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대구 팔공산 서봉(1147m)

산여울 2009. 6. 2. 00:14

 ㅇ.산행일자:2009년 5월30일(5째 토요일)

 ㅇ.산행지:  대구 팔공산 서봉(1147m)

 ㅇ.참석자: 김명근.정수표,김종만,류화심,조미자(5명)

 ㅇ.날씨: 맑음

 ㅇ.산행시간:오전10:10분~오후 4:00(5시간50분)

 ㅇ.산행코스:동화사입구 분수대~ 수태골 입구~서봉~환상의 코스~장군봉~수태골~동화사입구 버스정류장.

 

한남정맥 완주 를 기념하는 자축 산행(?) 이라고나  할까? 우연히  연락이 되어 5명이 동화사 입구 분수대 에서 만나 근교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동화사 집단 시설지구를 거쳐 팔공산 순환 도로를 따라 이동 하면~~~

 

16~7분만에 수태골 입구에 다다르고~~~

 

주차장을 거쳐 수태골 들머리로 들어 서면서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 갑니다.

 

14분여 만에 우리 일행은  서봉 환상 의 코스로 산행하기 위해 "태동 최선생 묘소"표지석 이 서 있는 왼쪽 산자락 으로 꺽어 들어가 계곡을 따라  들어 갑니다.

 

하도 오랬만에 이코스를 산행 하는지라 그만 환상의 코스(직등 암릉코스) 초입을 놓쳐,  그우측 로프가 걸쳐있는 대슬랩 구간으로 오르게 됩니다. 슬랩 구간을 올라선 후에도 등로를 벗어난 엉뚱한 코스로 개척 산행으로 오르다,씨알 좋은 더덕 몇 뿌리와 곰취도 조금 채취 하는 행운을 누렸는데,여러 수십차례 팔공산 산행을 했지만 곰취는 정말 처음 봅니다.

 

서봉 바로 밑 마당바위 에서 정상주 를 곁들인 느긋한 중식 시간을 갖고 는 서봉정상(1147m)으로 올라가 모처럼 단체 사진도 한번 박아봅니다.뭐가 그렇게 우스운지 모두들 박장대소를 하네요~~~ㅎㅎㅎ

 

서봉 정상 을 뒤로 하고 하산길로 접어듭니다.하얀 여우님이 진도 동석산 산행 을 한번 갔다오더니,이젠 겁도 없이 바위를 잘 타네요~~~ㅋㅋㅋ

 

올라 갈때 초입을 놓쳐 못탄 "환상의 코스"를 타면서, 하산을 하다가 종만씨가 포즈를 한번 잡아보네요~~~역광이라 시커멓게 나왔지만 그런대로 봐줄만 합니다.

 

서봉을 배경으로 폼을 한번 잡아봅니다.

 

싱그러운 녹색숲을 배경으로 장미 와 하얀여우 도 되게 친한척 포즈를 잡고 있네요~~~

 

이 사진이 제일 잘나온것 같습니다. 누가 봐도 아주 자연 스런 오누이 같지요~~~ㅎㅎㅎ

 

장군봉을 배경으로 한컷 담아봅니다.

 

장군봉 직전에서 산신령님외 1명의 산우(山友)를 만나 반가움에 같이 기념사진도 찍어 봅니다.

 

 배경 좋고 인물 좋고~~~

 

남정네 들도 폼을 한번 잡았는데 여~엉 어색 하네요~~~

 

다시 수태골 로 내려서서~~~

 

 날머리 를 빠져 나오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수태골 입구에는 버스편이 없어서 다시 순환도로 를 따라 동화사 입구 쪽으로 이동 하다보니 못보던 초현대식 건물이 서있는게 보이네요. "대구 시민 안전 테마 파크" 라 아리송 하네요~~ 알듯 말듯 하기도 하고요~~~~아마도  많은 예산을 들여 지어놓은 것을 보면 우리 시민들에게 유익한 것일 테지요~~~

 

그냥 헤어지기 섭섭해 부근 식당에 들어가 산행중에 캔 더덕을  넣은 즉석 더덕주로 하산주 겸 "한남정맥 완주" 축하주 를 한후 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