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6년 12월25일(4째 일요일)
ㅇ.산행지: 합천 소바위등(662.9m)-수리등(841.2m)-거창 우두산(1046.3m)-의상봉(1032m)
ㅇ.참석자: 대구바우들산악회 거창 우두산-의상봉 산행 동참
단독답사산행
ㅇ.날씨: 흐림
ㅇ.산행시간: 오전8시30분~오후2시55분(6시간25분)
ㅇ.산행코스: 고견사 주차장-마장재-죽전마을회관-가마바위(소원길) 입구 이정표-가마바위 전망대
소바위등 정상-수리등 갈림길-수리등 정상 왕복-주능선(수도지맥)합류-우두산 정상-
의상봉 정상-고견사- 고견사 주차장
ㅇ.산행지도
대구바우들산악회의 거창 우두산 송년산행에 참석한 필자는 산행 기종점은 본대와 같이 하되 코스를
조금 달리해서, 우두산 동편 합천쪽의 지능선상에 있는 소바위등(662.9m),수리등(841.2m)을 답사한후,
우두산,의상봉을 거쳐 고견사로 하산하기로 하고, 산행기점인 고견사 주차장에서 본대와 같이 하차합니다.
대구에서 가까운 거리라 주차장에 도착하니,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른 시각이어서 그런지 겨우 승용차
몇대만이 보이네요.
일본왕가의 본향이 거창가조라는 색다른 내용이 적힌 대형 안내판이 보였으나, 시간관계상 사진만 한컷
담고는~~~
아무래도 필자의 산행시간이 본대 보다 훨씬 길어질것 같아 서둘러 산행을 시작하려고 들머리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거창치유의 숲 조성사업" 공사 안내판과 함께 등산로 입구가 온통 파헤쳐져 있고,
주변이 어수선 합니다.
일부만 남아 있는 기존 등산로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오르면서 우측으로 보니 자연휴양림을 조성하는지, 계곡쪽으로 도로가 조성되고 있는 공사현장이
내려다 보이네요.
잠시후 나오는 우측 마장재 갈림길 삼거리에 이르러 우측으로 꺽어들면, 녹색테이프가 공사현장과
분리해서 등산로를 잘 안내하고 있네요.
15분여 만에 이정목이 서있는, 우두산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좌 갈림길이 한곳 나오고~~~
눈에 익은 완만한 계곡길을 계속해서 따라 오르면, 건계류도 한차례 건너고~~~
산행 시작한지 43분여 만에 마장재 능선 사거리로 올라섭니다.
시원한 조망이 열려 잠시 쉼을 하며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니 비계산쪽 능선이
광활한 억새밭 너머로 올려다 보이고~~~
좌측으로 눈을 돌리니 우측 우두산(별유산)에서 부터 의상봉,장군봉을 거쳐 좌측 끝 바리봉으로 이어지는,
본대의 A코스에 해당하는 연봉들이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필자가 진행할 방향인 동쪽 죽전리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니, 멀리 남산제일봉과 매화산이 모습을 드러내고,
그 뒤로 가야산 정상부는 박무로 인해 정상부를 살짝 감추고 있는게 보이며, 좌측 건너편으로는 필자가
맞은편 죽전저수지 옆 대밭골로 완전히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게 될, 수리등 능선이 암골미를 뽐내며 우뚝
솟아있는게 보이는데, 사전 예습때 검색을 해보아도 이쪽 코스로의 산행기가 거의 없는지라, 등산로는
제대로 있을는지? 암릉구간의 난이도는 어느 정도일지? 주어진 시간내에 산행을 마칠수 있을는지? 등등
이래저래 은근히 걱정이 되네요.
잠시 조망을 즐긴후 맞은편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발걸음을 재촉해서 내려서며 죽전마을로 향합니다.
내려가다 보니 가야산국립공원 경계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국립공원지역 "등산로 미개설지역
(샛길)출입금지" 현수막이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무명 무덤 4기가 능선상에 길게 자리잡고있는 묘역을 통과하니~~~
장의자 3개가 설치된 쉼터가 나오고~~~
잠시후 전면이 훤히 트이며 좌측 작은 소류지 옆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산길과 합류하게 되는데, 날머리
우측 소나무에는 "경주김씨 선영입구"라는 글씨가 색갈이 퇴색해서 희미하게 보이는 작은 아크릴판이
걸려있는게 보이네요.조금전에 거쳐온 무명 무덤4기 묘역을 일컫는듯 합니다.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몇발짝 안가 경작지 옆길로 내려서며, 전면으로 대밭골(죽전)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는 남산제일봉과 매화산이 멀리 조망이 되네요.
잠시후 눈을 들어보니 좌측으로 온통 암벽과 암릉으로 이루어진 수리등 능선이 올려다 보이는데,
산세가 험하고 가팔라 은근히 두려움 마져 느껴집니다.
몇발짝 안내려가 이정표와 등산로 안내도가 설치되어있는, 우두산 등산로 들날머리인 "T"자형 농로
삼거리로 내려서네요.
이곳 등산로 안내도에는 우두산을 별유산으로 표시를 해놓은걸로 보아, 같은 산봉우리를 두고 합천군
에서는 별유산, 거창군에서는 우두산으로 각각 부르는 모양인데,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모두 우두산으로
표기되어 있는바, 이후에는 우두산으로만 부르기로 합니다.
귀가후 여러가지 자료를 검색해본바, 이곳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만수동굴을 거쳐 바로 우두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고 되어 있네요.
우측 농로 따라 대밭골 마을로 내려가다가 잠깐 뒤돌아보니, 잠시후에 오르게될 소바위등과 수리등이
조망이 되네요.
대밭골 마을로 내려서서~~~
죽전마을회관앞을 지나 내려가노라니~~~
농가 담벼락에 재미있는 벽화들이 그려져 눈길을 끄네요.
조금 더 내려가니 육각정이 있는 당산나무 쉼터옆을 지나고~~~
이어서 애향비가 세워져있는~~~
버스 회차가 가능한 대밭골 버스정류장 너른 공터로 내려섭니다.
마을을 빠져 나가노라니 우측 멀지않은곳에 죽전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잠시후 "내고향 대밭골 마을" 표지석이 서있는, 죽전2교앞 "T"자형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좌측 마을표지석옆에는 "대밭골전원주택단지"표지석이 가로놓여 있는게 보이네요. 미리 작성해온
오룩스맵의 예정 산행코스 대로 좌측 수렛길 따라 전원주택단지 쪽으로 오르면~~~
몇발짝 안가 뜻밖에도 "죽전 가마바위 소원길" 안내도와 이정표가 길을 안내하는 임도 들머리에 이르는데,
세운지 얼마되지 않은듯한데도 관리가 전혀 되지않고 있는듯, 가마바위 소원길 안내도는 윗부분이 떨어진채
그대로 방치가 되어 있어서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이쪽으로 꺽어 들려다가 보니 50 여m정도 윗쪽에 이 임도와 연결을 하는, 근래에 새로 놓은듯한 작은
콘크리트 다리가 보여 이리로 이동해서, 다리를 건너 임도 따라 오르며 소바위등,수리등 산행에 들어갑니다.
임도를 따라 오르자 말자 우측으로 넓게 자리잡고있는 모 문중묘역 한곳이 내려다 보이고~~~
잠시후 소바위등에서 이어져오는 능선을 가로지르는 야트막한 고개로 올라선후, 이 능선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임도 우측으로 돈삼농장 표지판이 나오더니, 이내 산으로 삥 둘러쌓인 분지형 지형에
터잡고 있는 돈삼농장이 나타나는데, 지금은 폐농상태인지 억새가 무성한 묵밭으로 변해 있네요.
빈 농가인지 인적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농가 입구를 지나 오르노라니~~~
좌측으로 과수원 진입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초입에 적어놓은, 농장주의 소박한 진심이 담긴 당부의 글귀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우측으로는 안동권씨 문중의 넓은 문중묘역이 보이고~~~
과수원 진입로의 또 다른 입구를 한곳 더 지나 오르니~~~
역시나 비어 있는듯 인기척이 전혀 없는 농가 한채를 지나~~~
잠시후 이정표가 길을 안내하고 있는 능선상의 안부 사거리로 올라섭니다.
맞은편 내림길로는 "가마바위,정감약수터 50m" 표시가 되어 있네요.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는 오른쪽 지척에 있는 가마바위 전망대로 발걸음을 옮기니~~~
스텐레스로 안전 난간이 설치되어 있고, 조망도까지 비치되어 있는 '가마바위 전망대" 쉼터로 올라섭니다.
조망도를 보니 전면으로 우뚝 솟아있는 암봉의 좌측 거대한 암벽이 수리바위로 표시되어 있고, 그 우측
중앙 쪽 소나무 숲속에 하얗게 보이는 바위가 가마바위로 표시가 되어있네요.시간관계상 가마바위
답사는 포기하기로 작정하고~~~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멀리 남산제일봉 능선이 조망됩니다.잠시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후~~~
직전 사거리 안부로 되내려와~~~
맞은편 임도 따라 오르며 소바위등으로 향합니다.잠시후 나오는 임도 삼거리에서 그대로 직진해서
오르면 임도는 이내 우측 사면으로 휘어져 나가는지라, 좌측 희미한 족적따라 능선으로 치고 오르면,
이 산이 송이 생산지인듯 스프링쿨러와 급수호스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네요.아마도 송이 생산철에는
이 능선으로의 산행은 주민들과의 마찰때문에 피해야 될듯 합니다.
푹신하게 깔려있는 솔갈비를 밟으며 오르노라니, 안부사거리에서 10 여분만에 파란색 대형 물탱크가
설치되어 있는 소바위등 정상(662.9m)에 올라 서네요.송이 생산을 위해 투자를 엄청 많이 한듯합니다.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희안하게 꾸부러져 자라는 소나무도 한그루 지나고 하더니~~~
잠시후 가파른 된비알과 암벽지대로 바뀝니다.
오르노라니 선답자의 표지기도 간간이 보이네요.
잠시후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수리등 능선 분기봉이 멀지 않은곳에 올려다 보입니다.
제법 까다로운 암벽구간을 네발로 기어 오르고~~~
기암괴석도 감상하며 이리저리 돌아 오르노라니~~~
소바위등 정상에서 40 여분만에 수리등 능선 분기봉(921m) 정수리 부근의 조망바위로 올라섭니다.
북동쪽으로 남산제일봉 능선뒤로 가야산 정상부가, 끼어있는 연무로 인해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내네요.
작은가야산에서 남산 제일봉으로 이어지는, 병풍처럼 펼쳐지는 능선 조망을 즐기며,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진행해온 방향쪽을 내려다 보노라니, 돈삼농장의 위치가 산으로 삥둘러 쌓인게 마치 분화구 처럼
특이하게 보이네요.잠시 조망을 즐긴후 다시 진행하노라면~~~
또 다시 기암괴석들을 지나고~~~
좌측 아래로는 잠시후에 올라야만 할,주능선에서 220여m 정도 떨어져 있는 수리등이 내려다 보이네요.
정면으로 우두산에서 작은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수도지맥 마루금이 아직까지는 멀어만 보입니다.
수리등을 줌으로 한번 당겨보니 뾰족하게 솟아있는 암벽의 가파르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능선 분기 지점을 찾아 암릉지대를 이리저리 돌아 내려가면~~~
잠시후 수리등 능선길이 분기하는 지점으로 내려섭니다. 수리등을 찍고 되돌아 올라와서 우두산으로
진행하게될 지점이라, 이곳에 배낭을 벗어두고 간편복장으로 좌측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수리등으로
향합니다.
7 분여면 수리등 암봉 바로 아래 잘록이로 내려서고~~~
희미한 족적을 찾아가며 수직암벽을 새미클라이밍으로 어렵사리 치고 오릅니다.
정상부에 거의 다 이르러 침니형태의 암괴사이 석문을 한차례 통과한후~~~
좌측으로 한차례 돌아오르면 능선분기 지점에서 12분여만에 암봉으로 이루어진 수리등 정상(841.2m)에
올라섭니다.선답자의 흔적이 전혀없는 이곳에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뒤,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서쪽으로 우두산에서 마령으로 이어지는 수도지맥 마루금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네요.
수리등 정상 암봉 끝쪽으로 나가 반대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암봉과 까마득한 골짜기의 풍광을 내려다
보노라니 오금이 다 저려옵니다.
시선을 돌려 뒤돌아 보니 분기지점에서 내려온 능선과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분기봉(921m)의 풍광이
대단하네요.
한동안 화려한 주변 조망을 즐긴후, 조심스레 수리등을 되내려 선후, 왔던 코스 그대로 되짚어 가며
분기지점으로 올라갑니다.
거대한 수직암벽들을 보니 저곳에 수리들이 보금자리를 틀고 살았음직도 하네요.
12분여후 배낭을 벗어둔 분기지점으로 올라섭니다. 왕복 32분여가 소요되었네요. 때 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20 여분에 걸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다시 출발합니다.
잠시 능선길을 따르다 뒤돌아보니 수리등이 어느새 저만치 멀어져 보이고. 그 뒤로 멀리 비계산이
흐릿하게 조망이 되네요.
전면으로 주능선이 훨씬 다가와 보이고, 좌측 멀리 우두산 우측 뒤로는 의상봉도 살짝 조망이 됩니다.
잠시후 전면으로 암봉으로 이루어진 소바위등 능선 분기봉이 지척에 우뚝 올려다 보이고, 암릉으로
이루어진 험한 능선을 피해 좌측 사면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우회해서 진행하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반들반들 잘 발달된 능선길과 합류하며,주능선상의 수도지맥 마루금에 올라섭니다.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폐헬기장도 한곳 지나고~~~
좌측으로 초입이 희미해서 잘보이지는 않지만,"죽전가는길 2.7Km" 표지판이 서있는 갈림길 지점을
통과하는데, 이쪽으로 내려가면 만수동굴을 거쳐 죽전(대밭골)마을로 내려갈수가 있다고 하네요.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노라면 암릉지대를 한차례 더 지나~~~
조망이 탁트이는 암봉으로 올라섭니다.
뒤돌아 본 조망
또 다른 암봉 조망처로 올라서니~~~
이번에는 남산제일봉에서 부터 가야면 일대 들판을 뛰어 넘어 우측 비계산 까지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더 치고 오르면 주능선에 합류한지 24분여 만에, 대형 정상표지석과 이정목,
그리고 삼각점이 있는 우두산 고스락(1046.3m)에 올라서네요.
진행해온 능선쪽으로 "국립공원내 샛길 출입금지"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지금 까지 진행해온
구간이 비탐방 등산로로 출입금지구역인듯 하네요.
참으로 오랫만에 오른 우두산 정상이라 기념사진 한컷 찍으려니, 마침 산객이 아무도 없어서 셀프로
기념사진 한컷 찍고는 멀지않은 의상봉으로 향합니다.
마장재쪽 능선 초입의 칼날암봉을 한컷 담고~~~
우측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몇발짝 안내려가, 전면으로 뾰족한 암봉인 의상봉과 그 우측 뒤로 역시나
암봉으로 이루어진 지남산이 조망되네요.
목책계단을 따라 한차례 내려섰다가~~~
오르면 조망좋은 암봉으로 올라섭니다.
뒤돌아본 조망들~~~
시야를 더 넓혀보니 우측 멀리로 비계산 정상도 살짝 보이네요.
이제 의상봉이 지척에 건너다 보이며, 긴 계단을 오르는 산객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또 다른 암봉을 한차례 우측으로 우회해서 돌아 내려가면~~~
의상봉 바로 아래 각종 안내판과 이정목이 서있는 안부 사거리로 내려섭니다.
너댓번 정도는 올라본 의상봉이지만, 역시나 너무나 오랫만에 찾은 곳이라 긴계단을 따라 오르며 의상봉으로
올라가 봅니다.
오르다 뒤돌아본 우두산쪽 조망이 단연 압권이네요.
8 분여면 의상봉 정상(1046.3m)에 올라섭니다.
마침 이곳에는 산객이 몇사람 있어서 정상석 옆에 서서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는~~~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정면으로 지남산과 그 뒤로 장군봉이 조망되고, 그 뒤 멀리로는 보해산과
금귀봉도 흐릿하게 조망이 되네요.
좀더 시야를 넓혀보니 좌측으로 바리봉도 조망이 되나, 날씨가 흐려 선명하지가 못해 아쉽습니다.
의상봉 끝부분 조망처로 나가서 고견사쪽 골짜기와 주변일대의 풍광도 즐긴후~~~
되돌아 내려갑니다. 한창때는 의상봉 뒷쪽 가파른 암벽따라 로프를 이용해서 바로 오르 내리기도 했건만,
이젠 슬슬 겁이 나는게 자신감이 줄어드네요.
잠시후 내려선 직전 안부 사거리에서 우측 쌀굴 코스쪽으로 하산로를 잡습니다.
너덜지대도 지나고~~~
산죽지대도 통과하고~~~
절터였는지? 성터였는지? 석축흔적이 있는 지점도 지나 내려가면~~~
이정목이 서있는 쌀굴 갈림길 삼거리로 내려서고, 우측 고견사 방향으로 진행하면~~~
산허리를 잠시 돌아~~~
야트막한 고개를 넘어서서~~~
고견사로 내려섭니다.
고견사로 올라가서 경내를 한바퀴 휘이 돌아보고~~~
시원한 샘물로 목도 축이고는~~~
고견사 경내를 빠져나가니~~~~
수령 약1000년이된 은행나무 보호수옆으로 내려서네요.
사천왕상이 두눈을 부릅뜨고 노려보는 천왕문을 빠져나가니~~~
우측 산중턱에 모노레일 시설이 거의 완공단계에 있는게 보이네요. 아마 이 시설도 "거창 치유의 숲
조성공사"의 일환인듯 한데, 다른건 몰라도 모노레일 까지는 조금 생각해볼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쌀굴방향 갈림길 한곳을 지나 내려가면~~~
견암폭포옆을 지나고~~~
잠시후 산행초반에 꺽어들었던 마장재 갈림길을 지나~~~
치유의 숲 공사가 진행중이라 온통 파헤쳐진 들날머리를 빠져나가~~~
애마가 대기하고있는 주차장에 도착하며, 장장 6시간30 여분에 걸친 합천 소바위등-수리등-거창 우두산
-의상봉 종주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필자가 탑승하자 말자 멀지않은 가조 백두산 천지온천으로 이동해서, 올해로
회장 직무가 끝나는 김길해 회장의 협찬으로 뜨거운 온천탕에서 시원하게 온천욕을 한후, 다시 가조면
소재지의 보리밥집으로 이동해서 석식겸 하산주를 푸짐하게 즐기고는 귀가길로 접어듭니다.그동안
몇년에 걸쳐 회장직무를 맡아 물심양면으로 수고를 많이 해주시고, 오늘 또 이렇게 온천욕 까지 협찬을
해주신 김길해 회장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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