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단양 소백산 비로봉(1439.5m)

   ㅇ.산행일자:2009년 5월26일(4째화요일)

   ㅇ.산행지:영주.단양 소백산 비로봉(1439.5m)

   ㅇ.참석자:8848산악회 53명

   ㅇ.날씨: 맑음

   ㅇ.산행시간: 오전10시10분~ 오후3시40분(5시간30분)

   ㅇ.산행코스: 삼가리주차장~비로사~달밭재~ 순흥달밭골~주능선~민백이재

                     비로봉~민백이재~어의계곡~을전 주차장

   ㅇ.산행지도

  

 

삼가리주차장에서 하차.산행채비를 한뒤 바로 산행에 들어간다.

 

탐방지원센타 를 지나 산책로 형태의 널따란 도로(소형차량 통행가능)를 따라 오르면~~~

 

20여분 만에 비로사 앞 삼거리에 이른다.우측 비로봉 방향 작은 시멘트 다리를 건너 녹음 짙은 숲속 임도로 진행하면~~~

 

승용차4~5대 정도 주차 할수 있는 소주차장 삼거리에 닿고,우리본대 일행 들은 모두 좌측 비로봉 방향으로 진행하나 필자 포함 2명은 순흥 달밭골 탐사를 위해 그대로 직진 달밭재 방향으로 간다.

 

연이어 나오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왼쪽 민박집 방향으로 꺽어 들어가면 민박집 앞마당을 거쳐 달밭재 오름길로 접어든다.

 

잣나무 숲속 길을 벗어나면 바로 달밭재 안부 6거리에 이르고~~~

 

잠시 땀을 식히고는 순흥 달밭골로 가기 위해 그대로 반대편 내림길로 내려선다.(좌측:비로봉.우측: 원적봉)

 

잠시 내려서서 평탄한 산길을 돌아나가면 작은 계류를 건너는  통나무 다리를 만나고,다리 건너  조금더 진행하면 뚜렷한 갈림길이 나오는데,여기서 그대로 직진하는 길은 초암사로 가는길이고, 왼쪽 산자락을 돌아 나가는 길로 꺽어 들어야 달밭골 초입으로 들어서게 되며,잠시후 허름한 집 3채 가 있는 월전동에 이르는데,제일 좌측집 앞마당을 거쳐 우측 돌담옆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그런대로 뚜렷한 산길이 나타 나는데,이곳 순흥 달밭골은 비지정 등산로라 산꾼들의 출입이 거의 없는듯 그야말로 오염이 전혀 안된 청정 산길이 이어지고,섬섬옥수 같은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계류는 냉기마저 뿜으며,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비경을 연출하더니,마침내 달밭폭포 라는 걸출한 2단 폭포를 선보인다.

 

잠시 땀을 식히며 폭포를 배경으로 포즈도 한번 취해 보며 휴식을 취한뒤,다시 산길을 이으면,콧등재 삼거리에 이르는데,직진하는 다소 희미한 길은 계곡을 따르다 바로 주능선으로 붙는 길인듯 하나, 때마침 만난 산나물 채취하러 나온 지역민 말로는 길이 없어진다고 하며 우측 능선길로 갈것을 강권(?) 한다.그 쪽으로 가면 큰일이라도 날 것 처럼~~~???

 

우측 급사면 구간을 한 동안 치고 오르면 15분 여만에 지능선 상에 오르고~~~

 

다시 20여분 지능선을 따라 오르면 , 주능선상의 비로봉 과 국망봉 중간 지점으로 올라서게 되고,마침 비로봉을 거쳐 국망봉으로 가는  우리 일행들을 만나 반가움에 기념사진을 한컷 찍은후,일행들을 모두 떠나 보내고 이제 부턴 나홀로 산행이 시작 된다.

 

지나가는 산객에게 부탁 비로봉을 배경으로  폼도 한번 잡아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철쭉도 감상하며 여유있는 행보를  내딛는다.

 

이정표도 지나고~~~

 

80% 정도 개화한 철쭉 도 감상하며 쉬엄 쉬엄 완만한 능선길을 잇노라면~~~

 

멋들어진 암봉지대도 지나고~~~

 

 

잠시후 어의곡 갈림길이 있는 민백이재 삼거리에 올라선다. 비로봉을 다녀와서 하산할 지점이다.

 

여기서 부터 비로봉 까지는 등로 훼손을 방지 할 목적으로 목책데크 및 계단으로 탐방로 시설을 해 놓아 진행이 수월하다.

 

10여분 만에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1439.5M)에 도착 증명 사진을 박고는 되내려와~~~

 

어의계곡 하산길로 접어든다.

 

국립공원 답게 깨끗하게 정비된 산길을 따르자니 마음의 양식이 될 싯귀 구절도 전시해 놓고~~~

 

지루 하다 싶은 마음이 들즈음~~~

 

탐방 안내소인 "시인의 마을" 을 통과~~~

 

식당 앞마당을 거쳐 어의계곡 날머리를 빠져 나오고~~~

 

지척의 주차장에 닿으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날머리에서 주차창 오는길에 예쁜 꽃들이 보여 카메라에 담아본다.

 

 

 

 

8848산악회의 정기산행에 참여 하신 모든 회원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소백산 이야 여러 수십번 탐방 했지만, 그래도 아직 미답의 산길이 있어 오늘 그중 하나인 순흥 달밭골 을 답사하고 나니 미뤄 놓았던 숙제를 끝냈는듯 속이 다 시원하다. 8848산악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