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경산 남매지 둘레길 및 남천 둔치 산책로 트레킹

산여울 2025. 3. 7. 09:03

ㅇ. 일자: 2025년 3월 6일( 첫째 목요일)

ㅇ. 장소: 경산 남매지 둘레길 및 남천 둔치 산책로 트레킹

ㅇ. 날씨: 흐린 후 개임

ㅇ. 참석자: 단독 트레킹

ㅇ. 소요시간: 오후 2시 50분~ 오후 6시 20분(3시간 30분)

 

ㅇ. 트레킹 코스: 정평동 한솔아파트- 경산사거리- 남매네거리- 남매지

                           둘레길- 경산생활체육공원- 경산상방공원 조성단지-

                           경산시수도사업소 뒷산- 백천교차로- 경산체육중고교

                           (맨발 걷기 코스)- 남천 둔치 산책로- 정평동 한솔아파트

                            총 걸은 거리: 11.68Km

 

ㅇ. 트레킹 코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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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등 매스컴을 통해서 간간이 남쪽 지방의 봄소식을 접하고는, 봄이 도대체

     어느만치나 올라왔나?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점심 식사 후 산책을 겸해서

     오랜만에 남매지 둘레길 및 남천변 둔치 산책길 트레킹에 나섰습니다.

 

     막상 남매지에 도착해 보니 아직 주변 공원이나 둘레길 주변으로는 봄기운은

     전혀 느낄 수가 없네요. 분명히 절기상 입춘을 지난 지도 한 달 가까이 지났으니

     봄기운이 완연할 때인데, 올해 봄은 이상기온으로 인해서 좀 늦을 것 같네요. 

 

     경산실내체육관, 시민 운동장, 수영장 등 각종 경기장을 갖춘 '경산생활

     체육공원'을 가로질러~~~

 

     도로 건너편 경산상방공원 조성공사가 진행 중인 쪽으로 건너가니, 이전(移轉)

     신축공사를 하던  '안흥사'는 거의 완공 단계로 접어들었고, 그 뒤로 '상방공원'과

     '상방공원 호반 서밋 1차 단지'는 가림막으로 둘러싸인 채 아직 기초공사가

     진행 중인 듯한 모습이 가림막 틈 새로 보이네요.

 

     오래전 두어 차례 가 본 적이 있는 수도사업소 뒷산 쪽으로 가보기로 하고,

     생활체육공원을 벗어나 상방공원 호반서밋 1차 단지 공사 현장 외곽 쪽으로

     진입한 뒤, 지도상의 '소우곡지' 옆 길 흔적을 따라 경산시 수도사업소 뒷산

     능선상의 안부 사거리로 올라선 뒤~~~

 

     안전 가드로프가 설치된 좌측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노라면~~~

 

     우측으로 태성아파트 등 상방동 일대가 내려다 보이고~~~ 

 

     잠시 후 완만한 능선 상으로 올라서면서~~~

 

     좌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열립니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을 하는 듯 반질반질 잘 발달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얼마 안 올라가서 경산시수도사업소 뒷산 정수리(약 135m)로 올라서면서

     다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집니다.

 

     우측으로 수도사업소, 중앙으로 경산 수영장, 그 좌측 뒤로 남매지 그리고 그 뒤

     멀리로 환성산이 조망이 되고, 그 뒤 더 멀리로는 팔공산까지 아스라이 모습을

     드러내네요.

 

     남쪽으로는 경산의 진산인 성암산 능선이 병풍처럼 펼쳐집니다

 

     맞은편 수도사업소 철책 펜스 앞 삼거리에서 우측 펜스를 따라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한동안 잣나무숲 사이 호젓한 길을 따라

     진행하더니 ~~~

 

     각종 운동기구들과 벤치가 설치된 제법 너른 공간의 체육쉼터로 올라서네요.

 

     이어서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잠시 후 사동고등학교 옆 '삼성현로 91길'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 도로를 따라 한동안 진행한 끝에~~~

 

     '백천교차로'를 건너~~~

 

     남천변 경산체육중고등학교 펜스를 따라 조성된 '맨발 걷기 코스'에 도착합니다.

 

     겨울철이라 한동안 중단 했던 '맨발 걷기'도 오랜만에 한번 시도해 보고~~~

 

 

     남천변 둔치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한동안 진행한 끝에~~~

 

 

 

     자택 부근 '정평인도교'에 이르니 어느새 어둑 살이 끼면서 다리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네요.