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청도 개양달봉(383.4m), 방지산(382m)-간서랑산(256m),소바위되배기산(565m)-어분산(491m)

산여울 2015. 1. 28. 21:24

 

ㅇ.산행일자: 2015년 1월23일(4째 금요일)

ㅇ.산행지: 청도 개양달봉(383.4m), 방지산(382m)-간서랑산(256m),소바위되배기산(565m)-어분산(491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번개산행팀(윤장석,김명근,정수표,송형익,정기화,최병철,조순행,이정미 이상8명)

ㅇ.산행시간: 오전10시~오후3시30분(차량이동시간약20분 포함: 5시간30분)

ㅇ.산행코스: 한내고개-개양달봉 정상-919번 지방도상 청솔휴게소-차량이동-대국사-방지산 정상-방지고개

                  -간서랑산 정상-동곡3거리-차량이동-동곡고개-소바위되배기산-어분산-임도-상동곡-동곡2교

 

ㅇ.산행지도

 

 

       청도군 금천면 919번 지방도상의 한내고개 직전 도롯가에 주차를 하고 개양달봉 산행 들머리를 찾아

       한내고갯마루로 진행합니다.

 

       개양달봉 능선 절개면 쪽으로는 낙석방지용 펜스가 길게 설치되어 있어서 오를만한 틈이 보이지를 않네요.

       고갯마루에서 잠시 우측으로 돌아보니 건너편 능선상으로 언젠가 답사한적이 있는 굴띠산과 함박등이

       낮게 드리워진 구름위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고갯마루를 지나 반대편 도로 따라 내려가노라니 우측 아래로는 드넓은 운문호가 끼여있는 안개 때문에

       희끄무레 내려다 보입니다.

 

       250 여m정도 더 내려가니 그제서야 펜스가 끝나며 좌측 도로표지판 뒤로 산길들머리가 나오네요. 좌측

       산길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개양달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올라서자 말자 우측으로 해주최씨 가족묘역이

       보이더니 이내 능선상의 안부 사거리로 올라서네요.

 

       뚜렷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3분여 만에 삼각점과 상수원보호구역 사각표지봉이 박혀있는

       야트막한 봉우리로 올라서고~~~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면 다시 3분여 만에 너른 묘역을 지나 안부로 살짝 떨어지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면 6 분여 만에 바위 4~5개가 무리지어 있는 지점으로 올라서더니,

       4 분여후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본적이 있는, 개양달봉 정상표지봉이 잘못 세워져 있는 지점에 올라섭니다.

       일행들중 윤대장이 실제 정상에 옮겨다 세운다며 선뜻 정상표지봉을 빼서 둘러메고 올라가네요. 역시나 진정한

       산꾼은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다행히 3 분여 더 오름짓을 하니 삼각점과 표지판 그리고 상수원보호구역 사각표지봉이 설치되어있는

       개양달봉 실제 정상(384.2m)에 올라섭니다.

 

       선답한 서울팀들의 표지기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뽑아온 정상표지봉도 제대로 세운뒤 인증샷을 히고는

       맞은편 능선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몇발짝 안내려가 잘록이 안부가 나오고, 그 직전에서 좌측 사면으로 꺽어 내려서며 하산길을 잡습니다.

       있는듯 마는듯한 길흔적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온통 소나무 숲이라 잡목이 없어서 내려가는데 무리는 없고~~~

 

       8 분여후 전면이 훤히 트이며 경주이씨 가족묘역으로 내려서면서 널따란 묘짓길로 연결이 됩니다.

 

       거의 임도 수준인 널따란 묘짓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2 분여 만에 919번 지방도상으로 내려섭니다.우측 도로 따라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 도로 곡각지점 좌측 공터에

       자리잡고있는 컨테이너 가건물의 청솔휴게소에 이르며 50 여분만에 개양달봉 산행을 마치고, 잠시 대기하다가

       회수해온 우리의 애마에 탑승한뒤 다음 산행지인 방지산 산행들머리로 잡은 대국사로 향합니다.

 

       잠시후 도착한 대국사 일주문앞 주차장에서 하차한뒤, 대국사 경내로 들어서며 바로 방지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대본산 대국사"란 현판이 걸린 일주문을 지나고~~~

 

       사천왕문을 통과한뒤~~~

 

       대웅보전앞을 지나 높은 계단을 올라서면~~~

 

       전면으로 아미타 대불이 올려다 보이는 광장위로 올라섭니다.아미타 대불 우측 뒤로 자욱한 안개속으로

       방지산 정상부가 희끄무레 모습을 드러냅니다만, 산행들머리를 몰라 일단은 좌측으로 올라간뒤~~~

 

       아미타 대불앞을 지나니 ~~~

 

       바로 산신각이 나오고 그 우측 옆으로 희미한 산길이 보여 이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방지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진행하면 나오는 묘역에 이르며 산길은 사라져 버리고, 희미한 족적을 따르다 그마져 없어져 버려 가파른

       산사면을 개척산행으로 한동안 치고오르니~~~

 

       산신각에서 16 분여 만에 주능선상에 올라서며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잠시 숨을 고른후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한차례 안부로 살짝 내려선뒤 다시 급하지 않는 능선길로 이어집니다.

 

       서서히 고도를 더해가는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14 분여 만에 정상부에 올라서고~~~

 

       몇걸음 안 옮기니 삼각점과 표지판 그리고 서울팀들의 표지기들이 여러개 걸려있는 방지산 정수리(383.1m)로

       올라섭니다.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조금 이른 시각이긴 하나 정상 부근에서 중식시간을

       가진뒤, 정상에 올라선지 20 여분만에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8 분여면 무명묘역 한곳을 지나고, 이어서 봉긋한 봉우리로 올라서는데, 간서랑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방지고개로

       내려갈려면 이 지점에서 죄측 짧은 지능선으로 바꾸어 타야 되나 무심코 그대로 진행하다보니 몇발짝 안가

       우측으로 학일산과 양달산이 조망되는 바위 전망대가 나옵니다. 그때서야 뒤따라 오던 물치아우가 길을 잘못

       들었다고 콜을 하는 바람에 사태를 파악하고 몇발짝 되돌아 가다 우측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내려섭니다.

 

       3 분여후 묵무덤 1기가 나오며 길흔적도 사라져 버리고, 그냥 개척산행으로 방지고개를 가늠하고 치고

       내려가노라니 8 분여후 관리가 잘 되고있는 쌍분묘역에 이르며 널따란 묘짓길로 이어집니다

 

       묘짓길 따라 내려가니 얼마 안내려가 전면 아래로 방지고개가 내려다 보이는 절개면 상단부에 이르네요.

       우측 배수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니 잠시후 예쁘게 꾸며진 새마을공원이 자리잡고있는 방지고개로 내려섭니다.

 

       육각정자와 산뜻한 디자인의 새마을공원 표지석이 서있는 아담한 소공원 쉼터에서 잠시 쉼을 하며 맞은편

       간서랑산 능선의 산세를 살펴본뒤~~~

 

       20 번 국도를 우측 대각선으로 건너  건너편 묘역으로 올라가는 시멘트 계단으로 올라붙으며 간서랑산 산행에

       들어갑니다.가파른 계단을 잠시 오르면 넓게 자리잡은 "고성이씨" 가족묘역으로 올라서고, 묘역뒤 희미한

       족적따라 오르면~~~

 

       6 분여후 주능선상에 올라서며 좌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널따란 능선길과 합류합니다.완만한 우측 능선길

       따라 진행 하노라니 3 분여후 간서랑산 정상으로 오인하기 쉬운 소나무로 둘러싸인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용도불명의 초소형태의 작은 건물이 서있고 서울만산회 일원인듯한 김신원님의 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보입니다.

 

       평탄한 능선길을 4분여 더 진행하니 그제서야 삼각점과 표지판이 설치되어있고, 서울팀들의 표지기들이

       여러개 걸려있는 간서랑산 고스락(257.2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잠시후 무덤둘레 경계를 커다란 돌들로 두른  쌍분 묘역이 나오고, 계속해서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니 전면으로 동창천이 언뜻 내려다 보이더니~~~

 

       얼마 안가 청도김씨 묘역으로 내려섭니다. 이어서 우측으로 금천면 소재지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능선상에

       이르는데, 이 지점에서 우리는 우측 잘  꾸며진 너른 묘역쪽으로 하산길을 잡았는데~~~

 

       묘역으로 내려서보니 전면으로 금천면소재지는 물론이고, 그 뒤로 이미 답사한 어성산과 갓등산은

       물론이고 잠시후 답사하게될 소바위되배기산,어분산, 양달산 까지 훤히 조망이 되어 파노라마로

       한번 담아 봅니다.

 

       ▣.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상석을 보니 묘역의 주인은 "밀양박씨" 문중으로 관리동 까지 지어놓은 아주 조성이 잘된 묘역입니다.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니 바로 아래로 금천소방서와 동곡초등학교가 길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는게

       내려다 보이고~~~

 

        몇발짝 안내려가 금천면소재지 우회도로이자 20번 국도인 청려로에 내려서며 방지산-간서랑산 연계산행을

        마칩니다. 우측 도로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동곡삼거리에 내려서며 다시 우리의 애마와 합류. 다음 산행지인

       소바위되배기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동곡고개로 이동합니다.     

 

       잠시후 동곡고개 고갯마루에 하차하니 우측 임도 들머리에 학일산 등산로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잠깐 들여다 본후 초입에 쇠사슬 차단기가 설치된 임도로 들어서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발짝 안들어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 오름길 따라 꺽어 오르면 산행 시작한지 3분여만에 산자락에

       넓게 자리잡고있는 "고성이씨" 가족묘역으로 올라서고, 묘역 상단부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오르면~~~

 

       가파른 사면길로 바뀌며 간간히 표지기들이 나타나 길을 안내합니다. 계속되는 된비알 급사면을 치고

       오르노라니 코에 단내가 날 정도로 호흡은 가빠지고 묘역에서 25분여 만에 다소 완만한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한시름 놓습니다.잠시 숨을 고른후~~~

 

       소나무가 우거진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다시 돌축대위의 묵무덤으로 오르며 한차례 가파르게

       진행되다가 바위들이 박혀있는 봉긋한 봉우리로 올라서며 다시 완만한 능선길로 바뀌고~~~

 

       잠시후, 그러니까 산행시작한지 40 여분만에 소바위되배기산 전위봉격인 삼각점봉(555.1m)에 올라서는데,

       준희님이 달아놓은 작은 팻말에는 고도가 563.2m로 잘못 표기되어 있네요.

 

       한차례 안부로 살짝 내려섯다가 오르면 2분도 채 안되어 이름도 요상한 소바위되배기산 고스락(556m)에

       올라섭니다. 이곳 고도 또한 국제신문 지도에는 565m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혼란을 주네요.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왔던길을 몇발짝 되짚어 나가다 좌측 어분산 능선으로 꺽어듭니다. 초입은 다소 희미하나 점점 뚜렷한

       소나무 능선길로 바뀌고~~~

 

       10 여분이면 소나무숲으로 둘러싸인 어분산 고스락(491m)에 올라섭니다. 이곳에는 선답자들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를 않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능선길 따라 진행하다~~~

 

       5 분여후 나오는 능선분기 지점에서 계곡 건너편의 마지막 답사산인 양달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좌측 능선으로

       꺽어 내려가는데, 한마디로 이능선은 고행의 길입니다. 가파른 능선에다 간벌을 해서 아무렇게나 방치를

       해둔 나무들이 널부러져 있어서 진행 하는데 엄청나게 애를 먹습니다. 찔리고 걸리고 타넘고 하며 한바탕

       전쟁을 치루며 어렵사리 치고 내려가노라니~~~

 

       20 여분만에 산허리를 돌아가는 묵은 산판길로 내려서고 이어서 계곡을 잠시 거쳐서~~~ 

 

       임도로 내려섭니다.  시각을 보니 오후 3시가 다 되었고 건너편 높이 솟아있는 양달산을 예정대로 오르느냐

       마느냐 망설이며, 후미 1명이 아직 내려오지 않아 잠시 기다리다 보니 시각은 어느새 3시10 여분을 훌쩍 넘어서고

       있네요. 여러가지 여건상 더이상의 산행은 무리라고 판단해서 양달산 산행은 포기하기로 하고 뒤이어 내려온

       후미와 합류한뒤, 우측 임도 따라 지원조가 기다리는 상동곡(일명:윗동실) 마을로 내려갑니다.     

 

       6 분여면 상동곡 마을로 들어서고 동곡2리 경로회관 앞을 거쳐~~~

 

       동곡2교 앞에 이르며 소바위되배기산-어분산 종주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우리의 애마가 보이지 않아 연락을 취했더니 멀지않은곳에 자리잡고 하산주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동창천으로 내려가 대강 땀을 훔친뒤 티셔츠만 갈아입고는 잠시후 도착한 애마로 하산주 장소로 이동한뒤,

       죠이님이 맛나게 끓인 만두국으로 푸짐하게 하산주를 즐긴뒤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