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일자: 2020년 6월 4일(첫째 목요일)
ㅇ. 산행지: 대전 유성구 구절봉(277.1m), 옥녀봉(451.9m)-안산(138.3m)-박산(201.5m)
ㅇ. 날씨: 대체로 맑음
ㅇ. 참석자: 단독 답사 산행
ㅇ. 산행시간: 구절봉→오전 10시 20분~정오 12시(1시간 40분)
옥녀봉 외 2 산→오후 1시 20분~오후 4시 30분(3시간 10분) 총계: 4시간 50분
ㅇ. 산행코스: 안산 1통(용담2리방면) 정류장-원안산 지하통로-밀양 박씨 문중묘역(세종- 유성
바램길 합류-구절봉 정상-구암사-국방과학 연구소 입구 정류장(4.16Km)-버스 이동-
반석역-도시철도 이동-현충원역-버스 이동-갑동 정류장-옥녀봉 들머리-옥녀봉 정상-
수통골-덕명동 성당 입구-안산 정상-광이빌딩-한밭대학교 학군단 건너 들머리-박산
정상-에덴 농원-현충원역(7.49Km) 총 산행거리: 11.65km
ㅇ. 산행지도
◐. 구절봉(277.1m)
09시 10분경에 대전역에 도착해서 도시철도 1호선 4번 출구로 내려간 뒤, 반석 방면
지하철에 탑승해서~~~
종점인 반석역에 하차 6번 출구로 올라오니 10시 5분 정도 되었네요.
멀지 않은 반석역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해서 잠시 대기하다가 101번 시내버스에
탑승해서~~~
유성구 안산동의 안산 1통(용담2리 방면) 버스정류장에 하차한 뒤, 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보고는~~~
진행해온 방향으로 50m 정도 진행하면, 도로 건너편으로 초입에'아트윈'이라는 입간판이
서있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 갈림길로 들어서며 구절봉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전면으로 구절봉 능선상의
최고봉인 흔적 골산 정상부가 저만치 올려다 보이는데,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이
봉우리를 구절봉으로 표기를 해놓아 혼란을 부추기네요.
230m 정도 진행하면 자동차 내장품 판매 및 캠핑카 제작업체인 '아트윈'사 앞 삼거리에
이르는데,그대로 직진해도 당진-영덕 고속도로 지하통로와 연결이 되나, 이때는 미처
모르는 상태라 좌측 길을 따라 들어갔더니~~~
'아트윈'사 건물 앞을 지나~~~
잠시 후 당진-영덕 고속도로 지하통로 앞에 이르며, '아트윈'사 앞 삼거리에서 바로
올라온 수렛길과 합류합니다. 결과적으로 봐서 조금 둘러온 셈이네요.
지하통로를 건너자 말자 나오는 삼거리에서~~~
임도 수준의 우측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 후 또 한곳의 지하통로 입구를 더
지나는데,확인차 지하 통로를 통과해보니 안산동과 이어지지는 않고 과수 농원으로
연결이 되네요.
계속해서 고속도로 옆 임도를 따라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서 널따랗게 조성을 잘해놓은 '밀양 박씨' 문중 묘역으로 올라섭니다.
묘역 내의 임도를 따라 한차례 돌아 오르니 뜻밖에도 '바램길 1코스 징검다리길'이라는
이정목과 함께 좌측으로 내려가는 침목 계단길이 보이는데, 이정표를 보니 좌측으로
'선녀바위 0.1Km', 우측으로 '세종시(세종보)10.9Km' 라 표시가 되어 있네요.알고보니
이 길은 '세종-유성 바램길'로 유성구청에서 11km의 반석천을 따라 조성해 놓은 둘레길중
한 구간으로 소망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원한다는 '바람'의 뜻을 지닌 길이며, 지금 만난
이 구간은 선녀바위를 경유해서 가는 우회로 입니다.그러니까 바램길 종주가 목적이라면
좌측으로 내려가 선녀바위를 경유해서 가도 되나 필자는 구절봉 답사가 목적인지라,
우회로가 어떻게 이어지게 될지 몰라 우측길을 따라 오르니~~~
잠시후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세종-유성 바램길 1코스' 메인 종주로와 합류를 하네요.
능선 삼거리에서 뒤돌아 보니 조경등 조성을 잘해놓은 '밀양박씨' 문중 묘역 앞으로는
당진-영덕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고, 그 너머로 안산동 일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이며,
그 뒤 멀리로는 오래전에 답사한적이 있는 금병산이 어림이 됩니다.
좌측 널따란 바램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아름다운 싯귀들을 새겨놓은 시판(詩版)들이 나무
아래 군데 군데 전시되어 있는게 눈길을 끌고~~~
평상이 놓여있는 그늘 좋은 쉼터도 나오네요.
잠시 진행하니~~~
표지판과 함께 좌측으로 '선녀바위' 우회로가 나옵니다. 잠시 전 밀양박씨 문중 묘역에서
합류했던 우회로가 선녀바위를 거쳐 이리로 올라오는 모양이네요.이럴줄 알았으면 선녀
바위를 구경하고 올건데 새삼스레 다시 내려갔다가 올라 오려고 하니 부담스럽고 해서,
그냥 통과 할려니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바로 옆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선녀바위 이야기'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몇 발짝 안가서 이정목과 '구절봉 설화' 안내판이 세워져있는 임도 갈림길이 나오는데,
'세종~유성 바램길'은 좌측 임도로 이어지나, 필자는 구절봉을 답사하기 위해 우측 다소
좁은 임도를 따라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서 좌측에서 올라오는 또 다른 임도와 합류하네요. 선답자의 궤적을 따라
그어온 예상루트는 바로 임도 건너 맞은편으로 오르도록 그어져 있으나 길흔적이
보이지를 않아, 우측 임도를 따라 오르니~~~
잠시후 임도가 좌측으로 크게 꺽여 오르는 곡각지점에서 우측으로 갈라져 올라가는
소롯길이 하나 보이고, 잠시 더 돌아오르면 우측 산사면으로 희미한 길흔적이 보여
이리로 올라붙으며 구절봉 정상쪽으로 진행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 지점은 조금전
올라선 임도 지점에서 예상 루트를 따라 길없는 사면을 그대로 직진해서 치고 오르면
올라서게 되는 지점이 되겠네요.
오를수록 점점 뚜렷해지는 묵은 산판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10여분만에 '이천서씨' 가족 묘역으로 올라서고, 몇발 짝 더 오르면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우측 어둔리 쪽 능선 끝자락에서 올라오는듯한 희미한 능선길과 합류하네요.
좌측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니 얼마 안가서 군포 신상호님의 표지기 하나가 외롭게
걸려있는 구절봉 고스락(277.1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한후~~~
직전 임도로 되내려선뒤 우측 임도를 따라 진행했더니~~~
임도는 계속해서 완만하게 오르며 '세종-유성 바램길'과는 자꾸만 멀어지는지라, 잠시후
나오는 좌측 가지능선상으로 보이는 희미한 족적을 따라 치고 내려가니~~~
잠시후 좌측으로 돌아 내려온 임도와 합류하게 되고~~~
우측 임도를 따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차단기와 이정목이 서있는 임도 사거리로
내려서며,좌측 선녀바위 갈림길쪽에서 이어져오는 '세종-유성 바램길'과 다시 합류를
하네요.바램길은 맞은편 쪽 임도로 해서 구암사 입구로 이어지나~~~
오룩스맵을 확인한뒤 바로 우측 다소 묵은 임도를 따랐더니, 몇발짝 안가서 구암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제법 규모가 큰 구암사 경내를 한바퀴 휘이 둘러본뒤~~~
구암사 입구를 빠져나가면 몇발짝 안가서, 구암사 주차장 아랫쪽으로 돌아나와 이정목과
바램길 노선 안내도 등이 서있는 우측길로 꺽여 들어가는 '세종-유성 바램길'과 다시 합류
하네요.필자가 진행해온 대로 바램길 코스를 조성해도 될것을 굳이 주차장 아래 임도로
돌아 나오도록 조성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널따란 구암사 진입 도로를 따라 나가노라면, 잠시후 당진-영덕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거쳐~~~
국방과학 연구소 입구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며, 4.16Km에 1시간 40여분이 소요된
구절봉 답사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옥녀봉 산행기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잠시 대기하다가 101번 시내버스에 탑승합니다.
◐. 옥녀봉(451.9m)-안산(138.3m)-박산(201.5m)
4개 정류장 거리의 반석역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뒤, 1번 출구로 내려가 판암방면 지하철에
탑승한뒤~~~
현충원역에 도착 3번 출구로 올라와서~~~
지척에 있는 현충원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해서 동학사 방면 107번 버스를 기다리며,
마침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듯한 초로의 아주머님 한테 갑동행 버스 번호를 한번 더
확인한뒤 기다리고 있노라니,잠시후에 웬 SUV차량 한대가 버스 정류장에 서더니 이
아주머님이 그 차에 타시면서 갑동까지 태워줄테니 타라고 하네요. 이렇게나 고마울데가
~~~ 아마도 부군 되시는 분이 핸폰 연락을 받고 마중을 나온듯 합니다.
마음씨 좋은 노부부의 배려로 수월하게 옥녀봉 산행기점으로 잡은 갑동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때마침 점심 시간인지라 부근에 있는 중화요리 식당으로 들어가 짬뽕으로 민생고를
해결하고는~~~
도로 건너편 옥녀봉 산행기점으로 건너갈려고 횡단보도앞에 서니, 맞은편으로 옥녀봉이
뾰족하게 솟아 있는게 건너다 보이네요.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 인도를 따르노라면, 얼마 안가서 갑동 버스정류장((충대방면)이
나오고, 조금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내려가는 지하차도 진입로 입구를 지나게 되는데~~~
진입로 입구를 지나자 말자 나오는 전봇대 직전 좌측으로 옥녀봉 산길 들머리가 나오고,
이쪽으로 꺽어 들자 말자 계룡산 국립공원 사무소에서 걸어놓은 '출입금지" 현수막이
앞을 막아서지만 달리 방법이 없는지라~~~
낙엽송숲 사이로 나있는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펑퍼짐한 산자락으로 들어서며 본격적인
옥녀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후 희미한 능선 끝자락을 찾아 오르면~~~
길은 점차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외길이라 뚜렷해지고~~~
능선길은 서서히 경사도를 더해가더니~~~
급기야 급경사 된비알길로 바뀌네요.거친 숨을 몰아쉬며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들머리에서 1시간여만에 이동통신 중계 안테나와 산불 감시카메라~~~
그리고 무명 무덤 1기가 있는 옥녀봉 정상부로 올라서네요.
묘역 위 옥녀봉 고스락(451.9m)에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한동안 쉼을 한뒤~~~
정상 갈림길에서 수통골 방향인 좌측 능선길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들면~~~
5분여후 멋진 조망처가 나오며 대전 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네요. 우측으로는
뾰족하게 솟아있는 빈계산이 건너다 보이고, 바로 아래로는 유성CC이 내려다 보이며,
그 뒤 중앙으로는 잠시후에 답사하게될 자그마한 안산과 박산 까지 내려다 보입니다.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두어번 정도 답사한적이 있는 빈계산과 금수봉,백운봉이
건너다 보이네요.
계속해서 다소 가파르나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 가노라면~~~
정상에서 22분여 만에 산자락에 자리잡은 널따란 전원주택의 철책 펜스와 마주치고~~~
좌측 텃밭과의 사이 좁은 틈새로 빠져나가니~~~
이내 '수통골로 71번길'로 연결이 됩니다.
잠시후 도덕봉 산행시에 두어번 정도 와본적이 있어서 낯이 익은 화산천변의
'수통골로'와 합류하네요.좌측 데크로드를 따라 안산 쪽으로 이동합니다.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도덕봉 정상이 저만치 올려다 보이네요.
좌측으로 240m정도 진행하면 나오는 화산교앞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간뒤 ~~~
좌측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나오는 덕명동 성당 진입도로 입구에서 우측 성당쪽으로
들어가며,성당 뒷산이자 나지막한 동산 수준의 안산 답사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면 덕명동성당 정문에 이르며, 우측으로 '십자가의 길'이라는 작은 표지와 함께
돌계단이 나오고~~~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십자가의 길 14처 형상들이 좌우로 도열되어 있는게 보이고~~~
맨 윗쪽에는 사각정 쉼터가 나오며 그 뒤로는 철책 펜스가 가로 막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철책 펜스 사이에 철책문이 하나 보이네요. 잠겨있지 않은 빗장을 열고
나간후 다시 빗장을 걸어두고는~~~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 올라가서 봉긋한 안산 고스락(138.3m)에 올라섭니다.선답자의 표지기 두어개가
보여 그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니 잠시후 조성이 잘된 '광주(廣州)이씨' 가족묘역으로
내려서고~~~
돌로 축조된 묘짓길을 따라 내려가면 몇발짝 안내려가서 광이(廣李)빌딩 옆으로
내려서는데~~~
보아하니 이 건물은 광주이씨의 종친회관 건물인듯 하네요.도로로 내려선후 우측 '학하
중앙로'를 따라 진행하며, 다음 답사할 산 인 박산 산행기점이 있을것으로 예상이 되는
한밭대학으로 이동합니다.
100m정도 진행하면 나오는 당산 네거리에서 좌측 횡단보도를 건너, 다시 100m정도
이동하면~~~
'학하서로'와 합류하며 도로 건너로 한밭대학으로 들어가는 작은 계단길이 보이고,
계단을 오른후 건물 사이 통로를 따라 나가면 이내 캠퍼스내를 가로지르는 도로와
합류합니다.
우측 도로를 따라 학군단 건물쪽으로 진행하노라니, 테니스장과 운동장이 나오고~~~
연이어서 학군단 건물이 나오며, 그 맞은편인 좌측 산자락으로 들어가는 보도 블록길이
나오는데,이리로 꺽어들면 몇발짝 안들어가서 초대형 고압선 송전탑이 나오며 송전탑
보호 철책 우측으로 목책 데크 계단길 들머리가 나오는데, 이리로 올라서며 마지막
답사할 산 인 박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잘 발달된 등산로를 따라 오르노라면~~~
얼마 안올라가서 '덕명 오솔길'이정표가 길을 안내하는 삼거리로 올라서고, 이정표상
아무런 표식이 없는 우측 등산로를 따라 박산(朴山)으로 이어갑니다.
한차례 내려서면 지도상의 복용 실내 승마장 옆길을 따라 등산로가 잠시 이어지고~~~
산책로 수준의 널따란 등산로를 따라 한동안 진행하노라면~~~
벤치와 평상이 설치된 쉼터도 지나고 하더니~~~
등산로 들머리에서 30여분만에, 묘비의 글씨로 보아 조선 시대에 제법 높은 벼슬을
한듯한 '고령박씨'의 큰 묘역이 자리잡고 있는 박산(朴山) 고스락(201.5m)에 올라서네요.
그래서 이 산 이름도 박산(朴山)으로 불리어 지는듯 합니다.
인증샷을 한뒤 시각을 보니 오후 4시 10분이 조금 못되었네요. 열차 예약 시각이
오후 5시 13분이니까 1시간정도 시간이 남았는데, 시간내에 대전역 까지 도착할수
있을런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만,서두르면 도착 할수있을것도 같고 해서~~~
좌측 길인 동쪽 능선길을 따라 발길을 재촉했더니~~~
정상에서 5분여 만에 산자락의 에덴 농원안으로 내려서고, 농원을 빠져나와~~~
현충원역을 가늠하고 구암동 들판의 농로를 따라~~~
잰걸음으로 발길을 재촉하니 잠시후 구암마을을 거쳐~~~
유성천에 놓여있는 아치형 난간의 인도교에 도착하게 되고~~~
인도교를 건너 ~~~
우측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나오는 좌측 계단을 따라 오르면~~~
현충원역 주차장을 거쳐 1번 출구에 이르며, 7.49Km에 3시간 10분여가 소요된 옥녀봉-
안산-박산 연계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시각을 보니
오후 4시 27분이네요.
뛰다싶이 내려가 지하철에 탑승 해서 도시철도 1호선 대전역에 하차한뒤, 다시 뜀박질로
국철 대전역 동대구,부산 방면 탑승 플랫폼에 도착하니 오후 5시10분을 막 넘어서네요.
한숨 돌리고 나니 이내 도착하는 17시 13분발 무궁화호에 탑승해서 무사히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