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 일자: 2022년 3월 20일(셋째 일요일)
ㅇ. 산행지: 경산 조봉(372.3m), 내곡산(454.6m)- 용성산(408.0m), 덕곡산(264.5m), 새터봉(230.6m),
청도 골곡봉(197.0m), 하일봉(235.8m)
ㅇ. 날씨: 흐림
ㅇ. 참석자: 단독 답사 산행
ㅇ. 산행시간: 오전 9시~ 오후 2시 40분(차량 이동시간 포함: 5시간 40분. 순 산행시간: 약 4시간)
ㅇ. 산행코스: 용성면 와촌리1-9(아산장씨 가천문중 평장묘원 주차장)- 조봉 정상 왕복(1.1Km. 20분)- 차량 이동-
용성면 매남리 1554-1(장재마을 육각정 쉼터)- '장재길 80' 농가-주능선 합류-내곡산 정상 왕복-
용성산 정상 왕복- '장재길 80' 농가-육각정 쉼터(3.4Km. 1시간 45분)- 차량 이동- 용성면 내촌리
산 44-2 (덕곡재)- 덕곡산 정상 왕복(1.08Km. 25분)-차량 이동-용성면 덕천리 216(덕곡지)-새터봉
정상 왕복(1.02Km. 30분)- 차량 이동- '청도군 금천면 갈지리 435-1' 갈고개 농원- 골곡봉 정상 왕복
(0.85Km. 20분)- 금천면 사전리1175-1(공사 현장)-하일봉 정상 왕복(0.78Km. 25분) 총 산행거리: 8.24Km
ㅇ. 산행 지도
◐. 답사산 위치도
종태 아우와 둘이서 번개 산행을 시작한 지 근 6개월 째에 접어드니, 이제 차량 이동시간이 2시간 안팎의 중거리
지역 이내에서는 같이 산행을 할 미답산들을 찾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장거리 산행에 나서기도 차량 운행 사정상
부담스럽고 해서, 동반 산행지가 확보될 때 까지 당분간은 각자 미답산 답사 산행을 하기로 했는 지라, 단독 산행에 나선지도 오늘로써 3회 째에 접어드네요. 오늘은 자택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인 용성면, 그리고 경산시와의 경계에
인접한 영천시 금천면에 있는 미답산 7개 정도를 답사하기 위해 애마를 끌고 나갑니다.
◐. 경산 조봉(372.3m)
첫 번째 답사할 산 인 조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포장 임도를 따라 운행하노라니 제법 규모가 큰 '현대 한우 목장'안을
통과해서 임도는 계속해서 정상 쪽으로 이어지나, 잠시 더 오르니 컨테이너 가건물 두어 동과 간이화장실까지 갖춘 널따란 시멘트 포장 공터(용성면 와촌리 1-4)가 나오는지라 이곳에 주차를 하고, 임도를 따라 오르며 조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안 올라가서 '아산장씨 가천문중 평장묘원'이란 표지석과 함께 우측으로 널따랗게 조성을 잘 해놓은 평장
묘역이 펼쳐지고~~~
이후로도 관리가 잘된 '아산장씨' 묘역들이 잇달아 나오더니~~~
잠시 후 정상부로 올라서며 임도가 비포장으로 바뀌는 듯하더니 이내 우측으로 선답자의 표지기가 몇 개 걸려있는
펑퍼짐한 조봉 고스락(372.3m)으로 올라서네요. 표지기를 달고 바로 인증샷을 찍은 듯 한데 귀가후 컴에 사진을
다운 받아보니 보이지 않는걸로 보아 늘상 하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까먹은듯 합니다. 다른 한 쪽 편을 보니 종태
아우의 표지기가 높다랗게 걸려 있는게 보이네요.
잠시 주위의 풍광을 둘러보고는~~~
되짚어 내려가니 왕복 20여분이 소요되었습니다.
◐. 경산 내곡산(454.6m)-용성산(408.0m)
30여 분 후 두 번째 산행지인 내곡산-용성산 산행 기점으로 잡은 장재마을 어귀 육각정 쉼터(용성면 매남리 1554-1)
에 도착하게 되는데, 네비가 안내하는대로 운행해서 올라오다보니 위 지도상에 표시된 장재마을 폐 진입도로로 올라
오게되어 다소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방치해놓은 좁은 포장 임도라 웃자란 나무
가지들이 차량을 스치고, 바닥도 돌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어서 도보 이동시에는 별 문제가 없겠으나 차량 이동시
에는 반드시 위 지도상의 윗쪽 신설 아스팔트 포장길을 이용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잠시 주변 일대를 둘러보고는 산 중턱에 자리잡은 장재마을의 제법 가파른 진입로를 따라 오르며 산행에 들어
가노라면~~~
잠시 후 몇 가구 살지않는 장재마을 내 커다란 한우 축사 앞으로 올라서고~~~
이어지는 포장길을 따라 진입하노라니 마지막 농가가 나오며 너른 길은 끝나버리네요.
농가 좌측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들어가니 묵밭 옆을 거쳐서 길은 반대편 계곡 쪽으로 넘어가는지라, 우측 능선상
으로 지척에 올려다 보이는 무덤 쪽으로 오르니, 묘역 뒤쪽으로는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산죽 숲이 앞을 막아서네요.
이리저리 살펴보노라니 맞은편 산죽 숲 사이로 희미한 길 흔적 같은게 보여 이리로 뚫고 들어가니, 몇 발짝 안가서
이번에는 또 커다란 고목이 쓰러져 앞길을 막는지라 어렵사리 타넘은 뒤 산죽 지대를 벗어나니, 그제야 길은 없지만
시야가 탁 트이며 참나무 잡목 지대로 이어집니다.
다행히 넝쿨이랑 가시 잡목이 없어서 오르는데 큰 어려움은 없고, 가파른 능선을 따라 쉬엄 쉬엄 오름 짓을 하노라니
묵묘 1기가 나오며 희미한 길 흔적이 한동안 이어졌다 끊어졌다 하더니~~~
무명 무덤 2기 묘역에서 30여 분만에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대체로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5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역시나 종태 아우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내곡산 고스락(454.8m) 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
바로 돠돌아 내려서며 용성산으로 진행하노라면, 한전 표지기들이 간간이 보이더니~~~
송전탑도 나오고~~~
봉분이 닳아 납작한 묘역도 한 곳 지나고~~~
또 하나의 송전탑도 지나더니~~~
내곡산 정상에서 20여분 만에 용성산 고스락(408.0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되돌아 나가다가~~~
장재 마을에서 올라선 지점 조금 못미처서 우측 사면으로 희미한 길 흔적이 보여, 이리로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
길로 접어들고~~~
주능선에서 16분여 만에 무덤 2기 묘역으로 되내려 서게 되고~~~
잠시 후 출발 지점인 육각정 쉼터로 내려서며 오늘 답사 산들 중 가장 걱정을 많이 했던 '내곡산-용성산' 산행을
무사히 마치게 됩니다.
◐. 경산 덕곡산(264.5m)
용성면 내촌리의 '덕곡재'에 도착하니 서쪽 능선상으로 상태가 아주 좋은 임도 들머리가 보여 이리로 올라서며
덕곡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솔갈비가 푹신하게 깔려있는 부드러운 임도를 따라 오르노라니~~~
덕곡재에서 12분여 만에 덕곡산 정상 직전 '영천 이 씨'묘역으로 올라서고~~~
멏 발짝 더 오르니 종태 아우의 표지기가 걸린 덕곡산 고스락(264.5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바로 되내려 가니 왕복 25분여가 소요되었네요.
◐. 경산 새터봉(230.6m)
10여 분 후 멀지않은 덕곡저수지(용천면 덕천리 216)의 새터봉 정상 아래 수변길 옆 공터에 주차를 하고,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후딱 민생고부터 해결 한 뒤~~~
좌측 계곡의 묘짓길을 따라 들어가며 새터봉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 발짝 들어가면 묘짓길은 우측 위 묘역으로
꺾여 오르고, 좌측 지능선 자락으로 보이는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오르면~~~
10여 분만에 능선상 안부로 올라서며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묵묘와 바위 지대를 한 차례씩 지나~~~
들머리에서 18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새터봉 정상(230.6m)으로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한 후~~~
되돌아 내려가니 왕복 30여 분 만에 새터봉 답사를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골곡봉 답사를 위해 제법 멀리
떨어져 있는 청도군 금천면으로 이동합니다.
◐. 청도 골곡봉(97.0m)
'청도군 금천면 갈지리 435-1' 갈고개농원 한우 축사 옆 무덤 터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며 골
곡봉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면 나오는 'ㅏ'자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꺽어들면, 감나무 빝 옆을 지나~~~
'파평윤씨 대구 공암종중 선조 묘원' 표지석이 서있는 농원 입구로 올라서는데, 우측 농원안으로 들어가야 지도상
골곡봉 정상으로 가게되나, 무심코 직진길을 따라 올랐더니~~~
잠시 후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소망공원" 이라는 큼직한 표지석과 함께 범어교회 공원묘지가 펼쳐지네요.
직전 '파평윤씨 선조 묘원' 표지석이 서있는 지점으로 되내려가서, 좌측 농원 안으로 들어가니 조성을 잘해놓은 '파평
윤씨' 문중 평장 묘역과 쉼터인 듯한 팔각정이 보이고~~~
팔각정 부근이 바로 오룩스 맵 상의 골곡봉 정상(197.0m)입니다. 인증샷을 하고~~~
되내려 오니 왕복 20여분이 소요되었네요. 이제 마지막 답사 예정 산봉우리인 멀지않은 하일봉으로 이동합니다.
◐. 청도 하일봉(235.8m)
10여 분 후 나지막한 하일봉 바로 아래 무슨 공사 현장 마당(청도군 금천면 사전리175-1)에 주차를 하고 ~~~
하일봉 산자락으로 접근하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무슨 공사 현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면으로 펼쳐지는 계곡 사이에
조성된 부지가 엄청나게 넓어 보이네요.
산자락에 접근하니 다행스럽게도 산으로 오르는 임도가 개설되어 있는게 보이고, 임도를 따라 오르노라니~~~
'고성 이 씨' 묘역과 '달성 서 씨' 묘역이 좌우로 잇달아 나오는 듯하더니~~~
이내 능선상 일직선으로 나있는 가파른 임도로 이어지고~~~
잠시 후 사각 봉분의 '달성 서 씨' 묘역이 나오며 임도는 끝나고~~~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몇 발짝 더 오르니 삼각점 표지판이 서있는 하일봉 고스락(235.8m)으로 올라섭니다. 삼각점은
흙에 묻혀버렸는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를 않고, 인증샷을 한 후~~~
바로 되짚어 내려가니 왕복 25분여 만에 하일봉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 일정도 모두 마치고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