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산청 꽃잔디 명소 대명사 탐방 및 사자봉(247.0m)-똥뫼산(154.6m)-봉화산(527.7m)-선바위산(286.6m)산행

산여울 2021. 5. 2. 04:29

ㅇ. 산행일자: 2021년 5월 1일(1째 토요일)

ㅇ. 산행지: 산청  꽃잔디 명소 대명사 탐방 및 사자봉(247.0m)-똥뫼산(154.6m)-

                      봉화산(527.7m)-선바위산(286.6m)산행 

ㅇ. 날씨: 흐림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ㅇ. 산행시간: 오전 8시 55분~ 오후 2시(5시간 05분)

 

ㅇ. 산행코스: 마당재-사자봉 정상-덕촌마을-똥뫼산 정상-특리마을-임도 접속-봉화산 정상-

                 삼각점봉(500.2m.다음지도상 봉화산2)-'왕산로210' 전원주택-태양광발전소-

                 선바위산 정상-임도-독금소류지(11.07Km)

 

ㅇ. 산행지도

     산청지역의 미답산 답사를 가는김에  산행후 산청 꽃잔디 명소로 알려진 '대한호국불교 소림선종 대명사'를 탐방

     하기로 하였는데,주말을 맞아 사람이 몰릴것을 감안해서 일정을 바꾸어 산행전에 먼저 탐방하기로 하고 대명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예상대로 차량도 두어대 정도뿐이고 탐방객 또한 몇사람 되지않아 조용해서 좋습니다.

     시기적으로 조금 늦은편이라 연산홍은 대부분 져버려 별로 볼품이 없었지만, 꽃잔디는 아직 활짝 피어서 향기를

     내뿜고 있네요.

     15분여 조경이 잘된 아름다운 대명사 경내를 한바퀴 휘이 둘러보고는~~~

     필자를 포함한 A조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마당재로 이동해서, 마당재 고개마루 삼거리의 '대한민국힐링1번지

     동의보감촌' 홍보 조형물을 잠시 둘러보고는~~~

     도로 건너편 사자봉 산자락의 절개면 좌측 상단부 배수로를 타고 오르며 사자봉-똥뫼산-봉화산-선바위산 연계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면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좌측 능선상으로 희미한 길흔적이 보이고, 길흔적을 따라 천천히 오르노라니~~~

     들머리에서 10여분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사자봉 고스락(247.0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는 똥뫼산으로 이어

     가기 위해 맞은편 능선을 따라 개척해 내려가니~~~

     5분여후 포장 임도 사거리로 내려서게 되고, 미리 작성해온 예상루트를 따라 좌측 임도를 따라 내려서며 덕촌마을

     쪽으로 진행하노라니~~~

     잠시후 모심기를 앞두고 물을 가득 채워놓은 논들 사이 농로로 이어지더니, 임도 사거리에서 10여분만에 덕촌마을로

     들어서게 됩니다.

     마을을 빠져 나가노라니 태양광 발전소가 나오며 그 뒤로 나지막한 똥뫼산이 건너다 보이더니, 잠시후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농가 앞을 거쳐~~~

     똥뫼산 산자락으로 올라서고 바로 위에 보이는 송전탑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오르다 능선상으로 올라선후, 우측

     능선상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니~~~

     상석이 마모되어 판독 불능인 묵묘와 감나무밭을 거쳐~~~

     잠시후 우측에서 올리오는 임도와 합류하는 능선으로 올라서고 좌측 능선을 따라 몇 발짝 이동하니, '여흥민씨'

     묘역이 자리잡고 있는 똥뫼산 고스락(154.6m)으로 올라서네요.

     묘역 상단부 가장 높은 정수리의 나무 가지에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주변을 둘러 보노라니 바로 정상 아래로는 뜻밖에도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는게 보이고, 그 뒷쪽 아래로 가구수가

     제법 많아 보이는 특리마을이 자리잡고 있는게 보이며, 그 뒤 멀리로는 잠시후에 답사하게될 봉화산이 그 정상을

     구름에 숨긴채 높다랗게 솟아있는게 보이는데,길이나 제대로 있을는지? 가시덤불이나 잡목이 들어차 있지는

     않을는지? 이래저래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바로 아래 소공원 산책로로 내려선뒤 소공원을 빠져 나가면~~

     특리마을로 내려서게 되고, 마을을 통과해서 농로를 따라 봉화산 산자락으로 접근한뒤~~~

     예상 루트 대로 봉화산 산자락의 임도를 따라 계속해서 진행하다가 보니, 임도가 좌측 농장쪽으로 크게 꺽여오르는

     곡각 지점에서~~~

     직진 계곡쪽으로 이어지는 묵은 임도가 보이는지라, 원래 예상루트는 좌측 농장쪽으로 꺽어 오르다가 능선상에서

     우측 능선을 따라 오르도록 그어 왔으나, 일단은 계곡쪽으로 길이 보이는지라 계곡길을 따라 진행합니다.(산행후

     예상루트인 능선으로 오른 일행 두명에게 확인한바로는 사유지 농장의 높은 철조망 펜스를 만나 타넘느라 곤욕을

     치루었다고 함). 대체로 뚜렷하게 이어지던 너른 산길은 진행할수록 점점 좁아지며 다소 거친 오솔길로 바뀌더니~~

     무명 묘역1기와 '반남박씨' 묘역을 잇달아 지나더니 길은 사라져 버리나, 희미한 족적을 따라 5분여 더 치고 오르니

     산허리를 에돌아 나가는 상태가 좋은 임도로 올라섭니다.

     평탄한 좌측 임도를 따라 잠시 진행 하노라니 좌측 아래 농장(?)쪽에서 올라오는듯한 산판길과 만나고, 몇 발짝 더

     진행하면 우측 산자락의 나지막한 축대위로 뚜렷한 산길 들머리가 보이는지라, 오룩스맵을 확인해 본후 이리로 꺽어

     오르며 봉화산 정상으로 진행합니다.

     뚜렷한 산길은 아마도 묘짓길인듯 무덤들이 몇곳 나오고 하더니~~~

     임도 들머리에서 25분여 만에 널따랗게 자리잡은 '여흥민씨'묘역으로 올라서며 뚜렷한 길은 사라져 버리고, 묘역

     상단부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바위 지대도 한차례 거치고 하더니~~~~

     '여흥민씨'묘역에서 20여분만에  봉수대가 새롭게 복원되어 있고 '새해맞이 제단'까지 설치된 잔디 공터도 있는등

     조성을 잘해놓은 봉화산 고스락(527.7m)으로 올라서네요. 차량으로 올라온 B팀 일행들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부터 한뒤~~~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잔뜩 흐린 날씨라 주변 풍광이 다소 흐릿하긴 하지만 봉수대가 세워져 있느니만치 사방이

     확트여 조망이 시원스럽기는 하네요.

     조금 이른 시각이긴 하나 장소도 좋고하여 이곳에서 느긋하게 중식 시간을 가진뒤, 올라선지 30여분만에 맞은편

     임도를 따라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잠시후 이정표가 세워진 임도 삼거리로 내려서고, 다음지도에 직전 봉화산과 함께 역시나 같은 이름의 봉화산으로

     표기가 되어있어 다소 혼란을 주는 삼각점봉으로 가기위해 우측 임도를 따라 진행하니~~~ 

     잠시후 높다랗게 세워져 있는 통신탑들이 올려다 보이더니~~~

     몇 발짝 안올라가서 경남산청기지국이 자리잡고 있고 삼각점이 설치된 500.2m봉으로 올라서네요.예상 루트는

     바로 북릉을 따라 내려가게 그어왔으나 잡목으로 막혀있어~~~

     몇 발짝 되짚어 나가다가 우측 능선으로 진입해서 능선만을 고집하며 내려 가노라면, 희미한 길흔적이 보이는듯도

     하더니 내려 갈수록 점점 잡목들 때문애 거칠어져서 , 그만 능선 분기 지점을 놓쳐버려~~~

     예상루트상의 하산지점 우측으로 300m정도 벗어난 지점의 전원 주택쪽으로 내려서는 바람에~~~

     좌측 '왕산로'를 따라 고개마루로 다시 올라간뒤~~~

     우측 능선상으로 해서 선바위산쪽으로 이어지는 임도와 접속하게 됩니다.

     지금 부터 한동안은 거의 능선 또는 9부능선상으로 이어지는 이 임도를 따라 진행하며, 마지막 답사할 산 인

     선바위산으로 이어가게 됩니다.

     능선상 임도로 접속한지 13분여 만에 능선 좌측 사면에 넓게 자리잡은 태양광 발전소와 맞닥뜨리게 되고, 우측

     펜스 따라 능선으로 올라 붙은후~~~

     지금 부터는 계속해서 희미한 능선길만을 따라 한동안 오르 내리노라니 ~~~

     능선 우측으로 무슨 공사인지는 모르겠으나 중장비를 동원해서 깍아내버린통에 위험한 절개지로 변해버린 지점도

     잠시 통과하고 한끝에~~~

     봉화산 정상에서 근 2시간여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선바위산 고스락(286.6m)에 올라서네요.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답사할 산봉우리는 모두다 답사를 했는지라, 한결 느긋한 마음으로 하산길로 접어드노라니~~~

     10여분만에 임도로 내려서게 되고, 좌측 임도를 잠시 따르다 보면 ~~~

     나오는 우측 묵은 임도로 꺽어 내려가면~~~

     잠시후 '경주온씨' 묘역을 거쳐서 논밭으로 조성된 널따란 계곡의 포장 농로와 접속하게 됩니다.

     좌측 포장 농로를 따라 독금(용들)소류지쪽으로 진행 하노라니, 잠시후 좌측으로 독금소류지가 지척에 내려다

     보이고, 몇발짝 안가서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 있는 수렛길 삼거리로 올라서며, 11.07Km에 5시간 5분여가 소요된

     다소 힘들었던 오늘의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