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대구광역시

대구 남구 비파산(500.5m)-앞산(658.7m)-성북산(586.5m)-월백산(595.5m)용두산(186.5m)산행 및 수성유원지 트레킹

산여울 2021. 3. 29. 11:11

ㅇ. 산행일자: 2021년 3월28일((4째 일요일)

ㅇ. 산행지: 대구 남구  비파산(500.5m)-앞산(658.7m)-성북산(586.5m)-월백산(595.5m)-

                             용두산(186.5m)산행 및 수성유원지 트레킹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대구바우들 산악회원님들과

ㅇ. 산행 및 트레킹 시간: 오전 9시 20분~오후 3시 45분(시산제 시간 포함: 6시간 25분)

 

ㅇ. 산행 및 트레킹 코스: 도시철도1호선 안지랑역 3번 출구-안지랑골 입구 고령촌돼지찌개 옆 쉼터-앞산 전망대-

                                비파산 정상-앞산 정상-성북산 정상-월백산 정상-603.3m봉(시산제)-고산골-용두산 정상-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수성못 오거리-수성못-지산목련아파트앞 버스정류장 (11.91Km)

 

ㅇ. 산행 및 트레킹 지도

     필자가 소속된 바우들 산악회의 2021년 기축년 시산제를 지낸다기에,덕분에 모처럼 대구의 안산(安山)이자 시산제

     장소로 선정된 앞산을 찾았습니다.도시철도를 이용해서 1호선 안지랑역에 하차 3번출구로 올라온뒤~~~

     앞산 쪽으로 진행 하노라니~~~

     25분여 만에 안지랑골 입구에 도착하고~~~

     안지랑골 입구로 들어서서 몇발짝 오르니~~~

     만남의 장소인 '고령촌 돼지찌개 식당' 우측 쉼터로 올라서네요. 근 1년 가까이 코로나로 인해 정기산행이 중단된

     상태인지라~~~

     회원님들과는 참으로 오랜만의 해후라 먼저 도착해있는 회원들과 반갑게 인사들을 나누고는, 10시경에 삼삼오오

     안지랑골 등산로를 따라 오르며 시산제 장소를 향하여 산행이 시작됩니다.

 

     두어차례 정도 쉬어가며 천천히 오름짓을 하노라니, 50여분만에 '앞산 전망대'로 올라서게 되고~~~

     시원하게 펼쳐지는 대구 시가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한컷 찍고 조망도 즐기며, 한동안 휴식을 취한뒤~~~

     다시 정상 방향 능선길을 따라 이어 가노라면~~~

          얼마 안가서 비파산 정상부((501.0m)도 지나고~~~

     케이블카 승강장도 지나~~~

     잠시후 우천시에 시산제 장소로 낙점되었던 능운정 쉼터로 올라서네요.

     앞산 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 암릉길을 따라 잠시 더 오르면~~~

     몇 발짝 안올라가서 마천각 휴게소로 올라서고 ~~~

     또다시 휴식을 취한뒤~~~

     암릉 구간에 설치된 목책 데크 계단을 한차례 치고 오르면~~~

     10여분후 앞산 정상 직전 갈림길로 올라서는데, 앞산 정상은 수십차례나 오른곳이라 그냥 페스 해서 좌측 우횟길을

     따라 진행하면~~~

     헬기장봉을 거쳐~~~

     잠시후 성불정이라는 육각정이 자리잡고 있는 성북산 고스락(587.0m)으로 올라서네요.

     바로 아래 삼국시대 고분군을 재현해놓은 지점을 지나 ~~~

     안부로 살짝 내려선후 몇 발짝 진행하면 나오는 월백산 정상(595.0m)은 다시 우측으로 우회해서 진행하니~~~

     잠시후 청룡지맥 마루금이자 능선상으로 개설된 임도로 올라서네요.

     우측 임도를 따라 몇 발짝 진행하다가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오르면 나오는 이동통신 안테나가 서있는 무명봉이

     오늘 시산제를 지내기로한 장소입니다.

     조촐하나마 정성껏 마련해온 제수를 진설한뒤, 앞산 산신령님께 경건한 마음으로 우리 바우들 산악회의 무궁한

     발전과 올 한해 무사 산행을 빌고,또한 '코로나'라는 괴질도 빨리 물러가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소원을 빌며 시산제를

     마치고는~~~

     회원님들이 개별적으로 준비해온 음식들과 더불어 한동안 푸짐하게 음복및 산상 뷔폐를 즐긴끝에, 배도 포화상태

     인데다 음복술에 은근히 취기가 오르는지라 좀 걷기로 하고, 회원님들의 양해를 구한뒤~~~

     먼저 일어나서 고산골로 내려서며 음주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평소 안가봤던 코스로 진행한 끝에~~~

     용두토성의 정상부인 용두산 정상(186.5m)으로 올라서고~~~

     술도 깰겸 내친김에 수성못 주변의 벚꽃도 보고 싶고 해서 멀지않은 수성유원지로 이동합니다.

     휴일을 맞아 이곳 벚꽃이 만개한 수성못 유원지에는 많은 상춘객들이 몰려나와 산책도 즐기고~~~

     보트놀이도 하고 있는게 보이네요. 어느새 봄은 우리 가까이에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수성못을 지나 한동안 더 진행한끝에~~~

     아주 오래전에 어른들이 사시던 청구호반아파트 입구 지산 목련시장 앞에 이르러, 약 12km에 시산제 시간 포함

     6시간 25분여가 소요된 오늘의 산행및 트레킹을 종료하고 버스편으로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