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20년 10월14일(2째 수요일)
ㅇ.산행지: 거제 놀고지동산(71.8m)-수려봉(208.2m)-송곡산(139.2m)-호랑산(59.7m)-사슴산(87.2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김명근,이종서,송형익,권오양,박영식 이상 5명)
ㅇ.산행시간: 오전 9시 20분~오후 1시 35분(4시간 15분)
ㅇ.산행코스: 송골고개(거제면 법동리 산 75의5)-덕동산방 정문-놀고지동산 정상-운천사-
수려봉 정상-송골고개-송곡산 정상-고당마을 삼거리-고당새마을창고-호랑산 정상-
고당새마을창고-고당마을 삼거리-태성수산-소량삼거리 고개-사슴산 정상-산달연륙교-
산달도 주차장 (7.67km)
ㅇ.산행지도
오랫만에 거제 지역의 산달도와 인근에 있는 미답산 답사 산행에 나섰습니다. 일행 5명중 필자
포함 3명은 산달도 산행은 시간 관계상 다음 기회로 미루고, 대신에 거제 본 섬에 있는 5개의
작은 야산들을 답사하기로 하고, 산행 기점으로 잡은 송골고개 고갯마루 약간 아랫쪽인 임도
입구에서 하차한후~~~
고갯마루 일대를 잠시 둘러보고는~~~
임도 입구로 되돌아와서 우측 포장 임도를 따라 놀고지동산 들머리쪽으로 이동하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 발짝 진행 하노라니 좌 전면으로 오늘 답사할 산에 포함이 되어있는 호랑산과 사슴산이,
그리고 그 우측으로 산달연륙교와 산달도의 당골재산이 멀리 조망이 되네요.
잠시후 좌측으로 '덕봉산방'이라는 표석이 세워져있는 전원주택(?) 입구 정문이 나오면서 바로
놀고지동산 능선 끝자락과 연결이 되네요.
야트막한 좌측 능선 끝지락으로 올라붙은뒤, 다소 거칠긴 하나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오르니~~~
봉분이 훼손된 무명 무덤 1기를 지나~~~
들머리에서 불과 7분여 만에 산이름도 희안한 놀고지동산 고스락(71.8m)에 올라섭니다.안양
강일 아우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되돌아 내려오다가 산행 들머리에 도착 하기전에 좌측 포장임도로 내려선뒤, 좌측 법동리
방면쪽으로 잠시 진행하다 보면 나오는 우측 역갈림길로 꺽어든뒤 ~~~
잠시 내려 가노라니~~~
전면으로 두리뭉실한 수려봉이 저만치 올려다 보이고, 그 아래 산자락에 수려봉 산행 기점으로
잡은 '운천사'가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후 '운천사'에 도착해서 안을 기웃거리다 보니 인기척을 느꼈는지 젊은 스님 한분이
나오시는지라,수려봉 산길에 대해 문의를 해보니 산이름 자체가 생소하다며 길은 없다는 대답이
돌아 오네요.
어차피 우리는 개척산행을 각오하고 있던터라, 절 집 우측으로 나있는 묵은 임도를 따라 몇 발짝
오르니,추석을 지난지가 보름이나 되었는데 아직 벌초도 되지 않고 잡초가 무성한 '밀양박씨' 쌍분
묘역으로 올라서는데, 묘비는 근래에 세운듯 산뜻한데 어찌된 영문인지 조금은 의아스럽네요.
묘역 뒷쪽 길없는 산사면을 치고 오르노라니 이내 축대들이 나타나며 희미한 길흔적(?)이 나오는데,
과거 집터였는지? 아니면 계단식 전답의 축대인지는 모르겠으나 ~~~
한동안 이어지더니 사라지고~~~
서서히 가팔라 지는 산사면을 힘들게 치고 오르노라니 다행스럽게도 가시 잡목이 없어서 진행
하는데 큰 애로 사항은 없고, 관리가 되고 있는듯한 무명 무덤도 한곳 나오고 하더니~~~
운천사 뒤 묘역에서 20여분만에 주능선상의 '김해김씨' 묘역으로 올라서며, 희미한 능선길과
합류하네요.펑퍼짐한 좌측 능선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서 작은 돌무더기가 있는 수려봉 고스락(208.2m)으로 올라섭니다. 이곳 역시
달려있는 강일 아우의 '돌바람' 옛 표지기 옆에 우리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올라왔던 능선을 잠시 되짚어 내려가다가 그대로 송골고개 방향 희미한 북동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시야가 확트이는 안부를 한차례 거쳐~~~
바위들이 몇개 있는 무명봉을 넘어서서~~~
정상에서 18분여 만에 송골고개 공터로 내려서며 수려봉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답사할 송곡산
으로 이어가야 되는데 참고 삼아 말씀 드리자면, 길은 없지만 바로 도로 건너편 나지막한 옹벽위로
치고 오르는게 다른 코스로 송곡산 산행을 해본 결과로는 한결 수월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우리
일행들은 길이나 있나 싶어 오룩스맵에 표시된 선답자의 궤적대로 오르기로 하고~~~
바로 우측 아래 산행 출발 지점으로 내려간뒤 그대로 도로 따라 잠시 더 진행하다가 선답자의
산행기점까지 이동해보나, 이곳 역시 산길 들머리는 보이지를 않아 가파른 시멘트 수로 옆으로
치고 오른뒤~~
잡목의 저항을 받아가며 한동인 치고 오르니 10여분만에 능선으로 올라서며, 큰 바위 아래 자리잡은
무명 무덤을 만납니다.잠시 숨을 고르며 우 전면으로 시선을 돌리니~~~
지금 우리 일행 두명이 산행을 하고 있을 산달도가 바다 건너로 조망이 되네요.
좌측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8분여 만에 바위들이 무리지어 있는 송곡산 고스락(139.2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한후~~~
희미한 족적을 따라 우측 능선으로 접어들며 하산길로 접어들면, 묘역 두어곳을 거쳐~~~
13분여 만에 조망이 탁 트이며 산자락에 자리잡은 경작지의 철망 펜스와 마주치고~~~
우측으로 돌아나간후 작은 개울을 건너 포장 농로로 올라선뒤, 우측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거제남서로'와 합류하며 건너편 지척에 다음 답사할 예정인 나지막한 호랑산이 올려다 보이네요.
좌측 도로 따라 잠시 이동하면 법동휴게소가 있는 고당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건너편 해변쪽에 '법동복합낚시공원'이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호랑산 답사를 위해 이정표상의 우측 해안산책로를 따라 200m정도 진행 하노라면~~~
우측 산자락에 허름한 '고당새마을창고'가 나오고, 창고 우측 옆으로 호랑산으로 오르는 산길이
열리네요. 몇발짝 오르면 좌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를때는 미처 모르고 무심코 그대로 안부로
올라가서 호랑산 정상을 찍고 하산할때에야 이 갈림길로 내려서며 확인이 됩니다.
초입에서 6분여 만에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고, 희미한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5분여 만에 호랑산 고스락(59.1m)에 올라서네요. 앞서 다녀간뒤 지금쯤 산달도 산행을 하고 있을
영식아우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때마침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바로 옆 너른 묘역에서 중식 시간을 가진뒤, 몇발짝 되돌아나와
우측(북쪽)으로 보이는 희미한 산길을 따라 내려가니 ~~~
14분여 만에 고당새마을 창고뒤 갈림길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으로 몇발짝 내려가면~~~
해변 산책길로 빠져나오며 점심 시간 포함 37분여만에 호랑산 답사를 마치게 됩니다.
다시 고당삼거리로 회귀한뒤~~~
우측 '거제남서로'를 따라 사슴산 기점으로 이동 하노라니 썰물로 빠져나간 개펄 너머로 사슴산과
그 좌측 뒤로 아직도 미답으로 남아 있는 화암산이 뾰족하게 솟아 있는게 멀리 조망이 되네요.
고당항을 지나고~~~
우측 바다 건너로 전개되는 산달도의 조망을 즐기며 한동안 도로 따라 진행 하노라면~~~
'태성수산'이라는 광어양식장을 지나~~~
고당 삼거리에서 30여분만에 소랑삼거리 직전 고개마루로 올라서는데, 이 지점을 기점으로
우측 능선으로 올라붙으며 사슴산 산행에 들어갑니다.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면~~~
묵은 능선길로 이어지고 무명 무덤 1기를 거쳐~~~
들머리에서 10여분만에 조망이 전혀 열리지 않는 사슴산 고스락(87.2m)에 올라서고, 인증삿을
한후 맞은편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몇발짝 안가서 '전주이씨' 묵무덤 1기 묘역이 나오며 길흔적은 사라져 버리네요.있는듯 마는듯한
희미한 족적을 더듬으며 능선을 따르노라면~~~
조망이 트이는 절개면 상단부를 거쳐~~~
14분여 만에 산달연륙교 북단 입구로 내려서며 사슴산 답사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 예정된
산봉우리 답사 산행도 모두 마치게 되고~~~
'산달연륙교'를 건너 산달도 산행을 하는 일행 두명과 합류하기로 한 산달도 산행기점으로 이동
합니다.
주위로 펼쳐지는 바다 조망을 즐기며 조용한 산달연륙교를 건너 가노라니~~~
10여분만에 산달도로 들어서게 되고~~~
잠시후 매점과 화장실을 갖춘 산달도 주차장에 도착하며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