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김해 대동면 밀봉산(65.4m)-지라안산(117.8m)-동모산(23.0m), 부산 북구 용을산(190.1m)-비룡산(195.0m)

산여울 2020. 10. 7. 22:00

ㅇ.산행일자: 2020년 10월 7일 (1째 수요일)

ㅇ.산행지: 김해  대동면  밀봉산(65.4m)-지라안산(117.8m)-동모산(23.0m), 

              부산  북구  용을산(190.1m)-비룡산(195.0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단독 답사 산행

ㅇ.산행시간: 김해 밀봉산-지라안산-동모산→ 오전 8시~오전 10시 40분(2시간 40분)

                부산 용을산-비룡산→ 오전 11시 40분~ 오후 1시 15분(1시간 35분)  총계: 4시간 15분

 

ㅇ.산행코스: 평촌정류장-소감마을 밀봉산 들머리-밀봉산 정상-대감JC-지라안산 정상-'괴정리224의1' 농장-

                동모산 정상-영동천변길-원지마을 정류장(6.49km)-버스 및 도시철도 이동-만덕역 2번출구-

                용을산 들머리-용을산 정상-구만덕로59번길-석불교-중리로-삼희성건설(덕천로381번길 17의37)-

                비룡산 정상-가나광고공사(중리로6-2)-만덕역1번출구(2.71Km)  총계: 9.2Km

 

ㅇ.산행지도

 

◐.김해 밀봉산(65.4m)-지라안산(117.8m)-동모산(23.0m)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부산,김해지역 미답산 답사 산행에 나섰습니다.경부선 구포역에 하차~~~

       도로 건너 맞은편에 있는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으로 이동해서~~~

       역사 바로 아래에 있는 구포역 일반 버스 정류장과 붙어있는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잠시 대기 하다가, 하루 5차례

       밖에 운행하지 않는 '김해 73번' 지선 버스에 탑승하니~~~

       20여분만에 목적지인 김해시 대동면 평촌 정류장에 도착하네요. 잠시 산행채비를 갖추며 주변 일대의 지형을

       둘러보고는 ~~~

       도로를 건너, '동남로 481번길'을 따라 첫번째 답사할 산 인 밀봉산의 산행 들머리가 있는 소감마을로 들어

       가노라면, 잠시후 전면으로 나지막한 동산 수준의 밀봉산이 건너다 보이고, 그 뒤로는 신어산에서 동신어산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 마지막 구간의 마루금이 조망이 됩니다.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김해대동 첨단산업단지' 조성지구 너머로 지난 8월 중순경 오늘 산행지와 연계 산행을

       하려다 무더위와 산행 초반 등산로가 제대로 없어서 잡목때문에 엄청나게 고전을 한끝에 어렵사리 답사를 하고

       나머지 산들은 숙제로 남겨두고, 부산,양산 지역 미답산 답사로 산행 코스를 변경한적이 있는 각성산이 건너다

       보이고, 좌측으로는 동신어산, 우측 멀리로는 양산의 용골산과 오봉산까지 조망이 되네요.

       들판을 가로지르는 영동천에 놓인 소감교를 건너~~~

       평촌 정류장에서 10여분만에 소감마을로 들어서게 되고, 마을회관 앞을 지나~~~

       잠시 더 진행하노라면 밀봉산 산자락에 이르며, 전면으로는 '길없슴' 팻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그 직전 좌측

       으로 초입부가 부러진 나무와 잡초로 어수선한 임도가 하나 나오는데, 이 지점이 밀봉산 산행 들머리로~~~

       한차례 돌아 오르면~~~

       작은 고구마밭이 나오며 임도는 끝나 버리고 주변으로는 대나무숲이 울창한데, 주변을 이리 저리 둘러보나 다음

       지도상의 길표시대로 답사를 한듯한 오룩스맵의 선답자 궤적 따라 진행하려고 예상루트를 그어 왔으나 길은

       보이지를 않아, 할수없이 건너편 대나무숲이 다소 성긴 지점으로 들어섰더니 희미하나마 족적이 이어지네요.  

       한동안 대나무 숲속을 헤치며 능선을 가늠하고 진행하노라니, 그제사 희미한 길흔적이 나오며 돌에다 푸른

       페인트로 표시해놓은 화살표지도 나오고, 뒤이어서 잡초속에 '이장 공고판'이 세워져있는 묵 무덤들이 잇달아

       나오는걸로 보아 야트막한 밀봉산 일대도 공단 조성 부지에 포함이 된듯하네요.

       고구마 밭에서 12분여 만에 능선상으로 올라서면서 우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묵은 임도와 합류하며, 주변

       조망이 시원스럽게 열립니다.

       널찍한 임도를 따라 오르노라면 ~~~

       얼마 안올라가서 펑퍼짐한 임도상의 밀봉산 고스락(65.4m)으로 올라서며, 바로 맞은편에 깨끗하게 벌초가 된

       묘역이 내려다 보이네요.인증샷을 한후~~~

       맞은편으로 내려가보니 '경주김씨' 쌍분 묘역이고~~~

       계속해서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들면~~~

       잠시후 전면이 탁트이며 다음 답사할 산 인 지라안산이 멀지않은곳에 건너다 보이고,약간 우측으로는 '중앙고속

       도로'와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대감JC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 멀리로는 김해 백두산(354.3m)이

       조망이 됩니다.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내려 가노라면 대감 분기점 지하통로를 통과해서~~~

       '대동로 962번길'과 합류하고, 좌측 감천마을 방향으로 진행하면 고가교 아래를 지나~~~

       야트막한 고갯마루상의 임도 입구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우측 임도를 따라 오르며 지라안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면 좌측으로 전봇대가 하나 나오고~~~

       서너발짝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비포장 임도 입구가 나오는데, 이리로 꺽어 오르며 본격적인 지라안산 산행이

       시작이 되고, '사유지,차량출입금지' 팻말이 걸린 차단줄을 넘어서 오르노라면~~~

       좌측으로는 녹색 그물 펜스를 둘러쳐놓은 밭과 우측 철망 펜스 사이로 능선길은 이어집니다.잠시후 임도는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고 철망 펜스는 그대로 능선 따라 설치가 되어있는데, 이 지점에서 철망 펜스따라 그대로 능선으로

       진행해도 되나, 일단은 임도 따라 진행해 보기로 하고~~~

       산사면을 따라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한동안 돌아 오르다가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 벌초가 되어 시야가 확트이는 제법 가파른 산사면을 따라 치고

       오릅니다. 길은 없지만 산사면 전체가 깨끗하게 벌초가 되어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오르는데 별 문제는 없고, 군데

       군데 편백나무 묘목들이 심겨져 있는걸로 보아 아마도 편백나무 조림지로 조성하고 있는듯 했으며~~~

       잠시 치고 오르다 숨도 고를겸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 보니 시원한 조망이 열리며, 좌측으로 조금전에 답사한

       조그마한 밀봉산이 건너다 보이고 우 전면으로 낙동강 너머 금정산이 조망이 되네요.

       잠시후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낡은 철조망 펜스와 마주치고, 좌측 철조망 펜스를 따라 길없는 능선을 한차례 치고

       오르니~~~

       잡목과 잡초가 들어차있는 지라안산 고스락(117.8m)에 올라서는데, 뜻밖에도 종태 아우의 낡은 표지기가 하나

       달랑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바로 아래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 가노라니 능선길은 점차 사라지고 잡목의 저항이 심한지라, 능선을 좌측으로 조금

       벗어나 잡초 제거 작업이 되어있는 9부능선상으로 우회해서 진행 하노라니~~~

       추석을 지난지 며칠 되지 않아서 그런지 깨끗하게 벌초가 되어있는 '유인창녕조씨' 묘역이 나오며 묘짓길과 연결이

       됩니다.

묘짓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전면 능선상으로 차밭이 전개 되고, 몇 발짝 안가서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합류하는 차밭 직전 안부에 이르는데, 결론적인 이야기 이지만 이 지점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김해장군 차공원'으로 하산 한후,  농로를 따라 다음 답사할 산 인, 약 900m거리의 동모산으로 접근 하는게 훨씬 좋을듯 하네요.

       차밭 사이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오르다~~~

       잠시 뒤돌아 보니 조금전 답사한 지라안산과 그 뒤로 신어산에서 동신어산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 마루금 마지막

       구간이 저만치 건너다 보입니다.

       잠시후 차밭이 끝나고 맞은편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몇발짝 더 진행하니~~~

       지도상의 삼각점봉(100.0m)에 올라서며, 삼각점과 삼각점 안내판, 그리고 준희님의 작은 고도 표시 팻말이 걸려

       있는게 보이네요.

       계속해서 이어지는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워낙 산꾼들의 발길이 없어서인지 길은 잡초로 뒤덮혀 희미한

       족적만 겨우 나타나다가 종내에는 족적마저 사라져 버려 할수없이 개척산행으로 한동안 치고 내려가니~~~

       삼각점봉에서 14분여 만에 비닐하우스 농장으로 내려서게 되고~~~

       농장을 빠져 나가 좌측 개울 옆으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 나가노라니, 잠시 후 답사하게될 자그마한 동모산이

       멀지않은 곳에 모습을 드러내네요.

       잠시후 만나는 수렛길(대동로)을 건너 건너편 동모산 자락으로 논두렁길을 따라 접근한뒤~~~

       제법 폭이 넓은 콘크리트 수로에 걸쳐있는 농사용 쇠파이프 가교(?)를 건너 가서, 잡초를 헤치고 능선 끝자락

       으로 올라 붙은뒤 우측 능선을 따라 잠시 오르니~~~

       썩은 나무 토막들과 잡목으로 어지러운 동모산 고스락(23.0m)으로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하고는~~~

       그대로 맞은편 길없는 능선을 잡목의 저항을 받아가며 잠시 개척해 내려가니 다행스럽게도 5분여후 깨끗하게

       벌초가 되어있는 무명 묘역이 나오며 희미한 묘짓길로 이어지네요.

       이곳에서 간식을 챙기며 잠시 휴식을 취한뒤, 묘짓길을 따라 내려가면~~~

       몇발짝 안내려가 조성이 잘된 '김녕김씨' 묘역을 한 곳 거쳐~~~

       배추밭으로 내려서며 김해 밀봉산-지라안산-동모산을 연계하는 1차 산행을 마치게 되고, 2차 산행지인 부산

       북구의 용을산-비룡산 연계 산행 들머리로 이동하기 위해, 대동면사무소옆 원지마을 버스정류장으로 도보

       이동합니다.농로를 따라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

       영동천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를 만나게 되고, 우측 영동천변길을 따라 1.6km정도 진행하면 ~~~

       '동남로85번길'과 합류하게 되고, 우측으로 꺽어 잠시 더 진행하면 '중앙고속도로(삼락-대동)'상의 '초정육교' 아래를

        통과해서~~~

       지도상의 원지삼거리(실제 사거리)에 이르게 되고, 횡단보도를 건너가면 ~~~

       건너편 원지마을회관옆 '원지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며 6.49Km에 2시간40여분이 소요된 1차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되고, 한동안 대기하다가 배차시간 30분인 '김해 125번'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강서구청역'으로 이동합니다.

◐.부산 북구 용을산(190.1m)-비룡산(195.0m)

       강서구청역 정류장에서 하차하니~~~

       바로 앞에 규모가 엄청 큰 강서구청 건물이 올려다 보이네요.

       우측으로 몇 발짝 이동하면 나오는 도시철도 3호선 강서구청역 5번출구로 올라간뒤, 잠시 대기하다가 도시

       철도에 탑승하니~~~

       10여분만에 만덕역에 도착하네요. 2번 출구로 올라온뒤 잠시 주변 지형을 둘러보고는~~~

       바로 옆 '만덕 메르빌 아파트' 옆길을 따라 오르며 용을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들어가면 아파트 단지가 끝나며 전면으로 소주차장이 한곳 나오고, 좌측으로 꺽어지는 길을 따라 몇 발짝 더

       들어가면~~~

       우측 산자락으로 '만덕둘레길' 안내도와 함께 산길 들머리가 열리는데 이리로 올라 붙으며 본격적인 용을산

       산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올라서자 말자 무명 무덤 2기 묘역이 나오고~~~

       연이어서 '김기장군묘→25m'표지판과 함께 우측으로 갈림길이 나오는지라~~~

        잠시 들려보기로 하고 우측으로 꺽어드니, 이내 큼직한 봉분과 함께 안내판과 묘비가 서있는 김기장군 묘역이

        나오네요.

       잠시 둘러 보고 바로 뒤돌아 나와서 우측 뚜렷한 산길을 따라 오르면~~~

       산길 들머리에서 14분여 만에 산불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용을산 정상부로 올라섭니다.

       서너발짝 더 오른 용을산 정수리(190.1m)에는 폐 산불감시초소가 넘어진채 방치되어 있고, 나무 식탁과 의자

       두어개가 놓여 있는게 보이네요. 인증샷을 하고는 ~~~

       때마침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 식탁에 앉아 23분여에 걸쳐 중식 시간을 가진뒤~~~

       맞은편 산길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들면~~~

       얼마 안내려가 능선을 가로지르는 수렛길로 내려서게 되고, 다음 답사할 산 인 비룡산 쪽으로 가기위해 우측

       길을 따라~~~

        내려 가노라면 잠시후 전면이 훤히 트이며 만덕동 일대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는 금정산에서 백양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마루금이 조망이 되며~~~     

       우 전면 멀지않은 곳에 잠시후에 답사하게될 비룡산도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후 만덕1터널 입구 '구만덕로'와 합류하고~~~

       '구만덕로'상에 놓여있는 육교를 건너 갑니다.

       육교위에서 내려다본 좌측 만덕1터널 입구 쪽 조망과~~~~

       우측 조금전 내려온 용을산 쪽 조망~~~

       만덕1터널 입구쪽으로 진행하노라면 얼마 안가서 석불교앞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으로 꺽어 오르면~~~

       '중리로'와 합류하게 되고, 우측 '중리로'를 따라 비룡산 예상 들머리 쪽으로 진행합니다.

       잠시후 나오는 '심소통나무 숯불갈비' 식당 앞 삼거리에서 좌측 '덕천로381번길' 로 꺽어든뒤, 바로 나오는'서광

       어린이집"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꺽어 들어~~~

       한차례 돌아오르면 '삼희성 건설' 건물 삼거리로 올라서고 우측 골목길로 꺽어들면 이내 비룡산 산자락과 마주치며

       골목길은 끝이 나나 우측 창고형 가건물옆으로 좁은 길이 보여~~~

       꺽어드니 폐 건물 잔해가 널브러져있는 산자락에 이르고 희미한 족적따라 올라서니 깨끗하게 벌초가 된 묵묘

       1기가 나오고 묘역 상단부의 있는듯 마는듯한 희미한 족적을 따라 개척해 오르니~~~

       묵무덤에서 불과 3분여 만에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우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희미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좌측 능선길을 따라 몇 발짝 이동하니 매직으로 비룡산 표시가 된 '부산 민들레 산악회'의 표지기가 하나 달랑

       걸려있는 비룡산 고스락(195.0m)으로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희미하긴 하나 그런대로 이어지는 묵은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10여분만에 관리가 잘된 '남원양씨' 가족 묘역으로 내려서고~~~

       나일론 로프가 걸려있는 가파른 묘짓길을 따라 내려가니~~~

       몇발짝 안내려가 병풍천 하천 바닥으로 내려서네요. 가족 묘역이 제법 규모가 큰데도 불구하고  하천을 건너는

       작은 다리도 하나 없이 묘역 진입로가 허술하기 짝이 없네요. 하천 축대가 다소 높아 바로 올라설수가 없어~~~

       상류쪽으로 조금 올라간뒤 하천 축대가 조금 낮은쪽에서 올라서니~~~

       웬 철제 조형물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사유지 안으로 올라서는데~~~

       대문을 빠져나오다 보니 '가나광고공사'라는 업체이네요. 좌측 '중리로'를 따라 나가면~~~

       얼마 안가서 '만덕2로와 합류하는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 '만덕2로'를 따라 230m정도 진행하노라면~~~

       도시철도 3호선 만덕역 1번 출구에 이르며 용을산-비룡산 연계 산행을 마치게 되고, 더불어 오늘의 산행 일정도

       모두 끝나게 됩니다.

       도시철도 3호선 대저방면 열차에 탑승해서 4개역 거리의 구포역에 도착한뒤 경부선 구포역으로 이동해서 오는

       도중 스마트폰 앱으로 예매해둔 무궁화호 열차에 탑승 기분좋게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