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군위 아미산(737.3m)-방가산(755.8m)

산여울 2010. 9. 4. 09:00

 

     ㅇ.산행일자: 2010년 9월3일(1째 금요일)

     ㅇ.산행지: 군위군 고로면  무시봉(667m)-아미산(757.3m)-방가산(755.8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백마 산악회 44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 10분~오후 2시40분(4시간30분)

     ㅇ.산행코스: 가암교부근 아미산 주차장-암봉(1~5봉)-무시봉(667m)-아미산 고스락-756m봉

                     -돌탑봉(742m,팔공지맥)-방가산 고스락-팔공지맥 갈림길-570m봉 갈림길-장곡휴양림

   

     ㅇ. 산행지도

    

 

     과거 군위 의 아미산 을 두세차례 탐방 한적 이 있으나, 그후 아미산 정상 표시( 제3봉 402.4m) 가 잘못 되었다는  정보 를 접한후

     짭찝 하든차 마침 대구 백마 산악회 에서 근래 에 새로 개발된 아미산-방가산 연계 장곡휴양림 을 날머리 로 하는 코스 로 산행 이

     있다고 해서 따라 나섰습니다.

     산행기점인 군위군 고로면 가암교 부근 아미산 주차장 에 도착 하니 전면 으로 아미산 의 수려한 자태가 우뚝 솟아 반기네요.

     잠시 산행채비 를 한뒤 대형 "아미산 등산로 안내도" 를 일별한후 시멘트 수로 를 따라  위천 을 건너며 산행 에 들어 갑니다.

 

     촛대 처럼 뾰족 하게 솟은 제1봉 이 제법 위압감 을 줍니다. 과거 탐방 시에는 볼 수 없었든 목책 계단 시설물 들 이 보이고

     선두 그룹들 이 올라 가고 있는 모습 들 이 목격 되네요.

 

     5분 여면 제1봉 과 제2봉 사이 잘록이 에 올라 서고 일부 회원들은 제1봉 에 올라 사진도 찍고 조망도 즐기고 하는 모습 이 보이나

     필자 는 그대로 통과 합니다.

 

     북쪽 도로 건너 로 그럴듯한 산세 의 두리봉((578.8m) 과 그 우측 뒤로 멀리 매봉(800m) 까지 조망이 되네요.

 

     잠시후 제2봉 을 올라 서니 전면 으로  얼마전 까지만 해도 아미산 정상 으로 알려져 왔던 제3봉(402.4m) 이 불쑥 솟아 웅장 하고

     아름다운 자태 를 뽐내고 있습니다.

 

     제3봉 오름길 직전 에는 등산객 들 의 안전 을 고려해 차단줄 과 "진입금지" 표지판 이 걸려 있고 우측 아래 우회길 로

     등산객 들 을 안내 하고 있습니다.

 

     제3봉 을 우회 해서 돌아 나가 노라면 "앵기랑 바위 삼거리" 라 표기된 이정표 가 보이고 바위틈새 가파른 사면 을 로프 에

     의존해 오르면 제3봉 뒷쪽 암벽 사면 아래 에 올라 서게 됩니다.

 

     전면 으로는 거대한 제4봉 이 올려 다 보이고 역시 목책 계단 이 설치 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목책 계단 을 오르며~~~

 

     뒤돌아본 제3봉 의 기암 괴석 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자태.

 

     일부 산객 들 이 "진입금지" 경고판 을 무시 하고 제3봉 을 올랐다가 내려 오는 모습 들 이 보입니다.

 

     잠시 진행 하면 암릉 구간 은 끝이나고 무덤 2기 가 있는 지점 을 지나~~~

 

     육산 으로 접어 들며 잠시후 만나는 대곡지 로 내려 가는 "큰작삭골 삼거리" 갈림길 에서 왼쪽 역방향 으로 꺽어 오르면

     벤치 시설 이 있는 쉼터 에 올라 섭니다. 5분여 쉼 을 한후 다시 산길 을 이으면~~~

 

     얼마 진행 하지 않아 역시 벤치 와 돌탑 이 있는 또다른 쉼터 에 이르고~~~

 

     4분여 후 주차장 으로 내려 가는 갈림길  이 있는 삼거리 를 지납니다.

 

     7분여 후 돌탑봉(659m) 에 이어~~~

 

     다시 7분여 만에 무시봉(667.4m) 에 올라 섭니다. 주변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열리지 않고~~~

 

     한차례 내려 섰다 천천히 오르면 25분여 만에  실제 아미산 고스락(737.3m) 에 올라 섭니다. 과거 두어차례 탐방시 의 잘못된

     아미산 정상등정 을 바로 잡는 순간 이네요.방가산 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측 으로 90도 각도 로 꺽어 내려 서야 됩니다.

 

     5분여 진행 하다 노송 한그루 가 서있는 조망처 에서 25분여 에 걸친 중식 시간을 가진뒤 다시 산길 을 이으면~~~

 

     이내 밭미골 삼거리 에 이르고 좌측 으로 꺽어 내리면~~~

 

     4분여 만에 과거에 집터 였든듯한  시멘트 바닥 의 공터 안부 에 내려 서고~~~

 

     한차례 치고 오르면 8분여 만에 돌탑봉 과 방가산 이 조망 되는 전망대 에 올라 섭니다. 잠시 쉼 을 한후~~~

 

     10여분 쉬엄 쉬엄 오르면 거대한 바위가 버티고 서 있는 돌축대 흔적 이 있는 756m봉 에 올라섭니다.

 

     좌측 으로 휘어져 제법 가파른 내림길 을 로프 에 의지 해 내려 섰다가~~~

 

     된비알 을 치고 오르면 756m봉 출발 30 여분 만에 팔공지맥 상의 방가산 으로 오인 하기 쉬운 742m 돌탑봉 에 올라 섭니다.

 

     우측으로 방향 을 잡고 팔공지맥 마루금 을 잠시 진행하면 12분여 만에 이정표 와 정상표지석(방가산 756m),삼각점 이

     자리한 방가산 고스락(755.8m) 에 올라섭니다.

 

     계속해서 산길 을 이으면 팔공 지맥 이 갈라져 나가는 갈림길 지점 한곳 을 지나 우측 으로 급하게 내려 서게 되고 방가산 출발

     15 분여 만에 벤치 와 이정표 가 있는 주차장 갈림길 삼거리 에 이릅니다.

     잠시 숨 을 고른후 대부분 의 회원들 은 좌측 주차장 방면(주차장 4.18Km) 으로 내려 갔으나 ~~~

 

     필자 는 그대로 직진 무명봉(570m) 한곳 을 올라선후 좌측 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급내림 길 을 따르니~~~

 

     "위험" 경고판 에 이어 완만한 능선길로 바뀌고 잠시후 벤치 시설 이 있는 쉼터 한곳 을 거쳐 내려 가니 얼마 안가

     좌측 아래로 장곡 휴양림 시설물 들이 내려다 보입니다.

 

     주차장 갈림길 지점  지난 30 여분 만에 목책 계단 을 내려 서니 바로 휴양림 내 로 떨어 지네요.

 

     잠시 산책로 에 이어 취사장 옆으로 돌아 나가니 주차장 에 대기 하고 있는 산악회 버스 가 보이면서 산행 을 종료 하게 됩니다.

 

     벌써 두어차례나 답사 한 아미산 정상(402.4m) 이 잘못 표기된 정상 을 오른 걸로 확인이 되고 그동안  찝찝 하든차에 오늘 이렇게

     방가산(756m) 과 연계한 새로운 코스로 실제 아미산 고스락(737.3m) 을 밟고 나니 개운 하기가 이를데 없네요.

     함께한 회원님들 무더운 날씨에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