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은산

[스크랩] 거제도의 명산---왕조산

산여울 2010. 4. 20. 18:40

거제도의 산---왕조산

 

위치: 거제시 남부면 탑포리

높이: 414m

찾아가는 곳: 신거제대교(14)-사곡삼거리(1018)-거제-동부-오망천교-삼거림-부춘리-율포리(밤갯재)-탑포리-저구리가는길(1018) -탑포.저구 중간지점-왕조산가는길 안내판-여기서 주차하고 산행(1.2km)

 

왕조산은 거제 10대 명산에 포함되지 않는 관계로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지 않다. 가는 방법은 거제면에서 가는 방법과 해금강에서 오는 방법이 있다. 먼저 거제면에서 가는 길을 따라가보자. 신거제대교를 건너 10분 정도 오면 거제면으로 가는 사곡삼거리가 있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계속 진행하면 거제면이 나오고 다시 진행하면 동부면이 나온다. 동부면농협에서 100m가다 우회전하면 다리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 좌회전하여 1km 정도 가면 혜양사 가는 길과 두 갈래이다. 옆을 돌아보지 말고 계속 직진하여 고개를 넘으면 탑포이다. 탑포리 동네를 들어가지 말고 좌회전하여 저구.망산 방향으로 고개고개를 넘어가면 가라산 아래 중간지점에 왕조산 등산로라는 큰 안내판이 보인다. 여기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하면 된다.

 

출발점에서 정상까지는 1.2km이다. 산 정상가는 길은 좀 가파르기는 해도 그냥 갈만하다. 빠른 걸음으로는 20분 느린 걸음으로는 30분 정도 걸린다. 정상에는 전망대도 없고, 안내판도 없다. 물론 있기는 한데 모두 부서져서 나딩구르고 있다. 여기서부터 계속 숲길을 걸어가면 쌍근등이 나온다. 10~15분 정도 걸리는데 여름철에는 하늘이 보이지 않는 숲길이다.

길섶에는 발아래 그늘사초가 길을 안내하고 양옆으로는 소사나무, 당단풍나무, 참나무, 팥배나무, 산사나무, 떼죽나무, 산벚나무, 진달래, 철쭉 등 다양한 활엽수들이 늘어서 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쌍근 임도가 나오고, 왼쪽으로 가면 큰자갈매 임도가 나온다.

왼쪽으로 가던 오른쪽으로 가던 돌아오려고 하면 상당히 먼 거리이다. 약 2~3시간이 걸릴 것이다. 왕조산의 둘레는 쌍근에서 저구까지 해안절벽으로 하여 임도가 있는데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곳이다. 그런데 그곳에 가면 일몰의 장관을 볼 수가 있다. 물론 등산을 하지 않고 차로 가도 된다. 즉 탑포에서 쌍근을 거쳐 임도를 따라 가면 차로 20여분 거리이며 걸어가면 2-3시간 걸린다.

산 정상에는 쉼터나 사진촬영 장소가 없이 아쉽기는 하다. 그러나 여름이나 가을에 산행을 하면 별다른 맛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가족 산행은 정상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것이 좋으며 3-4시간 산행을 하려고 하면 임도를 하산하여 저구방향이나 쌍근방향으로 돌아오면 된다.

 

봄: 활엽수의 새싻과 진달래 철쭉

여름: 신록과 녹음

가을: 단풍나무 감상, 팝배나무 열매

겨울: 낙엽활엽수의 숲길, 활엽수가 너무 많아 바람이 잘 닿지 않아 산행 중 춥지 않다.

 

★주변광광지

-쌍근어촌체험마을

-쌍근,저구 해안도로의 일몰

-저구항: 한산도가는 선착장

-홍포 망산 가는 곳

-가라산 등산로 입구

-근포, 대포 등 자연산 횟집 집산지

-명사해수욕장

-홍포-여차 환상의 임도 가는 곳

 

★ 등산로 안내

-아홉산재(출발점)-정상(1.2km)-쌍근재(0.5km)-돌아오기 (약 왕복 1시간 20분)

-아홉산재(출발점)-정상(1.2km)-왕조금(1.5km)-임도-저구 뒷산-아홉산재(출발점) (약 6km 2시간~3시간)

-아홉산재(출발점)-정상(1.2km)-쌍근재(0.5km)-큰자갈개(1.6km-임도-저구 뒷산-아홉산재(출발점) (약 8km 3시간~3시간30분)

-아홉산재(출발점)-정상(1.2km)-쌍근재(0.5km)-쌍근임도(1.3km)-쌍근마을-탑포마을-아홉산재(출발점) (약 9km 3시간 30분~4시간)

 

 등산로 안내판 약도

 가라산 아래 아홉재 중간 지점에서 출발한다.

 왼쪽 능선이 노자산이고 오른쪽이 가라산이다.

 율포, 탑포, 쌍근 해안을 율포만이라 한다.

 산 정상으로 갈수록 소사나무 군락이다.

 

왕조산에서 바라본 남쪽바다

 

 명사해수욕장에서 본 가라산과 왕조산

 

출처 : 거제도 이야기
글쓴이 : 동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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