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대전광역시

대전 시루봉(160.1m)-논산 주마산(201.0m)-대전 말무덤봉(242.9m)-장군봉(273.0m)

산여울 2021. 7. 15. 07:47

ㅇ. 산행일자: 2021년 7월 14일(2째 수요일)

ㅇ. 산행지: 대전  시루봉(160.1m)-논산 주마산(201.0m)-대전 말무덤봉(242.9m)-장군봉(273.0m)

ㅇ. 날씨: 대체로 맑음(폭염주의보)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 편승 단독답사산행

ㅇ. 산행시간: 오전 9시05분~오후1시35분(4시간 30분)

 

ㅇ. 산행코스: 어곡교-시루봉 정상-우명2경로당-조동2리마을회관-주마산 정상-'논산시 벌곡면 만어길524'농가-

                  의실마을-중말재-말무덤봉 정상-장군봉 정상-'대전 서구 장전길445' 농장- 임도 접속(희자산,

                  청학봉 들머리)-장태산자연휴양림캠핑장-장태산자연휴양림 주차장2 (8.44Km)

 

ㅇ. 산행지도

     장마철이 시작되는 바람에 보름 정도 휴업상태에 들어갔던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 모처럼 대전 지역 '장태산 자연

     휴양림' 부근 미답산 답사 번개 산행에 나섰습니다. 오늘 산행지로 정해진 4개의 산봉우리중 3개는 이미 1년여 전에

     나홀로 열차.시내버스등 대중교통편을 이용해서 답사를 한 산들이라,필자는 인근에 있는 다른 미답산 4개 정도를

     엮어서 답사한후 시간이나 체력등이 허락하면 오늘 본대 코스중 마지막 산이자 지난번 산행시 시간 관계상 답사

     하지못한 도화산을 답사한후 본대의 산행 기종점인 장태산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합류하기로 하고, 필자의 산행

     기점으로 잡은 어곡교 입구(대전 서구 우명동 57-1)사거리에서 본대에 앞서 먼저 하차 합니다. 산행채비를 갖추며

     잠시 주변 일대 지형을 둘러본 후~~~

     도로 건너 좌측 실미(실뫼) 마을 쪽으로 꺽어 들며 산행에 들어 가노라니, 전면 멀지 않은 곳에 뾰족하게 솟아있는

     시루봉이 건너다 보이고, 서너발짝 들어가면 바로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 수렛길을 따라 들어 가노라면~~~

     잠시후 시루봉 산자락에 이르며 갈림길이 나오고, 시루봉으로 오르는 직진 임도를 따라 오르니 몇 발짝 안올라 가서

     비포장 임도로 바뀌네요. 잠시 더 오르면 나오는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 임도를 따라 한차례 돌아 오르니~~~

     조성을 잘해놓은 '동래정씨' 가족 납골 묘역으로 올라서며 뚜렷한 길은 끝나버립니다.

     잠깐 숨을 고르며 뒤돌아 보니 필자가 진행해온 실미들과 산행기점인 어곡교 그리고 그 뒤로 어곡리 일대가 훤히

     조망이 되네요.묘역 바로 윗쪽이 시루봉 정상인데 우거진 칡넝쿨에 뒤덮혀 버렸는지 길이 보이지 않아 잠시 주위를

     살펴본뒤, 희미한 족적을 따라 잡목을 헤치며 몇발짝 치고 오르니~~~

     수령이 190년이라는 참나무 보호수와 멋진 노송들이 어우러진 시루봉 고스락(160.1m)에 올라서네요.인증샷을 한후

     잠시 정상 주변 일대를 둘러보고는~~~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좌측 능선(남릉)으로 내려가니~~~

     몇 발짝 안내려가서 조망이 시원스럽게 트이며, 바로 발 아래로는 묘지군들이 내려다 보이고, 그 우측 뒤로는 하산

     예정지인 우명동이 빤히 내려다 보입니다.

     능선상에 넓게 자리잡은  '밀양박씨' 가족묘역으로 내려선후,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는 임도 수준의 묘역 진입로를

     따라 내려 가다가~~~

     얼마 안내려가서 좌측으로 또 다른 밀양박씨 묘역들이 펼쳐지는지라 바로 내려가는 임도를 버리고, 좌측 묘역 사이

     묘짓길을 따라 내려가니~~~~

     잠시후 '우명2동 경로당'옆  수령이 310년이며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 노거수 쉼터쪽으로 내려서며 시루봉 답사

     산행은 마치게 되고, 다음 답사할 산 인 주마산 쪽으로 도보로 이동하게 됩니다.

     날씨가 얼마나 무덥던지 이곳 쉼터에서 한동안 쉼을 한뒤, 주마산이 소재한 논산시 벌곡면 조동리 쪽으로 진행

     하노라면 ~~~

    우명보건진료소도 지나고~~~

     조동교도 건너고~~~

     창평마을 즉 조동2리 마을회관앞 쉼터에 이르러 다시 한차례 더 쉼을 한뒤 진행 하노라니~~~

     '지역 특화 플랫폼'으로 한창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인 폐 벌곡초교 조동분교앞 삼거리에 이르네요.

     좌측 수렛길을 따라 계속해서 진행 하노라니 얼마 안가서 좌 전면으로 주마산이 건너다 보이고, 잠시 더 진행하니

     주마산 우측 봉우리 3부 능선상에 작은 절집이 한채 자리잡고 있는게 보입니다.몇 발짝 안가서 나오는 절집

     진입로를 따라 죄측으로 꺽어들면~~~

     잠시후 절집 직전 삼거리로 올라서고, 맞은편 계곡길을 따라 들어가니 이내 화장실과 식수원인듯한 파란 물탱크가

     나오며 시원한 물이 물통에 흘러 넘치네요.

     잠시 주위를 둘러 보노라니 바로 좌측 머리 윗쪽 봉우리가 주마산 정상인듯 하나 그 쪽 사면으로 오르는 길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을뿐만 아니라 가파르기는 또 얼마나 가파른지 치고 오를 엄두가 나지 않아, 일단 계곡쪽으로 보이는

     희미한 길을 따라 오르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희미한 길마져 사라져 버려~~~

     개척산행 수준으로 한동안 치고 오르니, 물탱크에서 15분여 만에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고,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잠시후 새마포산악회 표지기가 하나 걸려있는 주마산 고스락(201.0m)에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한후~~~

     왔던길을 몇 발짝 되짚어 나가다가  산부리 표지기가 걸려있는 능선분기점에서 좌측 능선상의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내려 가노라면 ~~~

     8분여 만에 능선 끝자락에 있는 '나주나씨' 묘역으로 내려서고, 묘짓길을 따라 나가면~~~

     몇 발짝 안내려가 허름한 농막 옆을 지나 어곡천으로 내려서고, 임시로 설치한 허접한 가교를 건너 오르면 

     '만어길'과 합류하며 제법 규모가 큰 창고형 건물쪽으로 올라서네요,

     창고형 건물 좌측으로 열리는 임도를 따라 들어가며 의실 마을쪽으로 진행하면~~~

     잡초 무성한 묵은 임도를 거쳐~~~

     6분여 만에 의실마을에 도착하고, 농가에 들어가 식수를 보충한후~~~

     몇 발짝 진행하면 만나는 'T'자형 삼거리에서 좌측 중말재 쪽으로 진행하면~~~

     삼거리에서 7분여 만에 잘록이 안부에 이정표가 세워져 길을 안내하고 있는 '중말재'로 올라서며 '대전시경계길'과

     합류 하네요.

     골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올라오는 이곳 중말재에 퍼질고 앉아 느긋하게 중식 시간을 가진뒤, 뚜렷한 우측 '대전시

     경계길'을 따라 오르며 말무덤봉, 장군봉 산행에 들어 가노라면~~~

     12분여 만에 말무덤봉 고스락(242.9m)에 올라서고~~~

     다시  10여분 더 진행하면 ~~~

    장군봉 전위봉격인 삼각점봉(268.2m)에 올라서는데, 영진지도에는 이 봉우리를 장군산으로 표기를 해놓은 탓인지

    많은 선답자들의  정상 표시 표지기들이 이곳에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몇 발짝 더 진행하면 국지원 지도나 다음지도에 장군산 정상으로 표시된, 고도가  5m정도 더 높은 실제 장군봉

     고스락(273.0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계획한 산봉우리 답사는 모두 끝니고

     본대와 합류하기 위해 장태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으로 갈일만 남았는지라, 마음은 다소 가벼워졌지만 몸은 더위를

     먹었는지 말을 듣지않아, 시간과 체력이 뒷받침 되면 추가로 답사하기로 한 도화산은 일단 자연휴양림 내 도화산

     들머리까지 진행한후 상황을 봐가면서 시행하기로 하고~~~

     맞은편 능선을 따라 몇 발짝 더 진행한뒤 돌탑 흔적이 있는 능선 분기봉에서 좌측 능선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희미한 길흔적이 이어졌다 끊어졌다 하더니 엄청 가파른 능선 끝자락의 급사면 지대를 한차례 거쳐서~~~

     능선분기봉에서 10여분만에 이정목이 길을 안내하고 있는 임도로 내려서네요. 이정표를 보니 우측 임도만 따르면

     장태산 휴양림 주차장으로 가게 되나,  그 거리가 무려 5Km나 되는지라~~~

     애초에 그어온 예상 루트대로 맞은편 계곡을 따라 단축코스로 가로질러 오른뒤, 우측으로 돌아 올라오는 임도와

     합류하기로 하고, 건너편 농장 진입로로 들어선뒤, 바로 좌측 계곡으로 내려서서 계곡을 따라 오르노라니~~~

     다행스럽게도 계곡이 거의 반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고~~~

     중간 중간 쉬어가며 한동안 쉬엄 쉬엄 오르노라니, 거의 30여분 만에 우측으로 한참이나 돌아 올라온 임도로 올라

     서네요. 1년여전 오늘 본대와 같은 코스로 나홀로 산행할때 한번 지나간 코스라 무척 낯이 익습니다.우측 희자산

     능선에서 내려와 좌측 청학봉 능선으로 올라붙는 연결지점이네요.

     차량 통행도 가능한 상태가 아주 좋은 좌측 임도를 따라 여유롭게 진행 하노라면~~~

     장안교회 입구도 지나고~~~

     장태산자연휴양림 캠핑장도 지나~~~

     도화산 산행 들머리가 되는 한마음 정신병원 입구 삼거리에 이르는데,이제 '장태산 자연휴양림 주차장2'까지는 300m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는지라, 시간은 충분할것 같았으나 무더위에 지친 체력이 뒷받침 되지않아 도화산 답사 산행은

     포기하기로 하고~~~

     잠시후 '장태산 자연휴양림 주차장2'에 도착하며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본대에 연락을 취해보니

     이제 마지막 산 인 도화산 산행의 들머리가 되는 대흥사 진입로 입구라고 하는지라, 최소한 1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할것 같아~~~

     장태산자연휴양림 입구 주변 경관을 한바퀴 휘이 둘러본뒤 매점으로 이동해서, 시원하게 냉장이 잘된 캔멕주로

     한동안 하산주를 즐기고 있노라니, 근 1시간30분이상이나 기다린 끝에야 일행들이 모두 도착하네요. 다시 한번

     막걸리와 부침개등으로 간단하게 하산주를 즐기고는 기분좋게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