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북도

증평 안자산(107.5m)- 대봉산(353.8m)- 이성산(259.3m)- 삼봉(187.8m)- 두루봉(82.0m)- 도토성산(115.4m)- 통미산(67.3m)

산여울 2023. 11. 25. 22:48

ㅇ. 산행일자: 2023년 11월 25일(넷째 토요일)

ㅇ. 산행지: 증평  안자산(107.5m)- 대봉산(353.8m)- 이성산(259.3m)- 삼봉(187.8m)- 

                            두루봉(82.0m)- 도토성산(115.4m)- 통미산(67.3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대구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김명근, 송형익, 권오양, 박영식, 박태원,

                                                                                                     허만식 이상 6명)

ㅇ. 산행시간: 오전 8시 55분~ 오후 1시 45분(4시간 50분)

 

ㅇ. 산행코스: '증평읍 송산리 435-5' 수렛길 삼거리- 송산소류지 둘레길 입구- 안자산 정상-

                      송산 3구 버스 정류장 오거리- 증평 배극렴 묘소- 대봉사- '충주 지 씨 가족묘원'-

                      임도 합류- 대봉산 정상 왕복- 임도- '인삼로'합류- 증평 추모산성 입구(증평

                      성 요셉공원)- 이성산 정상- 댄지배고개- 추성(이성)산성- 삼봉 정상- '곡산 연 씨'

                      문중묘역- 울어바위(명암) 마을- 명암교- 충북선 지하통로- 두루봉 들머리- 두루봉

                      정상 왕복- 도당리 막골 마을- 도토성산 정상- 사곡 2구 로터리- 통미산- 사곡 1리

                      여자경로당.   총 걸은 거리: 13.27Km

 

ㅇ. 산행지도

대봉산.jpg
1.68MB

 

     이런저런 사정으로 취소되고 연기되고 하다가, 근 2주 만에 산이조치요 번개산행을 충북

     증평 지역으로 떠나게 됩니다. 산행기점으로 잡은 송산 소류지의  200m 전쯤인 수렛길

     삼거리 길가 좁은 공간에 주차를 하고는, 잠시 주변 지형을 둘러보고는~~~

 

     송신소류지 쪽으로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후 목책 데크로드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는 송산소류지 입구의 아담한 전원주택

     앞에 이르고~~~

 

     '송산 소류지 둘레길' 산책은 취소하고, 그대로 전원주택 앞을 지나 임도 수준의 농로를 따라

     계곡 쪽으로 들어가노라면~~~

 

     얼마 안 들어가서 우측 산사면으로 등산로 들머리가 열립니다. 우측 사면길을 따라 잠시

     오르니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좌측 선원사 쪽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 길과 합류하게 되고~~~

 

     우측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바로 능선 좌측 아래로 전원주택이 몇 채 내려다 보이더니~~~

 

     몇 발짝 안 가서 너른 길이 맞은편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지점에 이르고,너른 길을 버리고

     우측 소롯길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 올라가서 무슨 군사 부호처럼 보이는 비닐코팅 표지가 꽂혀있는 잡목 투성이의

     안자산 정상(107.5m)에 올라서네요. 선답자들의 표지기 옆에 우리 일행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 뒤~~~

 

     대봉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길 없는 우측 잡목 능선을 따라 몇 발짝 이동하다가, 바로 좌측

     옆에 보이는 경작지로 내려서니, 우 전면으로 제법 우람한 산세의 능선들이 펼쳐지며 우측

     지능선상에 유달리 뾰족하게 솟아있는 대봉산이 저만치 조망이 되네요. 경작지 진입로를

     따라 나가면 잠시 후 만나게 되는 농로 삼거리에서 일행들은 좌측 삽사리 마을의 법천사 경유

     대봉산으로 오르는 코스로 진행하나, 필자는 '증평 배극렴 묘소'를 탐방한 후 대봉산으로

     오를 요량으로 우측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도로 따라 이리저리 이동한 끝에~~~

 

     '증평 배극렴 묘소' 입구인  송신 3구 버스정류장 오거리에 이르고~~~

 

     이정표상의 '배극렴 묘소' 방향인  맞은편 '송산 3리' 방향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송산3리 마을회관'이 나오고~~~

 

     이어서 좌 전면 능선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배극렴 묘소가 지척에 건너다 보이네요.

 

     '증평 배극렴 묘소'는 고려말 조선초 무신 배극렴의 무덤으로, 직사각형 형태의 봉분을

     비롯하여 상석, 향로석, 문인석, 망주석, 산양, 장명등 등으로 이루어졌다. 1994년 12월

     30일에 충청북도 지방기념물 제98호로 지정되었으며, 성주배 씨(星州裵氏) 종중에서

     관리한다. 배극렴(裵克廉, 1325~1392)의 본관은 성주(星州)이고, 자는 양가(量可)이며,

     호는 필암(筆菴) 또는 주금당(晝錦堂)으로, 시호는 정절(貞節)이다.

     고려 공민왕 때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진주목사(晋州牧使)·화령부윤(和寧府尹)·문하좌시중

     (門下左侍中) 등을 지냈다. 1376년(우왕 2) 진주 도원수(晋州都元帥)로 반성현(班城縣)에서

     왜구를 격퇴한 이후 정치적 성장을 거듭하였으며, 1388년(우왕 14) 이성계(李成桂)의

     위화도회군을 도와 성산백(星山伯)에 봉해졌다.

 

     그러나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 강씨(神德王后康氏)의 소생인 이방석(李芳碩)을 세자로

     책봉하는데 관여했다는 이유로 이방원(李芳遠)에 의해 폄하되었다. 아들이 없어 누이의

     외손인 안순(安純)이 상주(喪主)가 되었다.

 

     묘소는 실전되어 오다가 조선 말기에 찾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묘소 입구에는 1888년

     (고종 25)에 세운 신도비가 있는데, 비문은 박성양(朴性陽)이 짓고 이은용(李垠鎔)이 썼으며

     제전(題篆)은 안병주(安秉宙)의 글씨다.

 

     묘의 형태는 직사각형으로 봉분 아랫부분에 호석(護石)을 둘렀으며, 묘 앞에는 상석과

     향로석이 있다. 그 밖에 문인석, 망주석, 산양, 장명등 등의 석물은 2002년 도난을 당해

     새로 세운 것이다. 송산리 마을에는 배극렴의 재실인 경절재(景節齋)가 있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배극렴 묘소를 잠시 둘러보고는 ~~~

 

     되돌아 내려와서 계곡 안으로 이어지는 수렛길을 따라 계속해서 오르노라면~~~

 

     잠시 후 대봉사라는 아담한 절집이 나옵니다.

 

     대봉사를 잠시 둘러보고 나와서는 계속해서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노라면~~~

 

     잠시 후 능선 끝자락 부근에 이르며 수렛길은 끝나버리고,  '충주 지 씨 가족묘원' 표지석과

     함께 열리는 맞은편 능선 끝자락의 너른 묘짓길을 따라 오르며 대봉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능선 끝자락에 널따랗게 조성된 '충주 지 씨  평장 가족묘원을 지나 희미하고 묵은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 짓을 하노라면~~~

 

     13분여 만에 차량 통행도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아주 좋은 임도상으로 올라서는데,

     맞은편 약 200m 정도 거리에  뾰족하게 솟아있는 대봉산 정상을 답사하고 돼 내려와서

     우측 임도를 따라 이성산으로 이어가야 할 지점이네요. 가파른 절개면상에 보이는 좁은

     경사로를 따라 능선상으로 올라붙은 뒤~~~ 

 

     배낭을 벗어두고 가벼운 복장으로 서서히 가팔라지는 묵은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 짓을 하노라니 ~~~

 

     13분여 만에 대봉산 정상에 올라서는데,  삽사리마을의 법천사 코스로 올라온 일행들이

     먼저 올라와 있는 게 보이네요, 반갑게 해후를 하고 인증샷을 하고는 잠시 숨을 고른 뒤~~~

 

     직전 임도로 돼 내려와서는 ~~~

 

    좌측 태화사 방향 임도를 따라 진행하며 이성산으로 이어갑니다.

 

     잠시 진행하면 나오는, 국가지점번호 표지가 서있는 능선분기 지점에서 지름길인 우측

     능선길로 내려섰다가~~~

 

     좌측으로 돌아내려 온 임도와 다시 합류하기도 하고~~~

 

     임도 삼거리도 지나고 한 끝에~~~

 

     대봉산에서 내려선 임도 지점에서  25분여 만에 4차선 대로인 '인삼로'로 내려서게 되고~~~

 

     좌측 '인삼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7분여 만에 도로 우측으로 '증평 성요셉공원' 표지석과 '증평 추성산성' 표지판이 서있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성요셉공원' 진입로를 따라 오르며 이성산 및 추성산성 산행에

     들어갑니다

 

     성요셉공원묘원 상단부에 이르면서 길가로는 '십자가의 길'을 표현하는 14처 판화가 잇달아

     나오더니, 잠시 후 이정목이 서있는 추성산성 등산로 입구로 이어지고~~~

 

 

     야자매트까지 깔려있는 완만하고 부드러운 능선길을 따라 여유롭게 오르노라면~~~

 

     성요셉공원 입구에서 25분여 만에 선답자들의 표지기와 작은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붙어 있는 이성산 정상(259.3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는~~~

 

     다시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이어가다가~~~

 

     작은 목책 계단을 올라서니~~~

 

     추성산성 남성 내 널따란 개활지가 펼쳐지며, 우측 정상부에 있는 전망데크에 한 무리의

     탐방객들이 올라서있는 모습들이 보이네요.

 

     증평 추성산성은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과 도안면 경계에 있는 이성산에 있는 백제시대

     토축 산성이다. 지방에 있는 가장 큰 규모의 한성백제 시기 토축 산성으로, 내성-외성의

     이중 구조로 된 남성 · 북성의 독특한 배치를 이루고 있다.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고,

     성벽의 잔존 상태가 양호하여 한성백제 산성의 특성과 축성기법 등에 관한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남성 망대지

 

     남성 망대지에 오르니 때마침 차량 회수 문제로 대봉산 산행을 포기하고 내려간 박대장 일행

     두 명을 만나게 되어, 반가움에 단체 기념사진을 한컷 찍고는 다시 헤어져서~~~ 

 

     맞은편 성터 길을 따라 삼봉으로 이어갑니다.

     

     갈림길마다 이정목이 세워져 길을 잘 안내하고 있고, 이정표상의  '도안면사무소' 방향으로

     진행하노라면~~~  

 

     잠시 후 좌 '도안면사무소' 갈림길 삼거리에 이르는데, 여기서부터는 이정표상의 '울어바위'

     방향으로 진행해야 됩니다.

 

     '남성 망대지'에서 20여분이면 산불감시초소와 정자 기둥에 예쁘장한 정상표지가 걸려있는

     망루형 사각정자, 그리고 삼각점이 설치된 삼봉 정상(186.8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는~~~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느긋하게 중식시간을 가진 뒤~~~

 

     주변 조망을 잠시 즐기고는~~~

 

     맞은편 능선 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몇 발짝 안 내려가서 나오는 이정목 갈림길에서

      역시나 좌측 '울어바위', '선비길 입구' 쪽으로 내려서면~~~

 

     잠시 후 펑퍼짐한 능선상에 넓게 자리 잡은 '곡산 연 씨' 문중묘역으로 내려서는데~~~

 

     엄청 크기가 큰 '곡산 연 씨 시조 연계령비'가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곡산부원군 연사종 묘소(谷山府院君 延嗣宗 墓所)는 충청북도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에

     있다. 2013년 12월 15일 증평군의 향토유적 제18호로 지정되었다.

     연사종은 '조선왕조실록' 등 사서(史書)에 기록된 유명 인물로 조선 개국공신이다. 증평군 내

     최대 세거 성씨인 곡산 연 씨의 중흥을 이끈 중시조이다. 연사종은 고려시대 포은 정몽주와는

     인척지간이다.

     1388년(고려 우왕 14) 요동 정벌 때 우군도통수 이성계를 도운 공으로 조선 개국과 함께

     개국원종공신에 책봉됐고 1401년(조선 태종 1)에는 2차 왕자의 난 때 정안대군(이방원·태종)을

     도운 공로로 좌명공신(佐命功臣)에 책록 됐다. 1422년 곡산부원군(谷山府院君)에 훈봉됐다.

     연사종 묘소는 본래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있었으나 1991년 도시계획사업으로 지금의

     위치로 이장했다. 묘역에는 문인석 3기, 석등 1조, 장명등 1조, 비석 1조가 있고 뒤편에는

     이장 당시 묘석을 그대로 옮겨 놓은 허총(虛塚)이 있다.  <위키백과>

 

     홍살문

 

     묘역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면~~~

 

     잠시 후 제법 규모가 큰 울어바위 (명암) 마을의 보호수인 수령 500년 이상 된 은행나무

     노거수 앞으로 내려서네요. 울어바위(명암)마을은 500여년 된 '곡산 연 씨' 세거지입니다.

 

     수령이 500여 년 된 은행나무는 조선 성종 21년(1490)에 조선 개국 공신 연사종의 증손

     연정께서 이곳에 낙향하시어 심은 것으로 지방보호수로 지정 보호받고 있습니다. 

 

     명암마을회관

 

     울어바위 마을 유래비

     '울어바위' 마을은 이성산 삼봉의 정기를 받고 보광천이 흐르는 청주 충주 간 국도변

     증평-도안면계에 위치한 500여 년 된 '곡산연 씨' 세거지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곳을 지나던

     어느 대사가 마을 동남쪽 안산 아래에 있는 넓고 큰 바위를 보고 신령한 바위라 하여

     명암(鳴巖)이란 글자를 새기고, 국가에 대란이 있을 때 이 바위가 울 것이라 예언한 뒤

     마을의 이름을 '울어 바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울어바위 우리 마을유래비 내용>

 

     마을 앞을 흐르는 보강천에 놓여있는 명암교를 건너가니~~~

 

     들판 너머로 다음 답사 할 예정인 나지막한 두루봉과 도토성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충북선 지하통로를 지나면~~~

 

     몇 발짝 안 가서 좌측 두루봉 능선으로 오르는 묘짓길 이 보이고, 묘짓길을 따라 오르니

     이내 '전의 이 씨'와 '전주 이 씨' 합장 묘역으로 올라섭니다.

 

     희미한 좌측 능선길을 따르니 얼마 안 가서  샌드위치 패널로 짓는 자그마한 주택이 거의

     완공단계에 있는 두루봉 정상부(82.0m)에 올라서네요.

 

     집 뒤 쪽 잡초 무성하고 봉긋한 지점에 '두루봉 82m' 정상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 뒤~~~

 

     올라왔던 코스 그대로 되돌아 내려가서는 좌측 도당리 막골마을을 거쳐서~~~

 

     우측 도로를 따라  사곡리 방향으로 진행하노라면~~~

 

     얼마 안 가서 좌 '도암길 61' 농가 쪽으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잠시 후 사각봉분의 '곡산 연 씨' 묘역이 있는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잠시 더 오르면~~~

 

     오늘 답사하기로 예정된 산들 중 마지막 산봉인 도토성산 정상(115.4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맞은편 다소 거친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잠시 후 능선을 가로지르는 임도와

    합류하는데~~~

 

     원래 예정된 산행 종료지점은 이 지점에서 우측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순복음예수사랑

     교회' 앞이나, 시간 여유도 있고 하여 약 2Km 정도 떨어진 사곡리 들판 가운데 흔적만 겨우

     남아있다는 통미산을 하나 더 답사하고 끝내기로 하고~~~

 

     통미산을 가늠해서 도로를 따라 빠른 걸음으로 이동한 끝에~~~

 

     20여분 만에 통미산 부근 사곡1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바로 지척의  논 가운데  비닐하우스 농장이 들어서있는 통미산 터가 보입니다.

 

     이왕지사  여기까지 찾아왔으니 그냥 돌아설 수는 없고, 논두렁을 거쳐서 농장으로 올라

     서보니, 그나마 큰 소나무 한 그루가  과거 통미산(67.3m)의 흔적인 듯 한쪽 귀퉁이에

     서있네요.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하려니 어쩐지 기분이 좀 쑥스럽습니다. 인기척을

     느꼈는지 농장 주인 여자가 나오길래 통미산에 대해 문의를 해보니, 농장을 조성하느라

     봉긋한 정상부를 밀어버렸다고 하네요.

 

     잠깐 이동해서 지척에 있는  '사곡1리 여자경로당'에 도착해서 오늘의 산행일정을 모두

     끝내고는, 잠시 대기하다가 연락을 받고 도착한 애마에 탑승한 뒤, 일찌감치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