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0년 8월19일(3째 목요일)
ㅇ.산행지: 괴산 등잔봉(450.7m)-천장봉(437m)-삼성봉(550m)
ㅇ.날씨:맑음
ㅇ.참석자: 대구 산이좋아 산악회50명
ㅇ.산행시간: 오전 11시10분~오후3시30분(4시간20분)
ㅇ.산행코스: 산막이 옛길 제1주차장-등잔봉 갈림길-등잔봉 고스락-천장봉-삼성봉 안부 삼거리-삼성봉 고스락-
안부 삼거리 회귀-산맥이 마을-산막이 옛길트레킹-등잔봉 갈림길-제1주차장
ㅇ.산행지도
제주 올레길 개발이후 지리산 둘레길과 더불어 대한민국 3 대 아름다운 길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일 1,000 여명 이상
관광객 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괴산 산막이 옛길과 연계한 등잔봉(45.7m)-천장봉(437m)-삼성봉(550m) 산행에
나섰습니다.산행 기종점이 되는 괴산 산막이 옛길 제1주차장에 도착 산행 채비를 한뒤, 산막이 옛길 안내도를 일별 한 후
바로 산행에 들어 갑니다.
화장실 옆 계단 을 오르면 정자 쉼터 가 있는 제2주차장 에 들어 서고 제2주차장 을 빠져나가면 우측 에서 올라 오는 시멘트 포장
수렛길 과 합류 합니다.
"천하 대장군 과 지하 여장군" 형상 의 "산막이 옛길" 이란 싯귀 를 적어 놓은 전시판 을 지나 오르면, 이내 산막이 옛길 안내도 와
비학동 마을 에서 운영 하는 주막(농산물 판매장) 이 자리한 작은고개 에 올라 섭니다.
작은 고개 를 내려 서면 얼마 안가 좌측 선찯장 갈림길 이나오고 이어서 한모롱 이 를 돌아 오르면 참나무 연리지 와 고인돌 쉼터 에
이릅니다. 연리지 옆에는 사랑 을 염원하는 많은 글귀 들이 예쁜 하트형 의 작은 목판 에 담겨져 걸려 있는게 보이네요.
되돌아 나와 잠시 더 진행 하면 수렛길 은 끝나고 산책로 로 바뀌면서 아름다운 글귀 들 을 적어놓은 지게 형태의 전시판 들 이
칠성 저수지 를 배경 으로 곳곳 에 세워져 볼거리 를 제공 해 줍니다. 통나무 를 이용한 흙계단 을 올라 서면~~~
우아한 벤치 와 그네형 의자 그리고 그네, 흔들다리 등 이 설치된 산림욕장 이 나오고 스릴 을 맛보며 흔들 다리 를 건너 면~~~
다시 산책로 와 합류 되고 좌측 으로 조금 진행 하니 안내 팻말 과 함께 우측 으로 등잔봉 산행로 들머리 가 보입니다.
가파른 돌계단 길 에 이어 거대한 암벽 아래 를 돌아 오르면 ~~~
4~5분 만에 펑퍼짐한 등성 이에 올라 서고 서서히 가팔라 지는 산사면 길 을 한차례 치고 오르면 18분여 만에
작은 팻말 이 소나무 에 붙어 있는 삼거리 지점 에 올라 섭니다. 우측길 은 "편하고 완만한길" 좌측길 은 "짧고 경사 가 있지만
재미 있는길" 이라 씌어 있네요. 당연히 좌측 으로 오릅니다.
된비알 을 치고 오르니 로프 가 걸린 직벽 바위 지대 도 나오고 14~5 분 후 우측 이 탁 트이는 멋진 전망대 에 올라 섭니다.
무더운 날씨 에 습도 까지 엄청 높은 날씨 라 벌써부터 땀 을 팥죽 같이 흘리며 지치기 시작 하네요. 털석 주저 앉아 조망 을 즐기며
마냥 휴식 을 취합니다. 요 며칠 많은 비가 내린탓인지 칠성호(괴산호) 가 완전히 누렇게 황톳물 로 변해 있어 안타 깝네요.
멀리 우리나라 기술로는 최초로 세워 졌다는 괴산댐(칠성댐) 수력 발전소 가 보입니다.
간식도 챙기며 10 여분 이상 쉼 을 한뒤 한차례 돌아 오르니 주능선 에 올라서고 이내 등잔봉 고스락(450.7m) 입니다.
회원님 들 대부분이 시원한 조망 이 펼쳐 지는 이곳에서 중식 시간 을 갖고 있네요. 더위 를 먹은 탓인지 식욕 도 없고 하여
등정 기념 사진 만 두어컷 찍고는 잠시 숨 을 고른뒤 삼성봉 으로 향합니다.
7~8분 완만한 내림길 을 이으면 독도 유의 지점 인 흑석마을 갈림길 에 이르는데, 이정표 를 참조 좌측 으로 90도 이상
확 꺽어 내려 서야 됩니다.
한차례 내려서면 4분여 만에 멋들어진 조망처 인 제2전망대 에 이르고~~~
이어서 사오랑 마을 갈림길 이 있는 소금재 삼거리 에 내려 섭니다.
천천히 오름짓을 하면 13 분여 만에 오늘 구간 중 가장 화려한 조망 을 자랑 하는 일명 "한반도 전망대" 에 올라 서는데,
글세요? 한반도 지형 은 조금 과장된듯 그 형태 는 별로고 조망 하나만 은 끝내 줍니다.멀리 로는 큰 군자산 을 비롯 비학산 ,
옥녀봉, 아가봉 등 등 이 조망되고 눈아래로는 황토빛 이긴 하나 칠성저수지 전경 이 한눈 에 다 들어 옵니다.
노송 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조망
한동안 조망 을 즐기며 쉼 을 한뒤 능선길 을 이으면 진달래 능선이 분기 되는 갈림길 이 있는 천장봉(437.7m) 삼거리 에 이어
묘지 1기 를 지나고~~~
14 분 여 만에 삼성봉 갈림길 안부 삼거리 에 내려 섭니다. 삼성봉 찍고 이곳 으로 되내려 와 왼쪽 내림길 로 하산 을 해야 하기에
이곳 에다 배낭 을 놓아 두고 삼성봉 으로 향합니다.
한차례 가파른 사면 을 거쳐 완만한 능선길 을 이으면 14분 여 만에 널따란 공터 로 이루어진 삼성봉 고스락(550m) 에 올라 섭니다.
이상스럽게 꼬여 있는 연리목 에 선답자 인 누군가 가 달아 놓은 지금 까지 보아온 표지판 과 동일한 정상표지가 부착 되어 있고
한쪽 편에는 아주 오래 된듯한 삼각점 이 자리 하고 있습니다. 증명 사진 찍고 서둘러 발길 을 돌려 내려서니~~~
5 분여 만에 직전 안부 삼거리 에 내려 서고 잠시 숨 을 돌린뒤, 우측 으로 꺽어 내려 서며 본격적인 하산길 로 접어 듭니다.
15 분여면 아담한 별장형 주택 이 한창 완공 단계 에 있는 산막이(산맥이) 마을 임도 에 내려 서고, 좌측 으로 잠시 진행 하니
산막이 마을 토착 주민 집 인듯한 허름 한 산막이 매점.휴게소 에 이르러 식수 도 보충 하고 잠시 더위 를 피해 쉼 을 한뒤
다시 출발 합니다.
3분여 비포장 임도 를 따르면 산막이 선착장 이 빤히 내려다 보이는 삼거리 에 이르는데, 유람선 1척 이 더위 에 지친 산객 들 을
유혹 하고 있는게 보이네요. 몇몇 회원님 들 은 그만 유혹 에 넘어가 그리로 향하고 필자 를 포함 한 대부분 의 회원들 은
뙈약볕 아래 열기 가 확확 뿜어져 나오는 좌측 산막이 옛길로 접어 듭니다. 유람선 탑승료 가 5,000 원 이라나요.
다소 비싼 감 이 들긴 하지만 탑승료 가 문제 가 아니라 뱃길 로 가게 되면 오늘 의 하일라이트 라 할 7억6천만 원 이라는
거액 의 예산 을 투입 해서 조성했다는 산막이 옛길 의 진면목 을 구경 할 수 가없습니다.
비포장 임도 를 한구비 돌아 드니 시원한 계류가 흘러 내리는 예쁜 목책교 에 이릅니다.
모두들 얼음 같이 차디찬 물속 으로 첨범 들어가 한동안 알탕 을 즐기며 몸 을 식힌뒤 다시 출발 합니다.
시원한 물줄기 가 흘러 내리는 계곡 주변 풍경.
이후 로는 아름답게 조성된 산막이 옛길 이 이어 집니다.
칠성호반 을 따라 이어지는 산막이 옛길 은 숲이 우거져 그늘도 좋고 우측 아래 로는 아름다운 호반 풍경 이 눈 을 즐겁게
해주네요. 물빛이 황토로 흐려 못내 아쉽긴 하지만~~~
적당한 오르내림 과 구비 진 목재 데크길 .중간 중간 전망대 와 쉼터 도 있고~~~
시원한 냉기 가 쏟아져 내려 오는 얼음 바람골
앉은뱅이 가 어렵게 올라 와서 이 약수 를 마시고 걸어서 내려 갔다는 "앉은뱅이 약수터". 살아있는 참나무 속 에서
쏟아져 나오는 시원한 약숫물 로 목도 축이고~~~
암벽 과 석굴 그리고 노송 들 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호반 산책로
망세루 라는 전망대 를 끝으로 테마형 으로 조성된 왕복 6Km 에 이르는 산막이 옛길 트레킹 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오전에 거쳤던 산림욕장 과~~~
선착장 옆을 거쳐~~~
산막이 옛길 제1주차장 에 닿으며 산막이 옛길 트레킹 및 등잔봉-삼성봉 종주 테마 산행 을 마칩니다.
산행 시간 도 적당 하고 (놀며 쉬며 약 4시간) 볼거리 도 많아 가족 을 동반 한 산행지 로 강력 추천 하고픈 참한 산행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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