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6년 9월9일(2째 금요일)
ㅇ.산행지: 거제 장등산(200.6m)-삼각산(252.1m)-동산(136.0m)
ㅇ.날씨: 흐림
ㅇ.참석자: 대구백호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10시45분~오후1시45분(3시간)
ㅇ.산행코스: 옥포 영진자이온아파트 사거리-장등산 정상-삼각점봉-체육쉼터봉-58번지방도-삼각산정상
-58번 지방도 복귀-체육쉼터봉 복귀-팔랑고개-동산정상-충무공 이순신길-덕포해수욕장
ㅇ. 산행지도
▣. 아래 지도와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오늘 백호산악회의 정기산행은 A.B 2개조로 나누어, A조는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길" 트레킹을
하고,B팀은 이순신길 인근에 있는 장등산-삼각산-동산 산행을 하고는 A팀의 이순신길 종착지인 덕포
해수욕장에서 같이 합류하기로 합니다. A팀을 이순신길 기점인 옥포항에 먼저 내려주고,필자가
소속된 B팀은 잠시 이동해서 장등산 산행기점인 영진자이온아파트 건너편 옥포대첩로상에서 하차합니다.
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보노라니 건너편 영진자이온아파트 우측으로 장등산이 올려다 보이고, 아랫쪽
산사면으로는 비슷하게 올라가는 등산로 까지 확인이 됩니다.
사거리의 횡단보도를 이용해서 맞은편 영진자이온아파트 쪽으로 건너가니, 우측 산자락에 등산로
표지판과 함께 장등산 들머리가 보입니다.
깨끗하게 정비가 된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잠시후 우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열리며, 도로 건너편으로 옥포중앙공원이 내려다 보이고, 그 너머로
선박들이 점점히 떠있는 옥포만이 잔뜩 흐린 날씨탓에 희미하게 조망이 됩니다.
한차례 고도를 높이노라니, 완만한 능선길로 바뀌더니~~~
들머리에서 불과 15 분여 만에 운동기구 몇점이 설치되어 있고,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걸려있는 장등산
고스락(200.6M)에 올라서네요.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니~~~
6 분여 만에 삐죽삐죽한 바위들이 박혀있는 삼각점봉으로 올라서고, 한차례 안부로 내려섰다가 오르면~~~
4 분여 만에 각종 운동기구들과 벤치, 그리고 팔각정이 있는 체육쉼터 삼거리봉으로 올라섭니다.
잠시 쉼을 한후, 좌측으로 직선거리 700 여m정도 떨어져 솟아있는 삼각산을 답사하기 위해~~~
잘 정비된 왼쪽길을 따라 내려서면~~~
한차례 살짝 내려선 끝에 3분여 만에 봉긋한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지점으로 올라서네요.
우측으로는 옥포2동 아파트 단지 뒤로 오래전에 어렵사리 답사한 강망산이 멀찌감치 건너다 보이고~~~
좌측으로는 옥포동의 아파트 대단지들이 흐릿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전면으로 삼각산이 지척에 건너다 보이긴 하나, 한차례 도로로 완전히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야 하므로
결코 만만치가 않을것 같네요.
잠시 더 내려가니 옥포동이 좀더 뚜렷이 내려다 보이고~~~
간이의자가 설치된 잘록이 안부에서 좌측으로 90도 가까이 꺽어서 내려가니~~~
얼마 안내려가 옥포동과 옥포2동을 잇는 58번 아스팔트 포장 지방도로로 내려섭니다.바로 맞은편으로
열리는 임도 따라 들어서며 본격적인 삼각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도로를 건너가며 내려다 본 좌측 조망입니다.
산허리를 따라 이어지는 임도를 잠시 따라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꺽어 지그재그로 한동안
오르노라면~~~
정상부에 가까워 지면서 임도는 우측 산사면으로 해서 반대쪽으로 넘어가는지라, 이 지점에서 희미한
좌측 능선길로 올라붙습니다.
가파른 능선길을 한동안 치고오르면, 소나무 재선충 피해목을 훈증처리 해놓은, 일명 "소나무 무덤"들이
가끔 보이더니, 우측 역갈림길 한곳을 지나고~~~
잠시 더오르니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장등산과 동일한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삼각점 표지판에
걸려있는 삼각산 고스락(252.1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뒤, 주변을 둘러보노라니
좌측으로 뚜렷한 산길이 열리고,다음 지도상에 표시된 길을 보고 참조해서 그어온 북쪽 능선상으로의
예상루트는 초입에 희미한 길 흔적이 보여, 따라 들어가보니 몇발짝 안가 길은 없어지고 잡목이 앞을
막아섭니다.할수없이 뒤돌아 내려가기로 하고, 올라왔던길을 잠시 되짚어 내려가다가~~~
직전 갈림길 부근에서 15분여의 중식시간을 가지고는, 올라올때와는 달리 왼쪽길을 따라 내려가니
그런대로 길다운 길이 이어지더니, 결국은 58번 지방도상의 삼각산 산행 초반 들머리였던 임도
시작지점으로 내려서게 되네요. 이곳에서 장등산 주능선상의 체육쉼터봉 까지는 내려왔던 코스 그대로
되짚어 올라가게 됩니다.
사각정자가 있는 체육쉼터봉으로 올라서서 시각을 보니 삼각산을 왕복하는데,점심시간을 빼고 1시간여가
소요 되었네요.잠시 쉼을 한후 좌측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다음 답사할 산 인 동산으로 이어가는데~~~
잠시 내려가노라니 조금 앞서 내려간 일행 세명이 길을 잘못 들었다며 되올라오고 있네요. 그제서야
오룩스맵을 확인해보니 그대로 좋은 길을 따라 내려가면 지도상의 덕포교회쪽으로 내려서는듯 합니다.
우측 팔랑고개 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찾느라, 체육쉼터봉 까지 되올라 가서 주위를 샅샅히 살펴보았으나
길은 보이지를 않아, 체육쉼터봉에서 조금전 내려선 북쪽 능선길로 다시 조금 내려가다가 우측 희미한
족적을 따라 팔랑고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6분여후 전면이 훤히 트이며 팔랑고개가 바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데, 아뿔싸! 전면으로는 깍아지른듯한
절개면이라 내려갈수가 없네요. 그제서야 체육쉼터봉에서 팔랑고개쪽 능선으로 산길이 없었던게 이해가
됩니다.
어쩔수없이 좌측 절개면 상단부를 개척해 내려가노라니 멀리 강망산이 조망되네요.
한동안 좌측으로 돌아 내려간끝에 개설된지가 오래되지 않은듯한 옥포대첩로로 내려서고,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니 팔랑고개 고갯마루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좌측 팔랑포2길이 갈라져 나가는 초입에 옥포대첩 기념공원 대형 표지석이 보이고, 그 좌측 능선상으로
나있는 임도따라 오르며 동산정상으로 향합니다.
얼마 안올라가 좌측 철망펜스 너머로 표고버섯 재배지가 나오고, 이어서 나오는 임도 삼거리에서는,
첫번째는 좌측으로, 두번째는 우측으로 꺽어 진행하면~~~
몇발짝 안올라가 "가선대부 의령옥씨" 가족묘역 옆을 지나고~~~
5~6분 더 오르니 잡목이 들어차 있는 펑퍼짐한 동산 고스락(136.0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으로 내려가노라니 묘역들이 잇달아 나옵니다. 묘짓길을 따라 이리저리 돌아 내려가니
벼슬을 많이 한듯한 칠원윤씨 묵묘를 하나 지나고, 이어서 편백나무 군락지를 잠시 거쳐 내려가니~~~
얼마 안내려가 이정목과 샘터가 있는 "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길"로 내려섭니다.이정표에는
산행및 트레킹 종료지점인 덕포해수욕장까지 900m가 남았다고 표시가 되어 있네요.잠시 목도
축이며 쉼을 한뒤, 왼쪽 "이순신 만나러 가는길" 따라 덕포해수욕장으로 진행합니다.
평지에 가까운 평탄한 둘레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벤치와 이정목, 그리고 옥포대전 참전 장군들의 안내판등이 설치되어 있는 쉼터도 지납니다.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덕포해수욕장도 내려다 보이네요.
샘터에서 6분여 만에 날머리인 목책계단을 내려섭니다.
덕포천에 놓인 철다리를 건너 가노라면~~~
우측으로 덕포해수욕장의 명물인 "씨라인" 체험장 타워가 지척에 보이네요.
철다리를 건너가면 좌측으로 먼지털이 시설이 보이고, 우측길 따라 나가면 씨라인 체험장과
화장실을 거쳐~~~
덕포해수욕장 모래 해변으로 이어집니다.덕포해수욕장 전경을 파노라마로 담아본후~~~
잠시 더 진행해서 우리의 애마에 도착하며, 3시간여에 걸친 장등산-삼각산-동산 연계 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A팀인 트레킹조들은 30 여분전에 대부분 회원님들이 탐방을 끝냈다고 하네요. 예정대로 마산 어시장으로
이동해서 추석장도 볼겸 자유시간 1시간여를 부여한후, 귀구길에 구마고속도로의 칠서휴게소에 들려
간단하게 하산주 타임을 가진뒤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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