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20년 6월14일(2째 일요일)
ㅇ.산행지: 문경 잣밭산(377.3m)-성주봉(491.0m)-요성봉(215.8m)-마고산(266.5m)-석화산(273.5m)
ㅇ.날씨: 흐린후 개임
ㅇ.참석자: 대구바우들산악회 문경 성주봉-운달산 산행 편승 단독 답사 산행
ㅇ.산행시간: 오전9시 05분~오후3시 35분(6시간30분)
ㅇ.산행코스: 주흘문화센터-문경청년회의소-잣밭산 정상 왕복- 청운정 쉼터-'청운로7'건물-
성주봉 정상-상리1리 마을회관-'청운로 135'(새마을 건재)-요성봉 정상-'주흘로 135'
-여우목로- 요성1교-신북천 징검다리-마고산 능선 합류-마고산 정상(마고산성)-
석화산 정상-관산정-온천교-종합온천장 버스정류장 (11.87Km)
ㅇ.산행지도
대구 바우들 산악회의 6월 둘째주 정기산행인 '문경 성주봉-운달산' 종주 산행에 참석한 필자는
오늘도 본대와 떨어져 문경읍 주변에 흩어져있는 몇개의 미답산들을 답사하기로 하고, 본대의
산행기점인 당포리에서 약5km 정도 못 미친 지점인 문경읍내의 '주흘문화센터' 앞에서 본대에
앞서 하차합니다.버스내에서 이미 산행채비를 다 갖춘터라 주변 지형을 휘이 한번 둘러보고는~~~
바로 문경새재 도립공원 쪽으로 인도 따라 진행하며 산행에 들어가노라니 ~~~
몇 발짝 안가서 좌측으로 첫번째 답사할 산 인 잣밭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고, 실질적인 잣밭산
산행의 들머리가 되는 문경청년회의소 건물이 바로 머리위에 모습을 드러 내네요.
잠시후 나오는 좌측 문경청년회의소 진입로를 따라 들어간뒤~~~
건물 좌측 뒤로 열리는 임도를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잣밭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오르다 뒤돌아 본 문경읍내 조망
잠시 오르노라면 전면으로 텃밭과 함께 작은 농막이 한채 올려다 보이고, 좌측 농막 쪽으로
휘어져 오르면 목책 가이드 로프가 설치된 산길로 이어집니다.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노라면~~~
얼마 안올라가서 아주 견고하게 정성들여 잘 쌓아 놓은 돌탑군이 나오고~~~
농막이 있는 지점에서 18분여면 다소 조잡하긴 하나 운동기구 몇 점과 간이 의자 대여섯개가
놓여있는 정상 직전 쉼터로 올라서네요.지역 주민들은 통상 여기 까지만 올라오는듯 하고, 우측으로
보이는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니~~~
얼마 안가서 'KBS TV 중계탑'이 있는 잣밭산 고스락(377.3m)에 올라섭니다.
중계탑 보호 철망 펜스에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몇개 걸려 있는게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올라왔던 길을 그대로 되짚어 내려 가노라니~~~
정상에서 14분여 만에 '문경청년회의소'로 내려서며 잣밭산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왕복 50여분이
소요되었네요.진입로를 따라 빠져나간뒤, 다음 답사할 산 인 성주봉 들머리 쪽으로 가기위해~~~
'새재로'를 따라 좌측 문경새재 도립공원 쪽으로 진행합니다. 다음 답사할 산 인 성주봉(491.0m)은
본대의 산행 코스에 포함된 당포리의 성주봉(915.3m)이 아니고, 상리에 있는 주흘산 지능선상의
또 다른 성주봉입니다. 잠시후에 나오는 '문경 119 안전센터' 앞 횡단보도를 건너가면 '문경웨딩홀
문경뷔폐'가 나오고~~~
좌측으로 잠시만 이동하면 '청운정'이라는 육각정이 있는 소공원 쉼터가 나옵니다.
도로 건너편으로 조금전에 답사한 잣밭산이 올려다 보이네요.
잠시 쉼을 한후 이곳 쉼터 삼거리에서 우측 청운로를 따라 들어가며 성주봉 들머리를 찾아
들어가는데~~~
70m정도 진행하니 도로 좌측으로 '돼지인력'이라는 사무실이 있는 3층 건물이 나오고, 그옆으로
들어가는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성주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진행하면 마지막 집(청운로7-16)앞에서 수렛길이 끝나며 경작지와 맞닥뜨리네요. 주위를
둘러 보노라니, 마지막 집 좌측으로 좁은 길 같은게 보여 이리로 꺽어드니~~~
이내 밭두렁길로 이어지더니 잠시후 산자락으로 올라서며, 잡초 무성한 무명 무덤2기 묘역으로
올라섭니다.개망초 군락지 사이로 드러나는, 짐승길 같기도 한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잠시
치고 오르니~~~
희미하고 거친 능선길로 이어지더니 얼마 안올라가서 산허리를 감아도는 묵은 산판길로 올라서게
되고, 전면으로는 가파른 절개면이 막아서네요. 산판길을 따라 좌측으로 잠시 진행해보나 능선으로
오르는 산길 들머리는 나오지를 않아, 할수없이 가파른 절개면을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용을 써가며
어렵사리 치고 오르니~~~
잠시후 간벌해놓은 나무들이 널브러져 있는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다소 숨통이 트이네요.
희미하던 능선길은 오를수록 점점 뚜렷해지더니, 무명 무덤도 나오고 하더니~~~
들머리인 마지막 집에서 1시간 17분여 만에 별 특징없는 봉긋한 성주봉 고스락(491.0m)에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한후~~~
바로 되돌아 내려가다가 130m정도 진행하면 나오는 희미한 능선 분기 지점에서, 좌측 제법
가파른 지능선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지도만 보고 대충 그어온 예상 루트라
엄청 걱정을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희미하나마 족적이 이어지는데다, 무엇보다 성가신 잡목이나
가시넝쿨등이 없어서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고~~~
가파른 직벽 구간이 두어곳 나오나 좌측으로 우회해서 조심스럽게 내려 가노라니~~~
천만 다행스럽게도 주능선에서 내려선지 10여분만에 산사면을 가로지르는 산판길과 합류를
하네요.지금 부터는 완만한 우측 산판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몇발짝 안가서 간이 상수도 집수정인듯 갈색 고무통을 묻어놓고 검은 호스를 연결해놓은 지점이
나오고, 계속해서 검은 호스가 이어지는 산판길을 따라 한동안 여유롭게 진행 하노라니~~~
산판길 합류한지 12분여 만에 전면이 훤히 트이며 경작지로 내려서게 되고~~~
이어서 나오는 과수원길을 따르다 잠시후 과수원을 벗어나~~~
성주봉 정상에서 26분여 만에 상리 마을로 내려서게 됩니다.
마을 안길을 따라 나가노라니 원두막형 사각정자와 운동기구 몇점이 있는 쉼터가 나오는지라,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비는 안만났지만 새벽까지 내린비로 인해 젖은 나뭇닢과 풀잎
때문에 축축하게 젖은 등산화와 양말까지 벗어 말려놓고는, 근 40여분에 걸쳐 느긋하게 중식및
휴식 시간을 즐긴뒤~~~
다음 답사할 산 인 요성봉을 가늠하고 도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상리1리 마을회관도 지나고~~~
문경 성당도 지나고~~~
'문경읍농업인 상담소'도 지나 조금 더 진행하니, 멀지않은 곳에 나지막한 요성봉이 건너다
보이네요.
300m정도 더 진행하니 좌측으로 '새마을 건재상'이 있는 사거리가 나오는데, 이곳 사거리에서
좌측 '새마을 건재'쪽 '철광길'을 따라 들어가며 요성봉 답사에 들어갑니다.
수렛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마지막 주택을 지나 임도로 이어지더니~~~
잠시후 널따랗게 자리잡은 묵은 산소로 올라서며 임도는 끝이 나고~~~
묵묘를 가로질러 능선으로 오르면 잡초와 잡목이 우거진 거친 능선길로 올라서고~~~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새마을 건재'앞 '철광길'로 들어선지 16분여 만에 개망초로 뒤덮힌 봉긋한 요성봉 고스락(215.8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길없는 능선을 개척해 내려가니~~~
정상에서 7분여 만에 개망초 군락지로 탈바꿈한 묵밭으로 내려서며 전면으로 조망이 확 트입니다.
정면으로 잠시후에 답사하게 될 마고산과 석화산이 저만치 조망이 되고, 그 우측으로는 첫번째
답사한 잣밭산이 조망이 되고, 그 뒤로는 백두대간 마루금상의 백화산과 황학산이 구름속에
희끄무리하게 모습을 드러내네요.
이어서 나오는 주택 사잇길을 빠져나가면 '주흘로'와 합류하게 되고~~~
마고산 쪽으로 접근하기 위해 좌측 '주흘로'를 따라 몇발짝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나오는 농로를 따라
꺽어 들어가며 마고산을 가늠해서 진행합니다.
10여분후 마고산이 신북천 건너로 올려다 보이는 '여우목로'와 합류하며 바로 좌측으로 '요성1교'가
나오는데,뜻밖에도 신북천변 쪽 도로변으로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예상 루트 대로 데크로드를 이용해서 '요성1교'를 건너 진행하노라니~~~
전면 멀지않은곳에 신북천을 건너는 징검다리를 설치해 놓은게 보입니다.
잠시후 데크로드가 끝나며 우측 징검다리 쪽으로 내려가는 계단과 연결이 되고, 맑은 물이
흐르는 신북천을 최근에 설치해 놓은듯 산뜻한 징검다리를 이용해서 건너가노라니, 과연
이 징검다리가 어디로 이어질지 자못 궁금하네요.
예상 루트를 작성할 당시 인터넷 검색을 샅샅히 해보았으나, 이 코스로 마고산성과 석화산 쪽으로
오르는 길에 대한 자료가 전무(全無)한지라, 그냥 다음 지도를 보고 나름 가장 짧은 코스를 택해서
대충 그어왔는데, 어쩌면 길이 새롭게 개설되었을지도 몰라 은근히 기대가 되네요.징검다리를 다
건너가니 돌 계단과 이어지고~~~
돌 계단을 올라서니 약간의 공터가 나오며 이 지점에서 일단 공사가 중단 되었는지 길은 끝나
버리네요.어차피 개척 산행을 염두에 두고 예상루트를 작성해 왔는지라 우측 산자락을 유심히
살펴 보노라니 뜻밖에도 얕은 계곡쪽 우거진 숲사이로 희미한 산길 들머리가 보여 잡목을 헤치고
들어가보니 의외로 길은 점점 뚜렷해지며 한동안 이어지더니~~~
결국은 사라져 버려 우측 능선 사면으로 개척 산행을 시도하는데, 엄청 가파른 된비알이라
오르다 쉬다를 몇번이나 반복해가며 힘들게 치고 오르니, 산길 입구에서 17분여 만에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면~~~
잠시후 잘록이 안부 삼거리로 내려서는데, 오룩스맵을 확인해보니 좌측길은 마고산성을 우회해서
석화산으로 이어가는 길인듯 하고, 그대로 맞은편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 올라가서 마고산성터로 올라서며 돌계단길과 연결이 됩니다.
한차례 치고 오르니 마고산성 상단부로 올라서며 우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열리네요.
잠시 숨을 고르며 조망을 즐긴뒤~~~
다시 한차례 더 치고 오르니 묵무덤 1기와 '119구조 위치' 표지판이 서있는 지점으로 올라서고~~~
정비해놓은 흔적이 있는 산길을 따라 잠시 더 오르니~~~
벤치 두개가 놓여있는 마고산(마고산성) 고스락(266.5m)에 올라서네요.죽천님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석화산으로 이어갑니다. 몇발 짝 안가서 목책 가이드 로프가 설치된
돌 계단길로 이어지며~~~
좌우로 마고산성 흔적인지 무너진 돌더미들이 보이더니~~~
잠시후 좌측으로 돌아나온 우횟길인듯한 뚜렷한 사면길과 합류를 하는데, 반대 방향으로 세워져 있는
이정표를 보니~~~
좌측 우횟길로 가면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으로도 연결이 되는듯 하네요.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마고산성 까지는 제법 사람들이 오르내리는듯 벤치 쉼터도
나오고~~~
등산로도 정비가 잘되어 있네요.
잠시후 묘터였는지 상석(床石)이 하나 놓여있는 지도상의 석화산 고스락(273.5m)에 올라섭니다.
전면으로 약간 떨어진 지점에 파란 페이트 칠을 해놓은 삼각점도 보이네요.인증샷을 하고는~~~
이제 답사하기로 예정한 산봉우리는 모두 다 답사를 했는지라 다소 여유롭게 하산길로 접어들면,
다시 가이드로프가 설치된 능선길로 이어지더니~~~
등로 우측으로 전망데크도 하나 나오는데, 무늬만 전망데크지 주위로는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서
조망은 전혀 열리지 않고 쉼터 역할만 하는듯 하네요.
잠시 더 진행 하노라니~~~
우측으로 조망이 확트이는 벤치 쉼터로 올라서는데, 조망을 즐기기 위해 앞으로 나가보니 전면으로는
깍아지른듯한 낭떠러지라 오금이 저려오네요.
바로 발아래로는 신북천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문경읍내 시가지가 전개되며, 시가지 외곽으로는
오늘 답사한 잣밭산과 성주봉을 비롯 문경의 진산인 주흘산이 정면 멀리로 조망이 됩니다.잠시
조망을 즐기고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팔각정이 하나 나오네요.
이곳 팔각정에서의 조망이 정말 끝내 주는게, 단연코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라 할 정도로 황홀한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관산정(觀山亭)"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는게 보이네요.관산정에 오르니 시원한
강바람이 어찌나 세게 부는지 에어컨 바람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시원해서, 줄줄 흐르든 땀방을이
어느새 다 말라버리고,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과 함께 지금까지 근 6시간에 걸쳐 쌓인 피로를
말끔하게 날려버리네요.
이제 산행도 끝났겠다 등산화와 양말 까지 벗고, 시원함을 만끽하며 본대에 연락을 취해보니,
통화가 잘 안되고 산대장 업무 대행을 하고있는 김 전회장 한테서 운달산 김용사까지 1.5Km
남았다는 문자 메세지만 뜨네요.
그렇다면 아직 시간여유가 많은지라 한동안 더 휴식을 취한뒤~~~
관산정을 뒤로하고 침목 계단길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긴 목책 데크 계단을 거쳐~~~
잠시후 '봉명산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날머리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산행은 끝이 나는데~~~
이곳 봉명산 등산 안내도에 보면 징검다리에서 마고산성 쪽으로 등산로 표시가 되어있는걸로 보아,
아마도 언젠가 중단된 공사를 재개해서 등산로를 개설할듯 하네요.우측으로 몇발 짝 이동하면~~~
온천교 앞 로타리에 이르는데~~~
'인공 암벽장'이라는 표지판은 보였으나 예전에 본적이 있는 인공 암벽장은 형체도 없이
사라져 버렸네요.귀가해서 검색해보니 그 옆 인공폭포와 함께 근래에 붕괴 위험으로 인해
철거를 한 모양입니다.
온천교를 건너자 말자 나오는 사거리에서 우측 문경 종합온천장 쪽으로 꺽어들면~~~
신북천변으로는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고, 잠시 진행하니 우측으로 인공폭포 조망 쉼터가
나오는데~~~
지금은 철거된 흔적만이 흉물스럽게 건너다 보이네요. 문경시에서는 전문가들과 상의해서
재 설치 여부를 결정짓는다고 합니다.
몇발짝 안가면 나오는 도로 건너 '종합온천장'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며,11.87Km에 무려 6시간
30여분이 소요된 오늘의 산행일정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이후 점촌행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본대와 합류하기로 한 점촌으로 이동해서, 모 뷔폐 식당에서
본대와 합류한뒤 석식겸 하산주 시간을 푸짐하게 즐기고는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산행기 > 경상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천 풀갓봉(425.3m)-천성산(559.8m)-묘봉(775.8m) (0) | 2020.08.02 |
---|---|
문경 틀모산(243.7m)-갈미봉(195.1m) (0) | 2020.07.28 |
영덕 홍기봉(395.2m)-매티곡봉(307m)-매현봉(역마산.283m)-달막봉(301.7m) (0) | 2020.05.25 |
대구 각산(115.7m),경산 시산(89.2m),비호동산(98.6m),영천 갈강산(119m),새끼등산(164.0m),제공산(169.0m) (0) | 2020.05.02 |
밀양 상달산(145.0m)-갈뫼봉(255.9m),청도 성두산(315.5m),자미산(246.5m),뒷메산(272.0m) (0) | 2020.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