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7년 6월4일(1째 일요일)
ㅇ.산행지: 홍천 감두봉(581m)-동막산(728.3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대구백우산악회 홍천 아미산 산행 편승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10시05분~오후2시15분(4시간10분)
ㅇ.산행코스: 감두동입구 삼거리(서석면 하군두리269의10)-감두마을-불사암 삼거리
산길들머리-483.4m봉-감두봉 정상-동막산 정상-서석가든-서석면체육공원
ㅇ.산행지도
대구백우산악회의 6월 정기산행인 홍천 아미산-고양산 종주산행에 모처럼 참석한 필자는, 이 두 산들은
기 답사한 산들이라 인근에 있는 미답산인 감두봉-동막산 산행을 하기로 하고, 서석면소재지 약간 남쪽
풍암교 건너기 직전의 감두동 입구 버스정류장 부근 삼거리에서 본대에 앞서 먼저 하차합니다.잠시
주변 지형을 둘러보고는 좌측 홍천,서석방면 도로 따라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 좌측으로 감두동 진입도로가 나오는데, 입구 우측에는 버스정류장이, 좌측에는 불사암
대형 표지석이 서있는게 보이네요.
1차선 포장도로인 지혜동길을 따라 감두동으로 들어가노라니, 좌측으로는 대형 비닐하우스, 우측으로는
제법 규모가 큰 인삼포가 전개 되네요.
잠시후 청량천에 가로놓인 감두교를 건너가니~~~
바로 감두마을로 들어섭니다.인삼포를 좌측으로 끼고 잠시 진행하니~~~
길 좌측으로 "풍암1리영농회 농산물 간이집하장"이 나오고, 연이어 "감두 새마을 창고"가 나옵니다.
이어서 나오는 농기계 공동보관창고앞 삼거리에 이르러, 우측 작은 다리를 건너는 메인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우측 전신주에 "불사암" 안내 표지판이 부착되어 있는게 보이고, 몇발짝 안가서 한우개량사업을
위주로 하는 "늘푸름홍천한우 클러스트 사업단" 소속의 "부화목장" 이 나옵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풍치가 좋은 수렛길을 따라, 마치 산책하듯이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니~~~
우측으로 제법 규모가 큰 농가가 보이더니, 이내 농가 입구 삼거리에 이르는데, 좌측 수렛길은
불사암으로 들어가는 진입로이고, 우 직진길이 감두봉 들머리 방향이라 그대로 직진길을 따르니~~~
몇발짝 안들어가 우측으로 규모가 큰 축사가 나오며 길은 비포장 임도로 바뀝니다.밭뙈기를 하나
지나며 계곡안으로 상태가 좋은 임도가 오롯이 이어지는데~~~
우측 큼직한 암벽 아래에는 벌통들을 놓아둔게 보이네요.잠시후 비가 와서 계곡물이 흘러 내려오면
넘쳐 흐르도록 시멘트 포장을 해놓은 잠수도로를 지나노라니,우측 계곡으로 길 흔적이 보이는 지라
오룩스맵을 확인해보니, 바로 좌측 능선으로 감두봉으로 오르는 예상루트가 그어져 있네요.
능선 끝자락 주위를 이리저리 살피노라니, 희미한 길흔적 같은게 보여 이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감두봉-동막산 종주 산행에 들어갑니다.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노라니 점차 뚜렷한 능선길로 바뀌더니~~~
잠시후 봉분이 거의 보이지 않는, 파묘를 한듯한 무덤터를 지나고~~~
암릉길도 한차례 통과 하더니~~~
다시 사각봉분의 진주김씨 가족묘역을 통과합니다.
잠시 오름짓을 하니 지도상의 483.4m봉에 올라서는지라, 고도표시 표지기를 하나 걸어두고
내려가노라니 능선상으로 검은 그늘막 펜스가 이어집니다.펜스따라 잠시 진행하니~~~
좌측 아래로 " 장뇌삼 재배를 하는 사유지 이니 무단 침입을 하지말라는 내용의 경고 현수막이 보이며
잘록이 안부로 내려서게 되는데, 맞은편 능선쪽으로는 길이 전혀 보이지 않는 가파른 사면만이 올려다
보이네요.오룩스맵을 한번더 확인하고는 어쩔수없이 가파른 사면을 개척산행으로 치고오릅니다.
가파른 된비알에다 간벌한 나무들도 심심찮게 널브러져 있는데다~~~
가파른 암벽지대도 나오는지라 한동안 곤욕을 치르며 어렵사리 치고 오른끝에~~~
안부에서 20 여분만에 봉긋한 감두봉 고스락 직전 능선상에 올라서며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우측으로 서너발짝 옮기니 서울 청산수산악회와 서래야 박건석님의 정상표지가 걸려있는 감두봉
고스락(581m)에 올라서네요. 맞은편 계곡쪽에서 시원한 골바람이 불어 올라와 가파르고 험난한
능선을 치고 오르느라, 줄줄 흘러내리는 땀을 기분좋게 식혀줍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뒤~~~
주위를 둘러보노라니 주변의 나무들 때문에 북동쪽으로만 조망이 조금 트이는데, 멀리 본대일행들이
통과하게될 고양산이 조망되고, 그 아래로 풍암리 일대의 들판들이 내려다 보이네요.우측 능선상으로
내려가는길이 제법 뚜렷한데, 지도를 보니 아마도 감두마을로 바로 내려가는 길인것 같기도 하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동막산으로 진행하노라니, 이번에는 또 능선상으로 철망펜스가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고, 좌측으로는 다시 검은 그늘막 펜스가 이어집니다.
한동안 그늘막펜스를 따라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니, 10 여분후 그늘막 펜스는 끝나며 좌측으로
꺽여 내려가네요.
대체로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 내리노라면, 노송을 한그루 지나며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더니~~~
주능선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 지점에서 부터는 다시 된비알길로 바뀌네요. 바로 전면 봉우리쪽으로는
너무나 가팔라 좌측 사면쪽으로 엇비슷하게 희미한길이 이어지는데다, 낙엽이 워낙 많이 쌓여 있어서
얼마나 미끄러운지 스틱에 의존해가며 게걸음도 해가며 오른끝에, 어렵사리 주능선상에 올라서게 됩니다.
완만하고도 뚜렷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다가 평탄한곳에 자리잡고, 20 여분에 걸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니~~~
10 여분만에 능선분기봉(688.5m)에 올라섭니다.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노송과 노거수 참나무들이 어우러진 청정산길이 기분좋게 이어집니다.
엄청나게 큰 노송 한그루가 나오며 시선을 사로잡네요.
잠시 더 오름짓을 하니 참나무 노거수 한그루가 버티고 서있고, 문암아우가 달아놓은 정상표지판과
청산수 산악회에서 달아놓은 정상표지판이 걸려있는 동막산 고스락(728.3m)에 올라섭니다.임도에서
능선 끝자락으로 올라붙은뒤, 점심시간을 포함해서 2시간10분여가 소요되었네요.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하고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 삼각점이 설치된 비슷한 고도의 725.9m봉에 올라섭니다.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지금부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6분여후 내려선 분기봉에서는 대부분의 선답자들은 좌측길로 해서 GS칼텍스 굿모닝주유소 쪽으로
내려서거나, 혹은 역순으로 올라왔으나 필자는 본대의 하산지점이자 고양산 산행 기종점인 풍암교와
조금이라도 가까운 쪽으로 내려서기위해, 초입이 다소 희미한 우측 능선길로 하산로를 잡습니다.
내려갈수록 능선길은 뚜렷해지더니~~~
폐 벙크도 나오고~~~
능선 좌측으로 잣나무 조림지가 나오며, 다시 능선이 분기하는 지점에 이르러서도, 우측 능선길로
꺽어들면~~~
또 다시 폐 벙크가 나오고~~~
잠시후에는 "국유지" 말뚝 표지석이 서있는 능선분기 지점에 이르는데, 좌측 능선쪽으로는 역시나
특용작물을 재배하는지, 출입금지 코팅지가 붙은 그늘막 펜스로 차단이 되어 있어서, 우측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니~~~
산길이 점차 희미해지더니 전면으로 건계곡이 나오며, 건너편으로 농가가 보이네요.계곡으로 내려섰다가
치고오르니~~~
인삼포가 넓게 자리잡고있는 농가로 올라서고~~~
좌측으로 빠져나가니 제법 규모가 큰 주택 앞마당으로 이어지는데, 주인장이 출타중인지 인기척이
전혀 느껴지지가 않네요. 잠시후에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집은 원래 "서석가든" 이라는 식당을 겸하는
민박집이었던 모양인데,지금은 아마도 영업을 그만둔듯 합니다.
진입로를 따라 나가노라니 진입로 좌측 산자락의 밭에 주인인듯한 사람들이 한창 농삿일을 하고있는
모습들이 건너다 보입니다.
잠시후 낡은 "서석가든" 입간판이 서있는 진입로 입구 삼거리에 이르며, 56번 국도인 구룡령로와
합류하고~~~
고양산 산행 기종점인 풍암교 방향인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개념도상의 당집도 나오고~~~
전면으로는 고양산이, 그리고 그뒤 멀리로 아미산이 조망됩니다.
덩그렇게 잘지은 어론1리 마을회관과 경로회관이 길건너로 보이고~~~
56번 국도에서 풍암교 쪽으로 꺽어 들어가는 444번 지방도가 분기하는 용두안 삼거리에 이르러,
전세버스 기사님께 핸폰을 연결해보니, 풍암교 부근에 주차할곳이 마땅찮아 약500m 떨어져있는
서석면체육공원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다고 하네요.
용두안 삼거리 주변을 휘이 한번 둘러보고는~~~
지척에 있는 용두안2교를 건너가니~~~
바로 서석면체육공원 넓은 주차장이 나오네요.
대기하고있는 애마에 도착하며 4시간여에 걸친 감두봉-동막산 종주산행을 여유있게 마칩니다.
아직 본대 일행들은 아무도 하산하지를 않았네요.
바로옆 내촌천 다리 아래로 내려가 알탕을 즐긴후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는, 시원하게 냉장이 잘된
1000 mm페트맥주 한병을 들고 체육공원내 팔각정에 올라가, 나홀로 하산주를 즐기며 기다리고 있노라니~~~
1시간 30 여분이나 지나서야 본대 일행들이 하나둘씩 하산을 하기 시작하네요. 다시 또 본대 일행들과
어울려 오징어 무침회를 안주로 석식겸 하산주를 푸짐하게 즐기고는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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