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3년 2월21일(3째 목요일)
ㅇ.산행지: 고성 갓골산(181.4m)-연화2봉(봉화대.477.4m)-연화1봉(매봉.489m)-연화산(528m)
-남산(425m)-선유봉(385m)-옥녀봉(374m)-탄금봉(장군봉:354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산이좋아 산악회 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9시40분~오후2시40분(옥천사관람시간포함: 5시간)
ㅇ.산행코스: SK우리주유소-갓골산 정상-연화2봉(봉화대)-연화1봉(매봉)-느재고개-연화산정상
-운암고개-남산정상-황새고개-선유봉-옥녀봉-탄금봉-옥천소류지-옥천사왕복-주차장
ㅇ.산행지도
1002번 지방도상의 오서삼거리 부근 SK우리주유소 앞에서 하차하니 맞은편에는 육각정이 설치된
소공원 쉼터로 조성이 되어있고, 주유소 바로 우측 도로표지판(창원 62Km,개천8Km)옆으로 연화산
등산로 들머리가 열립니다.
들머리를 따라 오르면 3 분여 만에 등로 우측으로 넓게 자리잡은 "파평윤씨" 가족묘역이 나오고
한차례 가파르게 올라서면~~~
출발 15분여 만에 밋밋하니 별 특징없는 갓골산고스락(181.4m)에 올라섭니다. 우리 일행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산길을 이어 가노라면~~~
4~5분후 우측으로 전골못 방향 갈림길이 있는 이정표 사거리 안부에 내려서고~~~
맞은편 능선길을 쉬엄쉬엄 오르노라면 8분여후 능선 좌측 아래로 임도 개설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 내려다 보이네요. 잠시후 나오는 전면의 봉우리는 우측 사면으로 우회해서 진행이 되고~~~
다시 능선상으로 올라붙어 진행하노라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능선 바로 좌측 아래로 근래에 새롭게 포장
한듯한 산뜻한 임도가 바짝 다가와 있는게 보이고, 이정표가 있는 안부로 살짝 내려섰다가 송전철탑이 서있는
맞은편 능선길을 한차례 올라서면 좌측으로 옥동마을 갈림길이 있는 이정표 능선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8분여 만에 나오는 야트막한 봉우리는 좌측 팔부 능선상으로 우회하게 되는데, 전면으로
잠시후면 올라서게될 연화2봉이 우뚝 솟아 있는게 보이네요. 다시 능선상으로 올라붙어 진행하면 6~7분후 바위들이
듬성듬성 박혀있는 평탄부에 올라섭니다. 잠시 숨을 고른후~~~
점점 경사도를 더해가는 능선길을 한동안 치고 오르면 정수리 직전의 이정표 삼거리에 올라서는데,
우측 길은 돌탑무지로 가는길이고 그대로 직진해서 진행하다 우측 정수리로 올라가면 봉화대터인
연화2봉 정수리(477.4m)에 올라섭니다.삼각점이 설치 되어있고 주변 조망이 시원하게 트이며~~~
바로 아래 돌탑1기와 "봉화대" 표지판 이 보이네요. 8 년여전 반대편에서 한번 올라섰던 곳이라 그런지
낯이 익습니다. 봉화대 표지판을 배경으로 포즈를 한번 잡곤 맞은편 봉화대 흔적인 무너진 돌축대를 지나
내려서서 잠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3 분여 만에 멋들어진 5지송이 자리잡고 있는 제법 너른 공간의 삼거리봉(473m)에 닿는데, 2005년 산행시에
구례마을에서 올라섰던 능선분기봉 으로, 뜻밖에도 이곳에 이정표를 겸한 연화2봉 정상표지목을 세워 놓아
얼떨떨 합니다. 어쨋거나 정상표지가 있으니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는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능선길 따라
연화1봉으로 향합니다.
한동안 능선길을 오르내리노라면 23분여 만에 연화1봉 바로 턱밑 갈림길에 올라서는데, 좌측길은
아마도 연화1봉을 안거치고 바로 옥천사 주차장으로 가는 길인듯하고, 그대로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더 치고 오르면 평상 쉼터가 한곳 보이더니~~~
이내 무너진 돌탑1기와 이정표, 벤치 그리고 정상표지석이 두개나 설치되어있는 연화1봉 고스락(489m)에
올라섭니다. 기념샷도 하고 잠시 간식도 챙기며 쉼을 한뒤 다시 출발하면~~~
계속된 내림길 끝에 20 여분만에 전면이 훤히 트이며 17번 군도와 8번 군도가 만나는 삼거리인
느재고개에 내려서고, 그대로 맞은편 적멸보궁 방향인 17번 군도 따라 30 여m정도만 진행하면
좌측으로 등산로 안내판과 이정표와 함께 연화산 정상 산길들머리가 나옵니다. 때마침 배꼽시계가
점심시간임을 알려주어 이곳 한적한 도롯가에 자리잡고 20 여분에 걸쳐 민생고를 해결한뒤~~~
연화산 정상으로 향합니다.들머리를 올라서자 말자 다시 갈림길인데, 좌측길은 운암고개로 오르는길이고
우측길이 연화산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길입니다.
우측길로 꺽어들면 이내 좌측으로 편백나무 수림옆을 통과하는데, 평상들이 놓여있는게 휴식을 취하며
산림욕을 하면 좋을듯 하네요. 너덜지대도 한차례 지나 산자락을 돌아 나가면 13분여 만에,시루봉 들머리가
있고 적멸보궁 가는길인 임도와 맞닥드리게 되는데, 임도로 내려서지 말고 좌측으로 꺽으면 이정표와 함께
연화산 정상 오름길이 나옵니다.
90도 가까이 꺽어서 쉬엄쉬엄 오르면 큼직한 바위들이 자리잡고 있는 지대를 거쳐 작은 바위들이
촘촘하게 박힌 능선길을 잠시 오르면 등로 좌측으로 돌탑1기가 세워져 있는 조망처가 한곳 나옵니다.
조망처에서 뒤돌아 보니 우리가 거쳐왔던 연화2봉과 연화1봉이 어느새 저만치 멀어져 보입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뒤 뒤돌아 나와 다시 산길을 이어가면~~~
2 분여 만에 대형 정상표지석과 이정표 그리고 익살맞은 형태의 목장승 2기가 박혀있는 돌탑등이 세워져 있는
연화산고스락(528m)에 올라서는데, 모 산악회에서 조금전 시산제를 지내고 지금 막 음복및 중식시간을 끝냈는지
온통 정상부가 부산스럽네요. 잠시 대기 하다가 이분들이 모두 하산길로 접어들어 조용해진뒤 기념사진을 찍는등
잠시 머물다 맞은편으로 내려서며 남산으로 향합니다.
엄청 가파른 된비알을 한차례 내려가면 10 여분만에 운암고개 안부사거리에 내려서고~~~
기암괴석지대를 지나 가파른 암릉구간을 한차례 치고 오르면~~~
7 분여 만에 정상표지석과 돌탑1기가 있는 남산고스락(425m)에 올라섭니다. 기념샷을 한뒤 이정표상의
황새고개 방향으로 내려가면~~~
몇발짝 안가 우측으로 연화쉼터 방향 갈림길이 갈라져 나가는 삼거리에 내려서는데, 독도유의 지점으로
무심코 진행하다보면 연화쉼터 방면 능선길로 빠지기 쉬운 곳입니다. 좌측 옥천사 방향으로 내려가면
7 분여 만에 황새고개 안부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계속해서 직진길로 올라붙으면~~~
가파른 암벽지대를 거쳐 8분여 만에 너럭바위가 자리잡고있는 선유봉 고스락(385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 날리고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5 분여 만에 별 볼일 없는 밋밋한 옥녀봉 고스락(374m)에 올라서고, 한차례 내려서면 좌측으로
옥천사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바로 윗쪽의 탄금봉고스락을 찍고 옥천사로 가려면
이 지점으로 되내려와 가는게 가장 빠른길입니다. 맞은편 능선길로 올라붙어~~~
2 분여 오르니 탄금봉(일명:장군봉) 정상(354m)에 올라섭니다. 이곳에도 이정표를 겸한 정상표지판이
세워져 있어서 인증샷을 한뒤, 올라왔던길로 되내려 가기가 싫어 좌측 옥천소류지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산꾼들의 발길이 뜸한지 다소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몸통이 미끄미끈 하게 잘 생긴 노송들이
연이어 나오고 너덜지대도 한차례 지납니다.
이어서 우뚝선 선바위도 지나고 "경주이씨" 묘역을 지나 내려서니 나뭇가지 사이로 관광버스 한대가
주차해 있는 작은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더니~~~
이내 "장군봉" 팻말이 서있는 들날머리로 내려서며 옥천사 진입도로로 떨어집니다. 우측으로 조금
나가보니 옥천사 안내판과 소주차장 그리고 옥천소류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하산 종료시간 까지 아직
시간여유도 많고 하여 옥천사 관람을 위해 좌측 진입로를 따라 들어갑니다.
일주문도 지나고 청련암 입구도 지나 오르면~~~
7 분여 만에 옥천사 입구 천왕문앞에 이릅니다.
천왕문 안으로 들어가 험상궂은 사천왕들도 잠시 배알하고 나와~~~
극락교를 건너 옥천사 경내로 들어갑니다.
옥천사 자방루 전경과 안내판들
연화산 옥천수 와 범종각 모습
대웅전
만병통치 특히 위장에 효험이 크다는 옥천각의 옥샘
약 25분 정도의 시간을 옥천사 관람과 이동시간등에 투자한뒤 장군봉 하산지점으로 되내려와 호반을 낀
도로 따라 주차장으로 향합니다.이곳 가로등은 특이하게도 물레방아 모양의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있는게
새삼 눈길을 끄는데, 고성지방과 물래방아가 무슨 특별한 연관관계라도 있는지 호기심이 발동하네요.
잠시 시원하게 펼쳐지는 호수를 조망하며 진행하노라면 이내 컨테이너 가건물로 된 매표소 앞을 지나고~~~
이어서 나오는 옥천식당 건너편에 설치된 도로 좌측 목책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육각정자가 두개나
설치되어있고 작은 연당 까지 만들어 놓은 소공원 쉼터로 내려섭니다.
목책교를 건너 소공원 쉼터를 빠져 나가니 에어건 시설까지 되어있습니다. 신발과 옷의 먼지를 말끔하게
털고 집단시설지구를 빠져 나가면~~~
이내 소형차 주차장을 거쳐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 대형차 주차장에 닿으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봄날 같이 확풀린 따뜻한 날씨속에 주차장의 애마옆 에서 맛나게 끓인 어묵탕을 안주로 푸짐한 하산주를
즐긴뒤에 이른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함께 하신 산이좋아 회원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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