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대전광역시

대전 희자산(363.5m)-청학봉(276.7m)-함박봉(242.4m)

산여울 2020. 7. 7. 13:09

ㅇ.산행일자: 2020년 7월6일(1째 월요일)

ㅇ.산행지: 대전  희자산(363.5m)-청학봉(276.7m)-함박봉(242.4m)

ㅇ.날씨: 흐림

ㅇ.참석자: 단독 답사 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1시~오후3시 20분(4시간20분)

 

ㅇ.산행코스: 장태산 자연휴양림 버스정류장-장태산둘레산길 들머리(제4주차장 경차전용주차구역)-

                희자산 정상-임도합류-청학봉 정상-황골 안부사거리-항동마을-매노동마을회관-본동마을-

                함박봉 정상-용태울 마을-토옥골 버스정류장 (7.84Km)

 

ㅇ.산행지도

                  대전 지역 미답산 답사 산행을 수차례나 했지만 대전역에 도착한뒤, 거의 대부분 역사 전면 역 광장으로

                  나가서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로 환승해서 산행기점까지 이동을 했는데,오늘 산행지인 장태산 자연휴양림

                  주변에 있는 답사 예정 산들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장태산 자연휴양림 행 '외곽 20번'버스의 출발 지점인

                  '대전역 동광장 종점' 이 대전역 뒷쪽편에 자리잡고 있는지라,오늘 처음으로 '호국철도광장'으로 명명된

                  대전역 동광장으로 빠져 나갑니다.        

                  버스 출발 시간까지 시간여유가 많은지라 동광장(호국철도광장)에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들도 구경하고

                  하며 한동안 시간을 보내다가~~~

 

 

 

 

                   잠시후 대전역 동광장 종점으로 가서도 한참이나 더 기다린끝에~~~

 

                   오전 9시 50분 출발 '외곽 20번' 버스에 탑승해서 출발하니~~~

                  중간에 여학생 하나가 탑승했다가 내린 후로는 전혀 탑승객이 없이 필자 혼자 전세 내다싶이 해서

                  타고간 끝에 1시간8분여 만에 장태산 자연휴양림 정문 입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네요. 8년전인 2012년

                  휴양림 주위에 있는 형제산 외 몇개산을 답사하기 위해 12인승 승합차로 한번 와본적이 있어서 낯이

                  익은 장태산 자연휴양림 정문 입구 주위를 잠시 둘러본후~~~  

 

                   첫번째 답사할 산 인 희자산 산행 들머리를 찾아 '장안로'를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장안천에 놓인 작은 다리를 건너자 말자 나오는, 각종 안내판들이 서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꺽어든후~~~

                  이내 나오는 버스정류장 표지판 앞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바로 소 주차장이 나오고 주차장 끝 지점에 설치된 우측 목책 데크 계단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제4주차장의 '경차전용 주차구역' 팻말이 세워져있는 공간으로 올라서고~~~

                   좌측으로 잠시 이동하면 우측 산사면으로 오르는 목책 데크 계단이 나오는데, 이 지점이 희자산 산행

                   들머리이자 장태산 둘레(산)길, 그리고 출렁다리 들머리가 되겠습니다.

                   계단 초입에는 '장태산 자연휴양림 시설물 이용 안내판'과 '장태산 둘레산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목책 계단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몇발짝 안올라가 목책 계단이 갈라지는 지점에서

                  우측 계단길을 따라 올라야 희자산 등산로로 이어집니다.

 

                   목책 계단이 끝나면 가이드 로프를 설치하는등 정비를 잘 해놓은 가파른 돌계단길로 이어지고~~~

 

                  잠시 오르니 좌측 아래로 출렁다리가 내려다 보이는데~~~

                   귀가후 검색해보니 2019년 말 개통된 출렁다리의 안전 시설과 장태산 둘레산길과의 연계를 위한

                   등산로와의 연결등 보강 공사를 하며 새롭게 정비를 잘해서 최근에 다시 개통 한듯합니다.

 

 

 

 

                   잠시후 전망데크에 올라서니~~~

                    8년전에 답사를 한적이 있는 형제산이 바로 앞으로 건너다 보이고~~~

 

                  우측으로는 형제산 산행시 같이 답사한 장태산이 멀리 조망이 되네요.

                  바로 아래로는 출렁다리와 스카이타워 그리고  장안동이 내려다 보입니다.

 

 

 

                  주변 조망을 즐기며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전망데크에서 20여분만에 이정목과 장태산 둘레길 안내판, 그리고 벤치가 설치된 쉼터봉으로 올라서며

                  완만한 능선길로 바뀌고~~~

 

 

                   서너발짝 이동하면 나오는 또 다른 벤치 쉼터에 서니~~~

                   전면으로 조망이 탁 트이며 잠시후에 오르게될 희자산 정상부가 지척에 올려다 보이고, 좌측 뒤로는

                   장태산이 조망이 되네요.

                  이어서 사방팔방으로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 제법 규모가 큰 암봉으로 올라섭니다.

                    잠시 또 조망을 즐기고는~~~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장태산 둘레산길 이정표가 서있는 안부 삼거리를 한곳 지나~~~

 

                   암봉에서 13분여 만에 쌓다만 케언 1기가 있는 희자산 고스락(363.5m)에 올라서네요.인증샷을 한후

                   때마침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30여분에 걸친 느긋한 중식시간을 가진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이정목이 서있는 갈림길에 이르는데, 청학봉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곳

                   갈림길에서 장태산 둘레길과 헤어져서 우측 임도 방향으로 내려서는게 지름길이라 우측 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10여분만에 계곡을 따라 개설된 임도로 내려서게 되고~~~

                  좌측 대각선 쪽으로 임도를 건너가면 우측 능선 끝자락으로 오르는 청학봉 능선길 들머리가 열리고,

                  이리로 올라붙으며 청학봉 답사 산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5분여 오르면 능선분기봉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좌측 다소 희미한 능선길은 지도를 보니

                   구들띠기골로 내려가는 길인듯 하고, 우측 뚜렷하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청학봉으로 이어갑니다.

                  중간에 좌 역갈림길 두어곳을 지나~~~

 

                   20여분만에 능선분기봉 직전 갈림길에 이르는데, 독도 유의지점으로 무심코 진행하다가는 뚜렷한

                   우측 우횟길로 가기 쉬운 지점으로, 청학봉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다소 희미한 직진 능선길을 따라

                   올라야 하며~~~

                  능선 분기봉(약270m)으로 올라서서도 길이 워낙 희미한터라 좌측 청학봉 방향 능선을 잘 찾아

                  내려서야 됩니다.

                  진행 할수록 점차 뚜렷해지는, 대체로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능선 분기봉에서 16분여 만에 무인 산불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있는 청학봉 고스락(276.7m)에

                   올라서고~~~

                  선답자들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청학봉에 필자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얼마 안내려간 안부에 뜻밖에도 이정표가 세워져있는 사거리가 나오네요. 능선상으로 연결되지 않는

                   함박봉으로 이어가기 위해 이정표상의 우측 황골쪽 방향 희미한 사면길로 꺽어 내려가노라니~~~

 

                   오랫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없었던지 희미한 산길 흔적이 산사면으로 이어지더니,5분여후 계곡으로

                   내려서며 잡초가 우거진 묵은 산판길로 이어지네요.

                   좌측 계곡으로 나있는  희미한 산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하니 잠시후 숲을 벗어나며 좌측 아래로

                   경작지가 내려다 보이더니, 얼마 안가서 경작지 진입로인듯한 뚜렷한 임도와 합류하고~~~ 

                  임도를 따라 나가노라면 아담한 농가도 한채 보이고 하더니~~~

                   잠시후 항동 마을로 들어서며 아스팔트 포장 수렛길로 이어집니다.

                  다음 답사할 산 인 함박봉을 가늠하고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후 매노동 마을회관 

                  앞을 지나~~~ 

                  함박봉 산행기점으로 잡은 본동 어귀 수렛길 사거리에 이르고~~~

                  맞은편 본동 진입로를 따라 들어 가노라면 당산 나무 한그루를 지나~~~

                   서너가구 정도 되는 본동으로 들어서는데, 마지막 농가 직전 우측 임도 갈림길로 꺽어들어야

                   '창원황씨' 가족 묘역을 거쳐 함박봉으로 오르는 능선길로 이어집니다.우측으로 꺽어 들어가노라니

                    좌측 멀지않은 곳에 마지막 농가가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후 관리가 잘 되고 쉼터막 까지 설치해놓은 '창원황씨' 가족 묘역으로 올라서고~~~

                   묘역 좌측 뒤로 몇발짝 개척해 오르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희미한 능선길과 합류하네요.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몇발짝 안가서 '창원황씨'의 또 다른 묘역 한곳을 지나~~~

                  잠시후 좌측에서 올라오는 뚜렷하고 너른 산길과 합류하는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좌측 나무에

                  서울 신경수님의 표지기가 하나 걸려있는게 보입니다. 이 능선도  무슨 분맥이나 단맥에 속하는

                  모양이네요.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삼거리에서 10여분후 '맑음'이라 표기된 표지기가 하나 걸려있는

                   함박봉 고스락(242.4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한후 도로 건너편에 있는 도화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맞은편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6분여후 송전철탑이 서있는 지점을 지나는데, 바로 아래에는 관리가 전혀 안되어 잡초가 무성한

                   '진주강씨'묵묘1기가 보이네요.

                  잠시후 관리가 잘된 무명 무덤 3기가 있는 너른 묘역으로 내려서며 전면이 훤히 트이고~~~

                  묘짓길을 따라 내려가면 만나는 포장 수렛길에서 마지막 답사할 산 인 도화산 들머리를 찾아 좌측

                  용태울 마을 방향으로 진행하노라니~~~

                   8분여후 용태울 마을로 들어서는데,전면으로 올려다 보이는, 고도가 300m도 채 되지않는 도화산이

                   높게만 보이고,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시각을 보니 오후 3시 13분이고

                   배차 간격이 100분이나 되는 "외곽 20번" 버스의 장안동 종점 출발 시간이 오후 3시15분이니까 

                   10여분 후면 용태울 마을에 도착할것 같고, 이 버스를 놓치면 1시간 30분 이상을 더 기다려야

                   하는지라 도화산 답사는 포기하기로 하고~~~        

                  발걸음을 재촉해서 가장 가까운 토옥골 버스정류장으로 진행 하노라니~~~

                   잠시후인 오후 3시19분경 토옥골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며, 7.84Km에 4시간 20여분이 소요된

                   오늘의 산행을 아쉽게 마무리하게 됩니다.

                   5분여 기다리니  외곽 20번 버스가 도착하는지라 탑승을 하니 손님이 한사람도 보이지를 않네요.

                   올때와 마찬가지로 탑승객이라고는 중간에 여학생 2명이 타고 내린후로는 줄곧 필자 혼자 전세내어 

                   대전역까지 타고와서, 미리 예약해놓은 열차표를 선행 열차로 변경해서 무사히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