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은산

[스크랩] 09.6.18 제천 오청산(652) 시루봉(740) 옥녀봉(730) 15km.6:30.맑음29℃

산여울 2009. 6. 26. 16:07

 09.6.18 제천 오청산(652) 시루봉(740) 옥녀봉(730) 15km.6:30.맑음29℃

 

 다릿재(09:30)-첫묘봉(10:45-55)-두번째 풀밭'오청산'(11:10)-662봉(11:15-30)-686.7봉'삼각점'(12:38)-강승쟁이재(12:50-중식-13:10)-범지재(13:20-알바-35)-시루봉(13:50)-옥녀봉(14:00)-탈출(14:10)-유봉리 우측사각정(15:10)-마을회관(15:25)-'味綠園'버들골입구(15:35)-추평저수지'가춘橋'(15:45)-탑평버스정류장(16:00-16:55)-산악회버스로'가암마을회관'(17:30-40)-녹재고개(18:00)-여주휴게소(18:55)-강변역19:55)-합정역(20:45)

 

 지난 목요산행을 마친후 제주 3일간의 여행으로 분주하게 한주를 보냈으며....

 제천의 천등산 건너편에 위치한 오청산과 시루봉,옥녀봉등 20여개를 넘나드는 긴 능선인 오청지맥을 하기위해 여늬때와 같이 준비를 마치고,그동안 산악회에 몸담고 있으며 늘 여러사람에게 신세만 져오던것을 조금이나마 성의표시를 하기위해 준비한것을 가지고 산악회를 향했다.

 

 여주 휴게소를 거쳐 38번 도로를 벗어나 고도가 374m인 다릿재에 예정한 시간에 도착하였다.

 육산의 잡목이 우거진 숲길을 따라오르다 몇번의 시행착오로 희미한 숲길을 잘못들어 알바 후 첫번의 잡초가 우거진 묘지봉에 도착하였으며, 딸기가 제철임으로 곳곳에 잘익은 길가의 산재해 퍼져있는 딸기를 몇개 따먹으며, 삼십여분 더진행하여 또다른 잡풀이 우거진 봉에 도착하였으나 별다른 표시하나 발견치 못하여 올려다 보이는 봉을향하며 삼각점을 찾아 5분여 진행하여 662m의 봉에 도착하였으나, 역시 이곳에도 삼각점과 정상표시판이 없어 지나온곳의, 잡목이 업고 잡풀이 우거진 공터였던 657m가 '오청산'임을 짐작할수 있었다.

 

 '오청산'정상판을 휴대한 후미에 연락하여 그곳에 부착할것을 알린후 돌아가 현판식을 함께할가? 생각하였으나 날씨도 바람한점 없는 무더운 날씨였음으로, 그대로 진행하는 일행의 뒤를 따랐다.

 봉우리를 우회하다 우측의 봉으로 올라 삼각점을 확인하고 무슨 봉인지? 의문을 남기고 '686.7봉'으로 알고 진행하여 에너지 보충을위해 길가에앉은 일행 옆에 앉아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음으로, 얼려간 물부터 한병꺼내 거의 다 비우고, 하절기에는 갈증해소를 위해 준비해간 물김치로 도시락을 비우고 쉴틈없이 선두의 뒤를따라 10여분후 '범지재'부근에서 좌측으로 향했으나 미심적어하며 이미 예측했던 '시루봉'을 향한길을 벗어난듯 하다는 일행의 말을들었으나 선두의 발자국이 있기에 함께 내려갔으나 20여분후 앞서간 일행이 돌아옴으로 함께 뒤돌아와 미심적어했던 곳을지나 다음봉으로 되돌아와 서쪽 방향으로 방향을틀어 진행하여 서너봉을 더넘어 바위를 힘겹게 '시루봉'인듯한곳에 올랐으나 이곳도 정상석과 정상판 하나없는 평범한 이름없는 산에 불과했다.

 

 옥녀봉을 힘겹게 넘어 녹재에서 개략도 상에 표시된 531번 도로가 닿는곳까지 내려가야 할것으로 생각하여 녹재고개 직전에서 좌측으로 내려갔으나 531번 도로를 찾지못하고 계속 계곡으로 네려가 드문드문 있는 농가를 지나 시멘트길을 내려와 우측으로 사각 쉼터를지나 20여분후 '유봉마을회관'을 지나 다시 10여분후 '味綠園'버들골 입구를 지나 추평저수지의 가춘橋의 우측으로 10여분후 531번 도로와 만나는 곳에서 산악회 버스와 연락후 한시간여를 기다려 버스를타고 '회장'일행의 탈출한 사람들을 태우기위해 가양 마을회관으로 넘어가 20여명을 태우고 다시나와 '녹재'까지 연결된 531번 도로를 이용해 녹재에서 선두조의 20여명을 태우고, 또다른 탈출한 사람을 태우고 따라오는 버스와 두대의 버스가 여주휴게소에서 만나 각각의 해당차로 나뉘어 타게 되었으며....

 

 뜯있는 산우님이 사신 시원한 하드와 호도과자를 먹고, 또한 양주와 담금주를 마시며 힘들었던 긴 산행을 되 생각하며 즐겁고 흥겹게 덕담을 나누며 귀가하였다. 

 



출처 : 새마포산악회
글쓴이 : 좋은친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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