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2년 12월4일(1째 화요일)
ㅇ.산행지: 거제 대망산(247m)-망치산(362m)-망봉산(320.5m)-뒷산(267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화랑산악회38명 거제 계룡산 산행시 편승
김명근,정수표,송형익,권오양,김도희,정기화,최병철외1명(합8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25분~오후12시35분(2시간10분+도보이동 30분)
ㅇ.산행코스: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 14번국도변 지석마을-명성암-대명산 정상-망치산 정상
-망봉산 정상-뒷산 정상-지석고개(굽국재)-4번군도-청곡리버스정류장
ㅇ.산행지도
대구화랑산악회의 거제 계룡산 산행에 편승해서 필자외 7명의 별동대들은 사등면에 있는 거의
알려지지않은 작은산들인 대망산-망치산-망봉산-뒷산을 연계하는 산행을 하기로 하고 본대에 앞서
그 산행기점으로 잡은 14번국도변의 지석마을앞에 하차합니다. 주변 일대를 한번 휘이 둘러본후
명성암 입구로 들어서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들어가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명성암 표지판이 세워져있는 우측오름길로 올라서서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좌측 계곡너머로 대망산 중턱에 자리잡고있는 명성암이 올려다 보이고 3~4분후 명성암입구
갈림길에 이르러 잠시 명성암으로 들어가 경내를 한번 둘러보고 나와서는~~~
대망산 정상으로 바로 오르기 위해 산자락에 자리잡고있는 "경주 이씨 국장공파" 평장묘역으로 올라서보나
길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아 처음부터 개척산행으로 치고 오릅니다. 참고 삼아 미리 말씀 드린다면 후답자들께서는
이리로 오르지 말고 우측 임도 따라 오르면 대망산과 망치산 사이의 체육공원에 올라서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대망산 정상을 다녀와서 망치산으로 오르면 한결 수월한 산행이 될것같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한동안 잡목이 진행을 방해하는 가파른 능선을 치고 오르니 묘역 출발 13 분여만에 성터 흔적이 있는
잡초 무성한 묵묘터에 올라서는데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망치산이 저만치 올려다 보입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는 다시 개척산행으로 치고오르면 탱자만한 감들이 주렁주렁 열린 작은 감나무도 만나고~~~
잠시더 이리저리 돌아 오르면3 분여만에 잡목속의 펑퍼짐한 대망산고스락(247m)에 올라섭니다.
서래야 박건석님이 달아놓은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반기고, 3,000산 오르기 한현우님의 3559번째산 표지와
산악랜드 산악회의 녹색천 표지기도 매달려있는게 보이고 이리 저리 돌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서울 만산회
맴버들의 표지기도 한쪽편 나무가지에 다녀가신지가 꽤오래 되었는지 낡은 모습으로 달려있는게 보입니다.
우리도 표지기 달고 인증샷한뒤 맞은편 평탄한 능선으로 진행 하노라면~~~
낮은 돌담인지 성터 흔적인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잠시후 넓게 자리잡은 묘역을 지나니 전면이 훤히
트이며 널따란 능선상의 체육공원에 당도합니다. 우측으로 명성암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보이고
건너편으로는 망치산 등산로 안내판옆으로 망치산 오르는 등산로가 열려있는게 보입니다.
체육공원 전경. 잠시 등산로 안내판을 들여다본뒤 임도 수준의 너른 능선길 초입으로 들어서며
망치산으로 향합니다.
울창한 소나무숲 사이로 산책로 같은 부드러운 임도가 이어지더니 13 분여만에 좌측으로 망치산 정수리로
오르는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몇발짝 안오르면 정원석 같이 박혀있는 바위무리와 팔각정 전망대가 서있는
망치산 고스락(362m)에 올라섭니다.
정수리에 올라서자 말자 사방팔방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지는데, 누구라 할것없이 탁트이는 기막힌
조망에 감탄사가 절로 터집니다. 우선 파란 하늘아래 펼쳐지는 조망부터 한동안 즐긴후에~~~
풍경 1
풍경 2
풍경 3
풍경 4
팔각정을 배경으로 단체기념사진도 한장박고 인증샷도 한뒤에야~~~
팔각정 전망대에 올라 다시한번 시원한 조망을 즐깁니다. 바로 북쪽 아래로 작년 3월 어느날 답사했던
가조도의 연도교와 그너머 옥녀봉이 조망되고~~~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바다 건너 솔병산과 앵산 그리고 정면으로는 다도해의 많은 섬들과 멀리
고성의 벽방산과 연화산 까지 조망이 됩니다. 참으로 대단한 조망입니다.
한동안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뒤 팔각정을 내려와 맞은편 잘 정비된 능선길을 따라 망봉산으로 향하면
4분여 만에 평상과 벤치등이 설치되어 삼림욕을 하기 좋은 편백나무수림에 이릅니다.
잠시후 편백나무숲을 벗어나 평탄한 능선길을 진행하노라면 ~~~
어느새 망봉산 고스락(320.5m)에 올라섭니다.(망치산에서10분소요) 좌측으로 대리마을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봉으로 역시나 앞의산 들과 같은 정상표지와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보이고 이정표가 세워져 산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인증샷 한후 주변을 돌아보니~~~
금포마을이 있는 북쪽으로만 조망이 조금 트입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잠시 진행하다 벤치가 설치되어있는 지점에서 벤치를 식탁삼아 둘러앉아 조금은 이른듯한
중식시간을 20 여분에 걸쳐 가진후 다시 산길을 이어갑니다. 한차례 고도를 까먹으며 내려선후~~~
능선길을 오르내리노라면 등로 우측으로 낡은 철조망 울타리가 한동안 이어지고 이윽고 억새가 무성한
안부 한곳을 거쳐서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 오르니~~~
6 분여만에 등로에서 좌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는 별특징없는 뒷산고스락(267m)에 닿습니다. 이곳 역시
서래야 박건석님이 달아놓은 정상표지옆에서 인증샷하고 표지기도 하나 단뒤에 등로로 되돌아 나와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10 여분이면 공동묘지에 이르고 묘지 사이를 돌아나가니 저만치 아래 4번 군도인 아스팔트 도로가
내려다 보입니다.
몇발짝 안내려가면 4번군도상의 지석고개(지도상 표기: 굽국재)에 내려서며 실질적인 산행을 마치게
되는데, 최단시간인 2시간만에 봉(峰)도 아닌 산(山)을 4개나 등정하는 신기록을 세웁니다.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이곳에서 우리 본대의 버스가 지나가는 14번 국도 까지 도보로 이동하기로 하고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2 분여만에 "거제시추모의집" 입구 삼거리를 지나고~~~
지석고개 출발 30 여분만에 14번 국도상의 지석리 청곡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며 오늘의 산행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이후 본대에 연락을 해본바 아직 출발 하때까지 너무나 많은 시간을 기다려 할것 같아 시내버스로 구 거제대교
부근 까지 이동해서 돼지고기 수육 전문 식당으로 들어가 우리들만의 하산주를 별도로 즐긴뒤 한참이나 후에야
본대와 합류해서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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