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 일자: 2022년 1월 8일(첫째 토요일)
ㅇ. 산행지: 함안 장구산(53.0m), 매산(31.0m), 외범이산(79.0m), 천제봉(모태산.232.6m)- 천제산(226.0m),
꽃밭등(53.0m), 말이산(61.0m)- 백산(72.0m)-솔밭등(63.0m), 만하봉(55.3m), 조남산(140.3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김명근, 김종태
ㅇ. 산행시간: 오전 8시 20분~ 오후 3시 10분(차량 이동 및 중식시간 포함: 6시간 50분)
ㅇ. 산행코스: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 1202-9' (장암보건진료소 건너)-장구산 정상 왕복-차량 이동- '대산면
구혜리 153-3' 임도 입구-매산 정상 왕복-차량 이동-'법수면 주물리 440' 소 주차장- 외범이산 정상-
'법수면 주물리 385'삼거리-차량 이동-'법수면 윤내리 산 7-1' 팔각정(임도)- 돌탑봉 삼거리-천제봉
(모태산)정상-천제산(daum지도) 정상-흥복사-차량 이동-'가야읍 산서리 497-20'-꽃밭등 정상 왕복-
차량 이동-'가야읍 도항리 855-2'-(삼기동 마을회관)-말이산 정상-삼기고개-백산정상-솔밭등 정상-
삼기동 마을회관-차량 이동-조남사-조남산 정상(함안성산산성) 왕복. 총 거리(알바 포함) 9.71Km
ㅇ. 산 위치도 및 산행지도
◐. 장구산(53.0m)
함안 지역에 흩어져 있는 자그마한 미답산들을 발굴해서 답사 산행에 나섰습니다. 금일 산행 역시 봉 따먹기 식 산행
이라 산행 기종점을 표시한 지도와 사진으로 산행기를 대신합니다.
다음 지도와 오룩스 맵 상에 표시된 '장구산'이 위치한 이곳의 지명은 '장고산'으로 표기가 되어 있어서 조금은
혼란스럽네요. 어느 한쪽이 오류인 듯싶은데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 매산(31.0m)
◐. 외범이산(79.0m)
법수면에 있는 외범이산은 지도상에 표시되지 않은 자그마한 야산이지만,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면 함안군 당국에서
등산로 개발을 잘해 놓았는데도 불구하고, 오늘 답사 예정인 산봉우리의 숫자가 13개나 되는 등 워낙 많아서 시간
단축을 한답시고 정상까지 최 단거리 코스로 오르기로 하고, 정규 등산로가 아닌 묘역 진입로를 따라 운행해서 오른
뒤, 능선상의 제법 규모가 큰 가족 묘역 입구 작은 주차 공간에 차량을 주차해놓고는, 조성을 잘해놓은 몇 곳의
묘역을 거쳐 묵은 능선길을 한차례 더 통과한 끝에 오룩스 맵 상의 외범이산 고스락(79.0m)에 올랐으나,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본 외범이산의 높이(119.0m)와는 고도 차이도 많이 나고, 주변에 정비된 등산로도 보이 지를 않는 등
아무래도 이상해서 일단 인증샷을 한 후 하산해서는, 제법 떨어져 있는 지점의 비슷한 고도(119.0m)의 산봉우리
아래까지 차량 이동을 해서 실제 외범이산 정상을 확인차 연이어진 엉뚱한 산봉우리를 3개나 오르는 등 헛 발품을
파는 대형 알바를 35분여 하게 됩니다. 귀가 후 검토해본 바로는 오룩스 맵 상의 외범이산이 실제 외범이산 정상이
확실하며 맞은편으로 조금만 더 진행하면 정비가 잘된 등산로와 데크로드 등이 나오는 걸로 확인이 되네요.
◐. 천제봉(모태산.232.6m)-천제산(226.0m)
다음 지도상의 천제산 정상(삼각점.226.0m)에서 흥복사로의 하산로는 그대로 맞은편 '봉산이고개' 방향 능선길을
따르면 잠시 후 우측으로 흥복사로 내려가는 정규 등산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예습 부족으로 바로 우측 능선상의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내려서는 바람에, 웃자란 나뭇가지들의 저항을 한동안 뿌리치고 나서야 흥복사로 내려서게
됩니다.
흥복사 대웅전
◐. 꽃밭등(53.0m)
꽃밭등은 거의 정상(53.0m)까지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지라 차량 진입이 가능해서, 왕복 5분여 만에 정상 답사를
하게 됩니다.
◐. 말이산(61.0m)-백산(72.0m)-솔밭등(63.0m)
말이산(61.0m)-백산(72.0m)-솔밭등(63.0m) 등은 '함안 말이산 고분군'내의 봉분 꼭대기 지점이 각각 정상이네요.
◐. 만하봉(155.3m)
가야읍에 있는 만하봉(155.3m) 역시 지도상에 표시되지 않은 산봉우리이긴 하나, 등산로 정비가 잘되어 있는 산으로
주민이 가르쳐준 등산로 들머리로 찾아가니 '만하봉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어서 들여다보았더니, 이 지점은
3코스 등산로 들머리로 정상까지 상당한 거리를 둘러가야 되는지라~~~
되돌아 나와서 도동교 옆 도동마을 한쪽 편에 주차를 하고는, 산자락 쪽 묘역 진입로를 따라 오르며 최단거리 코스로
만하봉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육각정이 자리 잡고 있는 만하봉 정상(155.3m)을 답사한 후, 종태 아우는 차량 회수 때문에 올라왔던 코스 그대로
되내려가고, 필자는 제대로 된 등산로를 확인차 1코스로 내려간 끝에~~~
1코스 날머리를 거쳐 도로로 내려서게 되고, 도로 따라 한동안 이동한 끝에 종태 아우와 합류해서 조남산 답사를
위해 함안 성산산성으로 이동합니다.
◐. 조남산(140.3m)
조남산 역시 성산산성으로 오르는 정규 등산로를 따라 오르는 게 정석이나, 최대한 단거리 코스로 오르기 위해
조남산 5부 능선상에 자리 잡은 조남사 소 주차장으로 오른 뒤 주차를 하고는~~~
조남사 절집 들어서기 직전 우측 대나무 숲 사이 묘짓길로 꺾어든 뒤~~~
'파평 윤 씨' 묘역 뒤 길 없는 가파른 사면을 개척해 오르며 조남산 답사 산행에 들어가노라니~~~.
10여분 만에 성산산성 내 평상이 놓여있는 쉼터로 올라서네요.
올라왔던 코스 그대로 되내려가니~~~
30여분 만에 조남산 답사 산행을 마치게 되는데, 시각을 보니 벌써 오후 3시가 훌쩍 넘었는지라 나머지 두 개 산을
모두 다 답사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일 듯싶어서 이쯤에서 산행을 종료하기로 하고, 미련 없이 귀갓길로 접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