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 일자: 2021년 5월 22일(넷째 토요일)
ㅇ. 산행지: 산청 봉황산(245.2m)-갈미봉(363.1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산이 조치요 번개산행팀(김명근, 이종서, 권오양, 박영식 이상 4명)
ㅇ. 산행시간: 오전 8시 10분~ 오후 12시 30분(4시간 20분)
ㅇ. 산행코스: 원도동마을회관-임도-주능선 합류-갈미봉 갈림길-봉황산 정상 왕복-봉도재-
봉화재-갈미봉 정상-통지미재-내도소류지-원도동마을회관 (9.41Km)
ㅇ. 산행지도
산청군 생비량면 '원도동마을회관'앞에 차량을 주차하고 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보고는~~~
마을회관 바로 좌측 갈곡천변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봉황산-갈미봉 원점회귀 산행에 들어갑니다.
시멘트 포장 수렛길을 따라 계속 들어 가노라면~~~
잠시후 수렛길은 자연스럽게 우측으로 꺽여지며 골짜기 안으로 이어지고~~~
산행 시작한지 6분여 만에 시멘트 포장 수렛길 끝지점에 이르게 되고, 좌 전면으로 이어지는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한동안 뚜렷한 임도를 따라 오르다 보면 두어곳 정도의 임도 갈림길이 나오나 계속해서 좌측 메인 임도를 따라
오르니 임도가 좌측 능선쪽으로 크게 꺽여 오르며 좌측 조금 떨어진 지점에 관리가 잘되고 있는 묘역이 보이는
지점에서 앞서 진행하던 일행 한명이 주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없다며 뒤돌아 내려오는게 보였으나, 오룩스맵을 보니
주능선까지 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듯해서~~~
그대로 우측 벌목지대의 거친 잡목을 헤치며 개척산행을 시도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크게 판단 착오를 한듯합니다.
가시 잡목이 빽빽하게 들어찬 벌목지대를 헤치고 오르느라 찔리고 긁히고 하며 악전고투를 한끝에 ~~~
임도를 벗어난지 10여분만에 어렵사리 봉황산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장란마을에서 올라오는 정규 등산로와 합류
하게 되네요. 되돌아 내려가서 벌목지대 우측 사면으로 치고 오른 일행한테 나중에 들은바로는 그쪽으로는 잡목의
방해도 별로 받지않고 대체로 수월하게 주능선으로 올라섰다고 하니, 후답자들께서는 두번째 임도 갈림길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묘역으로 올라선후 묘역 상단부 능선을 따라 오를것을 추천합니다(daum 위성지도 참조).
송림 사이로 이어지는 뚜렷한 우측 능산길을 따라 오르노리면~~~
5분여후 벌목지대를 통과하지 않고 돌아서 먼저 올라온 뫼들 후배가 안내표지기를 걸어놓은 우 갈미봉 갈림길
삼거리로 올라섭니다.좌측으로 200m정도 벗어나 있는 봉황산 정상을 답사한후 되돌아나와 갈미봉으로 이어 가야할
지점이네요.
몇 발짝 더 진행하니 먼저 올라와서 봉황산 정상까지 답사하고 되돌아온 뫼들 후배가 조망을 즐기고 있는 전망대로
올라섭니다.배낭을 벗어놓고 전망바위에 서니 전면으로 오래전에 답사한적이 있는 집현산 방면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네요.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좌측 능선길을 따라 한차례 안부로 내려서서 진행하다가 가파른 받침목 계단길을 잠시
치고 오르니~~~
불과 3분여 만에 봉수대 흔적과 정상 표지를 겸하는 이정표가 세워져있는 봉황산 고스락(245.2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바로 직전 갈미봉 갈림길 까지 되짚어 나와서는 초입이 다소 희미한 좌측 갈림길로 꺽어들며 엄청 멀리 떨어져 있는
갈미봉으로 이어갑니다;
대체로 완만하고 다소 희미한 구간도 종종 나오긴 하나 그런대로 이어지는 묵은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송전탑도 한곳 나오고~~~
독도에 유의해야할 분기점(봉)도 두어차례 지나며 고만 고만한 봉우리들도 수시로 나오네요. 때로는 직등도 하고
때로는 우회도 하며 조금은 지루함을 느껴가며 능선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워낙 사람들의 발길이 없는 곳이라 그런지 산돼지 목욕탕도 몇차례 나오고 하더니~~~
좌우로 갈림길 흔적이 보이는 지도상의 '봉도재'도 지나고~~
서울 신경수님의 표지기가 하나 걸려있는 봉화재도 지나~~~
갈미봉 갈림길에서 근 2시간여 만에 비로소 별 특징이 없고 '수요만남'표지기만이 한개 걸려있는 갈미봉 고스락
(363.1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 뒤쳐진 일행들도 기다릴겸 이곳에서 조금은 이른듯한 중식시간을 가진뒤,
올라선지 30여분만에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경주정씨'묘역을 7분 간격으로 지나고~~~
된비알 암벽 구간도 한차례 내려서고 한뒤~~~
다소 헷갈리는 능선분기 지점을 지나 지도상의 220.8m봉 직전 안부 삼거리로 내려서는데, 오룩스맵을 자세히 보니
좌측 계곡길이 큰 고도 차이 없이 220.8m봉을 우회해서 통지미재로 이어지네요.무더운 날씨에 땀도 많이 흘리고
체력도 많이 고갈된 상태라서 그런지 전면 220.8m봉도 엄청 높아만 보여, 시간 여유도 있겠다 우회하기로 하고,
좌측 계곡길로 꺽어드니~~~
잠시후 밤나무 단지내 평탄한 농로를 거쳐~~~
10여분만에 시멘트 포장을 한지 얼마되지 않은듯 산뜻한 통지미재로 올라섭니다.포장길은 우측 밤니무 단지내
능선으로 이어지고, 맞은편 비포장 묵은 임도를 따라 내려가니~~~
잠시후 포장 농로 삼거리로 내려서네요.어느쪽으로 진행해도 두길은 만나게 되고, 좌측 농로를 따르니 잠시후
내도소류지 옆을 거쳐서~~~
내도마을로 들어섭니다.
저만치 멀지않은 곳에 출발 지점인 원도동마을회관앞에 세워놓은 우리의 충직한 애마가 보이고~~~
얼마 진행하지 않아 '원도봉마을회관'앞에 도착하며 9.41Km에 4시간 20여분이 소요된, 조금은 힘들었던 봉황산-
갈미봉 종주 원점회귀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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