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해외

일본 벳푸 츠루미다케(鶴見岳.1375m)-시모노세키 메스스키사키야마(雌鋤先山.493m)-스키사키야마(雄鋤先山.583m)-류오산(龍王山.613.9m)산행및 관광

산여울 2019. 5. 18. 04:48


ㅇ.일시: 2019년 5월14일~5월17일(3박4일)

ㅇ.산행지: 일본 벳푸 츠루미다케(鶴見岳.1375m)-시모노세키 메스스키사키야마(雌鋤先山.493m)-

                      스키사키야마(雄鋤先山.583m)-류오산(龍王山.613.9m)산행및

                      유후인 민예촌,킨린 호수 탐방


ㅇ.참석자: 대구산이좋아산악회원님들과


ㅇ.일정: 제1일 출국수속및 승선 시모노세키 향발

            제2일 츠루미다케(鶴見岳.1375m)산행,유후인 이동 민예촌및 긴린코 호수 탐방

            제3일 메스스키사키야마(雌鋤先山.493m)-스키사키야마(雄鋤先山.583m)-류오산(龍王山.613.9m)산행

            제4일 부산항 하선및 대구로 출발


ㅇ.산행및 트레킹 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제1,2일차 5월14~15일(2째 화,3째 수요일)

          ♠.산행지:벳부 아소쿠주 국립공원내 츠루미다케(鶴見岳.1375m)산행

          ♠.산행코스: 츠루미다케 등산로입구(히노오히노미 신사 도리이)-츠루미다케 주차장-히노오히노미 신사-임도

                           -츠루미다케 정상-벳부 로프웨이 산조역-벳부 로프웨이 고원역-대주차장 (순수산행거리:4.76Km)

          ♠.산행시간: 오전10시35분~오후1시25분(케이블카 탑승시간 13분 포함(2시간50분)


       대구산이좋아 산악회에서 5월 특별 정기산행으로 3박4일(5월14일~5월17일) 일정의 일본 벳푸의 츠루미다케와

       시모노세키의 류오산 산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전세버스로 14일 오후 조금 못미처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한뒤~~~ 


       한동안 대합실에서 대기하다가 가이드와 미팅후, 여행 일정과 주의사항등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는

       출국수속을 한뒤~~~


       오후 6시20분경 부관페리 '성희호'에 탑승합니다.


       성희호를 탑승하러 가는 도중에 내다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모습. 좌측 멀지않은곳에 영도도 조망이 되네요.


        승선한뒤 방을 배정받습니다.


       우리 일행들이 타고갈 '성희호' 모형



       배정된 방에 짐을 옮겨놓고는 잠시 휴식을 취한뒤,갑판으로 나와 부산항 일대의 조망을 즐깁니다.




       저녁 9시경에 출항한 배는 익일 오전 7시가 채 안되어 일본 시모노세키항에 도착을 하고, 선내식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는 8시경에 하선을 한뒤~~~



       일본 입국 절차를 밟고 대합실로 빠져나와서는 잠시 시모노세키항 국제터미널 주변 일대를 둘러봅니다.


       첫 인상이 도시 전체가 무척 깨끗해 보이는게 조용하게 느껴지네요.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은지 한글로 써놓은 입국 환영 메세지가 눈길을 끄네요.


       대합실을 빠져나가 이틀동안 우리의 발이 되어줄 전세버스에 탑승한뒤, 바로 첫번째 일정인 츠루미다케 산행을

       하기 위해 산행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차창밖으로 내다보이는 관문대교


       2시간여를 달려간뒤에 츠루미다케(1375m)의 산행 들머리인 '히노오히노미 신사' 입구 도리이 앞에서 하차합니다.


       버스내에서 가이드로 부터 등산에 대한 설명을 이미 들은터라 들머리 주변 일대를 둘러보며~~~


       기념사진도 찍고 한후~~~



       히노오히노미 신사 진입로인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며 츠루미다케 산행에 들어갑니다.



       쭉쭉뻗은 삼나무숲 사이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한동안 진행을 하노라니~~~


       15분여후 임도 우측으로 널따랗게 조성해놓은 주차장이 나오며~~~


       "鶴見嶽 주차장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기념비 바로 앞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선두 일행들이 어디로 가야할지를 몰라 잠시 지체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지도를 확인해보니 어디로 진행해도 두길은 잠시후에 나오는 히노오히노미 신사에서 만나게 되는지라~~~


       우리 일행들은 좀더 짧은 길이자,철책문으로 차단된 좌측 임도를 따라 진행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가이드는

       우 직진길을 따라 진행하라고 설명을 한듯하네요.아마도 이 임도는 신사까지 차량으로 진입할때 이용하기위해

       개설해둔듯 하고, 정식 등산로는 우측길을 따라 오르는듯 합니다.



       7분여후 히노오히노미 신사에 이르며~~~


       신사내로 내려서니 우측으로 우측 임도및 벳부 로프웨이 고원역쪽에서 올라오는 등산로가 보이고, 좌측으로는

       츠루미다케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 들머리가 열리네요.





       잠시 텅비어 있는듯한 신사(神舍)내를 둘러본뒤~~~




       일기등산도(一氣登山道)표지판이 서있는 등산로 들머리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츠루미다케 산행이 시작됩니다.

       매년 4월 벳부만에서 츠루미 산정까지 오르는 “츠루미다케 한숨에 오르기”대회가 개최되는데, 해발 0m의 비치를

       출발해서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한번도 건너지 않고 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길이 일기등산도(一気登山道)라고

       하네요.



       원시림처럼 잘 보존된 숲사이로 이어지는 제법 가파르고 정비가 잘된 등산로를 따라 오르노라면~~~








       14분여 만에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임도로 올라서고~~~





       임도 건너편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올라선후~~~




       가파른 산사면을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한동안 치고 오르면~~~ 




       43분여 만에 우측으로 벳부로프웨이 고원역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조망처로 올라섭니다.잠시 조망을 즐기며

       숨을 고른후~~~


       다시 산길을 이어가면 6분여후 우측으로 벳부 로프웨이 산조역으로 이어지는 길이 갈라져 나가는 갈림길로

       올라서게 되고~~~


       좌측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10여분후 하늘이 보이기 시직하더니~~~


       이내 시원한 조망이 열리네요.




       평탄한 억새밭 사잇길을 따라 잠시 더 오르니~~~ 


       정상 직전의 나무식탁까지 설치되어 있는 헬기장 쉼터로 올라서는데.일부 벳부레일웨이를 이용해서 먼저

       올라와 있는 우리 회원님들이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권하는 소주 한잔을 정상주 삼아 단숨에 마시고는~~~


       마치 공원처럼 잘꾸며진 산책로를 따라 좌측 정상쪽으로 진행하니~~~



       칠복신 표지판과 함께 6번신인 벤자이텐(변재천)이 먼저 나오네요.  지식, 예술, 미, 음악의 유일한 여자 신입니다.


       비파를 들고 있네요.







       7번 비샤몬텐  제일 세보이는 신입니다.사무라이 신


       3개의 신을 둘러보고 우측 계단길을 따라 오르니~~~



       잠시후 츠루미다케 고스락(1350m)으로 올라서네요.표지기 하나 달고 츠루미다케 정상표지목옆에 서서

       인증샷부터 한뒤~~~


       주변 일대를 둘러 보노라니  대형 송신중계탑이 먼저 시야에 들어오고~~~



       바로 아래로는 벳부 시가지가 구름사이로 다소 흐릿하게 펼쳐져 보이네요.



       츠루미다케(鶴見岳)정상 등정 단체 기념사진을 직접 촬영하지를 못해 일행중 정강수님의 사진을 빌려와서

       올려봅니다.


       한동안 주변 조망을 즐기며 정상에 머문뒤~~~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나머지 칠복신들을 찾아가며 내려가는 재미도 그런대로 쏠쏠하네요.5번 에비스 그 유명한

       에비스신입니다. 맥주 이름이기도 하고 지명이기도 한 어부와 상업의 신입니다.


      그래서 항상 큰 생선을 들고 있다고 하네요.


      4번 주로진(수노인)  지혜의 신으로 양손에 든 부채와 지팡이가 특징입니다.






       대피소인듯한 건물을 지나 내려가노라니~~~



       3번 호테이(포대)  풍요와 건강의 신이 나오네요.


       이어서 나오는 2번 다이코쿠텐(대흑천)  부와 상업교역의 신을 지나면~~~


       전망대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 전망대에 들려 벳부 시내 일원을 조망하고 되돌아나와 우측 벳부로프웨이

       산조역 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포대경과 조망도까지 설치된 전망데크에 올라 잠시 조망을 즐긴뒤, 직전 갈림길로 되돌아 내려가서~~~





       좌측길을 따라 레일웨이 산조역으로 가다보면, 1번 후쿠로쿠쥬  행복, 부, 장수의 신이 나옵니다.


       잠시후 벳부 레일웨이 산조역 건물옆 소공원으로 내려서게 되고~~~




       이곳 사각 파고라에서 케이블카팀과 가이드가 레일웨이로 공수해온 호토모토 도시락으로 반주를 곁들인

       중식시간을 한동안 즐긴뒤에~~~




       잠시 주변 일대의 풍광과 조망을 즐기고는~~~






       마음 같아서는 그대로 등산로를 따라 하산을 하고 싶었건만, 여행 일정상 단독 행동을 할수는 없는지라~~~


       뱃부 레일웨이를 타고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10여분후 벳부레일웨이 고원역에 도착해서~~~







       이곳 대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는 전용버스에 도착하며 4.76Km에 2시간30여분이 소요된,짧은 츠루미다케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일정인 유후인 민예촌 탐방을 위해 유후인으로 이동합니다.





          ♠.유후인 민예촌및 킨린 호수 탐방 
       


       유후인은 일본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천지 전국 3위 내에 매년 선정되고 있으며, 규슈의 온천지 중에는

       단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기존 패키지 여행, 회사의 단체 연수 등에 이용되던 다른 온천지의

       대규모의 료칸들과는 다르게 유후인의 료칸들은 자연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각각의 개성을 살린 객실 수

       5~20개의 소규모 료칸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하네요.


       유후인 역에서부터 킨린 호수까지 이어지는 일명 ‘유후미도리(由布見通り, 유후인을 보는 거리)’에는 예쁘고

       독특한 수공예품 상점과 시골의 정취를 살리면서도 세련된 레스토랑, 소규모 미술관, 갤러리들로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먼저 킨린코(金鱗湖)탐방부터 시작합니다.


       킨린코는 바닥에서 온천과 냉천이 같이 솟아나와, 유후인 안개의 원천이 되는 호수로서, 석양이 비친 호수면을

       뛰어 오르는 붕어의 비늘이 금색으로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리고 하네요..














      타케모토 공원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작은 신사 탠소진쟈















       시간관계상 구석구석 다 돌아보지는 못하고, 주마간산격으로 한바퀴 휘이 돌아보고는 시원한 수제 생맥주를

       한잔하는것을 끝으로 유휴인 민예촌 탐방을 마치고~~~


       숙소인  '호텔 풍월 하몬드'로 이동한뒤~~~



       땀에 찌든 몸을 호텔내의 온천에서 깨끗이 씻고는, 깔끔하고 입맛에도 맞는 호텔식으로 저녁식사를 배불리 

       먹고는, 산책겸 벳부온천 증기전망대(유케무리 전망대) 탐방을 위해 벳부시내로 나들이를 나갑니다.


         ♠.벳부온천 증기 전망대(유케무리 전망대)및 기후네성 탐방(3.82Km,1시간20분)


       벳부온천 증기전망대(유케무리 전망대)는 칸나와 온천에서 피오르는 수증기, 츠루미다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바꾸는 오우기야마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벳푸의 온천 수증기는 "21세기에 남기고 싶은 일본의 풍경" 에서 후지산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 하였다고

       하네요.





       가끔 보이는 증기전망대 표지판과~~~



       현지인에게 물어가며~~~



       어렵지 않게 '벳부 온천 증기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이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야경 또한 "일본 야경 유산"으로 인정 되었다고 하네요.이곳 증기 전망대에는

       수증기와 산의 경관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안내판도 있고, 벤치도 설치되어 있었으며, 야경은 물론 낮에도

       전망이 좋다고 합니다.



       4월에 개최 될 벳푸 팔탕 온천 축제 행사이기도 하며,일본 최대 규모의 불축제로도 유명한 오기야마 불축제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장소라고도 하네요.



       어둑어둑해지는 벳부의 야경도 즐기고 기념사진도 찍고 하며 한동안 시간을 보내다가~~~



       내친김에 멀지않은 야산위에 우뚝 솟아있는,신사와 같은 건물이 무척 궁금하여 확인차 그 쪽으로 이동합니다.


       진입로 입구에 이르니 귀선성(貴船城)과 대관원(大觀苑)이라는 입간판이 보이네요.


       귀선성에는 입성료가 '大人 300엔.子供150엔'이라 표시된 표지판도 보이고~~~


       "夜間入城禁止"라는 형광표지도 보였으나 무시하고, 일단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사회복지시설인 대관원을 지나 조금더 오르니~~~






       일본 최고(最古)의 목조건물이라는 기후네성(貴船城)앞으로 올라서네요.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벳부시내의 야경이 참으로 장관입니다.



       한동안 벳부시내의 화려한 야경을 즐기고~~~




       숙소인 호텔 풍월 하몬드로 돌아옴으로써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하고, 내일의 일정을 위해 일찌감치 

       꿈나라로 접어듭니다.





       ◐.제3,4일차 5월16~17일(3째 목,금요일)

          ♠.일본산 묘법사(日本山妙法寺) 세계 평화의탑(불사리탑.佛舍利塔) 탐방(4.6Km,45분)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니 조식시간까지 1시간30분 정도의 시간여유가 있는지라 산책겸 호텔을 빠져나가니~~~


       주변에는 온통 온천에서 올라오는 김이 무럭무럭 피어오르고 있어서 색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호텔을 빠져나가니 남쪽 멀지않은 구릉상에 돔형태의 등대인듯한 하얀 건물이 눈에 띄는지라 호기심에 가보기로

       하고, 이른 시각이라 엄청 한적한 벳부 시가지를 따라 하얀 건물을 가늠해서 진행해봅니다.















       호텔에서 24분여 만에 돔형태 지붕의 흰건물 입구로 짐작이 되는 야트막한 야산 자락의 임도 입구에 이르니

       "짓소지파크골프클럽" 입간판과 일본산묘법사(日本山妙法寺)란 표지목이 보이네요.



       우거진 주변 나무들 때문에 제법 운치가 있는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노라니~~~


       일본 특유의 장묘형태인 돌비석군들이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공동묘지 한곳을 지나~~~


       문제의 돔형태의 흰건물앞으로 올라서는데 ~~~



       바로옆 사찰같지도 않은 건물 입구 문위에 '日本山妙法寺'란 현판이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바로 옆에는 이상한 서체의 글씨가 새겨진 커다란 비석도 보였는데~~~ 


       귀국후에 검색을 해본바 이 돔형태의 흰 건물은  '日本山妙法寺'에서 세운 '세계평화의 탑(world peace pagoda)'

       이라는 불사리탑으로,이 절은국식 한자 발음으로 읽자면 일본산 묘법사(日本山 妙法寺)입니다. 이 절은

       우리에겐 남묘호렌겟교로 알려진 불교의 한 종파이며, 이와같은 월드 피스 파고다를 세계 곳곳 80여곳에 세우고

       평화를 기원한다고 하네요.











       '세계평화의탑'위에서 내려다본 조망.


       세계평화의탑을 내려서면 북서쪽으로 짓소지골프클럽이 바로 아래로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벳부 시가지와

       어제 답사를 한 츠루미다케가 건너다 보이는 전망대가 조망도와 함께 나옵니다.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공동묘지옆을 지나~~~



       왔던길을 되짚어 가며 발길을 서둘러~~~



      

     호텔에 도착하니 왕복 1시간여가 소요되었네요.역시나 호텔식으로 조식을 마치고 체크아웃을 한후,오늘의

     첫 일정인 류오산 산행을 위해 시모노세키시로 이동합니다.      


       ♠.산행지: 시모노세키  메스스키사키야먀(雌鋤先山.493m)-스키사키야마(雄鋤先山.583m)-

                     류오산(龍王山.613.9m)산행 (6.52Km)

       ♠.산행코스: 미사카용수지(수천궁 입구 도리이)-수천궁-모리노이에(숲의집) 등산로 입구-전망광장-

                        메스스키사키야마 정상-스키사키야마 정상-류오산 정상-류오신사 상궁-류오신사 중궁-

                        요시미 등산로 입구(현도 244호)  (6.52Km)

       ♠산행시간: 오전9시55분~오후 12시55분(3시간)




       류오산 산행기점으로 이동중에 어제와 마차가지로 호토모토 식당에서 도시락을 수령한후~~~


       류오산(龍王山) 산행기점으로 잡은 미사카용수지 입구에 하차한뒤~~~




       수천궁 도리이앞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한컷 찍은후~~~


       미사카용수지 제방길을 따라 들어가며 메스스키사키야먀(雌鋤先山.493m)-스키사키야마(雄鋤先山.583m)-

       류오산(龍王山.613.9m)종주 산행에 들어갑니다.





       물의 신을 모신다는 수천궁(水天宮) 신사를 지나~~~



       호반길을 따라 들어가면~~~


       잠시후 첫번째 류오산 등산로 들머리가 이정목과 등산로 안내판등과 함께 나오는데, 이리로 올라가도 되나 우리

       일행들은 오늘 가이드가 설명해준 개념도상의 모리노이에(숲의집)등산로 입구로 오르기 위해 계속해서 호반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잔잔한 호수위에 백조 한마리가 우아하게 헤엄치며 노닐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후로도 서너곳의 들머리를 더 지나면~~~














       저수지 상류 지점에 이르며~~~



       우측으로 출렁다리가 하나 나오고~~~


       이어서 차량 진입을 막기위한 차단시설과 화장실을 지나며~~~



       저수지 우측편으로 이어져 오는 차도와 합류히는 삼거리에 이르게 됩니다.



       몇발짝 안가서 우측 개울건너로 모리노이에(숲의집)가 보이고, 길 좌측으로 등산로 들머리가 보이네요. 

       이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류오산 산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몇발짝 오르다 뒤돌아보니 모리노이에옆 잔디밭에는 한떼의 유치원생인듯한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소풍나와

       있는게 내려다 보이네요.



       초입부터 제법 가파른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12분여 만에 "T"자형 삼거리로 올라서고, 우측 산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철쭉 군락지 사이를 거쳐~~~


       풀밭으로 이루어진 개념도상의 전망광장으로 올라서며 주변 조망이 시원스럽게 열리네요.


       잠시 쉼을 한후 다시 숲길로 들어서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숲길로 들어서기전 뒤돌아본 조망.


       17분여면 간이의자가 있는 놓여있는 능선 쉼터로 올라서고, 잠시 쉼을 한후~~~


       좌측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면 이내 가파른 받침목 계단길로 바뀌더니~~~



       등산로 들머리에서 47분여 만에 주능선상의 메스스키사키야마(雌鋤先山.493m)고스락에 올라서네요.우리

       발음대로 하자면 암 서선산이 되겠습니다.미처 몰랐던 산봉우리라 표지기를 준비하지 못해서~~~


       인증샷만 한뒤 우측 능선길을 따라 류오산 정상으로 이어 가노라면~~~



       또 다시 가파른 받침목 계단길을 거쳐 ~~~


       15분여 만에 스키사키야마(雄鋤先山.583m)고스락에 올라섭니다.우리말로 읽으면 숫 서선산으로 실질적인

       서선산의 정상인셈이네요.


       역시나 표지기를 준비하지 못해서 인증샷만 찍은후 다시 류오산 정상으로 이어갑니다.




       이 구간 역시 몇차례나 긴 받침목 계단길을 거쳐~~~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서선산 정상에서 다시 15분여 만에 비로소 나무식탁과 벤치, 정상표지목 그리고 특이하게도 종이 설치된,

       제법 널따란 공간의 류오산(龍王山.613.9m) 고스락에 올라서네요.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종을 서너번 울리며 류오산 산신께 필자가 알현하러 왔음을 고한뒤, 기념 사진 한장 남기고는 ~~~


       잠시 시원하게 펼쳐지는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너댓명의 일본 중년여성 등산객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게 보이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긴후~~~



       부근 나무그늘에 자리잡고 조금은 이른듯한 중식시간을 가진뒤, 다시 종을 서너번 치며 산신께 하산을 고하고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류오신사 상궁 도리이를 지나 몇발짝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그네가 하나 걸려있고 벤치 하나가 놓여있는 조망처에 이르는데, 전면 아래로 요시미 일대가 훤히 내려다

       보이네요.







       23분여후 류오신사 중궁을 거치고~~~






       다시 5분여후 팔대용왕신 도리이가 있는 요시미 등산로 입구로 내려서며 ~~~


       현도 244번길과 합류하게 됩니다.류오산 산행이 끝나는 지점으로 우측 멀지않은 곳에 우리의 전용버스가

       대기하고 있는게 보이네요.


       이렇게 해서 산행일정은 모두 끝나게 되고~~~


       시모노세키항으로 이동하던중 산행이 비교적 일찍 끝나 시간여유가 있는지, 가이드가 일정에도 없는 복어요리와

       초밥이 유명하다는 가라토 어시장으로 안내해 주네요.가는 도중 차창밖으로 보이는 관문대교와 해변에 설치된

       대포와~~~


       조형물들~~~





       시모노세키의 마스코트인 복어 조형물


       시장안으로 들어가니 파장시간(오후3시)이 다 되어가는지 대부분의 가게가 철시를 했고, 몇집만이  영업을 하고

       있어서~~~



       심삼오오 그룹을 지어 복어회랑 또 다른회를 구입해서 해변으로 나가 준비해온 소주로 잠시 하산주를 즐긴뒤~~








       마지막으로 면세점 한곳을 들려 간단한 쇼핑을 함으로써, 3박4일의 일본 여행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는~~~

       시모노세끼 국제여객터미널로 이동해서 출국수속을 밟고 일본 선적인 하마유호에 승선해서 귀국길에 오릅니다.


       17일 오전 6시경 부산항에 도착해서 선내식으로 조식을 해결하고는 한동안 대기하다가  08시경 하선을 한뒤,

       전세버스로 대구로 향합니다.


        우리가 타고온 성희호와 거의 유사한 일본 선적 하마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