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사천 송비산(243m)-다래봉(156m)

산여울 2013. 1. 29. 11:13

 

ㅇ.산행일자: 2013년 1월 25일(4째 금요일)

ㅇ.산행지: 사천시 송비산(243m)-다래봉(156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백호산악회 30명

ㅇ.산행시간: 오전9시50분~오후1시10분(3시간20분)

ㅇ.산행코스: 완사시장-산행들머리(등산로 안내도)-임도-주능선-송비산 정상 직전삼거리

              -송비산 정상 왕복-신기마을 갈림길삼거리-임도고개-다래봉-양월마을 입구

 

ㅇ.산행지도

 

 

 

       1,6일 5일장으로 열리는 완사시장 앞에서 하차 시장을 가로질러 산쪽으로 가노라니  장이 서지 않는 날이어선지

       한산하기 짝이 없네요. 완사시장의 명물인 피순대집앞을 지나 쭉따라 나가니~~~

 

       멀지 않은곳에 송비산 등산로 안내판과 대형 "합천이씨묘원" 표지석이 서있는 산행들머리인 임도 입구가

       나오고~~~ 

 

       임도 따라 들어서며 본격적인 송비산 산행에 나섭니다. 잠시 진행 하노라니 우측 산자락으로 돌거북상위의

       큼직한 묘비와 돌계단,석축등 호화롭게 장식된 합천 이씨 묘역들이 잇달아 나오더니~~~

 

       잠시후 우측으로 시멘트 포장이된 수렛길이 하나 갈라져 나가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개념도를 보니

       임도 따라 그대로 계속 올라도 되고 우측길로 올라도 되는걸로 되어있어서 우측으로 꺽어 오르니 3분여후

       관리가 잘된 묘역이 잇달아 나오는데, 첫번째 묘역을 가로질러 오르면 잠시후 능선상에 올라서며, 곤명초교

       쪽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좌측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이내 비포장 임도가 능선을 가로지르는 안부 사거리를 지나고 몇발짝

       올라서면 묘 2기가 있는 밋밋한 묘지봉에 올라서며 우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터집니다. 우측 골짜기의

       곡내마을과 덕천강이 내려다 보이네요.

 

       내려서면 좌측 완사마을에서 올라오는 시멘트포장 임도가 능선을 가로지르는 고갯마루에 내려서는데,

       이정표가 길을 잘 안내하고 있네요. 우측 임도 따라 200m정도 가면 육각정 쉼터가 있다고 되어있으나

       우리 일행들은 맞은편 능선길로 올라붙어 진행합니다. 

 

       봉분이 3~4기 있는 널따란 묘역도 지나고 평장묘역도 지나면 다시 임도로 떨어지는데~~~

 

       임도 좌측 공터에는 대형 "합천이씨화정공문중묘원" 표지석과 평상이 놓여있는게 보입니다.맞은편 능선길로

       올라붙어 진행하다 잠시 내려가면~~~ 

 

       6분여후 좌: 구몰마을 우: 약수터 팔각정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사거리에 내려서고~~~ 

 

       계속해서 능선길과 임도를 번갈아 가며 진행하다 다시 능선길로 올라붙어 잠시 진행하니 좌 송비산 정상

       갈림길이 있는 이정표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110m정도 떨어져 있는 송비산 정상을 찍고 되내려와

       다래봉으로 진행해야 하는 삼거리 분기 지점입니다. 

 

       좌측 바위들이 듬성듬성 있는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2분여 만에 무인산불감시카메라와 산불경방요원이

       근무하고있는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삼각점이 설치된 송비산고스락(243m)에 올라섭니다. 비록 고도는

       200m대의 낮은산이지만 주변에 산다운 산이 없어서 인지 조망하나만은 기가 막힙니다. 표지기 하나 달고~~~ 

 

       산불감시초소옆 커다란 바위면에 송비산 정상 표시를 한후 인증샷을 날린뒤 조망을 즐깁니다. 

 

       남쪽 멀리로 하동의 금오산도 조망이되고~~~ 

 

       북서쪽 멀리로는 눈덮힌 지리산도 아스라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동안 조망을 즐긴뒤 정상을 뒤로하고~~~ 

 

       왔던길을 잠시 되짚어 나가 이정표 삼거리에서 좌측 신기마을 방향으로 꺽어 진행하면~~~ 

 

       3 분여 만에 임도로 떨어지고 잠시 임도 따라 진행하노라니 10 여분만에 좌측 능선상으로 이정표와 함께

       송림마을과 성광정사 방면으로의 갈림길이 나오나 무시하고 그대로 임도 따라 신기마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잠시후 우측 골안못 방향으로 내려가는 임도 사거리에 이르고 3분여후 다시 우측 신기마을 방향 능선길이

       갈라지는 이정표 삼거리를 지나는데, 이정표를 보니 하산지점인 양월마을 까지 2.1Km 밖에 남지 않았다고

       되어있어서  조금 진행한 임도옆 공터에서 11시 30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중식시간을 느긋하게 가진뒤에

       다시 임도 따라 출발합니다. 

 

       몇발짝 진행하지 않아 나오는  좌측 능선상으로 마곡(원당교)방면 능선길이 갈라지는 이정표 삼거리에서

       양월마을 2.0Km표시방향인 우측 임도는 양월마을로 바로 내려가는 길인듯해서 우리는 다래봉을 경유해서

       내려가야 함으로 그만 좌측 능선길로 올라붙어서 한동안 진행하려니 길은 자꾸만 양월방향과는 멀어지는지라

       지도를 정치 해보니 엉뚱한 방향인 마곡쪽으로 향하고 있는게 확인이 됩니다.  

 

       다시 한번더 지도를 확인한후 직전 이정표 삼거리 지점인 임도로 잠시 되돌아 가다가 임도 까지 되돌아

       가기가 싫어 그 직전인듯한 좌측 봉우리로 올라서서 지름길로 가기위해 희미한 족적따라 능선을 따르니

       등로는 없고 잡목들이 발목을 잡는등 저항이 심네요. 잠시후 관리가 잘된 경주김씨 가족묘역으로 내려서면서

       조망도 트이고 산길도 나옵니다만, 우측 저만치에 정상 등로(임도)가 있는 주능선과 임도 고갯마루가 건너다

       보이는 주능선을 좌측으로 많이 벗어난 지점입니다.할수없이 묘지 진입로로 내려서서 좌측 막골에서 우측

       양월마을로 넘어가는 임도에 내려선후 우측 임도따라 오르니 6분여만에 주능선상의 고갯마루에 올라서면서~~~

 

       정상코스를 따라 내려오는 본대의 후미일행들과 합류합니다.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바로 우측 임도따라

       양월마을로 내려보내고 필자 포함 꾼들 10 여명만 다래봉 답사를 위해 좌측 이정표가 서있는 원당교 방면

       능선길로 올라붙어 진행합니다. 이내 잘 단장된 "죽산거사 선산김씨" 묘역을 지나고~~~  

 

       잠시후 임도 수준의 널따란 소나무숲 산길로 이어지는데, 5분여후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좌측길로

       진행해야 합니다. 박대장의 산이조치요 표지기 하나 걸어놓고 한동안 진행 하노라면~~~

 

       10 여분만에 지도상의 176.5m 능선분기봉에 이르나 정수리 직전에서 우측 능선길로 꺽어 진행하는 바람에

       삼각점 확인은 못하고 희미한 족적따라 잠시 진행 하노라면 또다시 독도에 주의해야하는 무명봉 정수리 직전

       지점에 이르는데 이곳에서 다시 우측능선으로 꺽어 진행하면 한차례 안부로 뚝 떨어지길레 능선을 잘못 들어섰나

       싶어 지도를 찬찬히 들여다 보니  제대로 들어선게 확인이 됩니다. 이내 선산김씨 묘역을 지나 안부로 내려선후

       천천히 오름짓을 하노라면~~~   

 

       "밀양박씨" 묘역이 자리잡은 145m 봉을 지나 잠시더 오르내리니~~~  

 

       18분여 만에 잡목투성이의 민두름한 다래봉고스락(156m)에 닿습니다. 선답자의 표지기가 전혀 보이지않는

       이곳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우측 희미한 족적을 따라 내려가니 잠시후 갓머리가 엄청나게 큰 묘비가 세워져 있는 "통정대부 선산김씨"

       묘역을 지나고 잠시더 내려서니 깨끗하게 청소가 된 빈집 한채를 지나~~~  

 

       산자락의 임도에 내려섭니다. 임도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니 특이하게도 문패대신에 입구에 "선산김씨 강호가"란

       표지석을 세워놓은 예쁜 농가앞으로 내려서고~~~ 

 

       연이어 좌측으로 이층으로된 양월회관이 올려다 보입니다. 

 

       맞은편 시멘트 포장이된 수렛길을 따라 나가면 이내 골짜기 쪽으로 들어가는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합류하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육각정 정자쉼터가 하나 보이더니 잠시후 1001번 지방도와 합류하는,

       양월마을 버스 정류장이 있는 마을입구 삼거리에 이르며 송비산-다래봉 종주산행을 마감합니다.  

 

       임도 따라 먼저 내려와 계시는 본대일행들과 합류 설대목장도 볼겸 삼천포 어시장으로 이동해서

       삼삼오오 끼리끼리 장도 보고 싱싱한회와 더불은 하산주도 즐기고는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함께 하신 백호회원님들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