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대구 경산 팔공산 인봉(887m)-대구 영천 경산 능성재(898m)

산여울 2009. 9. 26. 18:49

   ㅇ.산행일자: 2009년 9월24일(목)

   ㅇ.산행지: 대구 경산  팔공산 인봉(887m)~대구 영천 경산 능성재(898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윤장석,김명근,정수표,최재한,현태출,김문암, 박희수,류화심,박미숙.조미자(10명)

   ㅇ.산행시간:오전9시20분~오후 2시(4시간 40분)

   ㅇ.산행코스: 갓바위 버스종점~유스호스텔 능선~주능선삼거리(노적봉)~인봉(887m)~능성재(898m)

                     중암암~묘봉암~묘봉~감나무집 식당 옆 도로-뒤풀이계곡,

 

   ㅇ.산행지도

  

 

지난 9월9일 가진 팔공산 번개산행 이 재미가 있었는지, 몇몇 참가자 들의 요청으로 앵콜 번개 산행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들머리 를 갓바위 버스 종점 으로  해서 인봉-능성재-중암암-묘봉암 으로 해서 뒷풀이 장소로 넘어 가기로 하고 갓바위 버스 종점을 출발 합니다.

 

갓바위 등산로 초입 에 서있는 대형 자연공원 안내도 앞에서 우리가 가야할 등산로를 확인한후~~~

 

수렛길 을 조금 오르면 나오는 좌측 유스 호스텔 로 오르는 계단을 올라~~~

 

유스 호스텔 정문 바로 우측 으로~~~

 

열리는 산길 들머리 를 올라서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 갑니다.

 

30여분 의 오름짓 끝에 도착한 전망대 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뒤돌아 본 갓바위 지구 전경

 

반질 반질 잘 발달된 등로에 이어~~~ 

 

바윗길도 나오고~~~

 

두번째 전망대 에 도착 내려다본 관암사 모습입니다.

 

올려다 보니 관봉(852m)이 운무 속에 희끄무레 모습을 나타냅니다.

 

다시 완만한 능선길을 이으면~~~

 

이내 헬기장 한곳을 지나고~~~

 

4분 여 만에 주능선 상의 안부 5거리 에 올라 섭니다.(종주등산로 NO10)

 

좌측 으로 오르면 이내 거대한 암봉인 노적봉 과 맞닦 드리는데, 웬 노승 한분이 목탁 을 치며 독경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잠시 진행 하노라니 인봉(887m) 이 조망되고~~~

 

또 다른 암봉 과 멀리 팔공산 주봉인 비로봉을 비롯 주릉이 시원스레 조망이 됩니다.

 

이상한 형태의 바위가 보여 렌즈에 담아 보았습니다. "물개머리 바위" 라고 이름지어 볼까요?

 

지나번 번개 산행때 하산 했든 "종주등산로 NO17" 지점에서 잠시 휴식후 다시 출발합니다.

 

팔공산 을  찾는 등산객 들로 부터 적지 않이 눈총 을 받고 있는 팔공컨츄리 클럽 이 왼쪽 능선 아래로 내려다 보입니다.

 

새로이 설치 해놓은 목재 계단도 통과 하고~~~

 

3개 시 의 경계가 만나는 능성재(898m)분기봉 에 도착. 한동안 휴식을 취한뒤 우측 중암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능성재 이정표 의 은해사 방면입니다.

 

잠시후 선본사 갈림길 한곳을 지나고~~~

 

적당한 곳에 자리잡고 좀 이른 듯한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뒤 다시 출발 하면,잠시후 이정표 삼거리에 이릅니다.중암암 방향으로 꺽어 들어~~~

 

20여분 이면 중암암 내려 서는 갈림길에 이르는데~~~

 

 잠시 직진해서 진행 하면 거대한 바위들이 모여 있는 암괴군 에 이르는데,이곳 우측 아래에 중암암(中巖庵) 의 별명인 돌구멍절 을 있게한 거대한 바위틈새의 좁디좁은  돌구멍 이 있습니다.이 돌구멍을 극락굴 이라고 하며 통과하면 극락왕생 의 길이 열린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네요.

 

그냥 갈수 있나요?  몸이 뚱뚱해서 통과 할 수 있겠나?  염려 하는 일행 들의 시선을 뒤로 하고 통과 경험자 인 일행 1명을 따라 용기를 내어 들어가 보니다.

 

바위 사이 의 좁디좁은 틈새를 비집고 들어 가는데 장난이 아니네요. 그와중 에도 카메라를 들이대니  웃음을 지으며 짐짓 여유 를 부려봅니다.

 

어렵사리 극락굴 을 빠져 나왔으니,  필자 앞에는 이제 극락 왕생의 길이 열렸다고 기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봅니다.

 

극락굴을 돌아 나와 그 위쪽 중암암 상단부 바위전망대로 오릅니다.

 

전망 바위 위에서 포즈도 한번 잡아보고~~~

 

지척에 있는 만년송 도 구경하고 ~~~

 

5층탑 옆으로 해서~~~

 

중암암 입구로 내려 옵니다. 일행들이 이미 묘봉암 으로 출발 한 뒤라 중암암 경내 참배는 포기 하고 일행 들을 뒤따라 묘봉암 으로 향합니다.

 

한차례 계곡으로 내려 섰다가 맞은편 묘봉암 방면 산길을 따라 오르면, 멋진 바위 전망대 1곳을 지납니다.

 

잠시 쉼을 하며 건너편 조금전 다녀온 중암암 전경을 줌으로 한번 당겨 봅니다.

 

능선 삼거리 한곳을 넘어 서자 말자 바로 아래 묘봉암이 자리잡고 있어서 잠시 들려본후 삼거리로 되돌아 와 묘봉암 상봉인 묘봉 능선 으로 오릅니다.

 

묘봉 바로 아래 능선 삼거리 에서 맞은편 남쪽 사면으로 내려가면 지능선에 이어~~~

 

15분 여 만에 임도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임도 따라 내려 가면~~~

 

이내 갓바위 주차장 오르는 아스팔트 도로 와 맞닿은 별장형 주택에 이르며 실질적인 산행을 끝내게 됩니다.

 

도로 우측 조금 위에 감나무집 식당 이 보이고 ~~~

 

좌측 으로 10여분 내려 가면 뒤풀이 행사장인 계곡속 아지트(?) 에 닿습니다.

 

오늘 역시 2차 번개 산행을 주관 해주신 현태출 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