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일자: 2024년 5월 23일(넷째 목요일)
ㅇ. 장소: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 10경길' 중 해맞이공원 일원 탐방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단독
ㅇ. 소요시간: 오후 5시 10분~ 오후 6시 40분( 1시간 30분)
ㅇ. 진행코스: 동촌역(신길) 1 버스정류장- 도시철도 1호선 동촌역- 동촌 해맞이다리
(5경)- 아양폭포(2경)- 아양교- 아양철교- 통천사- 아양루(1경)- 금계국
단지- 구룡산 정상(구룡정, 해맞이동산, 4경)- 동촌유원지- 동촌 해맞이
다리(5경)- 동촌역(신기) 2 버스정류장 (5.43Km)
ㅇ. 탐방코스 지도
◐. 동촌유원지 10경길
'동촌유원지 10경길'중 하나인 '동촌 해맞이동산'이 '금계국의 명소'라는
소식을 접하고는, 산행이 없을 때면 늘 하는 점심 식사 후의 산책을 오늘은
이곳 '동촌 해맞이동산' 탐방으로 대신하기로 합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동촌역(신길)1' 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도시철도 1호선 동촌역 2번 출구 옆 계단을 따라 금호강 둑길로 올라서니~~~
바로 앞으로 '동촌유원지 10경길' 중 5 경인 '동촌 해맞이다리'가 모습을
드러내네요.
좌우로 펼쳐지는 금호강의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광을 즐기며~~~
'해맞이다리'를 건너 계단을 내려서니~~~
'동촌유원지 10경길 해맞이다리' 표지석과 안내판 그리고 '호국의 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온통 초록색으로 치장을 한 우측 자전거도로와 나란히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니~~~
제법 무더운 초여름의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그늘도 좋고 강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 주어서 크게 더운 줄을 모르겠네요.
잠시 후 '동촌유원지 10경길 아양폭포' 표지석 그리고 안내판가 함께
인공폭포인 동촌유원지 2경 '아양폭포'가 나옵니다만~~~
폭포 운영시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시원한 물줄기를 볼 수가 없어서 몹시
아쉽네요. 안내판을 보니 6월부터 10시~ 19시까지, 7월에서 8월까지는
10시~ 21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가동이 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양폭포 옆 메타세쿼이어 숲길
아양교 아래를 지나 계속해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아양철교 쪽으로
진행합니다.
폐 대구선 철교인 아양철교는 안전등급에서 D를 받고 철거하나 싶었는데,
대구선 폐선 부지의 공원화와 더불어서 2013년 말, 보강공사를 거쳐서 주민
통로 겸 카페로 재탄생되었으며, 명칭은 '아양기찻길'입니다. 해맞이 행사 등
여러 행사도 개최하며, 항상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해서 오늘 한번 들려 볼
예정인데~~~.
막상 아양철교(아양기찻길) 입구에 다다르니~~~
입구 주변 도로를 포함해서 공사가 진행 중이라 '아양기찻길' 출입이 전면
금지되어 있어서~~~
강변 도로를 따라 아양교 입구 쪽으로 되돌아 나간 뒤, 네거리를 건너~~~
초입에 '해맞이동산' 표지판과 '동촌유원지 10경길' 표지석, 안내판 등이
세워져 있는 통천사 진입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몇 발짝 안 들어가서 대한불교 조계종 구룡산 통천사 가 나오는데, 웬일인지
대문이 굳게 닫혀있어서 그대로 통과한 뒤~~~
우측 해맞이공원 진입도로로 내려서서는 몇 발짝 더 진행하니~~~
도로 좌측으로 대형 '아양음사유적비'와~~~
'동촌유원지 10경길 아양루' 표지석 및 안내판과 더불어 '아양루'로 오르는
돌계단이 나옵니다.
아양루 전경
아양루에 올라가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금호강 조망을 잠시 즐기고는~~~
우측 산책로를 따르니~~~
얼마 안 가서 인공폭포인 아양폭포 상단부에 이르네요.
이곳 역시 멋진 조망처입니다.
계속해서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산책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잠시 후
주변 일대가 온통 샛노란 금계국 단지가 펼쳐지네요.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볼 만은 하고~~~
한동안 금계국 단지의 이름다운 모습들을 여러 각도에서 카메라에 담은 뒤~~~
금계국 단지를 벗어나 잠시 더 진행하면~~~
이층 누각형태의 팔각정인 구룡정이 세워져 있는 오룩스맵상의 구룡산
정상(65.0m)에 올라서는데~~~
이곳 정상 일대가 '동양 별자리 28수 및 12 지신상'이 그려진 넓은 공간과
포토존 등을 설치해 놓은, 동촌유원지 4경 '해맞이동산'입니다.
'구룡산 옛 숲'이라는 표지석도 보이고~~~
'동촌유원지 10경길 해맞이동산' 표지석과~~~
'해맞이동산' 안내판도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이곳 해맞이동산에서 우측으로 잠시 내려가면 '동촌유원지 10경길' 중 3 경인
'구룡산 해맞이 벽화마을'이 나오나 시간 관계상 패스합니다.
해맞이동산 한쪽 편에 서거정의 시비가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四佳亭 徐居正(사가정 서거정). 大邱十景 1(대구십경 1)
琴湖泛舟(금호범주, 금호강의 뱃놀이)
琴湖淸淺泛蘭舟(금호청천범난주)
금호강 맑은 물에 조각배 띄우고
取此閑行近白鷗(취차한행근백구)
한가히 오가며 갈매기와 노닐다가
盡醉月明回棹去(진취월명회도거)
달 아래 흠뻑 취해 뱃길을 돌리니
風流不必五湖遊(풍류불필오호유)
오호가 어디더냐 이 풍류만 못하리
'천부경'빗돌과 하트형 포토존 옆을 지나~~~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해맞이공원' 날머리를 빠져나가더니~~~
동촌 유원지 내로 들어서네요. 시각을 보니 오후 6시 30여 분이 거의 다
되어갑니다. 계속해서 동촌유원지 6 경인 '아양아트센터'와 7 경인 '국립대구
기상과학관', 8 경인 '조양회관', 9 경인 '망우당공원', 10 경인 '영남제일관'을
모두 다 둘러보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어서 차후 기회로 미루고, 오늘 탐방의
주목적인 금계국 단지도 둘러봤겠다, 이쯤에서 동촌유원지 해맞이동산
일원 탐방을 끝내기로 하고~~~
멀지 않은 '해맞이다리'입구로 회귀해서는 다시 해맞이다리를 돼 건너~~~
도시철도 1호선 동촌역을 거쳐서~~~
'동촌역(신길) 2'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며 짧지만 알찬 트레킹을 마치고는,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귀갓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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