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대구광역시

군성1916 일토회 3월 행사- 대구 궁산(250.9m) 산행

산여울 2024. 3. 3. 05:49

ㅇ. 산행일자: 2024년 3월 2일(첫째 토요일)

ㅇ. 산행지: 대구 달서구 궁산(250.9m) 산행 및 계명대 성서캠퍼스 탐방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군성 1916 일토회(곽구영, 김명근. 김상오, 이위열, 이중호, 채희길)

ㅇ. 산행시간: 오후 2시~ 오후 5시(놀며 쉬며 3시간)

 

ㅇ. 산행코스: 도시철도 2호선 계명대역 7번 출구- 계명문화대 삼거리-

                       계명문화대 내 궁산 등산로 들머리- 쉼터 삼거리- 궁산 정상-

                       안부 삼거리- 성서우방유셀아파트 입구 날머리- 강정계대식당

                        (총 걸은 거리: 6.21Km)

 

ㅇ. 산행지도

궁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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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성 1916 일토회의 3월 봄맞이 행사인, '달서구 궁산(259.9m) 산행 및 계명대

     성서캠퍼스 탐방'은, 올멤버 중  몇 명이 집안 행사와 우환, 기타 개인사 등과

     겹치는 바람에, 달랑 6명이 도시철도 2호선 7번 출구에서 만나 단출한 인원으로

     시작합니다.

 

     계명문화대 입구 삼거리에서 캠퍼스 안으로 들어간 뒤~~~

 

     잠시 돌아 들어가면 나오는 궁산 등산로 들머리에 이르니~~~

 

     "꿈나눔길 안내도"가 초입에 걸려 있는 게 보여 일별 하고는~~~

 

     목책 계단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궁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운동기구 몇 점과 벤치 등이 설치된 체육쉼터에 이르러 몸풀기 운동도 하고~~~

 

     바쁠 게 하나도 없는 사람들인지라  기념사진도 찍어가며 잠시 쉬어갑니다. 

 

     군데군데 돌탑들이 세워져 있는  호젓한 오솔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 짓을

     하노라니~~~

 

     들머리에서 40여 분 만에 돌탑 서 너 기와 벤치가 놓여 있는 쉼터 삼거리로

     올라서게 되고~~~

 

     또다시 한동안 쉼을 한 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여유롭게 오르노라면~~~

 

     '신당동 요지터' 능선으로 올라서며~~~

 

     주변 조망이 트이기 시작하더니 좌측으로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세천교, 그리고

     달성군 다사읍 일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이네요.

 

     잠시 후 산불감시초소가 세워져 있는 지점으로 올라서니~~~

 

     이번에는 우측으로 대구 시가지 일대가 시원스럽게 조망이 됩니다.

 

     산성산에서 앞산, 대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미세먼지 상태가 양호해서

     그런지 멀리 흰 눈을 뒤집어쓰고 있는 비슬산까지 아스라이 조망이 되네요.

 

     들머리에서 거의 1시간 여 만에 궁산 정상(250.9m)에 올라섭니다. 2007년

     12월에 와룡산과 연계해서 답사한 후로 무려 17년 만에 다시 오른 셈이네요.

 

     조망도 즐기고~~~

 

     정상 등정 기념사진도 한 컷 찍고 하며 한동인 쉼을 한 뒤~~~

 

     좌측 이락서당 방면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하산길에 만난 85세 할머니로 궁산 정상에서 언뜻 봤던 할머니인데, 궁산은

     수시로 오르내린다고 하는 대단한 할머니입니다. 곽구영 동기가 기념사진 한컷

     찍자고 하니 손가락으로 'V'자까지 그려가며 흔쾌히 응해주네요.

 

     체육 쉼터로 조성된 안부 삼거리로 내려선 후~~~

 

     직진하는 이락서당 방면 가파른 능선길을 버리고, 좌측 평탄한 산길을 따라

     진행하니~~~

 

     제법 운치 있는 대나무 숲 길로 이어지더니~~~

 

     15분여 만에 조망이 탁 트이며 널따란 침목 계단으로 조성된 등산로 날머리를

     거쳐서~~~

 

     '성서우방유셀아파트' 정문 앞으로 내려서며 궁산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지척에 있는 '달구벌대로'로 빠져나와서는 ~~~

 

     강창역과~~~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앞을 지나~~~

 

     '달구벌대로'를 건너간 뒤, 곽구영 동기가 미리 검색해 놓았다는 멀지 않은

     '강정 계대식당'으로 이동해서는~~

 

      '건배의 달인' 채희길 동기의 건배제의에 맞추어, 몇 차례나 건배구호를

      외치며 석식 겸 뒤풀이를 거하게 하고는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 

 

 

     계명대학교 동산 의료원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