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남도

대전 한밭수목원 탐방 및 논산 봉화산(73.8m), 부여 산악산(126.1m)- 산악산 꽃지매봉(115.7m)- 망배산(132.8m) 산행 2

산여울 2025. 5. 25. 09:05

ㅇ. 산행일자: 2025년 5월 24일(넷째 토요일)

ㅇ. 산행지: 대전 한밭수목원 탐방 및 논산 봉화산(73.8m), 부여 산악산(126.1m)- 

                                                산악산 꽃지매봉(115.7m)- 망배산(132.8m) 산행

ㅇ. 날씨: 흐림

ㅇ. 참석자: 대구 산이조치요 번개팀(김명근, 송형익, 권오양, 박영식, 허만식 이상 5명)

ㅇ. 산행시간: ①. 대전 한밭수목원 탐방→ 오전 8시 20분~ 오전 9시 15분(55분)

                    ②. 논산 봉화산(73.8m)→ 오전 10시 20분~ 오전 11시 20분(1시간)

                    ③. 부여 산악산- 망배산→ 오후 12시 15분~ 오후 2시 20분(2시간 5분)

 

ㅇ. 진행 및 산행코스: 대전시립미술관주차장- 한밭수목원 일원 탐방(2.32Km)- 차량

                                이동- 논산 등화 2통 마을회관- 팽나무보호수 삼거리- 산길들머리-

                                황화산성 접속 삼거리- 범바위 삼거리- 범바위 왕복- 봉화산

                                정상- 봉수대터 왕복- 보명사- 등화 2통 마을회관(2.55Km)- 차량

                                이동- 금강자전거길 원두막형 파고라 쉼터- 산악산 등산로 입구-

                                육각정 쉼터봉- 산악산 정상- 산악산 꽃지매봉 정상- '양화동로'

                                접속- 망배산 정상- 안말- 내성1리 마을회관- '황골장미체험마을'

                                삼거리- '핑크 801 수상레저'입구- 금강자전거길- 원두막형 파고라

                                쉼터(6.73Km)     총 걸은 거리: 11.6Km

 

◐. 논산 봉화산(73.8M)

봉화산(논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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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밭수목원 탐방을 마친 후 근 1시간여 만에 첫 번째 산행지인 논산의 봉화산(황화산성)

     산행 기종점으로 잡은 '등화 2통 마을회관'에 도착해서, 회관 앞 공터에 주차를 하고는~~~

 

     잠시 주변 일대를 둘러보고는~~~

 

     마을회관 건물에 함께 있는 등화슈퍼 우측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봉화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우측 길 가에 '붉은 병꽃'이 만개해서 화려함을 뽐내고 있는 수렛길을 따라 들어

     가노라니~~~

 

     얼마 진행 하지 않아서 길 우측으로 황화산성 보명사 표지판 및 보명사 표지석과 함께

     수령 250년 이상된 보호수 팽나무가 우뚝 서 있는 게 보이고, 그 맞은편인 좌측으로

     보명사로 오르는 진입로 갈림길이 나옵니다

 

     갈림길 초입에 있는 주택 벽면에도 보명사 입구 표시가 되어있는 좌측 수렛길을 따라

     꺾어 들어서~~~

 

     돌아 오르노라니~~~

 

     잠시 후 좌측으로 규모가 제법 큰 '등화 5길  41호'  주택  널찍한 대문 앞을 지나게 되고~~~

 

     주택 울타리가 끝나자 말자 좌측으로 열리는 산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봉화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좌측 주택 울타리와 우측 텃밭 그물망 펜스 사이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아래 사진의

     노란선처럼 우측으로 휘어져 오르면~~~

 

     '밀양 박 씨' 쌍분 묘역에 이어서~~~

 

     무명 묘지군으로 올라서며 길은 사라지나, 묘역 좌측 뒤 숲 사이로 보이는 희미한

     족적을 따라 잠시 헤치고 들어가니~~~

 

     몇 발짝 안 가서 좌측에서 올라오는 묵은 산길과 합류하게 되고, 우측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잠시 후  '평산 신 씨' 합장묘역 위로 올라서며~~~

 

     좌측 골말 쪽에서 올라오는 듯한 뚜렷한 산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우측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얼마 안 올라가서 '황화산성'길 삼거리로 올라서네요.

 

    「논산 황화산성(論山 皇華山城)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논산시에 있는 산성이다.

     1993년 12월 31일 충청남도의 기념물 제92호로 지정되었다. 충청남도 논산시

     시내에서 약 2km 떨어진 등화동의 구릉형 야산에 있는 산성으로, 계곡을 포함하여

     쌓은 토성이다. 산성은 서북쪽으로 가파른 산비탈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서는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군사적 요충지에 자리 잡고 있다. 성의 둘레는

     840m이고 동·서·남·북에 각각 성문터가 있으며, 성벽은 안쪽 높이 4.5m, 바깥높이 5m,

     윗부분의 너비는 1.2m이다. 성안에는 폭이 10m 이상 되는 도랑처럼 파서 돌린 내호로

     보이는 통로가 동쪽을 제외하고 전체로 돌아가고 있으며, 군량(軍糧)과 군기(軍器)를

     저장하던 창고와 여러 건물의 흔적이 남아있다. 성의 북쪽 산머리에는 조선시대에

     봉화를 피웠던 곳으로 보이는 자리가 있는데 원형으로 높이는 약 2.2m이다. 이 봉화대는

     조선시대에 인근의 채운산과 노성산 봉화대로 연결되는 것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

     은진현 봉화조에 나와 있는 내용과 일치한다. 백제 때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토기류와 기와조각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백제 때에는 사비와 은진 주변을 지키기 위한

     방어거점의 하나로, 조선시대에는 봉수대로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   <위키백과>

 

     좌측 봉화산 정상 쪽으로  진행하노라면~~~

 

     잠시 후 그네형 나무의자와 범바위 안내 표지판이 있는 쉼터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좌측으로 50m 정도 떨어져 있는 '범바위'를 구경하고 되돌아 나와서 우측길을 따라

     봉화산 정상으로 진행하게 될 지점입니다.

 

     완만한 좌측 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니~~~

 

     큼직한 바위가 나타나는데 아무리 봐도 범 같지가 않네요.

 

     바위 우측 편을 유심히 보니 범 머리와 조금 닮은 듯도 하고~~~

 

     바로 직전 삼거리로 되돌아가서는 좌측길을 따라 봉화산 정상 쪽으로 진행합니다.

 

     역시나 그네형 나무의자 쉼터로 조성된 안부사거리도 한차례 지나고~~~

 

     잠시 후 봉화산 정상 직전의 좌 봉수대터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 지점으로 올라서는데,

     봉화산 정상 인증숏부터 하고 돼내려 와서 좌측 봉수대터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몇 발짝 더 오르니 '황화산성지'표지석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봉화산 정상

     (73.8m)에 올라서네요. 표지기 걸고 인증숏을 한 뒤~~~

 

     몇 발짝 돼 내려가서 우측 길을 따라 들어가니~~~

 

     얼마 안 들어가서 가운데가 움푹 파여있는 구덩이 형태의 봉수대터가 나옵니다.

     한 바퀴 둘러보고는~~~

 

     바로 직전 갈림길로 되돌아 나가서는~~~

 

     좌측 봉화산 정상을 거쳐서 성터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 후 각종 안내표지판들이 세워져 있는 보명사 입구 공터로 내려섭니다.

 

     황화산성 안내판

 

     황화산성(황화대) 동학 농민혁명 유적지 안내판

 

     황화산성 둘레길 안내판

 

     자그마한 암자 수준의 보명사 경내로 들어가 봅니다.

 

     도심 속 한적한 곳에 자리한 논산 보명사는 백제 의자왕 이궁터와 황하산성 등

     백제문화 유적지에 자리 잡고 있는 사찰로 1910년 서재명 화상에 의해 창건되고,

     1974년 중창하였으며 1987년 진도일 화상이 인수하여 관음기도 도량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찰로 관음전, 삼성각, 요사채 한 채가 전부인 아주 작은 사찰입니다.

 

      논산 시내와 가까우면서도 조용한 산속에 자리 잡고 있어 한적하고 조용해

     편안하게 마음을 내려놓고 산책하기 좋은 논산 숨은 벚꽃 명소로 배롱나무꽃도

     제법 알려져 있는 데~~~

 

     사찰 바로 옆 배롱나무꽃보다 입구 장독대 위에 있는 이 배롱나무꽃이 색깔도

     아름답고 축축 늘어져 일품이라는데, 배롱나무꽃 개화시즌이 아니라서 별 볼일이

     없네요.

 

     관음전 바로 옆 배롱나무

 

     보명사를 잠시 둘러보고는~~~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니~~~

 

     우측으로는 왕대나무숲이 우거져 하늘을 가리고 있고~~~

 

     잠시 후 논산 대건중고등학교 옆을 지나~~~

 

     우리 일행들이 산행 초반부에 들어섰던 산길 들머리와 합류하게 됩니다. 이후로는

     우리가 들어왔던 길을 따라 되짚어 나간 끝에~~~

 

     '등화 2통 마을회관' 앞에 도착하며 1시간여에 걸친 짧은 봉화산 산행을 마치고는,

     약 30여 Km 정도 거리의 부여군 양화면의 산악산 산행기점으로 이동합니다.

 

 

◐. 부여 산악산(126.1m)- 산악산 꽃지매봉(115.7m)- 망배산(132.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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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여분 정도의 운행 끝에 부여군 양화면에  소재한 산악산의 산자락과 금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금강자전길'상의 원두막형 파고라 쉼터에 도착해서는, 배도 출출하고 해서

     중식시간부터 가진 뒤에~~~

 

     지척에 있는 산악산 등산로 들머리로 이동하며  산악산- 망배산 종주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우측 산악산 능선 끝지락의 등산로 들머리에 이르고~~~

 

     뚜렷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산악산~ 망배산 종주산행에 들어갑니다.

 

     능선길을 따라 오른 지 얼마 안 되어  이 산이 명당인 지 묘역들이 잇달아 나오더니~~~

 

     등산로로 올라붙은 지 10여분 만에 산허리를 에두르는, 차량통행도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아주 좋은 임도로 올라서고 맞은편 능선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산악산 정상으로 이어가노라니~~~

 

     잠시 후 널따라란 산길은 전면 봉우리를 좌측으로 우회하며 우측 능선으로 바로 오르는

     소롯길이 보였으나 무시하고 그대로 좌측 우회길을 따라 진행했더니~~~

 

     잠시 후 우측 봉우리를 거쳐서 내려오는 길과 합류하는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우측으로 올려다보니 육각정이 올려다 보이는지라~~~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망루 형태의 높다란 육각정 쉼터로 올라가 보니~~~

 

     날씨는 비로 흐리지만 사방팔방으로 멋진 조망이 시원럽게 펼쳐져 가슴속까지

     뻥 뚫리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 뒤 직전 갈림길로 돼내려 가서, 다시 뚜렷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오룩스맵상의 산악산 정상(126.1m)에 올라섭니다. 군포

     신상호 님의 표지기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숏을 하고는~~~

 

     다시 뚜렷하고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가다가~~~

 

     무명묘역이 한 곳 나오며 서서히 가팔라지는 능선 길을 따라 한차례 치고 오르니~~~

 

     산악산 정상에서 7분여 만에 묵묘 1기와~~~

 

     스테인리스 이정표 그리고 '산악산 꽃지매봉'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오룩스맵상의

     115.7m 봉으로 올라서는데, 막상 지도상의 실제 산악산 정상(126.1m)에는 아무런

     표식도 없더니, 이곳에 별도의 산악산 꽃지매봉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지라 별개의

     산봉우리로 인증을 해야 할 듯하나 표지기를 준비하지 않아서 그냥 인증사진만 찍고는~~~

 

     계속해서 맞은편 널따란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6~7분 후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양화동로'로 내려서며 산악산 산행은 끝나고~~~

 

     도로 건너편 망배산 산자락으로 열리는 임도 수준의 너른 산길을 따라 오르며

     지금부터는 망배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산판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얼마 안 올라가서 주능선상으로 올라서고~~~

 

     대체로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면~~~

 

     얼마 안 올라가서 이동통신 기지국을 한 곳 거치고~~~

 

     이어서 '려산 송 씨' 묘역도 한 곳 지나더니~~~

 

     좌측 사면과 골짜기 그리고 건너편 능선 산사면까지 온통 벌목 지역으로 변모한

     황량한 전경이 펼쳐지며 저만치 망배산 정상이 올려다 보이네요.

   

     보아하니 산불피해지역도 아닌 것 같고 수종 갱신 작업을 하려는지, 아니면 특수작물

     재배단지라도 조성을 하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네요.

 

     한동안 벌목지대 상단부 능선을 따라 진행한 끝에~~~

 

      들머리에서  25분여 만에 망배산 정상(132.8m)에 올라섭니다. 이 봉우리가

     망배산으로 불리는 데에는 사연이 있다고 하네요.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이

     배를 타고 당나라로 끌려가는 모습을 바라본 백성들이 이곳에서 통곡을 하며

     절을 했다고 해서 '망배산'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숏을 한 뒤~~~

 

     이제 답사 예정인 산봉우리도 모두 답사를 했는지라,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동릉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파평 윤 씨' 묘역과 '원주 이 씨' 묘역도 지나고~~~

 

     능선 끝지락의 신우대 터널도  잠시 지나~~~

 

     망배산 정상에서 12분여 만에 내성리 안말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망배산 산행은

     마치게 되고~~~

 

     마을 안길 과~~~

     마을 어귀에 외따로 있는 내성1리 마을회관 앞을 거쳐서~~~

 

     농로를 따라 멀리 보이는 금강자전거길로 이동하노라니~~~

 

     잠시 후 금강 둑길로 올라서며 바로 좌측으로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듯 다소

     엉성한 '황골장미체험마을'이 보이네요. 좌측으로 몇 발짝 이동하면 '금강자전거길'과

     접속하는 삼거리에 이르면서 우측 아래 강변으로 '핑크801수상레포츠'가 내려다

     보입니다.

 

     우측 '금강자전거길'을 따라 유장하게 흘러내리는 금강 조망을 즐기며 한동안

     진행한 끝에~~

 

     출발 지점인 원두막형 파고라 쉼터에 도착하며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고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