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함안 삼봉산(103.3m)-안산(311m)-보등산(393.1m)-호연봉(514.4m)-앞산(477.7m)

산여울 2015. 3. 17. 23:15

 

ㅇ.산행일자: 2015년 3월17일(3째 화요일)

ㅇ.산행지: 함안 삼봉산(103.3m)-안산(311m)-보등산(393.1m)-호연봉(514.4m)-앞산(477.7m)

ㅇ.날씨: 약간흐림

ㅇ.참석자: 번개산행팀(윤장석,김명근,이종서, 송형익,박영식,정기화,최병철,김옥임,조순행 이상9명)

ㅇ.산행시간: 오전 9시35분~오후12시55분(3시간20분)

ㅇ.산행코스: 작은갈토고개-삼봉산 정상 왕복-차량이동-수정그린아파트-안산 정상-안곡마을 표지판 삼거리

                  -보등산 정상-재문당고개-앞산 능선분기봉 삼거리-호연봉 정상 왕복-앞산 정상-산정저수지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내서-칠원간 5번국도상 작은갈토고개에 이르니 도로 확장공사가 진행중이라 주변 일대가 어수선하기

       짝이 없네요.SK주유소 건너편 삼봉산 자락의 도로확장지역 축조공사현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절개면에

       설치된 시멘트 계단을 따라 오르며 삼봉산 산행에 들어갑니다.올라서자 말자 임도 수준의 너른길과

       연결이 되고~~~

 

       너른길 따라 잠시 돌아 오르니 조성이 잘된 "김해김씨 삼현파 석태공" 문중 묘역이 나오며 길은 끝나버립니다.

       아마도 우리가 올라온 이길은 묘역 진입로인듯하고~~~

 

       묘역 좌측 뒷쪽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잡목을 헤치며 진행하노라면~~~

 

       3 분여 만에 잡목이 들어차있는 봉긋한 삼봉산 고스락(103.3m)에 올라섭니다.서울 양천 심용보님의 낡은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올라왔던 코스대로 뒤돌아 내려가니~~~

 

       얼마 진행하지않아 애마가 주차해 있는 도롯가로 내려서며, 15 분여 만에 삼봉산 답사를 마치고 다음산행지인

       멀지않은 안산으로 이동합니다.

 

       1Km정도 떨어져있는, 안산자락과 맞닿아있는 수정그린아파트 단지내로 들어간뒤, 산행채비를 하고는 아파트

       뒷문으로 빠져나가면 바로 안산 자락과 맞닥뜨리고 좌측길따라 조금 진행하니~~~

 

       이내 우측 산자락으로 희미한 길흔적이 보여 이리로 올라붙으며 안산-보등산-호연봉-앞산 종주산행에

       들어갑니다.

 

       몇발짝 오르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는데, 좌측으로 내려다 보니 느티나무 노거수

       한그루가 서있는 능선 끝자락에 정상적인 산길 들머리가 있는듯 하네요.완만한 우측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안가 밤나무 과수원안으로 들어서고 산길은 밤나무 과수원 안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나, 안산으로 오르는

       산길과 연결이 될지 안될지를 모르는 상태라 산길을 버리고 그냥 좌측 밤나무밭을 가로질러 정상부를 향해

       개척산행으로 치고오릅니다.

 

       잠시 오르다 뒤돌아 보니 우리가 출발했던 수정그린아파트가 저만치 아래 내려다 보이고, 잠시후 밤나무밭

       상단부 능선길로 올라섭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면 얼마안가 밤나무 밭이 끝나더니, 조금더 진행하니 또다른 밤나무 밭으로 들어서고

       이어서 소나무가 울창한 능선길에 이어~~~

 

       잠시후 가파른 산사면길로 바뀌더니, 두번째 밤나무밭을 벗어난지 10 여분만에 우측 안곡마을쪽에서

       올라오는듯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는 지점으로 올라섭니다.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얼마안가, 고도가

       표시된 산머슴님의 노란 표지기가 걸려있는 238.9m봉에 올라섭니다.

 

       계속해서 능선길을 오르내리노라면 15분여 후 창녕 손갑철님의 "산하풍경" 표지기가 걸려있는 실제

       안산고스락(311m)에 올라섭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4 분여후 "광산김씨" 묘역이 자리잡고있는 지도상의 안산 고스락(305m)을 지나고, 잠시후 펑퍼짐한 안부로

       내려섰다가 오르면 5분여만에 봉긋한 무명봉(341m)으로 올라섭니다.

 

       무명봉을 내려서자 말자 좌측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산길과 만나는 역갈림길 삼거리로 내려서는데,

       뒤돌아 보니 우리가 내려온 방향쪽으로 안곡마을 방향 표시가 된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한차례 내려가면~~~

 

       7 분여 만에 납짝 무덤 1기가 있는 안부로 내려서고~~~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면, 다시 7 분여 만에 이정표와 벤치 그리고 운동기구 몇점이

       설치되어있는 널따란 공간의 보등산 고스락(393.1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한동안

       휴식을 취한뒤 올라선지 10 여분 만에 다시 천주산 방향인 직진 능선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면 좌측 나무 사이로 적대산이 건너다 보이더니, 4 분여후 펑퍼짐한 안부인

       재문당 고개로 내려서고~~~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10 여분 만에 바위지대를 잠깐 올라서더니~~~

 

      곧이어 통나무 받침목 계단이 설치된 가파른 능선길로 바뀝니다.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니~~~

 

       재문당고개에서 5 분여 만에 좌측으로 앞산 능선이 분기해 나가는, 이정표가 서있는 능선 분기봉(485m)에

       올라섭니다. 직진 방향으로 300 여m정도 떨어져 있는 호연봉을 찍고 되돌아 와서 앞산으로 가야할 지점이기도

       하네요. 천주산 방향인 직진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좌측으로  앞산이 지척에 보이고, 그 뒤 멀리로 작대산도

       건너다 보입니다.

 

       한차례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면 5 분여 만에 예쁜 정상표지판과 바위들이 듬성듬성 자리잡고있는 제법

       너른 공간의 호연봉 고스락(514.4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후~~~

 

       주변 일대를 돌아보니 너럭바위와 노송들이 어우러져 정상부의 풍치는 좋으나, 주변의 소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별로이고 작대산이 소나무 사이로 겨우 건너다 보이네요.

 

       바로 직전 능선분기봉으로 회귀한뒤, 조금은 이른듯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이정표상의 우측 

       "산정저수지 2.1Km" 방향 능선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가파르게 한차례 내려가면 안부에 내려서고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5 분여 만에 소나무로 둘러싸인 앞산 고스락(477.7m)에 올라섭니다. 이제 오늘 예정된 산봉우리는

       모두다 오른셈이라 표지기 걸고 인증샷후 완등과도 나누어 먹으며 여유를 부려본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울창한 소나무숲길을 진행하노라니~~~

 

       잠시후 조망처가 나오며 우측 깊은 골짜기 너머로 천주산이 건너다 보이고~~~

 

       다시 또 울창한 소나무숲을 거쳐~~~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참나무숲 능선길로 내려서네요.

 

       잠시후 완만한 능선 끝지점에 뜻밖에도 벤치 두개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가 나오네요. 이어서 우측으로

       가파르게 돌아내려가면~~~ 

 

       잠시후 거대한 바위가 우뚝 서있는 지점으로 내려서고 좌측으로 돌아나가니~~~

 

       바위 아래 평상까지 설치되어 있는데, 아마도 이 산길은 관련 지자체인 함안군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

       이정표와 운동기구, 벤치,평상등 편의시설들을 설치 하는등 등산로 개설을 새롭게 해놓긴 했는데, 이용자가

       거의 없는지 등산로가 황폐화 되어가는듯해서 못내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산정저수지 1.4Km지점 이정표가 서있는 지점부터는 산허리를 완만하게 돌아가는 등산로로 바뀌고,

       또 한곳의 평상 쉼터를 지나 내려가면~~~

 

       정상에서 23분여 만에 계곡으로 내려서며 등산로는 폭우에 휨쓸려 버렸는지 보이지 않다가 잠시후

       다시 산허리길로 연결이 되고, 이어서 내려선 이정표가 서있는 "T"자형 갈림길에서는 우측 내림길로

       진행을 하면~~~

 

       보호목책을 설치해놓은 구간을 지나 계곡의 계류를 건너게 되고~~~

 

       올라서면 바로 전면으로 산정저수지의 거대한 둑이 올려다 보이며, 몇발짝 안가 저수지 수문 아래 수로를

       건너는 철다리와 맞닥뜨리고~~

 

       철다리를 건너 제방 사면을 따라 오르니~~~

 

       이내 산정저수지의 푸른 수면이 시원스럽게 눈앞에 펼쳐집니다. 그 뒤로는 멀리 천주산이 올려다 보이고~~~

 

       제방을 따라 나가노라면 전면으로는 작대산이 올려다 보이네요.

 

       제방을 따라나가며 잡아본 전면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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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후 저수지로의 출입을 통제하는 철책문 앞에 이르며 안산-보등산-호현봉-앞산 종주산행을 마치고~~~

      

       바로옆 "산정저수지 축조 공적비" 옆에 잠시 대기하다가 연락이 되어 도착한 애마에 탑승해서 부곡온천으로

       이동한뒤, 뜨뜻한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고는 다시 창녕 감리 화왕산 미나리 단지로 이동해서 돼지고기 목살과

       미나리와의 환상적인 궁합으로 하산주를 즐기며 오늘의 번개산행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