가파른 암릉구간 이지만 조망 을 즐기며 오르노라니 힘든줄도 모르고 산행 시작 1시간10 여분 만에 초대형 고압선 철탑이
자리한 평탄부 에 올라 섭니다.마침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조망을 즐기며 20 여분 에 걸친 중식 시간 을 가진뒤
필자 포함 선두그룹 10 여명 은 키바위산 고스락 을 향하여 먼저 출발 합니다.
잠시 오르다 뒤돌아 본 철탑 부근. 본대 일행 들 이 아직 중식 시간 을 즐기고 있네요.
한동안 제법 가파른 소나무 우거진 산길 을 쉬엄 쉬엄 오르면~~~
15분 여 만에 칼날 능선 으로 접어 들며 좌측 아래로 멋들어진 경관 들 이 펼쳐 집니다.
경관 1
경관 2
경관 3. 반대편 바위벽 틈새로 실폭 이 보입니다.
경관 4.
경관 5. 이게 키바위 인가?
경관 6. 바위벽 에 우뚝 서있는 일송정
경관 7.
경관 8.
아름다운 조망 을 즐기며 한동안 칼날 능선 을 타고 오르면 무명봉 한곳 을 지나 능선길 이 우측 으로 약간 휘어지더니
서울 개척 산악회 멤버 들 의 표지기 몇개 가 부착 되어 있는 키바위산 고스락(835m) 에 올라섭니다. 삼각점 은 물론이고
아무런 표시 도 없어서 잠시 헷갈렸으나 지도 판독 결과 정상 임 이 확인 되어~~~
부근 에 나딍굴 고 있는 작은 돌맹이 로 즉석 정상표지석 을 제작 하려 했으나 돌 이 물에 젖어 글씨 표기는 포기 한채
정상등정 기념사진 찍고 15분 여 만에 출발 합니다.(사진 의 키바위산 표기는 사진 편집 임 으로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잠시 진행 하면 6~7분만에 고사목 과 작은 케언 이 있는 암봉 한곳 을 통과 하고~~~
3~4 분후 학아산 능선 분기봉 에 이르는데, 초입 이 희미한 독도 유의지점 으로 "송이채취 입산금지구역" 현수막 이
있는 지점 입니다. 좌측 능선 으로 들어 서서 잠시만 진행 하면 예상 외의 뚜렷한 능선길 이 이어지고~~~
분기봉 출발 45분 여 만에 삼각점 만이 자리한 학아산 고스락(780.3m) 에 올라 섭니다.
무슨 용도 로 이곳 에 옮겨 놓았는진 모르겠지만 방치 되어 있는 세멘전주 토막 으로 즉석 정상표지석 을 제작 해서
세우고는 증명 사진 을 박은후 지도상 의 우측 능선길 로 하산 을 시도 합니다.
뚜렷하진 않지만 한동안 은 길다운 길 이 이어지며 아름다운 경관도 제공 하더니 어느 순간 길은 사라지고
거의 개척 산행 수준 으로 능선길 을 치고 내려 가면~~~
지형도 상 의 광대곡 상류 로 추정 되는 골짜기로 쏟아 지며 무명폭포 도 만나게 됩니다.
그대로 계곡 으로 내려서는 것은 불가능 해 좌측 산자락 을 따라 잡목 을 헤치며 때로는 희미한 족적 도 만나기도 하나
거의 개척산행 으로 치고 내려 가니~~~
우여곡절 끝에 학아산 출발 40 여 분만에 " 강릉김씨" 묘역 에 닿으며 제대로 된 길 을 만납니다.
얼마나 반갑든지~~~
임도 형태 의 묵은길 을 따르나 다행히 추석명절 을 앞두고 강릉 김씨 후손들 이 벌초 를 다녀 가며 어느정도 길 을 정비 해놓아
그 덕 을 톡톡히 봅니다.묘역 출발 12 분여 만에 날머리 가 멀리 내려다 보이는 지점 에 이르나~~~
지루할 정도로 한참 이나 더 임도 를 따라 진행 해서야 보림사 절집 지붕 이 빤히 내려다 보이는 지점 에 이르고
(강릉 김씨묘역 출발 30분후)~~~
5~6분후 시멘트 포장 이된 보림사 직전 진입도로 에 내려 서게 됩니다.
좌측 으로 4~5분 따라 내려 가니 416번 지방도 상 의 보림사 표지석 삼거리 에 닿으며 산행 을 마치게 됩니다.
하늘 의 도우심 인지 이렇게 해서 대구 수리뫼산악회 의 창립 첫산행 은 무사히 성공적 으로 끝내게 되었으며
아마도 첫 단추 를 잘 꿰었으니 앞으로도 순조롭게 잘 운영 되리라는 생각이 됩니다.
대구 수리뫼산악회(바람 의 능선) 의 무궁한 발전 을 기원해 봅니다.수리뫼 산악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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