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대전광역시

대전 약사봉(294.9m)-안산(182.4m)-노루산(141.9m)

산여울 2021. 10. 18. 09:47

ㅇ. 산행 일자: 2021년 10월 7일(셋째 일요일)

ㅇ. 산행지: 대전  약사봉(294.9m)-안산(182.4m)-노루산(141.9m)

ㅇ. 날씨: 맑고 쌀쌀한 날씨

ㅇ. 참석자: 단독 답사 산행

ㅇ. 산행시간: 오전 9시 50분~ 오후 2시 10분(4시간 20분)

 

ㅇ. 산행코스: 방동4통 버스정류장-'계백로 555번 길 133-9'주택-약사봉 정상-지름고개-방동대교-

                  봉곡동마을회관-안산 정상-장평보 유원지(잠수교)-노루산 정상-노루벌 버스정류장 (10.93Km)

 

ㅇ. 산행지도

약사봉.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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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열차를 이용해서 대전 지역 미답산  답사 산행에 나섰습니다. 대전역에 내려 대전역네거리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 뒤, 202번 시내버스로~~~

     첫 번째 답사할 산 인 유성구의 약사봉 산행 기점으로 잡은 '방동4통'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니, 도로 확장 공사를

     하느라 주변 일대가 어수선하네요.

     버스 진행 방향으로 100m 정도 진행하면 우측으로 방동 마을로 들어가는 갈림길(계백로 555번길)이 있는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으로 꺾어 들어 몇 발짝 진행하면 '방동4구' 새마을회관이 나오네요.

     '계백로 555번 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삼거리에서 10여분 만에 약사봉 산자락에 있는 독립가옥(계백로 555번 길 133-9)에 이르며 아스팔트 포장도로는

     끝나며 시멘트 포장 임도로 이어지는데, 몇 발 짝 안 들어가서 일대가 사유지인지 잠겨있는 철책 대문이 앞을 가로

     막네요. 주위를 둘러보나 빠져 들어갈 틈새는 전혀 없는지라, 할 수 없이 좌측 주택 앞마당을 가로질러 작은 계곡

     으로 내려 선 뒤~~~

     우회해서 진입한 뒤 임도로 올라서니 좌 전면 멀지 않은 곳에 농장 창고인 듯한 제법 규모가 큰 건물 한동이 보이고,

     그 건물 직전 우측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잡초 무성한 산판길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약사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산사면을 에돌아 오르는 산판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7분여 만에 능선상으로 올라서나 능선과 바로 연결이 되지않고

     맞은편으로 넘어가는 듯해서, 산판길을 벗어나 우측으로 잠시 오르니 바로 능선상에 설치된 낡은 철조망 펜스와

     마주치고, 철조망 펜스를 따라 이어지는 우측 묵은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며 약수봉 정상으로 이어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철조망 펜스는 이곳 농장의 울타리 임이 확인이 되네요.

     봉우리가 아닌 능선상에 설치된 지도상의 199.2m 지점도 통과하고~~~

     '풍천 임 씨' 묘역도 지나고 한 끝에~~~

     능선으로 올라선 지 25분여 만에 선답자의 표지기 몇 개가 걸려있는 약사봉 고스락(294.9m)에 올라서네요.인증샷을

     한 후~~~

     초입에 "J3"표지기가 걸려있는 우측 능선길을 따라 하산 길로 접어들면~~~

     얼마 안 내려가서 조망이 시원스럽게 열리는 바위 조망처로 내려서고,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정상에서 27분 여 만에 포장 임도가 능선을 가로지르는 지름고개로 내려섭니다.

     맞은편 능선으로 올라붙어 선답자의 표지기가 이따금씩 걸려있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지름고개에서 20여 분 만에 조성이 잘된 '임천 조 씨' 문중 묘역을 거쳐~~~

     '계백로'로 내려서며 약사봉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답사할 산 인 안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도로를 건너간 후 좌측으로 진행하노라면 얼마 안 가서 방동저수지를 가로지르는 방동대교를 건너게 됩니다.

     방동대교를 건너자 말자 나오는 삼거리에서는 봉곡마을 방향인 우측으로 확 꺾이는 '세점길'을 따라 진행하게

     되는데~~~

     완만한 오름 길인 '세점길'을 따라 한동안 오르다 보니 '대전둘레산길'표지와 이정목이 보이네요.

     삼거리에서 13분여 만에 호남고속도로지선' 아래를 통과하는 박스형 지하 통로를 지나게 되고~~~

     지하 통로를 지나자 말자 우측으로 봉곡 저수지가 시원스럽게 펼쳐지더니~~~

     잠시후 봉곡동 마을회관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좌측 능선 끝자락으로 이정목과 등산로 안내판과 함께 구봉정 등산로

     들머리가 열리고, 바로 옆에는 벤치 두어 개와 육각정이 있는 작은 쉼터가 보이네요. 때마침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느긋하게 중식 시간을 가진 뒤~~~

     '봉곡동 마을회관 앞 도로를 따라 안산 들머리를 찾아 진행합니다.

     좌측으로 올러다 보이는, 오래전에 답사한 적이 있는 아름다운 구봉산 능선을 감상하며 진행하노라면, 또 다른

     구봉산 등산로 들머리도 한 곳 나오고 하더니~~~

     잠시 후에 도로 좌측으로 여염집 같은 '기연사'라는 절집이 니오고~~~

     130m 정도 더 진행하노라니 좌측 전봇대 사이로 너른 임도 들머리가 나오는지라, 이곳을 기점으로 좌측 임도를

     따라 오르며 안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니 임도는 우측 지능선으로 이어지며  '평창 이 씨' 가족 묘역으로 올라서고, 묘역 상단부로 이어지는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 올라가서 주능선 상으로 올라서며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뜻밖에도 가이드 로프와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는 등 등산로 정비가 아주 잘 되어있네요.

     주능선으로 올라선 지 13분여 만에 '연안 이 씨' 묘역이 차지하고 있는 안산 고스락(182.4m)으로 올라서며 시원한

     조망이 트입니다.인증샷을 한 후 ~~~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희성(稀姓)인 '함열 남궁'씨의 관리가 잘 된 묘역을 지나~~~

      정상에서 8분여 만에 좌측으로 '장평보 유원지'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사거리로 내려섭니다. 좌측 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얼마 안 내려가 전원주택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비닐하우스 시설 재배 단지를 지나~~~

     갑천 제방길로 올라서고 좌측 제방길을 따라 몇 발짝 이동하면~~~

     갑천을 가로지르는 장평보 유원지 잠수교가 나옵니다.

     잠수교를 건너가노라니 맞은편으로 노지 캠핑장으로 제법 인기가 높은 장평보 유원지가 펼쳐지고, 그 뒤로 나지막한

     노루산 정상부가 건너다 보이네요.

     잠수교를 건너가면 바로 만나는, 장평보 유원지 주차장이 있는 '노루벌 2길'을 지나 바로 위쪽 '노루벌 1길'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노라면~~~

     250m쯤 진행했을까? 우측으로 철책문이 달린 농장 진입로 입구가 나오는데, 이리로 꺾어 들며 노루산 산행에 들어

     갑니다.

     잠시 안으로 들어가니 비닐하우스 형태의 농막과 소형 화물차 한 대 만 보일뿐 인기척이 없는지라, 그 냥 좌측

     묘역이 보이는 능선 끝자락으로 올라붙으며 노루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올라가면서 보니 조성이 잘 된 무덤은

     '연안 이 씨' 쌍분 묘역이네요.

     묘역 뒤로 이어지는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노라니~~~

     농장에서 12분여 만에 뜻밖에도 서울 도요새 아우와 대전 풀때기 님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노루산 고스락(141.9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답사 예정인 산봉우리는 모두 다 답사를 했는지라 ~~~

    한결 여유로운 마음으로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얼마 안 내려가 무명 무덤 1기가 있는 능선 분기

    지점에 이르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정상에서 10 여분 만에 조성을 잘해놓은 모 기독교인의 묘역으로 내려서며~~~

    바로 좌측 아래로 웬 건물이 하나 내려다 보이네요. 예상 루트는 직진 능선으로 그어왔으나 건물이 있으면 당연히

    길이 있을 터라 왼쪽 사면으로 몇 발짝 내려가니 이동통신 기지국으로 내려섭니다. 좌측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면~~~

     잠시 후 농가 몇 채를 지나~~~

     '노루벌 1길'과 합류하고 우측 길을 따라 나가면~~~

     잠시 후 '벌곡로'와 합류하는 삼거리에 이르는데, 바로 건너편에 예상 루트 상의 하산 종료 지점인 노루벌 버스정류장

     이 보이네요.이렇게 해서 약 11Km에 4시간 20여분이 소요된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되고, 올 때와는 역순

     으로 시내버스와 열차를 이용해서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