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 일자: 2022년 3월 8일(둘째 화요일)
ㅇ. 산행지: 성주 피낭봉(510.0m)- 거산(553.2m)- 추산(524.1m)- 상신봉(470.8m)-
선반봉(455.1m)- 망건봉(350.7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김명근, 김종태(코스 변경 별도 산행)
ㅇ. 산행시간: 오전 8시 05분~ 오후 12시 40분(4시간 35분)
ㅇ' 산행코스: 피낭재- 피낭봉 정상- 농원(수륜면 작은리 산 16-1)- 칠봉 지맥 합류- 임도구간 일시 진행-
거산 정상-추산 정상-상신봉 정상- 신반재- 선반봉 정상- 칠봉 지맥 이탈- 망건봉 정상-
작은리 마을회관 (9.5Km)
ㅇ. 산행지도
성주군내 칠봉 지맥 마루금 상에 있는 5개의 산봉우리와 마루금 상에서 지능선 상으로 제법 벗어나 있는 망건봉을
연계해서 답사하기로 하고, 산행 기점으로 잡은 '수륜면 작은리' 피낭재 고갯마루에 도착한 뒤, 모닝커피 부터 한잔
하고는, 종태 아우는 이미 답사를 한 산봉우리 몇 개와 오늘 산행코스가 겹치는지라, 코스를 변경해서 다른 미답산
들과 연계한 산행을 하기 위해 떠나버리고 필자 혼자 산행에 들어갑니다.
운행해온 방향으로 몇 발짝 이동하면 우측(동쪽)으로 금산가(錦山家)라는 표지석과 함께 가족 묘역 진입로가 나오고,
표지석 뒤 초입이 다소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진행 할수록 길은 점차 뚜렷해지더니, 잠시 후 지도상의 506.6m 봉 정상 직전 펑퍼짐한 지점으로 올라서게 되고,
피낭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어차피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는지라,정수리로 오를 필요 없이 바로 우측으로 우회해서
진행하노라니~~~
'유인 동래 정 씨'묘를 비롯해서 몇 기의 묵묘를 지나더니, 몇 발짝 안 가서 우측 능선상으로 올라서는데, 피낭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는 가시 잡목과~~~
나지막한 어린 소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서 통과하느라 한 차례 곤욕을 치른 끝에, 좌측 농원에서 올라오는
산판길 끝 지점인 능선 상의 공터로 올라서네요. 바로 머리 위에 피낭봉 정상이 지척에 올려다 보입니다.
맞은편 능선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노라니, 좌측으로 농원이 멀지않은 곳에 내려다 보이고~~~
잠시 후 간벌된 나무들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는 피낭봉 고스락(510.0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좌측 계곡 너머 능선 상의 칠봉 지맥 마루금으로 이어가기 위해, 바로 좌측 길없는 능선을 치고 내려가며 농원
쪽으로 내려가노라니, 뻭뻭하게 들어차있는 진달래 나무들이 뒤엉켜서 진행을 엄청 방해하네요.
잠시 후 제법 규모가 큰 농원 내로 내려서게 되고~~~
농원 진입로를 따라 나가면 칠봉 지맥 능선 바로 아래 비포장 임도 삼거리로 내려서는데, 필자는 맞은편 산사면에
보이는 무덤 2기 묘역으로 올라서서 칠봉 지맥 마루금으로 접근을 했으나, 시간과 거리를 단축하기 위해서는 우측
임도를 따라 진행하게 되면, 잠시 후 자연스럽게 좌측 능선상으로 이어져 오는 칠봉 지맥 마루금과 접속하게 됩니다.
무덤 2기 묘역을 거쳐 잠시 오르면 칠봉 지맥 마루금과 접속하게 되고, 지금부터 선반봉을 지나 망건봉 능선이 분기 하는 지점까지는 칠봉 지맥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5분 여 마루금 능선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농원 입구 삼거리에서 이어져 오는 비포장 임도로 내려서게 되고, 한동안
임도를 따라 이어지는 칠봉 지맥 마루금을 따르다가~~~
임도가 마루금을 벗어나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지점에서, 초입에 표지기가 몇 개 걸려있는 맞은편 능선으로 올라
서며 계속해서 마루금을 이어 가노라면~~~
임도를 벗어나 능선 마루금으로 올라 붙은지 23분여 만에, 거산 정상 바로 턱 밑에 있는 멋진 전망 바위 쉼터로
올라서네요.
숨도 고를 겸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주변 조망을 한동안 즐긴 뒤~~~
몇 발짝 더 오르면 삼각점이 설치되고, 칠봉 지맥 종주자들의 표지기들이 여러개 걸려있는 거산 고스락(553.2m)에
올라섭니다. 거산 정상에서의 조망도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네요. 인증샷을 한 후~~~
다시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추산으로 이어갑니다.
칠봉 지맥 종주자들이 꽤나 많은편인지 등산로 상태도 양호한 편이고, 등산안내도, 이정목 등 등산로 정비도 비교적
잘되어 있어서 진행하기에는 아주 수월한 편이나, 오르내림이 다소 심한 편이라 결코 만만치는 않네요.
한동안 능선길을 오르내리노라면 거산 정상에서 35분 여 만에 아주 오래 전에 이미 답사한 적이 있는 추산 고스락
(524.1m)에 올라섭니다. 기념 사진 한 장 남기고 다시 마루금을 이어 가노라면~~~
10여 분 만에 상신봉 고스락(470.8m)에 올라섭니다. 서울 청산수 산악회에서 달아 놓은 정상 표지판은 막상 지도
상의 상신봉 정점에서 좌측으로 조금 벗어난 지점에 고도 표시도 잘못된 채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우측으로 90도 가까이 꺽여 내려가는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지도 상의 '신반재'도 지나고 하더니~~~
상신봉에서 37분여 만에 선반봉(신반봉?) 고스락(455.1m)에 올라섭니다. 이제 산행도 막바지라 조금 이른 시각이긴
하지만, 이곳에서 중식 시간을 가진 뒤~~~
다시 마루금을 이어 가다가 ~~~
13분 여 후 쯤 나오는 망건봉 능선 분기점(독도주의)에서, 초입이 희미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꺾어 내려가노라면~~~
이 쪽 능선상으로는 산꾼들의 발길이 거의 없는지 거칠고 희미한 길 흔적만이 계속해서 이어지네요. 성황당터
흔적인듯한 돌무더기가 있는 안부 사거리도 지나고~~~
20여 분 후 나오는 또 한 곳의 능선 분기점에서 오룩스 맵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는, 우측 완만한 능선을 따라
오르노라면~~~
분기점에서 7분 여 만에 오늘 답사 예정산들 중 마지막 봉우리인 망건봉 고스락(350.7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한결 느긋한 마음으로 우측 능선으로 꺾어 내려가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들게 되는데~~~
능선 끝자락 조금 못미처서 지도상에 표시된 우측 골짜기의 계곡 길을 가늠해서 꺽어 내려가니~~~
잠시 후 계곡으로 내려서게 되나 길은 안 보이고, 좌측 계곡을 따라 잠시 내려가니~~~
그제야 임도 수준의 널따란 계곡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임도를 따라 나가노라니~~~
잠시 후 깨끗한 농가 한 채가 나오며 시멘트 포장길로 이어지고~~~
농가 진입로를 따라 나가면 얼마 안 내려가서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남작로'와 합류하며 실직적인 산행은 모두
끝나게 되고,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 후 '작은리 마을회관' 앞에 도착하며, 먼저 산행을 끝내고 와서 기다리고 있는 종태 아우와 합류한 뒤,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