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일자: 2024년 4월 22일(넷째 월요일)
ㅇ. 산행지: 대구 서구 용미봉(255.0m)- 할아버지봉(286.8m)- 손자봉(260.0m)-
상리봉(255.3m)- 달서구 깃대봉(294.2m)
ㅇ. 날씨: 약간 흐림
ㅇ. 참석자: 단독산행
ㅇ. 산행시간: 오후 2시 55분~ 오후 6시( 3시간 05분)
ㅇ. 산행코스: 상리동 종점 3 버스정류장- 한국도로공사 서대구영업소- 용미봉
주차장- 돌탑 능선삼거리- 영산홍군락지 왕복- 진달래 군락지-
용미봉 능선 삼거리- 용미봉정상- 안부 쉼터 삼거리- 할아버지봉 정상-
안부 삼거리- 손자봉 정상- 청룡지맥합류 안부 삼거리- 상리봉 정상-
깃대봉 정상- 와룡숲놀이터(와룡정)- 등산로 들날머리(성서고교 옆)-
이곡장미공원- 이곡역(6.89Km)
ㅇ. 산행지도
어제 시간 관계상 답사하지 못했던 와룡산 용미봉 영산홍 군락지도 탐방할 겸
오랜만에 와룡산 능선상의 봉우리도 몇 개 오르기로 하고, 점심 식사 후 느지막이
집을 나선 뒤, 도시철도 2호선과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상리동종점 3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해서는~~~
'한국도로공사 서대구영업소' 진입도로인우측 '가르뱅이로'를 따라 들어가면~~~
얼마 안 들어가서 '한국도로공사 서대구영업소'가 나오고, 좌측으로 휘어져
들어가는 도로를 따라 몇 발짝 더 들어가니, 전면으로 최근에 새로 조성한
용미봉 주차장이 축대 위로 올려다 보이고, 바로 좌측 산자락으로는 이정목과
함께 '가르뱅이공원'을 거쳐서 용미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들머리가 보이나~~~
영산홍 군락지부터 먼저 탐방한 후 용미봉으로 오르기 위해 그대로 우측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이내 주차장 입구를 지나 용미봉 등산로 들머리로
이어지는 임도가 열립니다.
임도 초입에 '와룡산 등산로(자락길)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안내도 상의 우측으로 올라가서 영산홍 군락지부터 구경하고 되돌아 나와서는
용미봉으로 오른 후, 좌측 능선을 따라 산행을 한 뒤 상리봉을 지나
'소망모자원' 쪽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임도 따라 잠시 오르노라니 갈림길이 나오며~~~
이번에는 '와룡산 상리봉 전망대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우측 임도를 따라 한차례 돌아 오르면 그제야 이정목과 함께 우측으로
침목계단으로 된 용미봉 등산로 들머리가 나오고, 이 계단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와룡산 산행이 시작됩니다.
잘 발달된 등산로를 따라 오르노라니, 물론 평일이기는 하지만 산객들이 별로
안 보이는 걸로 보아, 영산홍이 벌써 모두 져버린 게 아닐까? 살짝 불안해집니다.
등산로 들머리에서 8분여 만에 대형 돌탑 2기와 벤치등이 설치된 능선삼거리로
올라서는데, 우측으로 180m 정도 떨어져 있는 '영산홍 군락지'를 탐방하고
돼내려 와서, 좌측 진달래 군락지를 거쳐서 용미봉으로 올라야 할 지점입니다.
우측 능선상의 잘록이 안부로 살짝 내려섰다가 천천히 오르노라면~~~
얼마 안 올라가서 교통호가 설치된 무명봉으로 올라서고~~~
봉우리를 넘어서자 말자~~~
조망이 시원스럽게 열리며 '영산홍 군락지'가 드넓게 펼쳐지는데~~~
전망데크로 내려서니~~~
우려했던대로 영산홍 꽃도 이제 끝물인지 시든 꽃도 많이 보이고, 군데군데
초록색 잎이 많이 자라 나와서 전체적으로 조금 엉성하긴 하지만, 그런대로
아직은 봐줄만하네요.
바로 아래로는 유유히 흐르는 금호강과 쭉쭉 뻗어가는 고속도로가 시원스럽게
조망이 됩니다.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주변 풍광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영산홍 군락지를 한 바퀴 돌아볼 요량으로 우측 길을 따라 내려가니 출입금지
표지판과 안전 로프로 차단을 해놓았네요. 양심에 가책을 받긴 합니다만 그냥
돌아서기엔 너무나 아쉬워서 잠깐 반칙을 해서 안 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위에서 내려다볼 때와는
또 다른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네요.
땅바닥에 떨어진 꽃잎도 아름답습니다.
빽빽하게 들어찬 영산홍 터널을 한차례 지나~~~
영산홍 군락지를 한 바퀴 돌아 올라와서는~~~
올라왔던 길을 따라 그대로 되짚어 내려간 뒤~~~
직전 돌탑 삼거리로 내려와서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용미봉으로 진행하노라면~~~
잠시 후 진달래 군락지로 올라서는데~~~
지난 3월 말 경 집사람과 함께 탐방했을 때의, 산사면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었던 그 화려했던 광경은 완전히 사라지고 주위 일대가 초록일색이네요.
육각정 파고라가 설치된 쉼터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는~~~
진달래 군락지를 관통하는, 제법 가파른 침목 계단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면~~~
잠시 후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며 우측 환경자원사업소 쪽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게 되고~~~
좌측 제법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잠시 더 오르면~~~
'와룡산 등산로 종합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용미봉 정상(255.0m)에 올라섭니다.
올봄 들어 진달래 개화시기 때를 포함해서 벌써 세 번째 오른 셈이네요.
정상 바로 아래 설치된 용미봉 전망대에서 다시 한번 시원한 조망을 즐기고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할아버지봉으로 이어가는데, 지금부터는 야자매트와
받침목 계단, 그리고 목책 데크 계단 등으로 정비를 잘해놓은 능선길만 고수하면
되며, 갈림길마다 세워놓은 이정표가 길을 잘 안내하므로 더 이상 등산로에
대해서 설명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역시나 와룡산등산로 종합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할아버지봉 정상(286.8m)도
통과하고~~~
손자봉 정상(260.0m)도 오르고 한 끝에~~~
상리봉 정상 직전 안부 삼거리로 내려서며 비슬산에서부터 청룡산을 거쳐
마루금이 개발로 인해 사라져 버린 대구 시가지를 거쳐 어렵사리 이어져 온 뒤(?)
좌측 계성고교 쪽에서 올라오는 청룡지맥 마루금과 합류하게 됩니다. 지금부터
깃대봉 정상까지는 청룡지맥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게 되며~~~
맞은편 제법 가파른 침목 계단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노라니~~~
잠시 후 사방팔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트이며 헬기장, 전망데크 등으로
조성된 널따란 공간의 상리봉 정상(255.3m)에 올라서는데~~~
정상 주변 일대에는 영산홍을 식재한 예쁜 정원을 만들어 놓아 그야말로 '천상의
화원'이 따로 없네요.
2005년 9월 답사 시와 비교해 볼 때 정말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네요.
마침 올라오는 젊은이한테 부탁해서 예쁜 전망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컷
남기고는~~~
맞은편 능선길을 따르다 보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각종 운동기구들을 갖춘 너른 체육 쉼터와~~~
헬기장으로 조성된 깃대봉 정상(294.2m)으로 올라섭니다. 걷다 보니 예정
코스 보다 조금 더 멀리 온 셈이네요.
이곳 깃대봉 정상에서 남쪽 이곡동 방향 등산로를 따라 하산길로 접어든 끝에~~~
와룡숲속놀이터 관리사무소와 깨끗한 화장실, 먼지떨이 에어건 등이 있는
안부 오거리 쉼터로 내려서게 되고~~~
맞은편 '숲모험놀이터'와 '유아숲놀이터' 사이로 오르노라면~~~
정상부에 세워져 있는 '와룡정'이라는 누각형 팔각정이 나오고, '와룡정'에 올라
잠시 쉼을 한 뒤~~~
맞은편 청소년 놀이공간 공사가 진행 중인 선원공원 산책로를 따라
내려간 끝에~~~
성서고등학교와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사이 날머리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와룡산 산행은 마치게 되고, 이제 이곡역까지 이동할 일만 남았습니다.
바로 앞 '선원공원 삼거리' 횡단보도를 건너~~~
몇 발짝 진행하니 2022년 5월 말 경 장미꽃 필 무렵에 한번 들른 적이 있는
'이곡동 장미공원 장미원'이 나오고~~~
도로를 따라 한동안 더 진행한 끝에 ~~~
도시철도 2호선 '이곡역 6번 출구'에 도착하며, 3시간 여가 소요된 오늘의
와룡산 용미봉 영산홍 군락지 탐방 산행을 모두 마치고, 도시철도를 이용해서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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